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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사람이 웃고 있는데 왜 가방이 즐거워한다는 생각이 드는지 ...
나는 가방 이름을 '즐거운 가방'이라 명하였다.

나는 독서가 취미가 되었다.
서재에서 오래된 책이 나를 부르는 것을 가끔 경험한다.
처음 구입하여 어렵고 이질감이 있어서 그냥 꼽아 뒀는데
오랜 시간 익숙해지면서 나를 손짓하는 것이다.

나는 가끔 사물과 섹스를 한다. 오르가즘도 느낀다.
사람들은 나를 아마도 변태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내가 찍은 사진과 촬영 현장에서 그들은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 여운은 오래간다. 얼마나 경제적인 흥미로움인가?


가방이 춤을 춘다.

웃음소리가 나의 귓가에서 메아리친다.
사랑하는 가방은 당분간 나에게 애인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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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감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몇년전 개인전을 했던 강아지들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지요,
강아지들의 사진을 찍노라면 그들마다 각기다른 스타일들에 매력을 느끼지요.
수줍음을 타는 아이, 유독 두려움이 많은 아이, 예민한 아이, 아무튼 사람과 다른점이 없습니다.
엄마의 자식사랑도 사람과 다른점이 없지요.
이 작품들은 제가 세상사와 비유하여 의인화하면서 풍자한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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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한다는 것은 우선 기존의 스타일에서 조금 멀리하는 것이다. 기존의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에서 신랑 신부의 시선이 그들만의 이야기로 집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가의 존재감을 3인칭으로 만든다. 거기에 화각을 약간 삐딱하게 하면 더욱 매력적....



축가를 부르고 있다.
반주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하객의 축하와 노래하는 사람 그리고 연신 카메라를 눌러대는 카메라맨이 분위기를 주도한다. 거기서 나는 계속 3인칭이다.



첫날밤의 짜릿함을 문틈사이로 몰래 바라보는 각도이다.  장난스러운 신랑의 모습과 느끼고 싶은 신부의 살포시 감은 눈은 3인칭인 나에게 좋은 관심거리이다.

기존의 방식은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욕구에 따라서 변천되어 가고 있다. 그래도 작가인 나는 그 방식의 틀에서 자유롭게 나만의 시각으로 아름다운 날의 환상을 카메라의 망막에 담고 싶다.

사진작가 백승휴의 낯설게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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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오션, 너는
경쟁을 피하자는 것이냐,
경쟁에서 승리하자는 것이냐
정체를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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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같이 먹으면 정이 생기고
땀을 같이 흘리면 가족과 같은 끈끈함이 생긴다.

자신의 일에 빠진다는 것은 타인의 시각에서는 아름다움이고
스스로에게는 즐거운 일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최고 목표인 행복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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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가 답답했던 도심의 삶을 털어버리기라도 하듯
정감있게 다가왔다. 인절미만들기와 회초리 맞기, 그리고 개미와 베짱이 공연으로 이어지면서
강원도 철원의 밤은 깊어만 갔다.  내가족과  같이 갔던 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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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진을 찍어온 나의 경험에서 이야기하자면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모습이 사진에 가감없이 표현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물사진은 꿈이라고도 한다.
꿈을 꾼다. 이사진에서 보여지는 before, after의 변화는 당연히 그려진 화려한 이미지를 원한다.
그래서 꿈이라 한다. 그 꿈은 반듯이 이루어진다. 자기 스스로에 의해서...
 

이 작품은 손현미작가의 작품 "화장하는 여자"의 포스터 사진을 완성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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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가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그 섬 자체만이 아니라 신도사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만나러 간다.

일정표를 확인하시고 마음속에 설레임을 증폭시키시길 바랍니다.



우선 5월 1일 새벽 3시 구반포로 모이시면 됩니다.
그리하시면 모든 것은 시스템적으로 흘러갑니다. 그냥 맡기시면 됩니다.


모이는 장소 서초구 반포동 770번지 반포아파트입니다.
구반포쪽으로 일찍 오셔서 전화주세요.
12시부터 돗자리 깔고 기다릴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 홍보분과의 저력이 보여집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백승휴 017-232-2339
김경호 010-5764-4646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그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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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집의 겉표지를 능력있는 디자이너에게 맡겼다.
만족스럽고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제목을 말하자면
"포토테라피 연구소에 있는 백승휴란 사진가가 창조해낸 사람에 대한 모든 아트적인 사진" 이라는
내용이다. 글의 내용과 이미지 모두 마음에 든다.



항상 인간은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일희일비한다. 아마도 신부는 거울에 비춰진 이 사진이 너무도 익숙할 것이다.
일상의 모습이기도 하고 사진가의 눈으로 만들어낸 결실이기 때문이다.
솜털같이 부드러운 신부의 피부를 표현하는 빛의 신비로움은
태초에 하느님의 만들어낸 피조물이다. 그것으로 사진가는 그의 생각을 그려낸다.
그것이 사진가에게 주어신 신의 선물이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우측에 있는 白 이라는 로고는 유명한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용이 안에서 승천을 기다리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런 형상이다.


사진가는 이미지를 주관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족하다. 그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은 신랑 신부에게 보여지는 그 이상의 또 다른 맛을 부여시켜준다.
그것이 포토에세이이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형질과 그들만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사진가의 시각으로 적어내려간다.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그 내용들은 뇌리속에 박혀져 있는 기억들보다도 영원성을 가질 것이다.

나는 말한다.

내가 만들어내 영상은 사진가 백승휴의 경험과 노력의 투영체로 걸러낸 값진 것임을 명심할 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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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복장을 하고 동산에 올라 스스로에게 당당한 자 되기를 바라는
묵상을 한다.



아침을 맞는 발걸음이 가볍다.
이마에 구슬땀이 맺힌 걸보니
벌써 일을 한참하고 난 뒤인 듯했다.


당당한 모습은 남이 보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기 위함이다. 서있는 자세 그 자체가 자신감이자 당당함이다.
난 그렇게 봤다.



이곳은 회초리를 맞으며 인성교육을 하는 교육장이다.
조석으로 쓸고 닦으며 정성을 쏟는다.



많은 이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나
김봉곤 훈장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기원한다.
빛의 이면에 만들어지는 그림자 또한 그의 모습을 많이 닮았다.


정한수 올려놓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아침 일을 마치고
내려오는 모습은 몇 백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느낄 수 있는 모습이어서
이색적이다.


체력단련이 아닌
군불을 지피고 아이들이 와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손수 장작을 만든다.
여기에서 먹는 삼겹살 맛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아침 밥을 먹기 전에
군불을 때러 들어가는 듯 하다.

이런 일들이 김봉곤 훈장에게는 식전에 이뤄지는 일상이다.
아침밥을 먹자마자 바쁘게 또 어디론가 발걸음을 재촉했다.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것은 물흐르듯 밀려드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그 스스로 잘 알기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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