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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름다움을 담아내는 사람들 




여행은 늘 설레임입니다.

돌아올 곳이 있다면 떠났다가 돌아오는 여정은 여러 만남과 추억을 흔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40라운드와 함께 하는 벗들이 좋다면 그곳은 항상 좋았습니다.

슬로우씨티 청산도가 그랬고 

비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제주의 올레길도

그리고 푸른 동해의 품에 잠겨 있던 단아한 섬 울릉도도 아직 기억에 선합니다.


올해의 소풍은 서울에서 가까운 강화도 옆의 석모도로 정했습니다.

우리들의 여행은 섬, 그곳에 가고 싶다 로 예정합니다.

꼭 배를 타야하고 산을 오르든가 걸어야하며 

사진이 잘나오는 멋진 곳이어야 하는 스로우씨티 결정조건보다 더 까다롭지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석모도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떠오를 희망을 함께 그렸으면 합니다.




일시: 5월 25일(금)~26일(토) 1박 2일

회비: 5만원
신청: 
5월 10일까지 입금. 국민은행 023501-04-040244 예금주 박현진)  



신청자가 완전히 확정되면 
이번 여행의 컨셉, 로망 실현, 미션등을 공개합니다.
아직은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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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지성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워크샵 공지 ■ 



 



 중요공지★

1. 워크샵 회비 2월 15일 (수) 6pm까지 입금해주십시오.
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 신한은행 110-352-375630 안계환

2. 개인 PPT문서는 2월 15일 (수) 6pm까지 jungeun_k@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1인당 10분의 발표 5분의 피드백받을 시간이 주어집니다.

3. 교통편 (총 16명)
1그룹: 김경호, 백승휴, 김언화, 박현진, 홍난영, 김태진, 유동인, 
2그룹: 조연심, 손현미, 강정은
3그룹: 안계환, 김창화
 개별: 신영석, 우지인, 이용각, 주장석


 


※ 상황에 따라 위 사항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는 덧글로 주세요^^
워크샵 프로그램이 3시 정시에 시작됩니다. 
늦지 않게 2시 반까지 입실해 주세요.
이용각 대표님을 제외한 모든 멤버분들 3시 내에 오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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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언니 홍난영입니다. 

오늘은 워크샵에서 펼쳐질 PT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모임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자신의 꿈을 브랜딩하라'였는데요, 꿈을 브랜딩하는 과정만 보여드리면 되겠지... 했는데 제 브랜드가 명확히 뭘 의미하는지, 그래서 사람들에게 뭘 줄 수 있는지까지 이야기를 해야하는 자리였던 것 같아요. 하기사 그게 브랜드의 정체성이긴 하지요.

그래서 조금 더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전 지금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수많은 것들을 하나로 규정하거나 포커싱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비움의 자세가 아직은 익숙하지 못한 것 같아요. 




조연심 의장님, 김태진 교수님, 안계환 대표님의 적절하고 날카로운 지적에 감사합니다. 이런 지적이 사실 꼭 필요한거거든요. 말이 안되는 걸 강요하는 게 아니라 검토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니까요. 




우리 온라인소통분과장님. ㅋㅋ 넘 재미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참 닮았어요. ㅋㅋㅋㅋ 멋진 2012년 기획들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워크샵에 같이 가실 분 안 계신가요? 제가 차가 없어서요. 카풀이 안되면 길치인 저는 헤매다가 울면서 집으로 돌아갈지도 몰라요... 흑흑. 

저를 태워주심 소셜마케팅에 대한 여러가지 팁을 드릴 수 있어요. (공략임!) 댓글 부탁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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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30일(토) ~31일(일)
40라운드의 최카피 책학교와 상임위원 및 40멤버스 동시 워크샵



 높고 푸른하늘알록달록 단풍잎이 설레는 가을! 청평(淸平)으로의 아름다운 유혹 메세지를 전달해 드립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책학교의 중간점검과 다음달인 11월에 있을 40라운드 1주년 행사준비와 40라운드의 나아가야할 방향, 비전문 채택을 위한 워크샵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크샵 참여 대상은 최카피의 책학교 멤버분들과 40라운드 상임위원 및 40멤버스 분들입니다.

