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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박 워크샵 일정과 장소
일자: 9월 25-26일(저녁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 3-4시쯤 해산)
장소: 경기도 이천 비전빌리지(별도공지 했음)
준비물 : 1박할 수 있는 간단한 복장 및 세면도구 + 와인류의 주류 + 간식류
(위 사항은 24일 조찬에서 다시 논의하여 챙길것)

진짜 준비사항 - 다른건 몰라도 이건 준비해야!
1. 회원규약부분에 대해 좀더 숙지하고 생각을 다듬어 오실것
2. 추천회원 명단(1인당 4명이상)
3. 개인의 라이프플랜 프레젠테이션(PPT파일로 가지고 오시면 됨)

2. 집단지성 출판건
집단지성네트워크에 대한 원리와 개요 비전 전망등을 책의 그릇(기본취지)으로!
내부에는 각자의 컨텐츠(현재 사용하는 브랜드네임)의 내용을 출판
본 컨텐츠의 기본골격(소제목과 SCHEME)을 9월 말까지 작성제출하기로 함

본 과정을 논의하는 중 우리의 모임원리와 이념에 대한 집중토론과 합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동의,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하기로 함.
1. 왜 모였는가?(Why)
2. 무엇을 얻고 싶은가?(What)
3. 어떻게 할 것인가?(How)

를 제목으로 40라운드에 참여하는 종합적정리를 문서화하여 22일(화)까지
블로그에 비공개로 올리고 이를 각자 검토한후 24일 조찬에 참석하기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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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더 포티라운드 1차 워크샵 장소를 확정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비용없이 사용하기로 협찬을 받았습니다.
조촐한 선물을 준비해 갈까 합니다.

일시 : 25(금) 저녁 7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장소 : 이천 비전빌리지(마임 연수원)

공간 : 내부를 모두 투어할 수 있으며 방은 2-3개까지 사용가능

인원 : 남여 룸을 각 1개씩 빌렸지만 더 쓸 수 있음.
         초대인원에 대해 어느정도 소통이 있어야 할것.


스케쥴
   25일 저녁 다 모이면 긴밤 논의 시작
   26일 아침 7시부터 아침산책
          아침 8시 식사제공
          9시부터 추가논의 후 11시 30분 마무리
          12시 여주 영릉(세종대왕릉)이동후 점심식사
          1시~ 세종대왕릉 둘러보고 해산



비전빌리지 전경을 살짝 공개합니다.
조찬에서 배운 슬라이드쇼 활용하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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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한 주간 안녕하셨는지요.
신뢰를 바탕으로 열정을 더해가는 더포티라운드 공식 조찬 모임 두 번째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시간의 논의를 이어가면서, 더포티라운드의 운영과 관련된 기본 틀을 잡아가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009. 9. 17 (목) 07:00 광화문 세종홀


이번 조찬 모임에서는 다음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1. 집단지성 도서발간 구체화

도서의 전체 구성에 대해, 그리고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회원 개개인의 개인브랜딩 전략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 하겠습니다. 준비해 오신 분들의 간략한 발표의 시간도 갖겠습니다.


2. 워크숍 등 일정에 대한 토의

김태균 회원께서 초안을 잡은 회원규약의 기초적인 골격과 주요 내용들이 공감대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 단계로 회원규약을 포함한 모임의 비전과 슬로건을 확정하고, 더포티라운드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한 일정과 장소등을 논의하겠습니다.

 
3. 블로그 강좌

개인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팁들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검색되는 글 쓰는 법, 내 마음에 드는 스킨 만드는 법 등을 함께 나누시지요.



내일 뵙겠습니다.


Writer Profile
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업인재육성가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대학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국민대 겸임교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혁신으로 이끄는 경영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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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를 하다보면 이러저러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외제차에 명품 가방으로 치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국산 브랜드 차에 명품 하나 걸치지 않고 허름하지만 손맛,  장맛 나는 사람이 있다.

기자 생활을 거처 KBS방송국을 거쳐 사업을 하면서 늘 머리속에 담고 사는 것이 하나 있다.
손맛, 장맛나는 진국 브랜드가 되자!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드림엔터라는 방미영의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한지 십여년이 되었다.
이제 어디를 가든지 드림엔터 대표 라는  타이틀이 또다른 내 이름이 되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번듯한 외형이 아니라
허름한 시골집 할머니의 오래묵은 장맛처럼 장인의 맛을 내는 것이다




언제 먹어도 한결 같은 맛을 내는 나만의 비법을 간직하고 있는 브랜드!


집단지성 네트워크 또한, 손맛 장맛 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라 생각된다.
대대손손 전수해줄 수 있는 나만의 비법 하나쯤 있어, 문전성시를 이루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부족하지만 우리가 함꼐 서로의 손을 잡아주며 가려고 하는 것은 이 손맛, 장맛 때문일 것이다.

