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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공감 스토리여행 그 첫번째, 자연속 가 공존하는 그곳 "청산도" 입니다.

청산도 공감 스토리여행 #3. 사랑이 싹트는 봄의왈츠 촬영현장♡


청산도 슬로우길을 걷다 언덕 언저리쯤에서 만나게 되는 '봄의왈츠' 촬영현장
뒷편엔 초록 청보리밭, 앞편엔 노란 유채꽃과 푸른 바다
정말 사랑이 싹트는 봄의왈츠 촬영현장 입니다:D
(봄의왈츠는 2006년도에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에 이은 계절시리즈 드라마죠!)



□ 언덕 언저리에 서있으면 펼쳐지는 자연앞에서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아- 고층빌딩의 막힘없는 광활함
그리고 봄의 따뜻함...


□ 드라마의 여파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해요!
아니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를 찍었나?^^
열심히 포즈잡는 김정기대표님과 우리의 낚시꾼(?) 김창이사님..ㅋㅋㅋ


□ 선생님의 해맑음과 대표님의 젊은파랑
두분 은근(?) 커플 컨셉의 사진이 많습니다.. 음하하하!
참 멋진거 같아요, 모두가 40Round안에서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그 어울림'


□ 커플2
청산도에서 많은 커플(?)들이 이루어 졌어요.
프하하하!ㅋㅋ


□ '봄의왈츠' 셋트장 내부의 모습
딱, 신혼부부가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설레임이 묻어나는 분위기였어요!
꽃이 조화인데도 너므너므너므 이쁘더라구요!



□ 음, B.S는 누굴까~요?^^


□ 빨간우체통
어릴적 그림속의 내가 살고 집엔 문앞 빨간우체통을 그린곤 했는데,
근데 꼭 새 집같아요!!! 안이쁘잖아!!! (혼자 버럭ㅋ)


□ 누렁이와 할아버지


□ 누렁이와 할아버지와 김경호대표님과 백작가님
무슨 생각들을 하고 계실까?


□ 누군가는 찍고, 누군가는 찍히고
행복하다
서로 함께 서로 다르게



□ 노진화대표님의 후기엔,
내가 신영석대표님께 찍히는 사진이 있었는데
내 카메라엔 노진화대표님이 찍히는 사진이 들어있다
참 좋다^^ 빨간 자켓과 노란 유채꽃밭.


□ 이렇게 슬로시티 '청산도' 1코스를 완주(?)
작지만 강한, 작지만 알찬 하지만 은근 큰 청산도를
1박 3일동안 우리의 포비 신영석대표님과 곳곳을 누비며
1박3일 청산도 초짜배기 여행자로 와서는 못갈 곳까지 다녀왔습니다.


□ 정말 푸짐했던 식사, 하지만 귀찮은 청산도 아지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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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공감 스토리여행 그 첫번째, 자연속 가 공존하는 그곳 "청산도" 입니다. #2
청산도 공감 스토리여행 #2. 청산에 살으리랏다~ 서편제 따라잡기^^


■ The 40 Round의 신명나는 서편제 따라잡기!
김정기 대표님의 숨은 끼와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엇던 시간이었죠ㅋㅋ
서편제는 1960년대 초 전라도 보성을 배경으로한 소릿재  영화 입니다.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서편제는 1993년 개봉당시 단관 개봉으로 서울에서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경신했던 화제작이죠^^



□ 돈이걸린 제기차기엔 누구도 양보할 수 없다!
눈에 불을 켜고 제기를 향해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우리들..ㅋㅋㅋ
다들 조오~기 가운데 제기만 보고 있는것좀 보아요ㅋㅋ


□ 1박 3일동안 우리 병아리반 선생님, 백작가님
선생님이, 병아리! 하면
우린, 삐약삐약!
너무 말 잘들은 것 같아요~ 낮에만...ㅋㅋㅋㅋㅋ

□ 미친듯이 아름다운 청산도
어휘량이 부족하여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을 보면 꼭
'미친듯이 아름다운' 이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요..ㅋㅋ
노란 유채꽃에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까지가 하늘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맑았던 날씨,
복받은 우리♡

□ 이 사진 올렸다가 조연심 선생님께 디지게 혼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히힛, 너무 해맑게 나오셨잖아요!>_ <
그 마음속에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청산도 티백 스마일'
^ㅡ^

□ 이런 꽃밭에선 또 손벌리고 한번 돌아줘야 제맛이죠!
라라라랄라라~ 라라라~♬
음과 함께 읽으며 보세요. CF에 나왔던 음인데..ㅋㅋㅋ

□ 정말, 등산객 or 낚시꾼? 여행자!
히힛, 복장만 보면 딱이예요!
모자와 배낭, 그리고 조끼와 DSLR카메라까지...
딱 여행자라니까요~
산과 바람과 들과 바다, 자연을 사랑함이 절로 묻어납니다:D
찰칵찰칵, 놓칠세라 찰칵찰칵,


□ 청산도 3탄에 나올, 봄의왈츠 촬영현장으로 슬로우 걷기 하는 중입니다.
걸으면서 뒤돌아 보고, 또 뒤돌아 보고, 또 뒤돌아 보게 만드는...


