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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혼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일인용 칸막이를 만들어 주는 곳도 있다. 개인주의적 국민 성향이 많아서일까?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혼자서 밥 먹을 수 있도록 배려된 곳이 없다. 많은 곳에 강의를 다녀야 하고, 글을 쓰기 위해 혼자 연구공간에 있어야 하는 이유로 자주 혼자서 밥을 먹어야 처지에서는 식당에 들어가서 시쳇말로 뻘쭘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서야 커피를 파는 카페에 1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을 뿐이다. 이럴 때 느끼는 것은 바로 외로움이다. 인생에는 ‘피할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죽음, 두 번째는 세금, 마지막은 외로움이다.

‘혼자 밥먹지 마라’ 라는 책으로 대별되는 극심한 네트워킹 스트레스에 익숙한 현대의 직장인에게는 이런 외로움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오랜 직장 생활 후에 은퇴한 많은 사람에게 오는 가장 큰 고통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오는 결과는 스트레스, 우울증, 이혼 극한적인 결과로는 자살로 귀결될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률이 지난 10년 사이 2.38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하루 평균 42.2명꼴, 34분마다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외로움이란 것을 단순하게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가 없다고 저자 한상복은 말한다. 외로움에는 론리니스(loneliness)와 솔리튜드(solitude)의 두 종류가 있다. 하버드 대학 철학과 교수 폴 틸리히는 둘의 차이를 이렇게 분류했다.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는 말은 론리니스이고,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이 솔리튜드라는 것. 혼자 있는 것이 때로는 고통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보면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오늘의 책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는 “외로움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비로소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남에게 의존하려 들지만,흔히 하는 말로 군중 속의 고독이 되어 결국에는 더욱 외로워질 뿐이라는 것이다. 책은 오히려 깊숙한 외로움 속에서 ‘더 좋은 외로움(솔리튜드)’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기만의 시간을 늘려가는 연습을 통해 외로움을 절망의 시간이 아닌, 희망의 기회이자 위대한 가능성을 발효시키는 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 등 세계 4대 성인의 공통점으로 ‘당시 사회의 아웃사이더(Outsider)’였다는 점을 꼽는다. 그들 모두, 지금은 성인으로 존경을 받지만, 그 당시에는 평생 외로움 속을 거닐었던 ‘위대한 왕따’ 였다는 것이다.

평소 우리는 이런 외로움을 느낄 새가 없다. 집에서는 가족이 있고 출퇴근하면 수많은 군중을 만난다. 점심이 되면 같이 밥 먹자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혼자 있는 시간과 공간도 없다. 누군가에게 둘러싸여 있고 누군가와 함께 무엇을 하도록 스스로를 만든다. 어쩌면 군중 속에 있는 나의 모습이 편안해 보여 외로운 상황을 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성과는 없고 그저 하루하루의 삶이 이어질 뿐이라면 스스로 외로운 상황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스티브잡스도 마크 주커버그도 스스로 만든 외로움 속에서 자기만의 일을 만들고 성공의 길로 발돋음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외로움을 극복하는 사례와 길들을 소설의 형식으로 잘 보여준다. 엄마에게 거부당한 딸, 암에 걸린 아내의 병상을 지키는 남편, 과시 경쟁에 빠진 스타 블로거, 주말마다 집 밖으로 탈출할 수밖에 없는 홈리스 가족, 설 자리를 잃어버린 중년 가장 등 흔히 만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로 들려준다. 등장인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그들이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성숙시켜 나가는지도 세세하게 보여준다. 40여가지가 넘은 사례를 읽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와 꼭 맞는 자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모습이 나와 비슷한 스토리일지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묘미일 듯 하다.
 

“회복탄력성” 책에 나오는 하와이 카우아이 섬의 연구에서 제이미 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 21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생 이력을 분석했다. 대부분이 학습장애와 사회 부적응을 드러냈으며, 갈등과 사건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러나 그 중 72명은 예상과 전혀 다르게 잘 자라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도대체 이런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학자는 심층 면담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들 72명에게서 공통점이 발견된 것이다. 그 공통점이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인생에 걸쳐 최소한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었다.

아이를 적게 낳은 것이 당연한 추세가 되어버린 한국사회에서 부모는 아이를 늘 분주한 군중 속에 밀어 넣고 있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그리고 집이라는 공간을 순회하면서 그들은 혼자 있을 시간이 없다. 부디 부모들이여 때가 되면 아이들에게 외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놓아 주시기를…카우아이 섬에서처럼 누군가의 사랑의 끈만 놓지 않는다면 그들은 잘 자랄 것이다. 외로움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벼릴 수 있을 것이다.