날짜: 2010년 10월 30일(토) ~ 31일(일)
장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174-2 인스타랩(instalab) (Tel. 031-584-8670 ) (지도보기)
대상: 반경남, 방미영, 강정은, 김경호, 김병수, 김태균, 김태진, 김정기, 김찬, 백승휴, 신철식, 안계환, 조연심
         김명지, 김정은, 노진화, 박용우, 손현미, 이세구, 이윤화, 최병광 (참석여부 꼬~옥 덧글로 달아주세요)

※ 토요일 5pm에 입실해서 일요일12pm 퇴실예정/ 자세한 일정&프로그램은 추구공지 및 당일 발표 예정



바람과 별과 태양과 어둠, 그들만의 잔치가 벌어진다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의 북한강 옆에 자리잡은 인스타랩(instalab)


 인스타랩(instalab)에서는요,

1) 워크샵 및 세미나 (Workshop & Seminar)
2) 웨딩, 파티를 포함한 각종 모임 (Wedding & Party)
3) 전시, 콘서트, 퍼포먼스 등의 각종 행사 (Fair, Concert & Performance)
4) 디자인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자세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인스타랩: http://www.instalab.co.kr)




 사진만 봐도 두근두근 기대되는 워크샵!

서울을 벗어나 청평의 북한강물에 인생살이의 눈물한방울도 흘려 보내고, 신나는 바베큐 파티도 즐기고,
40라운드 최카피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학교 프로젝트도 중간점검하고,
40라운드 비전문도 만들고!!! 40라운드 1주년(11월) 행사를 위해 스파~르타하게 준비해야겠죠? ^ㅡ^ 함께해요♡



이번 워크샵 참여 대상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최카피의 책학교 멤버분들과 40라운드 상임위원 및 40멤버스 분들입니다.
참여여부 덧글을 달아주세요!
꼭이요:D 안그러면 미워할꺼예요! 하하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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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2일... 말은 1박 2일이지만 금요일 밤부터 시작된 청산도 여행은 명실공히 1박 3일의 짧으면서도 긴 여정으로 채워졌다. 출발 전부터 숨가쁜 일정이 이어질 거라는 브랜드네트워크 홍보분과 백승휴 작가님의 홍보로 내심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된 여행은 그야말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면서도 숨가쁜 행복 그 자체였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새로운 설렘을 안겨주었다.



새벽을 가르며 달려 도착한 완도항... 그리고 40여분을 바닷 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청산도 도청항... 그 곳에서는 오래도록 외로움속에 지쳐버린 신영석 대표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채 노란 유채빛 후드티를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

도청항 입구부터 죽 늘어선 지게에는 온갖 곡식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보리가 싱그럽게 손짓을 하기에 한 컷 담아 보았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잿빛에 가까운 청산도가 이젠 완연한 봄 빛깔을 찾아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며 그 봄빛에 한 껏 취해가고 있었다.



노란 유채의 아름다움에 취해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광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고 담아도 자연은 그 빛을 덜어내는 법이 없었다. 오히려 더 자신있게 자신의 빛깔 전체를 도도하게 드러낼 뿐이었다.
 노란 꽃밭에서 노란 꽃을 머리에 꽂고 노란 하늘이 될 때까지 떼구르르 구르며 마냥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듯한 기분이었다.
서편제 언덕에서 신명나게 춤추고 제기 차며 내기를 하고 그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싶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 가장 정갈하게 차려진 식당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던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그날그날 메뉴가 달라진다는 매운탕.. 재료는 절대 미리 알 수 없다는 바로 그 매운탕에 간이 적당히 베어 있는 각종 나물들.. 우리는 모두 숨소리까지 죽여가며 한 그릇이상을 뚝딱 해치웠다.




해가 처음으로 뜬다고 하는 진산마을... 그 마을 바닷가에선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바다를 향해 소년의 꿈을 이어가던 김정기 대표님과 안계환 대표.. 그리고 김병수 대표와 김 창 이사, 이근재 대표님... 거기에 선글라스 포스가 장난 아니던 김태균 대표님까지... 근데 김경호 대표님은 어디 계셨던 건가? 기양 차에서 주무시고 계셨던 게지...

아기 거북바위가 장난스런 헤엄을 치고 있고 그런 모습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는 엄마 거북바위... 청산도