□ 바다와 유채꽃을 보고 있자니 정작 왼쪽은, 바로 앞은 보지 못했었는데,
캬~ 신영석대표님 말씀으로는 노랑파랑 vs. 초록 컨셉이라고 들었는데
산과 들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알록달록한 집, 누가 살까요?^^


□ 청산도






□ 드디어 서편제, 두둥!
히힛, 완~전 언제나 유쾌한 백작가님
북을 들고 덩~실덩실!

□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 김정기 대표님 소싯적.. 쫌 노셨...응?^^


□ 나란히 나란히~ 우리가 주연이예요!
풉, 누구맘대로? 우리맘대로~
서편제 한편 찍고 왔습니다..ㅋㅋ


□ 그나저나, 김경호 대표님이 신고 계시던 저 오리발은,
무엇 하는 것일까요? 응?
근데 잘 어울리세요...ㅋㅋㅋ 오디로 뛰어 가시려고..ㅋㅋ
산에서 오리발 내밀기,

□ 우리의 청산도 1박3일 일정에서 스포츠 웨~어 모델이 되어주신,
노진화 대표님!! 캬, 옷발이..므흣므흣^^
모델사진은 백작가님이 업로드 해주실테니 기대 만발입니다~ㅎㅎ

□ 시간이 지날수록 Big 웃음 주시는 이근재 대표님!
ㅋㅋㅋㅋㅋ 처음엔 내숭이셨던거죠?^^
오는 차안에서 빵빵~ 터지는 웃음..ㅋㅋ




우린 이렇게 청산도에 무사히, 잘, 도착 했습니다:D
1박 3일의 일정이었지만 3박 4일의 스케쥴을 소화해 낸 것 같아요.
계획이 있는 듯 없는듯 완벽하게 준비해 주신
40Round의 홍보분과 멋쟁이 김경호대표님과 백승휴 작가님 그리고 이젠 서울에 계실 신영석대표님께
후기를 쓰면서도 다시한번 감사에 또 감사를 드립니다!


□ 김병수 대표님이 청산도 '느림의 종'을 침과 동시에 슬로우걷기 축제의 한 일원이 되어
우리만의 청산도에서 벌어지는 공감 스토리여행이 시작되었죠^^


□ 그럼, 청산도의 매력으로 40Round의 매력으로 빠져 보실까요? 고고씽~



후기가 감질나게 하나씩 업데이트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40Round에 들어와서 확인하시라구요! 킥킥,


슬로우걷기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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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브랜드 네트워크 The 40 Round
2010년 공감 스토리여행 그 첫번째, 자연속 樂과 休가 공존하는 그곳 "청산도" 입니다.


우리가 1박3일동안 그렇게 즐거우려고 새벽부터 부산을 떨었나 봅니다.
마치, 초등학교시절 소풍가는 어린아이처럼-
주체못할 만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행복한 공감 스토리여행을 떠났습니다.

복잡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뛰고, 먹고, 소리지르고, 구르고, 노래 부르고, 오르고, 마시고!
정신없이 즐기다 왔지요.

함께하지 못한 분들 너무 아쉬워요!
현장감이 부족하겠지만서도 이렇게 사진과 글로라도 그 순간을 함께 해 보아요:D


 청산도 공감 스토리여행 #1. 보물을 찾아라!


■ 청산도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어요! 보물을 찾으면 당근 선물이 기다리고 있지요^^



□ 아침 7시, 우린 목포다!


□ 김창이사님이 '오이'를 싸오셨어요!
5월 2일은 오이Day래요~ 히힛, 백작가님의 꼬불꼬불 라면머리.


□ 우리를 청산도로 델다준 광화페리 5호
배가 크니 멀미도 안나도 바닷바람을 즐기며 완도항에서 40분 바다를 가로질러 청산도 도착!


□ 멀어져가는 익산항 
익산도 대도시인지라 바글바글, 높은건물이 쇽쇽!
쫌만 기다려 내일올께, 안녕!~



□ 배를 타니 태극기가 펄럭이네요, 태~극기가 바람에~

멀어지는 완도항을 보니 위가 하늘인지 아래가 하늘인지, 날씨가 무척이나 맑았습니다.