“외로움” 그것은 나를 성찰하고 잘 되는 길을 만들어 가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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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 18일 진행되는 "40라운드 워크샵, 자기다움의 발견"을 위한 사전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필요한 자리였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누군가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분들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총 열 분이 참석하셨고, 다섯 분이 발표를, 40라운드 의장 조연심, 교육분과 안계환, 온라인소통분과 김태진 세 분께서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빙되셨습니다. 심사라는 말보다는 날카로운 지적/벼림질을 해주셨죠^^
- 참석자 홍난영, 유동인, 김언화, 박월선, 이용각, 강정은, 백승휴, 안계환, 조연심, 김태진


서로 다른 관점에서 진솔한 평가를 내려 주셨습니다.
이런걸 일타쓰리피~라고 해도 되나요?ㅎㅎ^^

1. 지식소통가로 활동하며 개인브랜드 전문가로 포지셔닝하고 계신
   조연심 의장님은 "개인브랜드 5T관점"에서,

2. 독서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며 첫 번째 책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이 고공행진중인
   안계환 대표님은 "프리젠테이션의 자세와 기술적인 부분"에서,

3. 기업인재육성가이자 저의 스승이시기도 하신 
   김태진 교수님께서는 "프리젠테이션을 이끌어가는 스토리 관점"에서..,




짧은 시간 임팩트 있게 서로의 꿈과 비전을 들어보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워크샵에 참석하지만 사전모임에 못오신 분들을 위해 심사위원분들이 조언을 해주셨던 것 몇개를 팁으로 드립니다.


□ 청중의 입장에서 마음속 무언가 꿈틀거리도록 전개하라.
    개념화된 텍스트 설명보다는 이미지가 더욱 효과적이다.
□ 진솔함으로 호소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스토리텔링으로 이끌어라.
□ 결혼을 먼저 말한후 풀어가기 vs 서론/본론/결론으로 사이사이 임팩트주기.
□ 개인브랜딩을 위한 롤모델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 막연한 비전설정에는 전략 표출하기.
□ 빔을 가리지 않는 상태에서 무대 중앙에 서서 말하라.
□ 자신을 상품이라 생각하고 청중이 나에게 요청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하라.
□ "네이버(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자신이 무엇이라 검색되었으면 좋겠는가?"


위 내용은 개인PT를 해주신 분들에게 심사위원분들이 평을 내려주신 것들을 몇자 적은 것 뿐입니다.
참고는 하시되 기준으로 삼지는 말아 주세요..^^  덧분여야 될 내용이나 잘못 정리된 내용은 덧글로 알려주세요.



준비하며 잔잔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님의 PT는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째 발표 후 사장님 포스로 앉아 계신 것 같네요^^ 실전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가 됩니다.


이용각 이사님이 준비해주신 도너츠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다움의 발견' 워크샵 공지
1) 교통편은 회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찾아 오셔야 합니다.
   분과위원장님들은 분과 회원분들과 함께 카풀연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뿅!!

2) 참석자 분들은 입금 확인부탁드립니다. 
   [40라운드 공식계좌 신한은행 110-352-375630 안계환]
   백승휴, 강정은, 홍난영, 김태진, 김언화, 유동인, 김경호, 손현미, 이용각, 박현진, 김창화, 안계환,
   조연심, 우지인, 주장석 (총 15명)
3) 자신의 꿈과 비전발표 PT는 2월 15일 수요일 6pm 까지 메일(jungeun_k@naver.com)로 보내주세요. 늦게 보내주시는 만큼 개인에게 할당된 발표시간 15분에서 줄어들게 됩니다..^^

※ 2시 반까지는 한국여성수련원에 도착하시어 짐을 푸시기 바랍니다. 3시 정시에 시작입니다!
※ 오시는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464-1 Tel. 033-530-4300


워크샵 관련 문의는 덧글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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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언니, 홍난영입니다. ^^

어제는 
북TV365에서 진행하는 '사색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재능교육의 양병무 대표님과 함께 한 시간이었는데요, 대표님은 여태까지 전문서 포함 36권의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생에 한권, 책을 써라'이라는 책이 곧 출간된다고 하네요. 

책쓰기에 관심이 많은 저는 달려갈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저의 글쓰기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많이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좌로부터 안계환 대표님, 조연심 대표님, 양병무 대표님

 

- 내 꿈은 글 쓰며 먹고사는 것


저의 꿈은 글 쓰며 먹고 사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오죽하면 어렸을 땐 교보문고가 우리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픽션에 능한 건 아닙니다. 그냥 재미있는 글 쓰기가 좋았죠. 양병무 대표님이 말씀하셨듯 소설가와는 경쟁이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여 다른 노선으로 글 쓰기를 하셨던 것처럼 저도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인터넷이 등장하고 블로그가 등장하면서 저는 작은 빛을 움켜쥐었습니다. 2006년에 '먹는 언니의 Food Play'라는 블로그를 열었고 햇수로 6년째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글을 쓰면서 여태 살아오고 있습니다. 늘 말하고 다니지만 전 시대의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이루기가 정말 힘든 꿈이었을겁니다.