오전에 도청항에서 서편제 언덕을 지나 봄의 왈츠 촬영지까지 걸었던 1코스를 완주한 후 새롭게 시작된 2코스...
저 멀리 범바위를 향해 바닷가를 옆에 두고 구불구불 이어진 슬로길을 따라 또다시 걷고 있던 40라운드 사람들...
오르막을 오르며 숨가빠하시던 반경남 의장님의 뒤를 훈남 김병수 대표님이 든든히 받쳐 주고 그 앞을 의리의 사나이 김경호 대표님이 이끌어 주며 만들어 내던 그 아름답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바다의 빛깔이 하늘의 빛을 닮아 있었다. 그 빛은 점점 봄빛과 어울려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었다. 어떤 곳을 배경으로 하던지 청산도에선 누구나 훌륭한 사진가가 된다는 말은 빈말이 아님을 또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다시 오른 서편제 언덕에서 바라본 일몰광경은 사람의 마음을 경건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었다. 내 안에 있던 무게감 있던 그 무언가를 살포시 내려놓고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너무 많이 아팠다. 아마도 그런 시간이 내겐 꼭 필요했기에 주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픈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새벽이 밝았다. 아무리 밤이 길고 어둡고 춥다 하더라도 여지없이 새벽은 오나 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가 또한번 가슴에 남는다.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견디고 나면 새로운 날이 시작된다. 그 찬란한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 밤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어둠을 견뎌냈나 보다. 그런 내가 대견하고 장하다. 그런 나를 응원해주던 이들의 위대함과 배려가 하얀 새벽을 불러들였겠지...

우리는 서울로 올라 오면서 군산에 위치한 간장게장 집에서 게눈 감추듯 밥을 먹어 치우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에 서산휴게소에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릴레이를 했다. 역쉬 돈이 걸리면 그렇게 맹렬히 집중할 수 있구나를 제대로 보여준 리그였다.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피곤함은 어느새 저멀리 달아나 버렸다. 오는 버스 안에서 보여 주었던 수많은 끼들... 지치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주어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니 결국 이래서 안되는 게 없는 모임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사회 보느라 목소리까지 쉰 김경호 대표님을 비롯해 순간 순간 주인공이 되고 심사위원이 되고 관객이 되었던 40라운드 멤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또다시 시작된 하루하루의 긴 여정과도 같은 일상 속에서 1박 3일동안 숨가쁘게 이어졌던 순간순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잠시 동안은 행복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여행이 주는 선물 아닐까?
 아리스토렐레스가 말하는 행복" 에우다이모니아"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싸리꽃이 벚꽃처럼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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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5일~26일 우리는 이천에 있는 마임연수원에서 비전을 세우고 돌아왔다.
방미영대표님,신철식대표님,백승휴작가님,김찬상무님,김태진교수님,김태균실장님,김병수사장님,김경호사장님,조연심 이렇게 9명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어느 날 의미있는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안계환대표님과 반경남사장님이 불참을 했지만 신철식대표님의 소개로 김경호 사장님이 김태균실장님 소개로 김병수 사장님이 자리를 채워주어 우리는 역시 9명 그대로였다.
이 번 워크샵은 세종문화회관 이청승 사장님께서 장소협찬을 도와주셨다. 비전빌리지 대표님과 각별한 사이시란다. 집단지성 네트워크 모든 식구들을 대표하여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린다.

이천시내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20년 전통의 쌍용해장국집에서 유명한 해장국을 맛있다고 감탄을 쏟아내며 먹어치우고 비전빌리지에 도착했을 당시 불빛이 거의 없어 적잖이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 멋있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침에 눈을 떠 확인해 본 비전빌리지는 그동안 내가 수없이 다녔던 연수원의 기준을 확 바꿔버렸다.


마임연수원 입구 죄측에 위치한 비전빌리지 간판





나뭇잎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보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비전빌리지 간판은 마치 우리의 비전과도 같아 보였다.


        보려고만 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비전이다.



밖에 걸린 액자도 자연 그대로다.

통로를 통해 보는 비전빌리지의 단아한 아침정경이다.

바닦에 놓인 붉은 빛 꽃들이 잘 왔다고 반가이 인사를 한다.

방미영대표님과 묵은 방 번호 202호



25일 새벽 3시까지 이어진 우리의 소중한 스토리들은 바로 그대로 우리의 비전이고 삶이고 행복이었다. 그 늦은 시간까지 서로의 이야기들에 심취해서 한 눈조차 팔 수 없었던 그 열기를 지금도 기억한다. 그리고 들어간 쉼터... 그곳은 또다른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공간이었다. 화장실이 2개, 샤워실이 두 개, 세면도구, 드라이어, 알로에 스킨,로션,영양크림 ..... 호텔급 이상으로 준비된 객실을 보며 내가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일하고 그냥 맨몸으로 와서 즐기고 쉬고 충전하라고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알로에마임 식구들을 위한 연수원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철식 대표가 그린 자신의 모습이다. 닮았다.

