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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첫 워크숍!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기는 꽃 향기 보다 진하다.
더포티라운드 멤버들의 향기는 자연 속에서도  진했다.




이 시대의 집단지성은 무엇을 리딩하는가?

새벽 3시를 훌쩍 넘긴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겨진 나를 그대로 드러내며
자신의 비전과 라이프 플랜을 이야기하는 시간!
어느 누구하나 흩어짐 없이 경청하고,  질문도 하며 서로를 이해해 갔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꽃이라고 불렀다.




원하던 사람들과 함께 원하던 장소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빈 들판을 가로질러 노래로 울려나갔다.





내 노래에 화답하듯 조연심 대표가 건너편 나무숲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조연심 그녀는 아침 거미다. 아침 거미는 행운을 불러준다며 소중히 대했는데...
그녀는 더포티라운드에서 참 소중한 사람이다.




조연심 대표를 마음에 두고 있었더니 신철식 대표가 나는요!  하며 나타났다. 
나는 신철식 대표가  더포티라운드의  울타리가 되어 누구보다 더 마음 든든하다.
더욱이 신철식 대표가 들려준 어릴적 통나무집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지만, 
신철식 대표의 통나무집은 그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승자로 남게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사진은 내 핸드폰 카메라의 용량 부족으로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이번 워크숍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지식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만난 온라인 네트워크가 우리의 마음을 잇는 네트워크로 심화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의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바탕에는 반드시 원칙과  신뢰와 정직이 존재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더포티라운드의 미래 가치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것은 

브랜드란 그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브랜드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의 브랜드를 위해 협업해야 한다는 것과,

브랜드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로 각기 다른 브랜드로 모인 더포티라운드의 미래가치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리딩그룹으로서

오피니언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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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산 자동카메라는 언제든지 나의 호주머니에서 나와 먹고, 돌아다니고, 혼잣말로 이야기하는 것까지고 찍어댄다.

 

 자동카메라를 하나 샀다. 재미가 쏠쏠하다.

손안에 찰싹 달라붙는 것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동영상도 된다.
화질이 전문가용으로는 적합하지는 않다. 그러나 사진이라는 것이 전부

고화질에 화보용으로 쓸 수 있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상의 이야기들을 주절주절 기억하는 정도로도 멋진 일이다.


 처음 용도는 아내에게 선물을 한 것이다.

그러나 내가 자주 가지고 다닌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같이 쓰고자 해서이다. 무거운 사진기는 내가 작업을 할 때 쓸 생각이고 세상사는 자동카메라로 맡길 예정이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시간들은 테크닉과 싸웠다. 좀 더 드라마틱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한 장소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고,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하기위해 다양한 조명과 화각, 그리고 카메라의 렌즈도 바꾸면서 수많은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맡기고 싶다.
내가 기대하는 이미지가 아닌 자동 카메라의 생각에 때로는 의지하고 싶다.
 

 이제는 나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 머릿속에 담아둘 것들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싶다.

생생한 얘기들을 기계 속에 저장하여 하나하나 꺼내 보고 싶다.
나의 뇌 속에 들어있는 저장장치들을 브레인스토밍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의도하는 것을 창조하는 시간는 별개로  장난감 카메라의 귀여운 재롱을 보며 가벼운 웃음을 지어보고 싶다.
무엇이 훌륭한 작품인지는 그 누구도 판단하기는 힘들 것이다.
세상의 정답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는 나의 사진인생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마음을  환기를 시키고 싶은 것이 카메라를 산 이유이자 설레임의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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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0round의 워크샵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나머지 인원의 합류와 함께 이루어진 자기들만의 걸어온 과거와 전개될 미래를 이야기하기에 바쁘다. 입은 쉴 틈 없다. 비젼이 있는 자의 눈과 몸짓은 다르다. 살아있다? 생동감이 넘친다. 아주 좋은 기운들이 서로에게 전달되면서 동기부여가 팍팍. 11시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아무리 아름다운 여인이 유혹을 해도 나의 눈꺼플은 꿈속으로 들어가는 나.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새벽3시까지 내 의식은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 나는 아침형인간인데도.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여기에 모인 이 사람들의 인생은 앞으로 훤하게 서광이 비춰질 것은 확실하다. 안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주경야독이라. 담임선생님의 지휘하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불이 꺼지지 않는다. 앞 쪽에 있는 저 학생. 턱고이고 졸려고 엑션을 취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뒤에는 똘망똘망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는 신라시대 화랑도의 그 눈빛이후 처음이다.


