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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40분 출발한 배안에는 발 디딜 틈없이
섬을 찾는 인파로 복잡하다. 갑자기 붉은 태양이 아침을 열었다.
어느새 일출을 보기위한 사람들이 선실밖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많은 사연을 담은 듯 서로의 이야기로 분주하다.
젠틀한 남성의 카메라는 일출을 촬영하고 감상하기에 바쁘다.
망원렌즈와 줌렌즈를 각각 단 두대의 카메라를 어깨에 맨 저 분은 여행을 즐기며 그만의 추억을 담는 전문가임에 틀림없었다.

그 뒤로 친구들끼리 청산도를 찾아가는 절친으로 보인다.

이성과 함께 오지 않은 아쉬움은 있지만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듯하다.
아마도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친구와의 여행이 아닌가 싶다.
카메라를 든 친구는 성의를 다해 찍어주고

찍히는 친구는 예쁜 표정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그 뒤로 보이는 남녀는 연인사이이다.
서로 좋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몸짓들이 역력했다.



한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선실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도착과 함께 청산도를 밟기위해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다.


청산도를 찾아오는 이에게는 여왕대접을 해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붉은 카페트가 모든 이를 반기고 있다. 낯설게 밟는 카페에서 남편에게도 받지 못한 극진한 대우에 놀라하는 몸짓이다. 태양은 카펫을 더욱 붉게 만들고
오는 이를 따스한 눈길로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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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빼러 온 사람들이 돈을 내면서까지 줄을 서고 있다.
이상한 광경이다. 이런경우는 사이비 종교 빼고는 처음이다.



게임이 시작되기전 여유있는 미소로
프로임을 과시하고 있는  우지인 교주다. 좌측에 보이는 건장한 남자는 보디가드로 보인다.



항상 그런 종교에는 이렇게 즐겁게 무료봉사하는 조직원들이 있다.
이런 표정은 종교적인 영성이 충만한 자들이 아니면 그리 될 수 없다.


키 크고 잘생긴 조직원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나는 촬영시 멀리 떨어져서 망원렌즈로 촬영을 했다.
망원렌즈가 고마울 때가 이런 때이다.


이 교주는 중간교주로 보인다.
엄지 손가락을 들어 신뢰를 확인하고 있다.
조직원들의 엑션이 가관이 아니다. 충실한 조직원으로 보인다.


종교 단체임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자 증거물이다.
이렇게 자기사진을 크게 걸어놓고 행사를 하는데 클레임이 없는 것을 보면 바로 알수 있다.
우지인 교주의 구령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다.


약간 눈이 풀린 듯 조직원들을 빨아들리고 있다.
이정도 미모면 남자조직원들이 많이 따를 것으로 사료된다.
교주인 세번째 이유가 있다. 나이가 먹었는데 결혼을 안했다.
결혼하면 교주를 계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신 교주님 만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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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미작가의 단원들 사진에 빠져 헤어나질 못했네요. 하하하.
그랬더니 삐져버렸군요.

그럼 시작합니다.

순한 미모, 개성있는 스타일.
하느님을 좋아하는 진실한 여인이지요.
뱉어내는 말마다 명언이요, 아이디어이니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 기본은 한다. 즐거운 일을 즐기며 하는 그대는 욕심쟁이 우우훗!

정이 없어 냉정하다기 보다는 냉철한게 판단하는 능력을 지닌 분이요, 많은 이야기를 닮은 그대의 머리속은 정리정돈 잘된 꼼꼼한 초등학생의 성실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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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의 깔끔한 의상을 차려 입은 김명지 감독은
여성스러움을 한껏 뽐내기라도 하듯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다.

V라인의 미소는 세상을 삼킬 자신감을,
약간 올라간 눈매는 험난한 세상사에도  헤쳐나갈 파워를,
욕심이 보이는 볼살이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몸매는 여성의 매력을 더욱 발산한다.

대성할 조짐이 보인다. 당당하게 일어서라 김명지여!
 

나를 닮아 빨간색을 좋아하나... 하하하.

잔잔히 미소 짓는 얼굴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가지고 있으나
이 사진을 선택한 이유는 흐드러지게 핀 꽃이 생각나서 였다.

이윤화대표는 누구나 결정할 수 없는 일본행을 과감하게 진행한 행동력과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조근조근 할 말 다하는 대한민국 여성의 표본이다.
화들짝  얇은 눈매속에 보이는 세상은 넓다.