- 현재까지의 나의 글쓰기 상황

블로그 덕분에 '국민맛집'이라는 모바일앱도 낼 수 있었고 '푸드로드', '익사이팅 컴퍼니', '요술상자의 식물상자 다이어리' 등의 모바일북도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바일북은 계속 낼 예정입니다. 기회가 되면 전자책도 내고 싶구요. 

그리고 2월에는 국수맛집 관련 종이책이 출판될 것입니다. 종이책은 환경이 허락이 되는 한 1년에 한 권 이상씩을 쓰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느슨했던 블로깅라이프와 달리 책 쓰는 프로세스를 제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지요. 그래서 '글쓰기' 관련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제 것으로 만들긴 어려웠습니다.  


-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양병무 대표 노하우 요점정리

그런데 얼마 전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저만의 책쓰기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관련 글 : 2012/01/29 - [서평] 막연했던 생각을 또렷하고 개성있게 글 쓰는 법 )

또한 양병무 대표님의 책쓰기 이야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세스가 좀 더 명확해졌다고나 할까요?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글쓰기는 커녕 독서도 많이 하지 않았던 대표님은 글을 쓰기로 결심하고 신문 칼럼을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목은 어떻게 쓰는지, 인용은 어떻게 하는지, 구성은 어떻게 하는지 등등. 그렇게 6개월정도 하니 자신만의 프로세스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물론 소설가가 쓴 칼럼은 너무나 잘 썼기 때문에 그들과 경쟁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고도 했지요. ^^ 

 

그리고 '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다, 자료로 쓰는것이다'라는 인상적인 말씀을 해주셨지요. 머리로 쓰면 쓰다가 포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자료가 있으면 계속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메모를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요, 사람들과 소통하며 얻게되는 이야기들을 메모해두었다가 정리해서 칼럼으로 쓰신다고 합니다. 공동사회를 보신 안계환 대표님이 글 속에 등장인물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여기서 저는 '띵~~'하는 울림을 듣습니다. 

제 머리에서 나오는 건 정말 보잘 것 없습니다. 하지만 등장인물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글이라면 얼마든지 쓸 수 있겠지요. 이걸 분야별로 정리해두고 칼럼(적은 분량의 글)을 쓰다보면 책 한권이 나올 수 있을겁니다. 


양병무 대표님

 
 

제가 '자료를 어떻게 정리하시느냐'고 질문을 하자 분야별로 화일에 정리를 해두신다며 책을 쓰려면 이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1. 제목을 먼저 지어라
2. 목차를 50-70개정도 만들어라
3. 출판기념일을 먼저 잡아라



제가 해석한 바로는 아무래도 제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10개 이하가 될 것입니다. 이걸 분류해놓고 ① 책을 읽건 오프라인의 일들을 메모를 해놓건 어쨌든 만들어진 자료를 분류해서 모아둡니다. ② 그리고 블로깅을 계속모드로 합니다. 어느정도 ③ 글이 모이면 책으로 묶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겠지요. 이 때 제목을 정하고 목차를 만들고 구체적으로 책 작업을 하는겁니다. 

그러면 최소한 제가 분류해놓은 카테고리별로 책이 한권 이상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자료정리를 에버노트로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치밀하게 해두어야겠습니다. 태그도 잘 쓰고. ^^ 


- 계속 쓰자. 목표는 날카롭게 100권

양병무 대표님은 말보다 글을 더 효율적으로 생각하십니다. 말은 한계가 있지만 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책을 쓰거나 칼럼을 쓰신다고 합니다. 간담회를 해도 자신의 할 이야기는 글로 먼저 보게하고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나오는 일들을 메모해서 또 글로 쓰구요. 

저 또한 말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걸 일일히 말로 하고다니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저 또한 글과 책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에서 건진 내용, 삼색볼펜을 이용하는 법을 활용하면 양병무 대표님이 강조한 자료수집을 통한 글쓰기에 더욱 힘이 가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책을 계속 써내려다가보면 그 분야에서는 그 누구보다 저의 생각을 잘 알릴 수 있겠지요. 그에 공감하는 분들과는 '동족커뮤니티'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고 그영역에서 먹고 살 게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양병무 대표님이 '글을 쓰면 영원한 현직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을겁니다.

일단 목표는 100권입니다. 분야는 현재로는 글, 웹, 먹는 것, 노는 것, 디지털유목민, 브랜딩입니다. 벌써 6개네요. 든든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출발입니다. 날카롭게 100권 말이지요!