기념 촬영은 흑백으로 약간 분위기를 넣어서.
남긴다는 것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에 사진가인 나는 언제나 팍팍.


우리를 재워줬던 그 공간의 아침풍광이다. 분위기있는 화분의 채도, 음침한 듯 고요한 아침의 느낌들...
아무리 생각해도 신대표는 잘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아침에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 줬으니까. 그래서 나는 피곤한 분위기의 신대표 얼굴이지만 그의 통나무집 추억을 되살리라고 그 시절과 또 다른  통나무집앞에서 사진을 한컷 촬영해 주었다. 아마도 올해 안에 신대표는 결혼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유는.......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 줬으니깐.. 거기다 전날 또 나를 이천까지 태워다 줬으니까. 물론 그 이유만은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이유때문에 신대표가 잘되길 나는 바란다. 나는 지금 눈감고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기도하는 중이기에...

워크샵의 감회
산다는 것은 새로움에 대한 갈구의 연속이라 본다.  꿈 말이다. 그것이 우리를 당당하게 지구 중력과 원심력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간은 과거의 것들을 적당히 타협하면서 지워나가야 한다. 머리속에 너무 많은 것들이 자리잡으면 아마도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떠오르길 바라면 그 기억을 꺼내서 영양분으로 삶을 채워줘야 한다. 그 자리에 사진이 그 문지기 역활을 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직업이 좋다. 그런데 나만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 더포티라운드 멤버들 모두 그 스스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들이라는 것을 느꼈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이 거짓인 줄 알기에 그 사실이 더욱 소중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어제의 고민했던 기억들이 영원히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준 신대표를 비롯한 전우들의 앞길에 밝음이 함께 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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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조찬모임에는 만년 개근이셨던 조연심 대표님과 백승휴 작가님이 빠지셨지만, 오랜만에 안계환 대표님, 신철식 대표님 2분이 오랜만에 참석하여서 그 자리를 채워주셔서 역시나 멋진 모임이 된 것 같습니다.

역시나 명쾌하게 회의를 리딩해 주신 김태균 실장님, 뛰어난 정리와 해설 능력을 보여주신 김태진 대표님, 맛있는 아침 식사를 챙겨주시는 등 여전히 큰 누님처럼 큰 폭으로 저희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시는 방미영 대표님, 그리고 오늘 갑자기 회의록 공지를 맡은 저(?)까지 모두 6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찬 모임에서 논의되었고, 정리된 사항들

1. 공동 저작 관련
    1) 목차 등은 다음주 모임(목)까지 정리 (김태진, 김태균)
    2) 책의 앞 뒤에 들어갈 책 발간 취지 및 모임 성격 등에 대한 원고 정리 (김태진, 김태균) 
    3) 개인별로 원고 정리 (15장 분량(A4 기준, 글자 크기 10pt)하여 초안을 10월31일까지 완성
        (방미영, 조연심 대표가 정리할 것이며, 원고 체크는 안계환 대표)
    4) 책의 초안 완성 : 발기인 대회(11월20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미정)까지 

2. 워크숍 관련
    1) 준비물 : 간단한 과자, 음료, 노트북 등 (김찬), 빔프로젝터(김태균)
    2) 차량 배차 : 김태진 교수(김찬), 신철식 대표(방미영 대표 등), 김태균 실장, 조연심 대표 등 다수
    3) 기념품 : 선인장 (김태균), : 장소(비전 빌리지) 및 아침 식사 협찬에 따른 가벼운 선물 포함
    4) 개인별 라이프 플랜 발표 ppt로 준비 (개인당 20분 분량)

  이상입니다. 내일 모두 비전빌리지에서 뵙겠습니다. 

  의문있으시거나 보충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관리자로 들어가셔서 수정해 주시거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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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친정기(親政期)의 시험대  - 기근(饑饉)구제를 통한 위기의 리더십


세종시대에도 다음과 같은 말이 있었다.

'이 임금 때문에 흉년이 들어 살기가 심히 어렵다. 내가 만약 임금이 된다면 반드시 풍년이 들 것이다(세종 5년)’ 강원도 고성의 이각(伊覺)이란 자의 말이다.


흔히 역사속의 태평시대에는 모두 평온했고 전쟁도 없었을 거란 일반의 인식을 뒤엎는 참변이다. 유언비어가 유포되면 곧 정권이 넘어가는 위기의 시대였다. 이러한 위기에서 세종은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며 치세의 리더로 역사에 남을 수 있었는지가 자못 흥미롭다.


