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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멀리 호주에서 날아온 편지 한통에

첫줄을 읽어 가면서부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집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써서 보내주신 편지에

"보고싶다" 고 이 한마디가 왜이리 가슴에 사뭇힐까요.

매주 전화를 하고 메일도 보내고 하는데 

우편으로 받은 편지에는 어머님의 알지못한 그 무엇이 있나봅니다.

e - 메일에 전화에 길들여져 있는 저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막상 답장을 쓰려니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떤 말씀을 여쭈어야 할지 ..

마냥 그리움으로 속만 타오릅니다.

너무 너무도 제가 무심했던것 같습니다...

내일은 꼭 사랑의 답장을 완성해서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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