  - 먹는 언니와 토크를~
 
. 블로그 http://www.foodsister.net   
. 페이스북 http://facebook.com/foodsister  
. 먹는언니 컴퍼니 http://foodsister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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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을 상징하는 맑고 청명한 꽃이미지로 제1회 정기모임을 알렸다. by 강정은

 


일시: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장소: 강남 토즈
안건: 40라운드 2012년 1회 정기모임
참석인원:김경호,강정은,김정기,김혜경,노진화,박현진,박월선,백승휴,손현미,신영석,이윤화,박월선,김성민,유동인,
김언화,김은경,홍난영 총 17명


* 진행: 노진화

브랜드스토리 노진화



함박웃음: 2010년 첫 청산도 여행.... 가족여행을 제외한 첫 외도여행이었다. 처음의 낯설음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밝아지는 나를 찾을 수 있었다. 브랜드의 개념을 찾을 수 없었던 초기... 하지만 꾸준하게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 지금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지난 1년간 나를 찾아갈 수 있었다.
좋아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 2대 의장 조연심 인삿말

지식소통 조연심



1.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의 장
2. 혹독한 훈련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해
3. 네트워크 확장의 해

이 세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 분과의 활동을 응원하고 독려하는 것이 올 한해 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브랜드분과 발표 전 김경호 브랜드PD가 찍은 사진...



* 브랜드 분과 소개
김경호 브랜드PD :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의 입구와 출구다.

- 회원관리 및 공감프로필(박현진)
-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툴 마련 (이용각)
- 장소 섭외 및 워크샵/모임 진행(반경남)
- 브랜드 영향력 확장 온라인 노출 및 홍보(손현미)
- 연말 항목평가 툴 마련(김경호)

브랜드분과: 좌로부터 김경호, 이용각, 박현진,손현미,반경남



*온라인소통분과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 서로가 연결되어 즐거울 수 있는 곳이다
김정기, 김태진, 유동인, 김언화, 강정은,신영석
온라인 활성화를 위해 블로그에 배틀을 포스팅하는 스피드를 보여 주었다.

온라인소통분과: 좌로부터 백승휴,김태진,김언화,홍난영,강정은,유동인




40라운드 블로그 배틀 바로가기 http://40round.tistory.com/1273


*교육분과

노진화, 안계환 : 자신의 달란트를 훈련할 수 있는 곳이다
월1회 정기교육- 4명 이상이면 개설/ 토요일 오전/ 오후 활용
테드엑스 40라운드 - 자신의 영역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회
모든 사람들이 교육분과와 함께 강사가 되어 달라는 매력적인 화법으로 역량있는 분들의 참여가 가능한 분과였다.

교육분과: 좌로부터 노진화,이윤화,박월선,안계환,김성민,김혜경



*분과별 토의
15분간의 분과별 토의를 통해 올 한해 지켜나갈 전략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1분 자기약속

이 안에 자기약속이 들어가 있답니다!!!


1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2012년 지켜나갈 스스로의 약속을 적고 발표하는 시간...

2013년 1월 개봉됩니다.



*1월 생일자: 반경남, 백승휴, 조연심, 강정은, 홍난영
모두모두 생일 축하합니다




<공지사항>
2월 17-18일 워크샵
분과별 번개모임

노진화 대표의 진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제1회 40라운드 정기모임....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각자의 브랜드가 마구마구 업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기모임 후 조촐한 비어타임을 가졌습니다.




모든 시작은 초록빛 설렘입니다.
바람과 비 그리고 폭풍과 같은 지난한 시간을 견디고 나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유혹하는 시기가 옵니다.
40라운드의 모든 분들이 각자의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수 있도록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건강이 무엇보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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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집단지성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송년파티 Brand Up Party
@청담 백승휴스튜디오




[총 참석인원 21명]
강정은, 구미애, 김경호, 김선제, 김정기, 김향순, 노진화, 반경남, 백승휴, 안계환, 이윤화, 이용각, 조연심, 최병광
김언화, 김창, 김창화, 박현진, 우지인, 유동인, 홍난영



연말연시, 하루가 멀다하고 스케쥴러를 꽉꽉 메우는 '송년파티'
그 중에서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40라운드 송년파티'가 청담동에 위치한 백승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드레스 코드는 레드&블랙 그리고 청바지&하얀상의'사진촬영과 와인파티'가 컨셉이었다.
이보다 멋진 사람들의 모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신의 재능과 가치를 나눔으로서 개인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뜨끈하고 므흣한 송년파티였다.
아, 행복해♡


▼ 40라운드 2011년 송년파티 Brand Up Party 그 현장 속으로-


송년파티 시작 전, 2012년도 40라운드 2대 의장선출 안건을 가지고 총회가 진행되었다.



