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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key=200911051145023&c1=05&c2=06&nid=05&mode=sub_view
한경닷컴의 주소.

포토테라피스트, 아줌마를 섹시한 여자로 만들어?

20여년을 주부로 살다가 자아를 상실했던 한 중년여성. 그가 우울함을 벗어버리고 내안에 있던 자유로운 열정과 아름다운 여성을 되찾는다. 포토테라피를 통해서 완성한 작품들.

우울증, 빈둥우리 증후군, 상실, 폐경 그리고 자살… 우리 시대 중년여성들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소녀에서 처녀로, 여자에서 아줌마로 여성들은 준비 없는 변화를 겪는다.

매순간 여자라서 양보하고, 엄마라서 포기하면서 스스로가 아름다운 여자임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여자도 아닌 낯선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년여성의 대표적인 자아상실감 사례다.

그런데 사진으로 여성들의 잃어버린 여성성과 내면의 자아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 일명 ‘포토 테라피(Photo Therapy)’라는 이름으로 여자만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숨은 끼를 사진을 통해 되찾아줌으로써 자아존중감 회복과 우울증 치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중년여성들에게 포토테라피스트라고 불리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사진명장 백승휴 작가. 백 작가는 말한다. "인물사진은 외면의 초상이 아니라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 그 촬영의 매력이다"라고.

위 사진은 20여년을 주부로 살다가 자아를 상실한 중년여성이 우울함을 벗어버리기 위해  내안에 있던 자유로운 열정과 '아름다운 여성'을 되찾게 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사진이 가진 자아인지를 통한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좌로부터 50대 초반, 60대 중반, 60대 중반, 60대 초반의 중년여성들이다. 아줌마들도 꾸미면 이렇게 아름답다.

중세시대의 백작부인들이 그렸던 초상화는 권위의 상징이자 자기위안적인 것이었다면 사진 속의 중년여성은 자기를 위안하며 스스로에게 당당한 유혹의 눈빛을 던지고 있다. 중년의 시기는 상실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도전 혹은 통합과 성취의 시기이기도 하다.

한 여성이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로서 자신의 욕구와 욕망 그리고 발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시기라는 자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껏 무시되고 억압되었던 자아가 고개를 내밀면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까’등의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 물음에 스스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게 해 준 것이 바로 포토 테라피라는 것이다.

여자들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공주처럼 우아하게 뽐내고 싶은 본능이 있다. 차마 엄마라서, 아내라서, 며느리라서 잠시 접어두었을 뿐이 아닐까. 여성들의 로망을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상하던 이미지로 승화시켜준다고 하는 것은 분명 새로운 도전이며 자아를 찾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사진작가로서 여성들에게 즐거운 일이자 나 스스로에게도 의미가 있는 일이어서 작업에 만족을 느낀다"라고 말하는 백 작가는 “중년여성이 가장 아름다우며 그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는 (사)한국사진문화협회 회장이며 미국 PPA 사진명장이고 Photo-Therapy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http://photobaek.tistory.com/ photobaek@hanmail.net)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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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同行)
행복한 동행의 길동무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침 해 떠오를 때 손벽을 마주치며 희망을 외쳐주는 그런 친구.
정오의 태양아래 구슬땀 닦아주며 시원한 냉수한잔 건네주는 그런 친구.
저무는 황혼녘 허한 마음 스며들때 겉옷 벗어 온기로 감싸주는 그런 친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우리내 인생, 그런 친구되어 the 40 round를
당신과 함께 아래와 같이 동행하고 싶습니다.

1.장           소: 리베라호텔 2층 제우스홀
2.날짜 및 시간: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아침 7시
3.예약  인원수: 30명
4.비           용: 1인당 20,000원
5.메           뉴: 우거지탕 또는 미역국

리베라 호텔 약도 http://www.hotelriviera.co.kr/common/location.asp


영동대교 남단에 있는 것이니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11월 12일날 뵙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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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이란 제목의 출판기념회.
나에게는 익숙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가족이란 단어가...

기독교식의 진행과 더불어 지인들의 축가와 축사 그리고 예술가들의 출연으로
자리는 뜨거워졌다. 
책이란 많은 이야기들을 빼곡히 담아 놓은 것으로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놨다.
베스트셀러란 표현들이 이 책에서 없어도 좋다.
작가의 의도는 미완성의 책속에 독자가 채워가는 것이었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여 나의 것을 더듬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란 느낌을 받았다.

현동명 대표! 그의 외모는 전형적인 한국인, 성실성, 끈기, 긍정적인 면을 갖춘 자임에 틀림없었다.
무엇보다 그의 아이들이 아버지의 이런 삶을 느끼고 바라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고액과외의  지성보다도 멋진 인성을 갖춘 아이로  성장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뭉클했다.