세종 친정기 초반에 굵직한 위기 2가지는 강원도의 기근과 도성의 대화재사건이다.


먼저 기근문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 인구의 27%인 2600여 호가 유리하여 사라지고 토지가 황폐화되었다. 종자가 썩고, 뿌린 씨앗을 다시 파내 주워 먹어야 했다.  흙을 파서 떡과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처자식을 버리고 떠나거나 소리치고 울며 따라오는 자식을 나무에 묶어놓고 가기도 하는 비참한 지경에 내 몰렸다. 타 지역으로 먹을 것을 찾아 떠났지만 어느 지역인들 넉넉했을까!


세종은 다음과 같은 대책들을 지시한다.


 첫째는 현지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었다.

‘흉년을 구제하는 것은 결코 완만히 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정무의 제 1순위에 기근구제의 대책을 강구하는 일에 매달렸다.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실태파악을 괴롭히는 현지 수령방백들의 거짓보고를 엄벌하는 것이다. ‘백성을 위해 창고를 임의로 풀었거나 거둬야 할 곡식을 다 수납하지 못한 것은 지역수령의 관할에서 할 수 있는 일이나 그 형편을 사실대로 전계(보고)하지 아니한 것만큼은 죄를 주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정리이다. 결국 문제에 대한 상황파악을 1순위로 둔 것은 현상에만 매달리지 않는 장기적인 계획과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첫 관문이라는 인식이 그의 리더십의 출발이다.


둘째는 기민(飢民)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했다.

‘기민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면 타 지역의 그나마 무사한 지역까지 함께 굶주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됐지만 ‘한가한 관원의 불필요한 말’로 강행했다. 하지만 실은 이러한 문제가 실제로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떠도는 사람은 많았으나 굶주려 죽는 사람은 적었다’  응급처방과 십시일반의 정신까지 갖춘 방법이다.


셋째는 구휼방식의 변경을 꾀했다.

어디서 왔는지를 묻지 않았고, 구휼(救恤)하는 사람들을 관원에서 승려로 바꾸고 숙소를 마련해 주며 역질에 걸린 사람들을 별도 격리 하는 등의 과감한 조치들을 단행하면서 기근문제를 현장에서 처리하게 했다. 그리고 거지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즉 자존감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살아나게’되었다. 당시의 시대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혁신적인 구제방식의 변경은 강력한 왕의 의지와 충직한 신하들의 협조가 없이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통해 세종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밥은 백성의 하늘이니(食爲民天) 농사는 늦출 수 없는 것(農事不可緩也)’이라


민생안정을 위해 세제개혁을 단행하여 국가재정을 만회했다. 신세제 도입, 불교종파의 통합과 노비혁파 등의 개혁 외에 국왕가족의 재산을 축소한 일은 특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당시 선대왕으로부터 이루어진 가계의 인원수만 해도 대략 80명이 넘는 왕족이 정승(150결)보다 많은 300결의 토지를 분배받았는데 이를 각 50결씩 줄이는 방안을 실행했다. 요즘말로 하면 국왕의 재산헌납이다. 비록 신료들의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왕이 스스로 왕가의 재산을 줄이는 마당에 어찌 저항할 수 있겠는가? 리더의 솔선수범의 전형이다.


이후 간척지 개간 등 농지를 대폭 확대했다. ‘전라도에 황무지가 많더니...호수와 인구가 매우 번성하고 산림과 초목이 우거진 늪이 모두 개간 경작되었다’라는 보고가 올라올 정도로 간척개간의 진척을 많은 효과를 보았다. 특히 함경도 지역의 효과가 커서 국방강화와 함께 많은 유리민들이 모여 정착하게 했다.


조선의 기후 및 토양조건에 맞는 농법개량과 보급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하늘의 재변은 인력으로 어찌 할수 없으나 사람의 힘이 미치는 데까지는 심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수전농법의 발전, 파종시기의 선택을 통해 논농사의 방법을 알게 되었다. 바람에 강한 볍씨의 보급, 구황작물의 식량대용화, 한해 두 번익는 올기장(早麥)의 보급등이 그것이다.


이런 정책의 꾸준한 추진으로 2배의 농지가 늘어나고 2배의 생산성증대를 가져왔다. 결국 4배의 농업생산력을 키운것이다. 밥은 백성의 하늘인데 그 하늘을 편하게 해 준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관리들이 국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한 일이다.