□ 캬~ 1박3일동안 모델등극 제대로 보여주신 김병수 대표님
포스가 좔좔좔~^^


□ 따로 또 같이, 40Rond 6명의 전사들!
청산도로 들어가는 배 위에서 '설레임' 한가득 안고 있는 표정들, 므흣므흣♡


□ 티 없이 맑은 소년같은 안계환 대표님
빨간 티가 확확 꽂힙니다요ㅋㅋㅋ


□ 단거~ DANGER!
1박 3일동안 단거가 생겼을까요? 안생겼을까요?


□ 네모난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고정관념, 틀에박힌 생각, 버려야 함을 알면서도
삶을 살다보면 어느새 내 마음에, 내 머리 한구석에
내 삶의 잣대로 자리잡아 있음을 깨닫곤 합니다.
버리자!


□ 와~! 전 바다가 좋아요,
저 멀리 수평선을 보면, 파도를 보면,
미친듯이 부는 바다를 보면, 한껏 들뜨죠.
근데 안계환대표님이 그러시는데,
바다는... 사람을 억세게 만든대요!
바닷물은 많은 것을 상하게 하고, 마시지도 못하고,
바닷바람도 때론 안좋은 영향을 미치잖아요.
'바다 = 악으로깡으로'
하지만 사람이 때론 억세고 고집스러울 필요가 있죠! 그쵸?^ㅡ^


□ 진정 나비형 인간 조연심 선생님
옆에서 밀어주고 당겨주고 끌어주는,
북쪽나라 강원도 옥계부터 시작해서
남쪽나라 전라도 청산도까지
한주동안 함께 전국투어를 하고 있네요ㅋㅋ



□ 저 멀리 보이는 청산도의 하얀 등대.
맑디맑은 파란 하늘에 하얀등대가 있으니 뽀인트.



□ 아~ 언제 도착할까?
따뜻한 봄볕에 취해 서로의 어깨에 무거운 얼굴을 척척 올려놓는 우리ㅋㅋㅋ 
사실 배를 40분이나 타고 가야 하니 바닷바람을 쐬고 있자니 춥고..ㅋㅋㅋ


□ 드디어 도착, 안녕! 슬로시티 청산도야~
이제부터 14명의 40Rond 전사들이 청산도 곳곳을 슬로우슬로우 퀵퀵, 탐험을 시작할꺼예요!
기대되지 않으세요?^^
 Follow Me~


■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 : http://www.slowcitywando.com/
여행을 하면서 감사하고, 고마운 것들이 많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숨가쁘게 돌아가는 1박3일 일정을 뒤돌아 볼때,
감사한 두가지를 짚고 넘어갑니다^^

- 비타민 메신저 김경호 대표님 -

피곤할때마다 타이밍 맞춰 속속 주시는 비타민, 냠냠-
쪼꼬딸기 그런맛은 아닌데, 음. 몸에 좋은거니까요~ 히힛,



- 쾌적하고 시원한 버스내부를 만들어 주는 단열필름-

생각해보니 내리쬐는 햇볕이 장난 아닌데 버스에 커튼도 없음을 느즈막히 눈치챘습니다.
에너지큐브의 필름으로 코팅이 되어 있었지요!

1. 바깥의 열을 90% 차단 - 커튼없이도 창가자리가 뜨겁지 않아요!
2. 자외선 99% 차단 - 여성분들에게는 꼭 필요 하지요! 자외선 비켜~
3. 제일중요한 안.전.최.고! 사고시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을때 파편이 튀기지 않는다고 해요~
4. 에어컨을 틀었을때 열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시원하고 비용절감도 되겠죠?
5. 이런 장점을 지닌 단열필름은? 에너지큐브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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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문화예술교육연구원(방미영 원장님, 조연심,신철식 부원장님)이 약수역으로 이사왔습니다.

오늘 4월 2일 정식으로 이전식을 하고 새로운 출발앞에 유쾌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이전식을 

치뤘습니다.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런 e-문화예술연구원이 되길바랍니다:D 빠이팅!