집단지성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2대 의장 조연심 당선!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그녀의 진두지휘로 만들어질 40라운드는 어떤 모습, 어떤 색깔, 어떤 향기, 어떤 느낌일지...
기대됩니다. 브랜드업!
(왼쪽부터) 조연심, 40라운드 초대/1대의장 반경남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녀들♡
레드&블랙 드레스코드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나타난 패셔니스타들!
(왼쪽부터) 우지인, 김향순, 조연심, 구미애
반경남 의장님이 선물로 주식 금빛 1억원을 들고 환하게 스마일:-)



송년파티 전체 진행을 맡아준 안계환 대표
그의 똑부러지는 이미지와 펄 금/은 풍선과 참 잘 어울린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을 2011년 10월 출간하고부터 점점 더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하는 중!



생각디자인연구소의 이용각 대표
어쩜 그리도 자로잰것처럼 늘 반듯& 깔끔한 컨셉을 유지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와인을 잡은 저 손짓, "오늘 밤 즐기겠다!" 이런 뉘앙스, 맞죠?^^



이상하게 잘 어울리는 두 남자는 딱 봐도 '엘리트' 이미지다. 하하,
독서경영전문가 안계환과 생각정리디자인연구소의 이용각



나 강정은과 나의 인생멘토 조연심 선생님
늘 존경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인간미 철철 넘치는 프로페셔널함...
그녀 덕분에 나는 40라운드에 함께할 수 있게 되었고 벌써 2년이 지났다.
대학생, 20대 청춘들에게 '인생멘토'에 대한 든든함을 목에 핏줄 세우고 어필하곤한다.
하지만 아직 내 말빨이 안먹히는 것 같다. 아휴-,



오늘보다 더 행복하고 멋진 2012년, 대박을 꿈꾸며-
(왼쪽부터) 이용각, 우지인, 조연심, 안계환
아.....................................................................너무... 멋있어요.... 반했심*ㅡ*


늘 뵐때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큰 가치부여(?)를 해주는 이 남자.
씽크와이즈표 생각정리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선뜻 후원해주신 김창 이사
똑똑하고 자상하고 날카롭고 부드러운 그런 이미지로
함께할 40라운드 2012년이 사뭇 기대된다.



아, 쭉쭉빵빵 SSS라인 몸매의 두 여인
(왼쪽부터) 김향순, 구미애
미애언니의 목소리와 몸매는 정말 짱이다.
우리는 2011년 울릉도 워크샵을 통해 볼꺼 다 본사이...(응?)
김향순 대표의 빨간 원피스는 정말 매혹적이었다...... 너무 이뻐요♡



늘 뒤에서 묵묵히 써포트 하는 브랜드PD 김경호대표
숨겨진 빨간색을 보여주느라 '귀요미 표정'으로 사진이 찍혔다.
바로 셔츠 소매의 단추가 '빨간색'
보여주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이히,



이번 송년파티에서 귀요미 지존 유동인코치
빨간 사슴뿔 두개를 머리에 꽂은 사진이 마구마구 기대됩니다.
니트를 입은 모습이 흡사, '브릿짓존스 다이어리'의 콜린퍼스(COLIN FIRTH)가 떠올랐죠.

▼▼▼ 바로 이 모습!!! 하악하악 ▼▼▼




위풍당당 위엄스런 접근금지 느낌의 최카피 최병광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얼마나 코믹함과 엉뚱함이 철철 넘치시는 재치만점이신지.....^ㅡ^
누군가의 브랜드 네이밍을 들으면 꼭 1+1 컨설팅을 해주시고야 마는 멋쟁이!



노랑은색 풍선이 좋다고 들고 김창 이사님께 사진찍어 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냥 옆에 있던 유코치님이 덩달아 함께 찍어 주셨죠. 이히히:-)

개인사진이 없으신 분들은 늦게 오셨거나 저의 실수입니다... 죄송해요...T^T
우리 백승휴 작가님의 고품격 리얼버라이어티 사진을 기대해봐요.
아웅, 빨리 보고싶다♡





이윤화 대표의 다이어리알 케이터링.
함께하면 웃음이 절로 나는 사람들과 이렇게 맛난 음식까지- 오늘 하루 금상첨화!
눈과 입과 마음에 흥이 났지요. 흥흥興興-



각자가 표현하고 싶은 메세지와 이미지를 가득 적어준 방명록
'감사하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성공합시다' 라는
김경호 대표의 메세지가 Best로 뽑혔습니다. (제맘대로-ㅎㅎ)




40라운드 송년파티를 위해 스튜디오를 오픈해주시고, 사진촬영까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멋진 포토테라피 백승휴 작가!
2012년 그의 브랜드 점프업 활약,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11년 굿바이!
쨍~




아. 정말 대만족스러웠던 행복한 40라운드 2011 송년파티였습니다.
얼마나 웃었는지... 이제서야 8자 주름이 걱정되네요. 아하하>_ <
10일 남은 2011년 마무리 잘 하시고 우리 2012년도에 또 보아요. 꼭이요! 