기민을 죽게 한자는 비록 공신의 자손이라도 모두 곤장을 쳤으며 돈을 내고 벌을 면제받는 것을 허락지 않는’ 왕의 의지를 표명하는 강제의 방법도 동원했지만 내가 하는 일이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게 해준 세종의 통치리더십이 더욱 큰 빛을 내게 한 것이다.

이디오피아에서 한 어머니가 굶어죽은 아이를 묻으러 가고있다.
우린 너무 풍족하지 않은가!


세종은 자신의 본분에 대해 분명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목표와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도 숙지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것이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가 남다른 점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능력이 탁월하다 할 것이다.


세종의 명연설 1 - 왕가의 재산헌납을 제안하며

하늘의 재앙(天災)과 땅의 이변(地異)의 있고 없는 것은 인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마는 배포조치(配布措置)를 잘하고 못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다 할수 있는 것이다. 내가 덕이 없는 사람으로 큰 기업을 이어받아 능히 치평(治平)을 하지 못해 아래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되었으니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여 장차 깊은 못에 떨어질 것만 같다.

자손이 번성하고 많은 것이 경사라고는 하지만 한갓 국록(國祿)을 허비하고 건물이 또한 많아 그 때문에 재앙이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내가 심히 부끄럽다. 그 나머지 종성(宗姓)들의 과전은 갑자기 감할 수 없으므로 친아들 친손자의 과전(科田)을 감하려고 하는데 여러 사람의 뜻은 어떠 한가‘(세종실록 19/01/12)



Writer Profile
김태균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사람답게 사는것과 행복한 성공을 위해 자신을 찿아가는 여정을 고민함. 내일을 위해 오늘을 성실히 경영해야할 경영자로서 1인기업과 브랜드를 만들 자기경영플래너!
주니어리더십센터 및 미래형커리큘럼연구소 소장, 유엔젤문화재단 상임이사.
저서:지혜의 숲에서 길을 찾다,굿바이 딜레마. http://dreamercha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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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의 중년여성이 자기를 찾아달라고 사진작가를 찾아오다.

  중년여성은 시기적으로 사춘기 이상으로 불안정함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외적 미의 상실과 여성성의 상징인 폐경기, 빈 둥우리 중후군으로 삶의 활력을 잃어가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타인을 위한 희생에서 이제는 자아를 찾아야한다. 나는 사진으로 자신의 매력적인 부분을 찾아주는 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그들에게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윗 사진은 한 여성이 자신의 욕구를 분출한 사진이다. 이 여성은 스스로의 자아를 찾아가기를 원했으며 좀 더 늦지 않은 시기에 자신은 매력적인 면을 남기고자하여 촬영한 개인의 포트폴리오이다. 작품집을 만들고, 백승휴 스튜디오 갤러리 전시를 비롯하여 자서전까지 준비 중에 있는 아주 용기 있는, 실천력이 강한  여성입니다. 삶을 주도하는 우리 시대의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여성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 여성은 현모양처로서 희생만을 강요당했으나 이제는 나를 찾아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자신의 가치를 여성성으로 극대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중년의 가슴앓이를 자신안에서 찾기를 원했다. 촬영컨셉은 팜므파탈적인 여성성을 원했다. 나는 그녀에게서 순수성과 섹슈얼리티 그리고 신비주의적인 향기를 느꼈다. 밸리댄스의 흔들림 속에서 응어리가 하나 둘씩 풀려가면서 몸안의 흥이 옹아리를 시작하고 있었다. 카메라의 셔터는 그 박수소리에 두리둥실 춤을 추고 사진가의 눈동자도 순풍에 돋을 달았다. 