■ 떡 자르기 전(?) 도란도란 수다타임을 갖고계신 뽀리라운드 분들! 
이사진의 주인공은 반경남의장님과 김병수대표님이예요! 호호,^ㅡ^



■ 언제나 에너지 넘치고 웃음 가득한 김병수 대표님, 분위기 띄우시는덴 선수이신거 같아요!^^
(왼쪽부터, 김병수대표님, 김정기대표님, 반경남의장님)



■ 완친(완전친한)김병수대표님과 조쌤, 누가보면 "오잉?"하겠어요~ 하하, 
김정기대표님의 익살맞은 브이와 사진에 안찍히신줄 아시는 손현미 작가님>_ < 꺅,



■ 백작가님, 정말 책 읽고 계쎴쎄요? 주변에서 다들 "헉! 저런모습 처음이야!!!" 이런 반응이었어요!ㅋㅋ
그림책(?)이잖아요~ 히힛,



■ 몰카, 안계환대표님! 뭐하세요?^ㅡ^ 
턱괴고 심오하게 노트북을 뚫어져라 보고계신데 자세는 곧으시네요:D


■ 축사를 해주신, 반경남 의장님! 
참 목소리가 자상느긋따뜻하신거 같아요!^ㅡ^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캬~


■ e-문화예술연구원의 (왼쪽부터) 조연심 부원장님, 방미영 원장님, 신철식 부원장님.
각각 교육,문화,체육 분야를 주측으로 훨훨 날아갈(?)일만 남았습니다.ㅎㅎ


■ 뽀리라운드의 센스가이 훈남 김경호대표님과 김병수대표님의 깊은 마음으로 
뽀리라운드 상임위원분들이 무언가(!) 기념품(?)을 준비 하셨대요! 전달받고 계신 방미영 원장님.


■ 반경남 의장님과 방미영 원장님, 현재 서울시 동작구 젊은구청장 예비후보 정기철님의 떡 컷팅식!
듬직한 멋진 가이 두 분, 방미영 원장님의 보디가드 같아요!~ㅎㅎ



■ 재치만점, 백작가님! 너무 재빠르게 휘리릭 하셔서 살짝 흔들렸어요!ㅎㅎ 
빠르게 움직이는 저 손은 무엇을 표현하고 싶으셨나요?^^


■ 나의 멘토 조연심선생님과 김정기대표님, 방미영원장님, 신철식대표님!
조쌤은 몇 일 아픈몸인게 사진에서도 티가 팍팍 나네요. 얼른 기운 차리고 얼른 슈퍼원더우먼으로 돌아와주세용!
제가 완전 좋아하는 블루베리요거트 젤라또 사드릴께요♡



■ e-문화예술교육연구원의 멤버! 여성의 빠워가 느껴 지시나요?  캬~^ㅡ^ 





■ 저 역시 e-문화예술연구원의 연구원으로서 방쌤과 조쌤의 든든한 후배이면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빠이팅 하겠습니다.
돼지머리 대신 노~란 돼지저금통에 복이 넘실넘실 넘치는 그런 e-문화예술교육연구원을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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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라운드의 발대식 때까지의 시간은 마치 신병을 앓는 사람처럼 몸살 나게 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고3 수험생보다 더한 잠 부족으로 부스스한 얼굴에
먹히지도 않은 립스틱을 발라대야 했다.

열정은 사실 진한 립스틱마저 다 빨아먹어 거의 노메이크업 상태로 서울의 한복판인
광화문 네거리의 새벽바람을 가르게 했다.

곡기 하나 없이 나선 새벽은 한 겨울이 아닌데도 매섭게 콧등을 후벼 파댔다.
추위를 녹이기 위해 마가린으로 발라 갓 구워낸 토스트와 팩우유를 사서 품에 품으며
무언가 모르게 참 행복하다는 생각에 연신 웃어대기도 했다.


웃음! 행복!


누가 웃으라고 하지 않았는데...
누가 행복하냐고 묻지 않았는데...
정말 희한하게도 저절로 가슴이 따뜻하고 행복했다.

매주 조찬을 열면서 누구하나 짜증을 내거나 불평을 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상한 일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7시 조찬에서 시작된 그날의 모임은 오찬으로까지 이어지기가 부지기수였다.

그리고도 또 전화로 못 다한 일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바로 해답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일사천리의 진행을 보였다.

이렇게 고시공부를 했으면 집단으로 고시에 전원 합격을 했을법했다.  

두어 달 동안 참으로 열심히 틀을 만들어 댔다.  



발 대 식 이라는 단어로 묶어냈다.


블랙과 레드의 드레스코드로 우리의 또 다른 가족을 맞았고,
뒷날 많은 전화로
행복이 전해졌다는 문자와 음성이 그동안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
아니 처음처럼 다시 또 시작이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공유를 위해 우리는 또 다시 삼각 끈을 묶어야 한다.

삼각 끈에 나, 너, 우리를 묶어서....


40ROUND의 멋진 멤버들이여!
우리의 미래 가치는 삼각 끈으로 묶여진 네트워크의 공유에서부터 출발입니다.

 다 주어도 더 많이 채워지는 곳!