 

※ 40라운드란?
브랜드 업(Brand Up)이라는 비전을 위해 나의 브랜드, 파워 콘텐츠, 함께 가는 힘이라는 핵심가치를 공유
개인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안식처, 집단지성 브랜드네트워크
www.40ro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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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기사중에서 가장 즐겨보는 곳은 스포츠이고 그 중에서 야구면이다. 올해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관중수에서 600만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했다. 나는 올해에는 한번도 야구장에 못갔지만 인터넷 중계를 통해서 열심히 시청했고 프로야구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들을 잘 알고 있다. 프로 리그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걸려 있는 생존의 현장이다. 올시즌에는 유난히 감독의 중도경질이 많았고 새로운 스타의 탄생도 많았다. 성적부진으로 떠나는 사람도 있고 출전 기회가 없어서 묻혀있다가 외부환경 변화에 어쩔 수 없이 이동하게 된 곳에서 기회를 잡게 된 스타도 있다.


바로 그런 행운아가 한 사람 있는데 박병호 라는 야구선수이다. 그는 몇년동안 뛰어난 고수들 속에서 가끔 대타로나 출전하던 별볼일 없던 남자였다.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가능성은 인정 받았지만 어쩌다 만난 타석에서 잘 해보려는 부담감에 삼진을 먹기 일쑤였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비록 최하위 팀이지만 4번타자가 되는 기회가 왔다. 소속팀에서 트레이드 대상자가 되었고 상대팀의 뛰어난 투수와 맞바꿈을 하게 된 것이다. 감독은 가능성 높은 그에게 믿음을 주었고 1할대에 머물던 성적은 이적후 타율 2할6푼5리, 12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성적이었다.


이러한 결과의 이면에 또 하나의 행운의 여신이 있었다. 그는 올해 결혼한다. 4년 연상의 전직 프로야구를 취재하던 아나운서...많은 선수들의 시선을 받는 미모의 여신이었다. 비록 주전이 아닌 대타로나 타석에 서던 그였지만 진실된 그에게 미래의 아내는 격려를 보냈고 힘들어하던 야구선수를 다독였다. 그녀의 격려 덕분이었을까...찾아온 행운에 성과를 냈고 올해보다는 내년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 9명밖에 없는 프로야구 4번타자가 되었다. 




우리는 때로는 이런 행운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현재는 비롯 주전이 못되었고 대타지만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열정을 가지고 대쉬해서 쟁취해야 한다는 것을(...결혼)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때를 기다린다고 해서, 막상 때가 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런 실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대구에서 강의를 마치고 KTX를 타고 이동해 저녁에 창업대학원 제자들(나와 나이가 비슷한 분들이 많다)을 만나기로 했다. 연말 동기모임 하는 날인데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저자세미나를 하기로 했지만, 강의보다는 저녁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의 소식들을 나누는게 더 중요한 일이다. 그들을 만난것도 내게는 아주 중요한 기회였고, 삶의 터닝포인트였다. 그들과 수업한지도 4년이 넘었건만 년말 동기모임에 나를 초대한 건 그 동안 삶을 잘못 산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대전의 카페베네에서 인터넷을 보고 내일 할 일을 정리하면서 삶에서의 열정과 실력, 그리고 행운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나는 과연 내게 왔던 그 기회들을 잘 살렸는지를...수없이 주어졌던 기회들을 준비부족으로, 불성실로 놓치지는 않았는지를...아니면 가장 중요한 사람을 놓치지는 않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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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만들기 저자 강연회 안내]

 

강연자 :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의 저자 안계환님

일시 :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 교보문고(광화문점) 배움아카데미홀

 

주제 :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의지보다 무서운 것이 습관이다. 성공하는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는 베스트 프랙티스 21"

 

※ 강연회에 참석하시는 분들께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을 선물 드립니다.

※ 강연회가 끝난 후 저자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인회 일정은 변동 또는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강연회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트위터 DM이나 자유게시판 비밀글, 또는 이메일(bonlivre@hanmail.net)

신청하시는 분의 성함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선정되신 분들에 한하여 12월 12일과 13일 사이에

문자와 이메일로 개별통보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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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뀜에 따라 성공의 방법론이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좋은 혈통을 타고 났거나 권력을 잡거나 아니면 자수성가를 통해서 돈을 버는 방법이 바로 성공의 수단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된 능력이 존재한다. 바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타고난 재능과 능력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사람들이 많이 알고 인정받을 수 있는것...이게 바로 개인브랜드이다.  