 심층 분석적인 개념의 촬영으로, 여성에게 맞는 이미지를 찾는 과정은 스스로 즐거워하고, 새로운 경험에 설레이고, 완성된 작품은 본인에게 만족감을 준다.  이 과정에서 자기치유적인 부분까지 덤으로 얻어진다는 것이 연구하고 있는 Photo-Therapy이다. 국내최초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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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넘기면서 해온 생각 중 하나가 얼굴에 책임을 지자라는 이었다.
어떻게 얼굴에 책임을 질까....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이 평범한 진리가
내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많이 쌓이면 얼굴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에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살아왔다.
뒤늦게 시작한 석사, 박사 학위 그리고 리더십 덕목을 위한 아카데미 강의로
지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쌓는 길을 선택하여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그래서

외적인 아 . 름 . 답. 다! 라는 말은 나와는 무관한 단어로 생각했다.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수퍼모델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평범한 중년여인인데...
아름다움이란 것이 당초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 예쁘게 할 수 있을 때 예쁘게 하고 살아라..." 라는
일흔을 넘긴 내 어머니의 하소연을  바쁜데 어떻게 예쁘게 하냐며 실없이 웃어넘겼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상학의 명장 백승휴 사진작가를 만나고 나서
그동안 굴레에 갇혔던 아름답다는 단어를 재해석하게 됐다.

지적이고, 멋진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하면서도
하마터면 난 내가 여자라는 것을 잊을 뻔 했다.




여자.....

아줌마도 아니고, 누구누구의 아내도 아니고,

누구의 엄마도 아닌

여자!




여자로 찾은 내 얼굴의 웃음!  난 여자였다.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하고 싶은 여자였다.  현란한 귀금속으로 치장하지 않더라도
묻어나는 품격 있는 아름다움이 존재하길 바라는
여자였다.

귀품 있는 자태, 그 뒷모습마저 아름다운 중년의 여성이고 싶은 내 속 마음을 털어놓게 한,
뷰티디자인포토테라피의 체험은 내 인생의 한 순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명장 백승휴 사진작가의 앵글 속 블랙홀에서
나는 영혼도 아름답고 싶은 아름다운 여자였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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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집단지성네트워크 The 40 Round 세 번째 조찬모임을 개최합니다.

     2009. 9. 24 07:00  광화문 세종홀


이번 모임에서는 다음 안건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1. 워크숍

오늘 25(금)에서 26(토) 양일 간 개최되는 워크숍과 관련하여 논의하겠습니다.

- 일정에 대한 최종 점검
- 준비할 것들 및 차편
- 비용 등 기타


2. 집단지성 도서발간 진행사항

사전 준비사항
- 개인 저술부분 제목과 목차 - 지참
- 집단지성 네트워크 참여 2W1H - 블로그 게시(비공개)

개인 저술부분 목차와 집단지성 네트워크 참여와 관련한 2W1H 글들을 읽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외에 빠진 부분이 있다면 아래 덧글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요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er Profile
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업인재육성가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대학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국민대 겸임교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혁신으로 이끄는 경영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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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1.
요즘 MBC 사극 선덕여왕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선덕여왕 미실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은 근래 보기 드문 인기드라마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월요일이나 화요일 밤이면 도로가 한산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
입니다.

우선 꼽을 수 있는 인기의 비결은 당연 주연배우들의 활약입니다. 극
초반 부터 드라마에 몰입하도록 만든 장본인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
이었습니다. 악녀 연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고현
정은 극 초반부터 신기들린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덕만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남지현과 귀엽고 기품있는 유신랑을 연기
한 이현우도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찬사를 받았지요.

예상 외로 주연급으로 급부상한 출연자는 알천랑의 이승효입니다.
전쟁씬에서 카리스마있는 연기로 단박에 스타로 떠올랐고 순수하고
충직한 캐릭터로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등장부터 시청자의 이목을 완전히 장악한 출연자는 비담역의 김남길이었습니다. 출생에 얽힌 사연을 지닌 채 미실의 배포와 지략을 물려
받고 문노의 무예까지 갖춘 비담. 김남길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훈훈한 무술실력(물론 대역이 많지만), 그리고 팔색조의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

선덕여왕 알천랑
이제 시청자들의 관심은 김춘추를 연기하게 될 유승호에게 쏠리고 있
습니다. 아역 시절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
은 유승호는 멋지게 성장하면서 이미 누나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나? 김춘추~!" 라며 제대로 된 신고
식을 했지요.


2.
이처럼 연기자들의 고른 활약을 드라마의 성공비결로 볼 수 있지만
선덕여왕 김춘추
드라마의 재미는 연기자들의 연기력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극 전개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스피드 있게 전개되어야 하고
특히 현대적인 관점에서 유익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선덕여왕은 흥행 성공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구성이 탄탄하고 전개가 빠르며 담고 있는 메시지가 제법
묵직하기 때문이지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담고 있는 메시지가 제법 다양합니다만 오늘은
주인공 덕만을 중심으로 개인리더십의  여러 측면을 살펴볼까 합니다.

