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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돈으로 살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

너무 많은 역활과 감투로 지쳐있던 나의 일상은,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고 있었다.
여유란 포기에서 오는것다. 포기란 잃는것이 아니고 새로운것을 만들어 내는 아주 고귀한 작업이다.

훌훌 바람처럼 떠나 자연을 맘껏 누리고 왔던 지난 주말은
내게 1박3일의 특별한 날들이었다.


네트웤이라는 이름하에 내가 누구라고 수없이 자기소개를 했어야만 하는 사회.
그 사회는 청산도에 없었다.
아무도 자신의 일을 자랑하지 않았고, 함께 웃고 산과 들과 바다와 어루어지는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청산도 여행은 볼거리 .먹을거리.놀거리를 풍성하게 제공받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까지 멋진 메너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관계의 힘이었다

여행을 위해 홍보분과 김경호대표님과 백승휴작가님이 큰 애를 쓰셨다.
현지에 있던 신영석대표는 가이드를 하며 별미집과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운전하시던 부장님의 멋진 드라이브실력으로 정말 멋진 여행이 되었다.

저의 멋진 여행에 함께 해주신
반경남의장님. 조연심대표님.김경호대표님.백승휴작가님.김태균대표님.
김정기대표님.안계환대표님.이근재대표님.강정은양.신영석대표님.
구미애양.김찬이사님.김병수대표님.이윤화대표님.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위해 큰 금액을 후원해주신 의장님과 부의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새벽 3시 반포 출발.

마치 소풍가는 아이들처럼 한 사람, 두사람이 모이더니 어느새 15인승 버스가 도착을 했다.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비즈니스맨들이라 출발한 시간을 보니 정확히 3시 5분전이다.
새벽을 달려 함평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고, 완도항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자, 마치 유치원생들의 소풍처럼 14명의 인원들이 일사분란히 움직였다.



파도도 없었고 새벽을 달려오느라 피곤했는지 나는 선실에서 잠시 잠을 취했다.
완도에서 한 시간 거리 눈을 부치자 마자 도착이라고 한다.
선실은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닻을 내려 부두로 내려가니 까맣게 그을린 신영석대표가 반갑게 맞이한다.
두 달여 청산도 행사 준비로 청산도 주민이 되었는지 길을 가는 곳곳마다 인사를 한다.


청산도는 참 잘 꾸며져 있다.
맑은 바다, 초록자연, 그리고 5월의 날씨는 금상첨화다.
여행객들의 천연 화려한 컬러들은 청산도 마저 물들게 한다.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 본부인 마을회관이다.
군청에서 도우미들이 몇 분 오셨고, 마을분들이 퍼포먼스를 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슬로우 걷기 1코스를  종을 치며, 시작했다.
굽이 굽이 나 있는 길을 돌아 유채꽃들이 만발한 청산도의 등선은  5월의 산들바람과 함께 어우러졌다.


산에서 바라본 청산도 마을은 정말 고즈넉 하다.
마치 사람이 살고 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마을은 조용하고 차분하다.



청산도의 자랑거리는 몇 개가 있다.
그중에 하나는 서편제를 촬영했던 돌담길이며, 또 하나는 봄의 왈츠 세트촬영장이라고 한다.
왼쪽의 유채밭과 오른쪽의 청보리밭은 색상이 참으로 조화롭다.

일행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북과 장구를 쳤다.


지나가는 관광객마처 어깨춤을 추며 흥이 났다. 청산도 고갯길이 장구소리와 웃음소리가 시끌벅적하다.
<네 명의 주인공들이 서편제보다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반경남.김정기.구미애.강정은>



<출처: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유채밭속 꽃 한송이.
사람들은 자연의 풍경에 서로를 담느라 분주하다.
기록을 남기다는것. 그것은 또 하나의 생산이다.

<신영석대표가 정은씨를 촬영하는 모습>

청산도 마을주민 2000명.
대부분이 트럭을 탈줄 알며, 교회는 3군데 성당은 없단다.
슈퍼는 농협이 최고고, 음식점은 식당 보다는 집에서 하는 가정식이 유명한곳이 몇 군데 있다고 한다.
숙소는 아는 사람을 통하면 조금더 저렴하다고 한다.

1박 2일 촬영후 숙박비가 껑충뛰었다는 소식까지 신대표는 우리에게 마을 구석 구석을 소개했다.
오는 날까지 마을을 10회 이상을 돌았던것 같다.


<왼 신영석대표와 김경호대표>

 2편 에서  

by 노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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