 ‘빌게이츠’,’스티브잡스’ 처럼 자기 이름 석 자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이미지와 가치를 갖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되면 이들이 만든 제품은 가격에 별로 구애 받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가진 사람이 만들어내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 높은 신뢰도를 가진다. 따라서 제품에 붙어있는 브랜드 뿐만 아니라 이를 만들어내는 개인에게도 높은 고객 가치의 관점이 생기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인브랜드는 연예인이나 실력에 따라 몸값이 달라지는 프로 운동선수에게나 필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미디어 정치가 활발해지면서 ‘정치인 브랜드’까지 생겨났고 ‘스티브잡스’나 ‘리처드 브랜슨’ 같은 스타 CEO가 나타나면서 경영자브랜드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지금은 연예인이나 정치인, 경영인에 관계없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에 따라 인정받고 대우받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개인브랜드를 가질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의 문제에서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고,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의 방법론을 찾아야 하는 시대다.  

그럼 어떤 노력과 방법론을 통해 개인브랜드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오늘 소개하는 책 "나는 브랜드다"에서는 그 해결책을 다섯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 Talent    당신 안의 그 무엇, 그것이 브랜드다.

    개인브랜드의 첫 번째는 나를 아는 것이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만약 내가 죽는다면 어떤 부고장을 쓸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가진 잠재력은 무엇인지를 판단해 봐야 한다. 하고싶은일과 잘 하는 일이 있다면 잘 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 하고 싶다고 해서 잘하지 못하면 기회를 얻기 어렵다. 일단 잘 하는 일부터 하고 싶은 일을 잘 하도록 준비하라

2. Training 현재의 나, 다빈치처럼 준비하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신이 잘 하는 것을 핵심 단어를 써서 이력서를 만들었다.
"회화, 조각에 있어서 본인에 버금갈 사람은 없음"
"수수께끼, 매듭에 있어서도 대가임을 자신함"\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빵을 구워 낼 자신이 있음"
이렇게 당신의 이력을 준비하고 있는가?

3. Talk        개인 PR의 모든 것, 360도 소통하라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정글속의 보석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라. 소통의 도구중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파워풀한 방법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이다. 당신의 이름은 검색엔진에서 검색되는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길...개인브랜드의 1차 목표를 검색되는 자신의 이름에 두어 보시기를 바란다.

4. Time       시간의 견디는 11가지 지혜

개인브랜드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간을 견디면서 나를 만나고 나의 능력을 키우고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 사업이 자리를 잡으려면 3년을 견뎌야 하는 것처럼 개인브랜드도 시간이 필요하다. 목표를 그려보고, 현재하는 일을 즐기며, 때로는 실패도 견디고, 돈과 거래에 익숙해지고 여행도 즐기면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보하라...

5. Timing    당신이 주인공일 때를 기다려라

이제 개인브랜드가 만들어지는 때가 왔다. 나를 대표하는 브랜드 네임은 무엇인가? 나의 지적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밀어주고 끌어주는 네트워크는 가지고 있는가? 결국 나에게 올 타이밍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그들이 현직에서 물러난 순간 아무것도 자신에게 남아있지 않은 것을 발견할 때 심한 좌절을 느끼게 된다. 이는 그저 조직에서 만들어준 좋은 환경속에서의 성공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개인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조직과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개인브랜드를 가진 개인은 조직의 역량을 배가시켜 준다. 개인브랜드가 있는 CEO가 이끄는 조직은 고객에게 인정받는다.

안계환의 독서경영에서 바라본 개인브랜드의 필요성과 그 방법론...한번쯤 접해보시길 권해 드린다.

감사드리며
안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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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시작된 포티라운드 "책쓰기 교실"의 결실이 드디어 책이 되었습니다. 
처음 다섯명이 시작해서 이제야 결과가 되었으니 참 오래 걸렸네요. 
하지만 오래걸린게 무슨 문제겠어요?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2008년말부터였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서 살아남으려면 책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절박함이 있었죠.
그저 그런 사람은 될지 모르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려면
나름대로 주관을 갖고 세상에 외칠 수 있는 철학과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글을 써본적도 없는 사람이 책을 낸다는 것은
러닝머신에서 10분도 못뛰는 사람이 풀코스 마라톤을 뛰겠다는 생각과 같았습니다.
하얀백지에 뭘 써야 한다는 것은 큰 도전입니다. 나오지 않는 생각에다 뭘 더 요구해서
백지를 채우라고 해야 하는건지 아직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거칠지만 조금씩 도서 리뷰를 하면서 하얀백지가 채워져 갔었는가 봅니다.

하지만 최카피님과 조연심님이 주축이 된 책교실이 없었다면,
포티라운드 멤버들의 열렬한 응원이 없었다면
아마 아직도 런닝머신 위에서 시속 9.5키로를 놓고 10키로 달리기를 하고 있을 겁니다.