우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융성은 외형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천천히 데워지지만 쉽게 식지 않는 뚝배기의 된장 같은 네트워크, 장인의 정성으로 손맛나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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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명칭

현재 모임의 명칭이 대략 3가지 정도로 사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1. 더포티라운드 : 
제가 임시로 정해서 쓰고 있는 이름이며 영어로 모임이름을 말할 때 'The'를 넣는 것을 참고로 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의 연쇄라는 것입니다.

2. 40라운드 : 
가장 알기 쉽고 친숙한 표현은 40라운드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문제가 있습니다. 40라운드를 검색하면 엉뚱한 페이지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3. 포티라운드 : 
정관사 The를 생략한 형태의 표현으로 1번과 2번을 절충한 모습니다. 검색결과도 문제없고, 발음으로도 좋고 간결한 느낌입니다.


영문 명칭

영문 명칭도 3가지 정도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The 40 Round 
2. The Forty Round
3. Forty Round

각각 장단점이 있겠는데요... 생각해 보시고 한글명칭과 영문명칭 중에서 선호하시는 것을 하나씩 덧글에 남겨주십시오. 필요한 경우 다음 모임에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Writer Profile
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업인재육성가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대학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국민대 겸임교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혁신으로 이끄는 경영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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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공동 출판을 최초로 제안했던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제안했던 취지를 다시 정리할 필요를 느낍니다. 말씀 드린 대로 오늘은 어떤 내용을 담을까에 대해 기초적인 입장만 적어보려 합니다.

집단지성 네트워크는 매우 선도적인 개념이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조직에 종속된 부속품으로서의 개인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유기적인 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전문가로 서야 합니다. 더포티라운드는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결성된 한시적인 단체가 아닙니다. 보다 먼 곳을 바라보며 보다 큰 스케일을 지향합니다. 존재이유, 핵심가치, 비전 등에 공들여야 할 이유가 충분할 만큼, 더포티라운드는 의미 있는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 지난 모임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회원들이 함께 책을 내는 것은 이런 목적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회원들의 개인브랜드를 확립하고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 
- 회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각자의 분야를 선점하는 일
- 더포티라운드를 알리고 집단지성 네트워크 키워드를 선점하는 것
- 저술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정밀하게 모임의 여러 요소를 다듬을 수 있게 되는 일

이런 차원에서 기획되는 책에 담길 내용은

서두와 말미 80p 분량으로 
-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개념과 시대적 의미에 대한 서술
-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운영원리
- 국내외 집단지성 네트워크 사례를 통한 시사점
- 더포티라운드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들
- 더포티라운드의 비전

본문 180p 분량으로 
- 회원 개개인의 개인브랜드 컨셉과 비즈니스 모델 서술

정도로 정리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나갔으면이 궁금합니다.



Writer Profile
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업인재육성가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대학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국민대 겸임교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혁신으로 이끄는 경영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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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정을 가득 담아 출범한 더포티라운드 공식 조찬 모임을 개최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더포티라운드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틀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알려드립니다.

2009. 9. 10 (목) 07:00 광화문 세종홀


이번 조찬 모임에서는 다음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1. 회원규약

모임의 성격과 의사결정 구조, 입회 및 탈퇴, 회원들의 권리 및 의무 등을 규정한 회원규약에 대해 초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회원규약에 더해서 더포티라운드의 존재이유, 핵심가치, 비전 등에 대해서도 검토가 있을 예정입니다.


2.  집단지성 도서발간

지난번 모임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집단지성 도서발간에 대해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아무래도 할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조찬 모임에서 의견을 나누기 전에 먼저 회원 여러분 각자가 생각을 정리하여 더포티라운드 블로그에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핵심 주제는 -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 - 입니다.

더포티라운드 개인브랜딩 카테고리에 글을 올려주시고, 모임 전에 읽어 보시고 참석해 주십시오.


3. 한글, 영문 공식 표기

잠정적으로 한글명칭은 '더포티라운드' 영문은 'The 40 Round' 로 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글표기의 경우 고려된 점은 독창성과 검색 용이성입니다.
영문 The 40 Round 의 경우는 디자인적인 이유로 숫자를 사용하였습니다.

모임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공식 안건 외에도 다음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 블로그 강좌

블로그 개설과 운영에 관한 기초적인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대학에서의 강의 경험을 살려서 진행하겠습니다.


2. 회원 저서 서포터

더포티라운드는 참여한 회원 모두가 서로의 서포터를 지향합니다. 
서포터 첫 번째 프로젝트로 회원들의 저서를 선정했습니다. 
저서를 서포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대상도서로는 다음 도서를 선정하여 보았습니다.