나는 이날 사진가로 초청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손카메라는 나를 가족의 순간이야기로 끌어갔다.
동영상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걸어드리는 꽃다발신으로,
사진은 가족과 함께 축하의 케익절단 장면을 촬영했다.
어자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축하하는 손님이고
주인공은 이들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멋진 꿈을 날개를 달고
하는 일마다 즐거움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더불어 이런 분이 우리 더포티라운드의 가족이 된다는 것이
기분좋다.





이와 가족이야기도 나왔고
이 가족들이 부러운 생각이 들어서
단란한 한때를 표현한 우리 가족사진을
올려 놓는다.

우리 인간이 이정도로 즐거워하면 웃으며 생활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니
거시기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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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매력적인 자기인식은 그녀을 젊게 한다.


나에게 올해 95세인 할머니가 있다.
시골에 사는지라 농사철이면 호미를 들고 밭고랑에 앉아 있다가
심심하면 마실다니는 속편한 분이라고 아버지는 말한다.

흰머리가 언뜻보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 귀여운 듯 웃는 얼굴에는 소녀의 미소가 드리운다.
올해 80이라면서
사진은 영정사진으로 하겠다며
빨리 대충 찍어 달라는 마음에 없는 말을 한다.

 "그럼 마음은 몇 살이지요?
묻기가 무섭게
 "나이? 20살이지.. 호호호."
막내딸과 함께 찾아온 스튜디오에서 멋뜨러지게 한 컷!


사진은 모양만을 찍는다고들 한다.
나는 이 사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언제든지 사진으로 그 순간을 기억해내고
그 안에서 평화로움과 촉촉한 사랑을 맛본다.
 

웃어서 주름진 얼굴이 밉다고 한다면 살아온 과거를 버리겠다는 말인가?
추억은 모든 것을 미화시키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어려움도 살아오는 동안에 삶의 조력자역활을 한 것임을
추억은 말한다. 모든 것인 꿈결같다.

몇 십년이 지난 엄마가 없는 자리에
막내딸의 이날의 기억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

박기숙! 나이 80. 나이는 숫자일 뿐 인생과는 상관없다.
노인이란 활동하지 않는 자를 말하는 것이지
젊은이도 노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날의 기억은 이들에게  많은 날들을 행복감으로
몰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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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는 아름답다.


중년여성에게는 향기가 난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고뇌하고 아파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몸 전체에서 흐른다. 고뇌의 삯이 예술로 승화되듯, 그들은 곰삭은 젓갈의 담백함처럼 깊은 맛을 발산하기도 한다.

마음속에 가두었던 자신의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한 몸짓들이 나타난다. 벨리댄스를 추는 김정희는 우울한 감정과 기분전환인 행위로 내면의 끼를 발동한다.

김정희에게 자기표현은 처음 학교에 가던 날의 흥분과 불안, 긴장, 두려움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보여준다는 것에 대한 설렘, 나의 부족함이 고스란히 들어날 것에 대한 초조, 이런 것들은 과도섹시를 표현하는 벨리댄스의 움직임 속에서 희열감으로 묻어났을 것이다.

사진은 과감하다.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나를 적극적으로 자극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은 거짓된 행위이다. 공주병에 걸린 여인이 하루에 수 백 번의 거울을 들여다본다 한들 그것은 좌우가 뒤 바뀐 날조된 환상에 불과한 것이다. 작가의 눈으로 껍데기가 아닌 영혼이 들어있는 내면을 포착하는 일이야말로 숨어있던 것을 끄집어내는 일이었을 것이다.

인간의 뇌는 소리 내어 웃는 것만으로도 진정성에 관계없이 엔돌핀을 생성시킨다는 것이다. 자극물이 자화상을 자극하며 쏟아낼 엔돌핀의 양을 생각하면 나 스스로에게 감동이 온다. 중세시대의 백작부인들이 그렸던 초상화는 권위의 상징이자 자기위안적인 것이었다면 김정희의 시도는 자기를 위안하며 스스로에게 당당한 미소를 흘리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관심을 쏟고 싶은 강렬한 갈망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중년의 시기는 상실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도전 혹은 통합과 성취의 시기이기도 하다. 한 여성이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로서 자신의 욕구와 욕망 그리고 발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시기라는 자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껏 무시되고 억압되었던 자아가 고개를 내밀면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까’등의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벨리댄서 김정희에게 자기표현적인 사진촬영은 인생의 5가지 대사건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어머니와 아내로서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자기정체성을 잃어버렸던 과거에서 여성으로, 매력적인 여성으로 탄생하기를 발 돋음 하는 행위인 것이다. 이제 나를 괴롭혔던 외형적인 콤플렉스나 소심한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당당한 여인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여성의 우울은 상실에서 오기도 하지만 한가함에서도 온다. 그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춤을 통해서 자기를 찾아나서는 이가 있다. 그녀가 김정희다.