맛거리의 대모 이윤화대표의 앞길은 공항 할주로처럼 뻥뚤려있다.
이제 비행기만 뜨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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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이 좋은 이유는 내 몸에 피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그 피가 나에게 열정을 준다.
때로는 미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 빨강은 까시가 들어있다. 빨강 장미에 있는 그것.
가벼운 미소에도 그 안에 또 다른 색깔의 까시가 그녀를 감싸고 있다. 그것이 그녀의 매력이다.
내가 그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오늘도 나는 빨강 팬티에 빨강 옷을 입고
엉덩이 쫑끗 올리며, 뒷꿈치 살짝 들어올리고 힘차게 걷는다. 그것이 나의 생명력이다. 그리고 나의 색깔이자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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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자, 몰두하는 자, 빠져 있는자, 모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모습에서 파워가 생성되고 울림이 있다. 그리고 흐름이 있고 그림자에서 느껴지는 묘한 감정을 맛보게 된다.
이것이 사진이 가진 매력이다.


칼라 발란스, 스토리 텔링, 임팩, 이런 것들은 출품한 작품이 입선되기 위한 기본 조건들이다.
흥미로운 표정들이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화들짝 반발이다. 제목은 요즘 내가 즐기고 있는 "트위터"이다.


카메라 위에서 내려다 보는 기분이란 천하를 얻은 듯 호령하는 듯 하다.
활력있는 웃음소리속에서 하모니가 만들어진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란 말이 와 닿는 장면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가 아니라 최선을 다한 모습의 사진에서 하트가 마들어 졌다. 난 언제나 행운아!


톱질하러 가세의 메인 이미지컷이다.
진정 흥분으로, 설레임으로 떠나고 싶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내가 의도한 것이다. 이렇게 고함지르며 떠날 곳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할 참이다.


나는 이 사진들의 분류를 국제전 입선작은 아직 아니고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내 안에 응어리들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삼았기에 포토테라피 파트에 올려 놓는다.

한 컷 한 컷에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아마도 촬영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공유할 내용의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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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이다.
사진을 찍으면서 연출을 한다.
웃으라고...

그런데 서서히 내 웃음소리에 옆 사람이 웃고,
또 그 옆사람의 웃음소리에 더불어 내가 웃는다.
그리고는 내가 웃다보니 즐거워서  또 웃는다.

이것이 바로 포토테라피다. 유식하게 영어로 Photo-Therapy.
왜냐? 이 사진을 보면 또 웃음이 생겨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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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신발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사진가에게 신발은 전체적인 라인을 잡아주는 마무리 단계에 해당된다.
상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체 뿐만 아니라 발끝까지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느날 우리 스튜디오에 구두가 있었다.
신데렐라의 것이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다.
이유는 두가지 였다. 하나는 신데렐라라면 한 짝만 남겨 두고 갔을텐데 정신 나간 는지 두쪽을 다 놓고 갔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발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신데렐라정도면 작고 아담한 체구의 여성스러움이 있었을텐데 육중한 체중을 버티다 못해 뒷굽이 문드러진 것을 보고 알았다.

그럼 과연 이 구두의 주인은 누구일까?


몇 일을 묶으며 올려놨던 구두가 한짝이 흔들거리다가 넘어져 있는 것을 도사인 나는 직감할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주인이 신상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몇일전 조연심대표가 병중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도사가 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고독을 씹어야 하는 고통을 동반해야한다.

조연심!
그녀는 누구인가? 최선을 다하며 밤잠설친 그녀, 이제는 원기회복을 위한 더포티라운드의 특단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에 위기는 e-book에 대한 압박에서 온 것으로 본다.

아! 보약을 먹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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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손현미작가를 만났다.
혼자 온 것이 아니라 배우들을 대동했다.
역쉬 배우들의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은 나를 설레게 했다.
멋졌다.

갑자기 큰 톱과 요정들을 보자
페러디를 하고 싶었다.
그러니깐.... 음,,, 음.
어느 화가가 그들 작품인데 잔칫집에서 음식을 나르는 하인들의 모습이
나의 뇌 저장고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것, 이것이 오늘의 컨셉이었다.

배우는 다르다.
다져진 배우들의 끼는 주체할수가 없다. 그들은 단단히 벼르고 온 전사와도 같았다.

톱질이란 벼리기다. 갈고 닦아서 완성도 높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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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 대박이 날란가 본다.
이것이 행복이 아닌가? 이 순간, 이렇게 즐거우면 되지 않겠는가? 하하하.
그냥 웃는 거야...


위원들만 촬영했는데 김정기 대표님이 없는거냐?
이러면 삐지는뎅....

조만간 청바지 입고 오면 넣으려고 뒷쪽 가운데 자리 비워놨다.

나, 이런사람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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