- 김태균 실장의 스테디셀러, [지혜의 숲에서 길을 찾다]
- 방미영 대표의 감성시집 [잎들도 이별을 한다]
- 조연심 대표의 신간,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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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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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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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한없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개인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일은 긴 호흡으로 가는 일입니다. 굳건하게 중심을 잡고 뚜벅뚜벅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옹의 태도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늙은 농부에게 말이 한 마리 있었는데, 어느 날 그 말이 도망을 치고 말았다. 그 말이 노인의 유일한 재산이라는 것을 아는 이웃들이 찾아와서 위로를 하자, 그 노인은 "이 일이 나쁜 일인지 좋은 일인지 어떻게 알겠나?"라며 위로를 거절했다. 실제로 며칠 후에 그 말은 돌아왔고, 그것도 혼자 온 것이 아니라 튼튼한 야생마 한 마리까지 데리고 왔다.  이에 친구들이 기뻐하며 축하하려 하자, 노인은 다시 길흉을 알 수 없다며 축하를 거절했다. 아니나다를까 며칠 후에 노인의 아들이 야생마를 길들이려다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그러자 친구들은 또 다시 위로를 하려 했다. 이에 노인은 또다시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 수 없다며 위로를 받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이번에는 몇 주가 지난 후 전쟁이 발발하여 건장한 청년들이 강제 징집당했는데, 노인의 아들은 다리를 다친 이유로 그 징집에서 면제되었다.

이처럼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판단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때론 평생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중국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고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는 '프랑스 혁명이 바람직한 것이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It's too early to tell'라고 답을 했습니다. 20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가 분명히 존재했던 것입니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일어나고 나쁜 일도 일어납니다. 지혜를 얻어갈 수록 좋은 일에 경망하지 않고 나쁜 일에 쉽게 좌절하지 않을 수 있겠지요. 가고자 하는 길에 남다른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좀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리라 믿어봅니다.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과 더불어 자신감과 용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김태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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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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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컨설팅 대화술을 논하다, 세난 2. 보스는 믿는 사람 말만 듣는다

지난 글에서는 조언 시 해서는 안되는 주의할 점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난글 바로 가기) 이번에는 지난 글의 연장선에서 절대권력을 가진 사람을 돕는 입장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태도와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역시 유세자는 컨설턴트로 상대방은 보스로 이해하면 됩니다.

유세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장점을 아름답게 꾸미고 단점을 덮어버릴 줄 아는 것이다. 상대방이 자신의 계책을 지혜로운 것으로 여긴다면 지나간 잘못을 꼬집어 궁지로 몰아서는 안 된다. 자신의 결정을 용감한 것으로 여기면 구태여 반대 의견을 내세워 화나게 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더라도 그 일의 어려움을 들어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즉, 김 새게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뜻이겠습니다. 의욕을 보일 때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 옆에서 조언하는 이들의 주된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하겠습니다.

유세자는 군주가 꾸민 일과 같은 계책을 가진 자가 있으면 그 사람을 칭찬하고, 군주와 같은 행위를 하는 자가 있으면 그 사람을 칭찬하며, 군주와 같은 실패를 한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며 두둔해 주고, 군주와 같은 실수를 한 자가 있으면 그에게 잘못이 없음을 명확히 설명하고 덮어 주어야 한다. 

마치 진실을 가려서 아첨을 하라는 말처럼 들릴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원칙에서 벗어난 범위까지 찬동하고 두둔해주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세상 일에서 별 의미없는 일들을 지적하고 잔소리 하느라 관계가 멀어지는 일들이 빈번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소한 일에 바른 말을 많이 한다고 공정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대목을 보십시오. 이처럼 칭찬하고 격려해야 하는 이유가 비로소 등장합니다.

군주가 유세자의 충성스러운 마음에 반감을 가지지 않고 주장을 내치지 않아야 비로소 유세자는 그 지혜와 언변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군주에게 신임을 얻고 의심 받지 않으며 자신이 아는 바를 다 말할 수 있는 법이다. 이렇게 하여 오랜 시일이 지나 군주의 총애가 깊어지면 큰 계책을 올려도 의심 받지 않고 군주와 맞서 논쟁을 벌였다 하더라도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때 유세자가 국가에 이로운 점과 해로운 점을 명백히 따져 군주가 공적을 이룰 수 있게 하며, 옳고 그름을 솔직학 지적해도 영화를 얻게 된다. 이러한 관계가 이어지면 유세는 성공한 것이다.

바른 소리 이전에 신뢰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것, 이 메시지가 세난 편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보스는 믿는 사람의 말만 듣습니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돌아볼까요? 잔소리하는 상사, 잔소리하는 부모, 따지고 드는 부하, 문제점만 지적하는 친구와 동료... 이들이 얼마나 서로의 관계를 허물고, 의욕과 열정을 꺾고 있는지 모릅니다. 한비자의 메시지는 컨설턴트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직장 내에서 상사를 모시거나 작게는 부부간의 관계에서도 접목을 시켜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가 잘 진전이 안 될 때에는 한비자의 한 마디를 떠올려 보십시오. "상대는 신뢰하는 사람의 말만 들으려 한다."

김태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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