그러나 예의와 신뢰 그리고 배려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곳!

내 품 그대에게 내주고, 그대 어깨 내게 내주는 곳!

집단지성 네트워크 40ROUND의 출발은 원탁의 기사도에 있습니다.  
멋진 비상을 꿈꾸는 40ROUND가 이제 푸른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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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을 확정짓기 전에 카테고리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가 임의로 카테고리 v1.5 버전을 만들어 반영하였습니다. 다음 내용을 참고하셔서 개선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장식 없이 드라이하게 지었습니다.

카테고리 v1.5

1. 공지사항
모임이나 결정된 사항 등을 포스팅합니다.

2. 현안토의실
공지사항에 올라갈 성격의 글들 중에 현재 현안으로 대두되어 여러분들의 집단지성 토의가 필요한 이슈들만 모아둔 방이 되겠습니다. 논의가 정리되고 결정된 사항들은 성격에 따라 공지사항이나 브랜딩연구실, 비즈니스 센터 등으로 옮겨지겠습니다.

3. 회원소개와 동정
그간 회원소개와 인터뷰, 일상 이야기 등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의견을 반영하여 합쳤습니다. 이 카테고리에 오면 더포티라운드 회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됩니다.

4. 공부 학습 인맥
강의, 강연회나 학습모임, 인맥 모임 등에 참석하신 후 배운 내용이나 새로 만나게 된 인맥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5. 브랜딩 연구실
더포티라운드 브랜딩은 물론 회원 개개인의 개인브랜딩에 대한 아이디어, 활동사항, 건의사항, 진행상황 등을 담는 곳입니다.

6. 비즈니스 센터
공개, 비공개로 회원 간 비즈니스 제안과 진행상황을 담는 카테고리입니다. 



<지난 공지내역>
지난 10.8 조찬모임에서 현재의 카테고리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v1.0에 대한 설명을 다시 참조하시어 개선 의견을 덧글에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카테고리 1.0

더포티라운드는 현재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만들어진 각각의 카테고리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더포티라운드 알림방
모임 등 공지사항이나 개인적으로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일들

2. 더포티라운드 회원들
더포티라운드 회원 개개인의 구체적인 프로필들

3. 더포티라운드 인터뷰
더포티라운드 공식 인터뷰어가 회원들과 만나 진행하는 심도 있고 진솔한 인터뷰들과 강연 등으로 더포티라운드와 인연이 된 명사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

4. 더포티라운드 스토리
더포티라운드 회원들이 자유롭게 적는 생생한 이야기. 모임 후기. 가족들. 추억. 상상.

5. 더포티라운드 개인브랜딩
더포티라운드 회원들이 개인브랜드 컨셉과 브랜딩 과정, 그 치열한 모색의 현장. 




Writer Profile
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업인재육성가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대학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국민대 겸임교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혁신으로 이끄는 경영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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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친정기(親政期)의 시험대  - 기근(饑饉)구제를 통한 위기의 리더십


세종시대에도 다음과 같은 말이 있었다.

'이 임금 때문에 흉년이 들어 살기가 심히 어렵다. 내가 만약 임금이 된다면 반드시 풍년이 들 것이다(세종 5년)’ 강원도 고성의 이각(伊覺)이란 자의 말이다.


흔히 역사속의 태평시대에는 모두 평온했고 전쟁도 없었을 거란 일반의 인식을 뒤엎는 참변이다. 유언비어가 유포되면 곧 정권이 넘어가는 위기의 시대였다. 이러한 위기에서 세종은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며 치세의 리더로 역사에 남을 수 있었는지가 자못 흥미롭다.


세종 친정기 초반에 굵직한 위기 2가지는 강원도의 기근과 도성의 대화재사건이다.


먼저 기근문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 인구의 27%인 2600여 호가 유리하여 사라지고 토지가 황폐화되었다. 종자가 썩고, 뿌린 씨앗을 다시 파내 주워 먹어야 했다.  흙을 파서 떡과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처자식을 버리고 떠나거나 소리치고 울며 따라오는 자식을 나무에 묶어놓고 가기도 하는 비참한 지경에 내 몰렸다. 타 지역으로 먹을 것을 찾아 떠났지만 어느 지역인들 넉넉했을까!


세종은 다음과 같은 대책들을 지시한다.


 첫째는 현지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었다.

