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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습활동이라고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갖춰야할 역량은 개인의 상황과 업무, 관심사에 따라 여러가지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로 한정한다면 마케팅분야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기본역량이라고 할 수 있지요. 꼭 자신이 현재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마케팅 마인드를 갖추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또 미래에 직장에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야할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자신을 마케팅 해야할 경우도 생깁니다. 

마케팅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자 할때 독서경영 차원의 학습을 한다면 마케팅 기본서를 읽어야 합니다. 꼭 읽어야 할 마케팅 기본서를 소개 드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케팅 전쟁],[마케팅불변의 법칙],[BtoB브랜드마케팅],[마케팅관리론,필립코틀러],[CEO에서 사원까지 마케팅에 집중하라] 등이 있고 그외 응용서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몇 사람이 쓴 책이 주로 거론되는데 필립코틀러, 잭트라우트, 알리스 이렇게 세명입니다. 경영전략에 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전략들을 만들어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그런데 마케팅은 기본서는 별로 바뀌지 않고 응용서들만이 계속 나옵니다. 이런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학 경영학과에서는 배우는 마케팅에 관한 기본 이론은 필립코틀러가 쓴 마케팅 관리론 하나면 충분한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정도 배웠다고 마케팅을 알 수는 없습니다. 늘상 경영자들은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렵다고 말합니다. 마케팅에 관한 구루(Guru)인 필립코틀러는 마케팅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케팅은 하루면 배울 수 있는 쉬운 학문이다, 하지만 달인이 되려면 한평생이 걸린다."  그만큼 기본에서 출발은 하지만 변화가 많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려면 어려운 분야의 학문인듯 합니다. 또한 마케팅만큼 오해가 많은 학문도 드뭅니다. 마케팅과 세일즈를 혼동하는 경영자도 많이 있고 정확히 이해하는 경영자가 드문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를 알 리스는 좌뇌형 경영자와 우뇌형 마케터가 가지는 관점의 차이로 해석합니다. 보통 마케팅 책은 마케팅에 관한 전략이나 방법론들을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새로운 컨셉을 도입했습니다. 기업경영에 있어서 경영자와 마케터의 역할론을 좌뇌형 경영자와 우뇌형 마케터로 나누어 표현했습니다. 큰 규모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경영자는 대체로 좌뇌형 경영자일 가능성이 높고, 새로 창업한 창업자는 우뇌형 마케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뇌형의 특징은 시각 공간적, 직관적, 통합적, 이상적, 충동적, 숲을보는 스타일이고 좌뇌형은 난어적, 분석적, 순차적, 계획적, 이성적, 구체적, 나무를 보는 유형입니다

이 책에서는 경영 분야와 마케팅 분야로 나누어 특성을 설명하고 그에 맞는 사례를 비교분석해 줍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경영자는 제품에 집중하여 더 좋은 제품, 최초의 제품, 기발한 아이디어, 완비된 제품 라인을 선호합니다.
감성적으로 보는 마케터는 고객의 인식과 브랜드에 집중하여 카테고리를 소유하고 싶어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집중화된 제품 라인들 선호합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경영자는 시장의 크기에 주목하여 한방에 떠야 하며 큰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소비자의 말을 모으려고 합니다.
감성적으로 판단하는 마케터는 표적시장을 타깃으로 하여 천천히 상승하기를 원하며, 소비자의 생각을 모으기보다 한마디의 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경영자는 일반상식에 가치를 두고 지속적 혁신을 추구하되 단기적 성과에 집중합니다.
감성적으로 판단하는 마케터는 마케팅 센스가 중요하다고 단 한번의 혁신에 만족하며 장기적으로 성장하기를 추구합니다.

특히 마케터는 고객의 생각속에 인식된 브랜드를 중요시 합니다. 제품명을 선정할 때 신중하게 고르되 고객의 인식이 어떤 방향인지를 잘 읽어서 그들이 원하는 방향의 포지셔닝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에 관한 재미있는 사례를 통하여 이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앞으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 리스의 생각은 도요타가 렉서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고급차 브랜드를 만들었듯이 현대라는 브랜드 가지고는 대형,고급차 시장 진출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흡사 폴크스바겐이 비틀의 성공을 믿고 대형차 페이톤을 내놓았다가 실패했던 사례와 같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나 현대차 샀다 !!!"라고 자랑하는 미국 소비자가 있을까 ? 라고 보는 것이 그 견해의 이유입니다.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오늘의 독서경영은 마케팅 도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마케팅은 기본서를 읽고나서 응용도서를 읽어야 제대로된 이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서는 오히려 어렵고 응용서가 쉽고 재미있습니다. 자신이 경영자 스타일인지 마케터 스타일인지 이 책을 통하여 점검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안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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