개인리더십은 셀프리더십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리더십과는 다르지요.
다른 사람을 리드하기 전에 스스로 설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
아직 덕만의 리더십 진면목이 전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공주에 즉위하기까지 덕만이 보여준 개인리더십에서 주목할 점은 3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선덕여왕 어린 덕만
첫째, 용기와 치열함
시녀 소화를 엄마로 생각하며 자라난 덕만은 밑바닥 거친 인생을 살
면서 용감한 아이로 자라납니다. 사막에서나 서라벌로 돌아와서도
무수한 역경을 마주하게 되지만 매 순간 물러서는 법이 없습니다.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위기의 상황이 연이어 펼쳐지지만 덕만은 용
감히 맞서고 또한 치열하게 대들고, 그리하여 결국 어려움을 헤쳐
나갑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내가 이 어린 덕만이처럼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있었던가...' 자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째, 정체성과 컨셉
개인리더십의 근간은 자아에 대한 정체성의 확립입니다.  
서라벌로 돌아와 낭도가 되는 덕만을 이끄는 힘은 '자기가 누구냐'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면서는 스스로의 비전을
세울 수도, 다른 사람을 이끌 수도 없는 법입니다.

선덕여왕 덕만공주
또한 공주로 복귀하는 즈음에서 덕만의 고민은 차별화에 모아집니다.
미실을 돕던 월천대사가 잡혀와 덕만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뭐가 다릅니까?"

오랫만에 나타나 국선에 복귀한 지난 날의 영웅 문노도 묻습니다.  
 "미실보다 나은 점이 무엇입니까?"

이에 대해 덕만은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하고 생각해서 답을 찾아낼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리더십은 스스로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뼈대를 세우게 됩니다.

세째, 사람을 얻는 신뢰의 법칙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이 연기하는 덕만은 서글서글하고 싹싹한 캐릭
터입니다. 그가 하는 말, 그의 표정은 진실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성
품은 이처럼 표정과 말에도 자연스레 드러나는 것입니다.

신뢰는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덕만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권력의 심장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월천대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지요. 모든 이의 반대를 무릅쓰고 첨성대를 건립하는 장면... 어찌 보면 무모하고 무의미한 일을 결단있게 하는
덕만의 모습에서 우리는 신뢰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 또한 신뢰를 얻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어
린 시절부터 서역에서 온 책을 비롯해 온갖 책을 읽는 것을 즐긴 덕만
은 공주가 된 다음에도 거의 잠을 자지 않으면서 책을 읽고 자료를 정
리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면을 메워갑니다. 스스로의 노력 없이 주위의 헌신을 이끌어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소통에 문을 닫지 않는 것도 신뢰를 얻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실은
신비주의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해 나가지만 덕만은 언제나 대화하고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차이를 극복해 나가고 스스로 성장시킵니다. 

이처럼 신뢰는 성품만으로도, 역량만으로도 얻기가 어려운 것이겠습니다.


4.
이러한 개인리더십은 삶을 살아가는데 여러 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또한 개인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

피라미드 구조의 조직 속에 몸 담고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삶은 산업시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고객을 창출하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이들의 세상이 된다고 하지요. 1인 기업이 많은 이들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시대배경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정보화 지식경제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시대의 주역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출발이 개인리더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본래 성장드라마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개인리더십의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보여주는 캐릭터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대리만족적인 쾌감을 주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일상에서 보여지는 개인리더십의 진면목이 극 전개에 잘 녹아들어 있네요.

오늘도 선덕여왕을 하는군요. 그나저나 비담의 야심이 점점 커져가나요?

선덕여왕 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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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장소를 알아보기로 하고 바로 당일 김태균 회원님께서 
기업 연수원으로 이름 높은 이천의 한 곳을 협찬 받으셨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이 곳은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연수원 관계자 분과 김태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9월 25일 (금) 저녁 7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이어질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할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회원 규약 확정

초안 작업을 마친 회원규약을 핵심 이슈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내용을 확정하겠습니다.
주요 항목에 대해서는 김태균 회원님과 제가 리스트업을 하고 이슈를 선정하겠습니다.


2. 예비 회원 추천

더포티라운드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전문가들 가운데 
더포티라운드의 균형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분들을 추천하고 
추천된 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3. 회원 라이프플랜 발표 Life Plan Presentation

각자 20분 분량의 라이프 플랜과 비전을 발표하고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 외에도 향후 일정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편안하게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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