‘흉년을 구제하는 것은 결코 완만히 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정무의 제 1순위에 기근구제의 대책을 강구하는 일에 매달렸다.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실태파악을 괴롭히는 현지 수령방백들의 거짓보고를 엄벌하는 것이다. ‘백성을 위해 창고를 임의로 풀었거나 거둬야 할 곡식을 다 수납하지 못한 것은 지역수령의 관할에서 할 수 있는 일이나 그 형편을 사실대로 전계(보고)하지 아니한 것만큼은 죄를 주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정리이다. 결국 문제에 대한 상황파악을 1순위로 둔 것은 현상에만 매달리지 않는 장기적인 계획과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첫 관문이라는 인식이 그의 리더십의 출발이다.


둘째는 기민(飢民)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했다.

‘기민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면 타 지역의 그나마 무사한 지역까지 함께 굶주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됐지만 ‘한가한 관원의 불필요한 말’로 강행했다. 하지만 실은 이러한 문제가 실제로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떠도는 사람은 많았으나 굶주려 죽는 사람은 적었다’  응급처방과 십시일반의 정신까지 갖춘 방법이다.


셋째는 구휼방식의 변경을 꾀했다.

어디서 왔는지를 묻지 않았고, 구휼(救恤)하는 사람들을 관원에서 승려로 바꾸고 숙소를 마련해 주며 역질에 걸린 사람들을 별도 격리 하는 등의 과감한 조치들을 단행하면서 기근문제를 현장에서 처리하게 했다. 그리고 거지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즉 자존감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살아나게’되었다. 당시의 시대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혁신적인 구제방식의 변경은 강력한 왕의 의지와 충직한 신하들의 협조가 없이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통해 세종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밥은 백성의 하늘이니(食爲民天) 농사는 늦출 수 없는 것(農事不可緩也)’이라


민생안정을 위해 세제개혁을 단행하여 국가재정을 만회했다. 신세제 도입, 불교종파의 통합과 노비혁파 등의 개혁 외에 국왕가족의 재산을 축소한 일은 특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당시 선대왕으로부터 이루어진 가계의 인원수만 해도 대략 80명이 넘는 왕족이 정승(150결)보다 많은 300결의 토지를 분배받았는데 이를 각 50결씩 줄이는 방안을 실행했다. 요즘말로 하면 국왕의 재산헌납이다. 비록 신료들의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왕이 스스로 왕가의 재산을 줄이는 마당에 어찌 저항할 수 있겠는가? 리더의 솔선수범의 전형이다.


이후 간척지 개간 등 농지를 대폭 확대했다. ‘전라도에 황무지가 많더니...호수와 인구가 매우 번성하고 산림과 초목이 우거진 늪이 모두 개간 경작되었다’라는 보고가 올라올 정도로 간척개간의 진척을 많은 효과를 보았다. 특히 함경도 지역의 효과가 커서 국방강화와 함께 많은 유리민들이 모여 정착하게 했다.


조선의 기후 및 토양조건에 맞는 농법개량과 보급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하늘의 재변은 인력으로 어찌 할수 없으나 사람의 힘이 미치는 데까지는 심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수전농법의 발전, 파종시기의 선택을 통해 논농사의 방법을 알게 되었다. 바람에 강한 볍씨의 보급, 구황작물의 식량대용화, 한해 두 번익는 올기장(早麥)의 보급등이 그것이다.


이런 정책의 꾸준한 추진으로 2배의 농지가 늘어나고 2배의 생산성증대를 가져왔다. 결국 4배의 농업생산력을 키운것이다. 밥은 백성의 하늘인데 그 하늘을 편하게 해 준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관리들이 국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한 일이다.

기민을 죽게 한자는 비록 공신의 자손이라도 모두 곤장을 쳤으며 돈을 내고 벌을 면제받는 것을 허락지 않는’ 왕의 의지를 표명하는 강제의 방법도 동원했지만 내가 하는 일이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게 해준 세종의 통치리더십이 더욱 큰 빛을 내게 한 것이다.

이디오피아에서 한 어머니가 굶어죽은 아이를 묻으러 가고있다.
우린 너무 풍족하지 않은가!


세종은 자신의 본분에 대해 분명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목표와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도 숙지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것이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가 남다른 점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능력이 탁월하다 할 것이다.


세종의 명연설 1 - 왕가의 재산헌납을 제안하며

하늘의 재앙(天災)과 땅의 이변(地異)의 있고 없는 것은 인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마는 배포조치(配布措置)를 잘하고 못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다 할수 있는 것이다. 내가 덕이 없는 사람으로 큰 기업을 이어받아 능히 치평(治平)을 하지 못해 아래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되었으니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여 장차 깊은 못에 떨어질 것만 같다.