그녀에게 말하고 싶다. 춤을 춰라. 춤을 춰!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말’로 세상을 창조하신 신도 인간만큼은 흙으로 손수 빚어 만드셨고 , 당신의 작품에 이름을 붙이셨다. 그 이름을 빛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사진작가 백 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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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에 쓸만한 연장없다.
사진가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들의 집에 이런 사진없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즐기지 않으면
당당한 프로라 할 수 있겠는가?

하하하.
내가 생각해도 이 사진앞에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필요없다.
우리 가족은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가족사진 촬영을 한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하나더.
가족사진 포토테라피를 진행중에 있음을 만방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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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리베라 호텔에 있는 백승휴스튜디오의 갤러리이다.
이곳이 나를 은근히 괴롭힌다. 즐겁게...
한 달에 한번은 작품을 교체해야하는 의무감에 시달리게 하니 말이다.
이런 것들이 없으면 나는 항상 정체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이놈들이 임무교대 해달라고 애원한다.


신기하기도 한다.
작품은 큼지막하게 걸어 놓으면 주마간산식으로 지나친다.

그런데 이곳에는 여러가지 사진들을 모아놨다.
자세히 하나 하나  바라보는 이가 많다.
말하자면 이 공간은 나에게 나지막한 음성과도 같다.
속삭임이다. 멀리서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음성으로 대하는 것이다. 
 
강의에서 시종일관 큰소리로 말하는 나와는 달리 명강사들은 조용 조용 이야기해도
청중은 귀를 쫑끗 세우고 듣는다. 이런식이다.


인물사진에서 인물은 여러번 변신한다.
인물을 작가가 의도하는 대로 찍는다.
그 다음은
좀 더 작품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기 위해 후작업을 한다.
그 다음에 한번의 변신을 하는 것이 프레임으로 미화하는 작업을 한다.
그런데  자동카메라로 한번 더 촬영한 이 이미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여러번 생각이 투사된  작품은 다양성이 보인다. 아마도 생각한대로 보인다고 하면 맞을까.....
 

프레임까지 보여진 사진과
그 안의 것을 삐딱한 방향에서 바라본 느낌은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든다.
몽롱한 기억속에 흐느낌은 항상 보는 이를 상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것이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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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답게
의연한 모습으로 회장 수락연설을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진작가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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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먹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처럼 반대표님이 조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셨습니다.

거기에다가 회장까지 맡으셨으니
행복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때를 우리는 일거양득이다라고 합니다. 하하하.

김태진교수님의 노트북과 비슷한 웹북? 구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날 안가지고 와도 되는데
자랑삼아 가지고 와서 인터넷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하고 계십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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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것들은 마음씨도 이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국가와 민족앞에 바치는 작품이다.' 라고 말이지.

녹슨 철의 느낌은 엿가락처럼 동강이가 난 철마를 상징하고
하염없이 구부러진 철심은 철책을 의미한 것이리라.
붉게 멍든 안면에 나타난 상처는 작가의 내면에 일그러진 상처의 표현이요,
불규칙하게 정신없는 머리털은 혼란스런 현재의 자신을 표현한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은 이 어디 있으랴?
그 아픈 상처를 부여잡고 한바탕 울어재낀 다음,
어떤 색깔의 카타르시스를 맛볼것인가가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 묘미가
참 삶 아니던가!


이 작가도 이쁜 짓을 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지도다.
헤어전에 맞던 아니던 간에 국가와 민족을 생각한 작품이다.
내 눈이 삐뚫어지지 않은 한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지도이다. 거울에 비춰진 그 허상.

이상도 하다.
하루에 몇번씩 들여다보는 거울이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든다.
사람의 얼굴도 그렇다.
그 안에 보이는 허상을 우리는 진실로 바라본다. 그게 아닌데.
그 인식이 인간에게 자만하고 우울하게 만든 그 거울의 원리를
이 작가는
또 다른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흑과 백으로 나눠서
펼쳐놓고 이야기하고 있다.

남과 다른 시각.
좋다. 이것이야 말로 블루오션적인 표현이다.
남들이 똑바로 바라본 것을 거울이란 필터링을 통하여
인간의 찌든 때를 벗겨내고 바라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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