러닝머신을 벗어나서 마라톤 풀코스를 목표로 달리기를 해야 최종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그런데 혼자서는 절대 마라톤 못뜁니다. 춘천마라톤에도 함께가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포티라운드 멤버들과 늘 함께하고 싶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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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렀던 인터넷의 독서카페에서 발견한 이공계 대학생의 필독서라고 하는 이 책...18세기의 수학자 페르마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응용한 공식을 자신은 증명했지만 책의 여백이 없어서 남겨놓지 못했다고 하는 오만한 기록을 정리한 책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설명하면 이렇다.

을 만족하는 정수 (x, y, z)의 순서쌍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위의 공식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신의 정열을 바친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수학자라면 한번쯤은 도전한 과제였고 일부는 증명의 해를 풀어낸 사람도 있다.  페르마가 제시했던 몇가지의 논제들은 대부분 증명되었지만 마지막 정리 하나는 최종적인 증명이 나오기까지 300년동안 많은 수학자들을 힘들게 했다. 그러나 수많은 수학자들이 조금씩 내놓았던 해결방안들을 잘 활용하여 최종적으로 프린스턴대학교의 앤드루 와일즈 교수가 1995년에 증명하게 된다. 컴퓨터가 발달한 최근에는 수학적인 증명방법에 의한 방식 말고도 컴퓨터를 활용해서 해를 구하는 시도들을 하고 있는데 이를 만족하는 (x,y,z) 쌍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앤드루 와일즈 교수의 증명이 틀리지 않았다면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만 수학적 사실증명에 재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친구들처럼 말이다.

대학시절 2년이나 배워야 했던 공업수학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참 힘들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난 고교시절 수학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었다. 수학정석을 몇번씩 풀어보았고 과외선생도 했었는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실린 수학의 원리들을 보고 수학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으니 말이다.

학창시절 수학이 어려웠던 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하지만 이 책은 읽는 방법을 잘 지켜야 한다. 스킵 & 스캐닝이라고 하는 독서 방법이다. 여기에 나오는 수학풀이들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걸 하나하나 다 읽으려고 하면 책읽기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므로 스킵 & 스캐닝 읽기 방법은 어려운 부분은 스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부분만 잘 읽어나가는 방법이다. 그러다가 관심있는 부분이 보이면 집중하여 보면 된다. 물론 이런 책 읽기 방법도 연습이 필요하다.

오늘(6.28)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일단의 수학자들이 새로운 용어의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 세 변의 세제곱 이상에 대한 정리를  원주율, 즉 원주의 길이와 그 지름의 비율을 나타내는 '파이(π)'는 소수점 아래 무한대로 내려가는, 수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상수 중 하나다. 그런데 이것이 잘못 되었다며 모든 학교 수학교과서에 있는 파이는 타우(τ)로 대체돼야 한다는 게 이들의 견해다. 타우의 대략적인 값은 6.28로 파이(3.14)의 2배 이다.

파이는 수학과 과학, 공학의 여러 공식에서 근간이 되는 상수이다. 그래서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파이(π)보다는 2π가 더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원의 둘레는 2πr인것이고 각도 표시에 있어서 360도를 2π라디안으로 계산하는 것처럼 2π를 쓰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고 휴스턴 박사등이 주장하고 있다. 2π가 바로 타우(τ)라고 표시된다. 파이(π)의 두배인 6.28을 원과 관련한 자연 상수로 사용하자는 제안은 미국 유타대의 밥 팰레이 박사에 의해 처음 제기됐고 미국의 다른 수학자 마이클 하틀 박사가 이를 그리스 문자 'π'와 비슷한 모양의 'τ'로 표기할 것을 주창했다.

이것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가 그동안 자연스럽게 수학시간에 파이(π)를 배워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타우(τ)라고 하는 새로운 기호를 익혀야 한다니 말이다. 이들이 주장하길 야드법을 미터법으로 바꾸는 것보다는 쉬우며 어린이부터 가르치면 된다고 한다.

어쨌든 그리스의 탈레스 이후 오랜시간에 걸쳐서 발전시켜왔고 우리 생활에 보이지 않게 영향력을 미쳐온 수학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해하고 관심가질만한 책을 읽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 경제학의 가장 기초적인 이해는 수학에서 출발하니 말이다.

*** 오늘의 독서경영, 핵심메시지 ***

1. 수학에서는 증명되지 않는 것은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수학에서처럼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세상을 풀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것을 수학을 배우는 목적이다.

2. 파이의 의미를 아는가? 허수는 왜 생겼으며 어떤 때 쓰일까? 이것들은 책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곁에 있다. 공학자가 만든 건물에, 제품에 다 숨어있다. 

3. 어려운 책을 읽어나가는 방법 "스킵 & 스캐닝" 어려운 부분은 스킵하고, 쉬운부분은 자세히 읽는 방법...꼭 읽고 싶은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낼 수 있는 독서법

오늘의 독서경영
안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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