자손이 번성하고 많은 것이 경사라고는 하지만 한갓 국록(國祿)을 허비하고 건물이 또한 많아 그 때문에 재앙이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내가 심히 부끄럽다. 그 나머지 종성(宗姓)들의 과전은 갑자기 감할 수 없으므로 친아들 친손자의 과전(科田)을 감하려고 하는데 여러 사람의 뜻은 어떠 한가‘(세종실록 19/01/12)



Writer Profile
김태균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사람답게 사는것과 행복한 성공을 위해 자신을 찿아가는 여정을 고민함. 내일을 위해 오늘을 성실히 경영해야할 경영자로서 1인기업과 브랜드를 만들 자기경영플래너!
주니어리더십센터 및 미래형커리큘럼연구소 소장, 유엔젤문화재단 상임이사.
저서:지혜의 숲에서 길을 찾다,굿바이 딜레마. http://dreamercha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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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장소를 알아보기로 하고 바로 당일 김태균 회원님께서 
기업 연수원으로 이름 높은 이천의 한 곳을 협찬 받으셨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이 곳은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연수원 관계자 분과 김태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9월 25일 (금) 저녁 7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이어질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할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회원 규약 확정

초안 작업을 마친 회원규약을 핵심 이슈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내용을 확정하겠습니다.
주요 항목에 대해서는 김태균 회원님과 제가 리스트업을 하고 이슈를 선정하겠습니다.


2. 예비 회원 추천

더포티라운드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전문가들 가운데 
더포티라운드의 균형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분들을 추천하고 
추천된 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3. 회원 라이프플랜 발표 Life Plan Presentation

각자 20분 분량의 라이프 플랜과 비전을 발표하고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 외에도 향후 일정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편안하게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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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공동 출판을 최초로 제안했던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제안했던 취지를 다시 정리할 필요를 느낍니다. 말씀 드린 대로 오늘은 어떤 내용을 담을까에 대해 기초적인 입장만 적어보려 합니다.

집단지성 네트워크는 매우 선도적인 개념이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조직에 종속된 부속품으로서의 개인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유기적인 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전문가로 서야 합니다. 더포티라운드는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결성된 한시적인 단체가 아닙니다. 보다 먼 곳을 바라보며 보다 큰 스케일을 지향합니다. 존재이유, 핵심가치, 비전 등에 공들여야 할 이유가 충분할 만큼, 더포티라운드는 의미 있는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 지난 모임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회원들이 함께 책을 내는 것은 이런 목적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회원들의 개인브랜드를 확립하고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 
- 회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각자의 분야를 선점하는 일
- 더포티라운드를 알리고 집단지성 네트워크 키워드를 선점하는 것
- 저술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정밀하게 모임의 여러 요소를 다듬을 수 있게 되는 일

이런 차원에서 기획되는 책에 담길 내용은

서두와 말미 80p 분량으로 
-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개념과 시대적 의미에 대한 서술
-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운영원리
- 국내외 집단지성 네트워크 사례를 통한 시사점
- 더포티라운드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들
- 더포티라운드의 비전

본문 180p 분량으로 
- 회원 개개인의 개인브랜드 컨셉과 비즈니스 모델 서술

정도로 정리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나갔으면이 궁금합니다.



Writer Profile
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업인재육성가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대학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국민대 겸임교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혁신으로 이끄는 경영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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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창시절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공통어가 있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하며 타의 모범이 됨’, ‘ 품행이방정하며 성실하여 타의 모범이 됨’, ‘능동적이고 성실하며 매사 솔선수범함’... 달동네를 한걸음에 달려가 서른아홉에 쓰러진 내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렸던 것은 우수한 성적이 아니었다. 성적표에 쓰여 진 담임선생님의 생활기록부 문구들이었다. 어머니의 오랜 지병으로 사춘기를 긴 터널 속에서 지내야했지만 사랑으로 똘똘 뭉친 가족들은 “넌 잘할 수 있어!” 라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게 했다. 역경을 극복하게 하는 것은 사랑과 긍정의 힘이라는 것을 어려서부터 훈련 받아온 셈이다.

2.

어려서 달리기를 잘했다.

초 단위의 기록 경신을 위해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감은 차라리 쾌락이었다. 팀워크도 그 때 알았다. 때로는 뒤로 물러서서, 때로는 앞으로 치고 나가 바통을 줘야 릴레이의 최고 스피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팀플레이의 보이지 않는 규칙은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달리기나 체력장의 악착같은 모습 등등으로 체육학교에 진할 할 뻔도 했지만, 기초 체력 부족으로 체육인의 길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한 적은 없다. 운동은 끈기를 갖게 한 좋은 경험이었지만, 평생 직업으로 할 만큼 특별한 재능은 없었기 때문이다.

 3.

스승이 있었기에 시인이 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내게 멘토가 되어준 선생님을 평생 잊을 수가 없다. 문학소녀의 꿈을 발현해 주신 선생님은 당시 모든 여학생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던 국어선생님이셨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선생님은 나를 운동장 한켠에 앉혀놓고 성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내 삶의 무게가 많이 무거워 보였는지 선생님은 문예반 가입을 권유하셨고, 나는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글짓기에서 여러 번 상을 타면서 문학도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시인이 되어 세상과 마주하고 있을 때, 참되고 고결한 선생님의 가르침이 더욱 그리워진다.

4.

뜨거운 심장이 시를 쓰게 했다면, 차가운 머리는 기자가 되게 했다.

라일락꽃보다 더 향기로운 이십 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전국 곳곳을 뛰어다니며 발로 기사를 썼다. 최루탄이 난무하고 민중이 봇물처럼 거리로 뛰어나와 민주화항쟁의 깃발을 높이 치켜든 시절, 그러나 그 무엇으로도 나를 채우지 못했다. 잡지사 기자의 한계는 나를 무력하고 나약하게 했다. 그 무렵, KBS 방송국 프로그램 제작팀에서 합류 권유를 받았다.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으로 일주일쯤 꼬박 고민에 빠졌다가 단호히 내린 결론은 “그래 떠내려가도 좋으니 큰물에 가서 놀자” 였다. 그동안 익숙해진 모든 것들을 털고 그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는 무지막지한 경쟁의 세계로 선뜻 들어선 것이다.

5.

절대 길을 묻지 않는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주저거림이 없다. 못해도 해야 하고 몰라도 알아야 한다. 방송국에 처음들어와 그 누구도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코멘트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니 그들은 내가 아마추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제작에 합류 제의를 받고 처음 ‘생방송 큐’ 라는 어린이 프로를 맡았다. 그러나 단 한 번도 큐시트를 써본 일이 없었던지라 기자로서의 펜 솜씨 하나만 믿고 깡다구 있게 들이 민 것이다. 일일이 손으로 큐시트 용지에 대본을 써내려갔던 시절, 사실 큐시트 용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전혀 몰랐다. 하루는 남들이 다 가고 난 후 팀에 남아 있는 큐시트를 죄다 꺼내 읽어나가면서 메모를 시작했다. 큐시트 쓰는 법을 독학으로 공부한 셈이었다. 그 후 생방송을 맡아 첫 대본을 써야했는데, 아뿔싸 대본이 아슬아슬한 시간에 나와 스텝들 모두를 초긴장 상태로 내몰았다. 내 손끝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상태에서 무뎌진 속도는 누군가 “괜찮아” 라는 단 한마디로 다시 필을 받아 날랐다. 다행히 방송 펑크 없이 진행되었지만 앞이 캄캄하고 샛노래져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그러나 “잘 썼다”는 칭찬으로 잔혹한 경쟁의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고, 강심장도 그 때 얻었다. 지금은 방송작가협회가 생겨 배움의 길들이 열려있지만 1980년대 초 방송작가들은 혼자서 프로그램 아이템 제안, 기획, 출연자 섭외, 대본집필, 편집 등등을 거의 혼자 운영하는 능력을 가진 자들만이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6.

인맥 구성을 위해 투자하다.

이십대 때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전략을 배웠다면 삼십대는 그 전략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세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나갔다. 그 일한으로 사단법인 단체에서의 기획실무자로서의 역할은 학문에 정진할 시간과 인맥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문화예술기획자로서의 전문영역을 구축하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기간이었다.

7.

브랜드가 되다.

“여자지만 사회에 나가 능력을 펼 수 있는 사회인이 되거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은 어려서부터 귀딱지에 눌러 붙어 있었다. 그 때문인지 브랜드는 늘 첫 번째 화두였다.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큰 산맥에 부딪혀 살아남아야 한다.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서전, [일기 쓰는 리더] 등등의 저술과 십수년간 문화예술기획 경영의 현장 경험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쌓는 초석이 되었다.

8.

기여를 통한 가치창조의 일원이 되다.

 21세기는 나눔을 통한 브랜드 포지셔닝의 시대다. 최고의 브랜드들이 포진해있는 집단지성 네트워크 40round는 서로에게 아낌없는 전문성을 나눠 그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21세기 팝업비지니스시대에 선택된 모델이다. 꿈을 꾸지 않는 자에게 미래가 없듯이 전문 “문화예술행정경영인”이 되어 문화예술기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 이것이 나의 꿈이며 도전이며 미래다.

9.

두려움이 없는 발광(發光)의 언어로 산에 오르다.

미래는 만들어나는 것이라 했다. 문화예술분야의 오피니언리더로서 집단지성 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 사회의 주축이 되고자 한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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