김 찬님과 김태진 교수님이 준비한 신세계백화점에서 준비해 온 양보다 질인 과일들... 바나나가 10000원이 넘었고, 떡도 5000원이 넘은 고급으로... 간만에 우리는 호사를 했다.


방에 걸린 액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다.

이 방은 예전에 꿈꿔왔던 공주방이었다. 꽃무늬 벽지, 볼륨있는 커텐, 파스텔톤 옷장과 침대...




공기가 맑어서인지 3시간 정도 잠을 잤는데 개운한 몸으로 눈이 떠졌다. 그렇게 맞이한 비전빌리지에서의 아침은 안개와 함께 가을을 담고 있었다.

밤 늦게까지 추억을 만든 곳이 바로 시야다.



이 곳에서 우리는 새벽까지 각자의 비전을 들었다.

어제 먹은 음식을 열심히 치우시는 우리의 왕언니, 방미영대표님

아! 다시 저 계단을 오르면 우리의 비전이 보이겠지.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은 눈이 부시다.

하늘은 내가 보는 바로 그 대로이다.



방미영 대표님이 손가락 아프다고 끊어서 올리라고 했는데 나 그러마고 했지만 역시 죽 이어서 올리고 있다.  차마 어디서 끊어야 할지 잘 모르겠기에... 나에겐 이 모든 영상들이 파노라마처럼 하나의 흐름이기에... 보는 이가 힘들면 잠시 쉬어가며 보면 그 뿐이기에..  여하간 행복한 순간순간이었다.

비전빌리지에서 처음 본 너른 들판은 가슴을 뻥 뚫어버린다.

울긋불긋, 이제는 가을이다,

나뭇잎 뒤로 우리가 묵은 숙소가 보인다.

나무의 웅장함이 나를 키운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먹는다고 했던가~  그러나 우리에겐 아니었나 보다. 일찍 일어난 백승휴 작가님이 신철식 대표님의 차를 얻어타고 이천터미널로 가셨다. 밥도 쫄쫄 굶고서리... 대신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작가의 사진이 아닌 김연아의 햅틱폰과 이제 사진에 재미를 서서히 붙이고 계시는 김태균님의 사진기로 이 모든 자연을 담을 수 밖에 없었다. 아쉽다...

셀카에 몰입중인 방미영 대표님

가을! 바로 그녀 방미영대표님,, 아름답다

셀카라 얼짱각도를 놓쳤다. 기냥 올렸다.

자연의 색은 그야말로 총천연색이다.

가끔은 역광이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굵고 얇은 가지들은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 이젠 제법 가을이구나...

이 많은 가지들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홀연히 서 있는 나무가 손짓한다. 맘껏 즐기라고..

나뭇잎들이 행진을 한다.


아침을 먹기 전에 즐길 수 있는 아침의 공기를 마음껏 즐겨 보았다.  핸드폰의 용량이 적어 지웠다 찍었다를 반복하면서 건진 최고의 순간들이었다.

누가 이색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선홍색의 꽃 하나가 눈길을 끈다.

쉬어 가라고 준비되어 있는 파라솔과 나무 의자

파라솔아래서 담소를 나누라는 뜻이겠지...

우리가 묵은 건물이 바로 느티하우스였다.

비전빌리지 입구에서 본 길이다. 길은 언제나 두 갈래다.

난간을 타고 자란 이파리가 싱그럽다.

계단 사이로 본 풍경이다.

비전빌리지 현관에서.. 셀카찍는 내가 찍혔다.



준비가 끝난 일행들과 우리는 드디어 아침식사를 위해 준비된 식당으로 갔다. 그곳에서는 또다른 감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게 바로 제대로 대접받는 거구나를 실감한 시간이었다. 토란국과 조기구이,감자조림,계란찜,나물무침... 그리고 포도와 사과 두조각의 후식...  우린 그냥 사발면으로 아침을 떼우려니 했었는데...  이런 만찬을 준비해 주신 마임연수원 직원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린다.

상상할 수 있는가? 이곳이 바로 식당이다.

따뜻한 불빛이 식욕을 당긴다.

식당 옆 야외 테이블이다.

역쉬 먹을 때가 젤 좋아!하시는 김태진 교수님... 멋져..

나무 건물이라 당연히 금연이다.

앉기가 미안할 정도로 단아한 식당이다.

주방 쪽 벽은 그야말로 작품이다.

너무 예쁘다고 다들 한컷씩 찍은 식당 벽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배가 든든해진 우리는 3만 2천여평에 달하는 비전빌리지 전경을 하나하나 감상하면서 걸었다. 아마추어인 내 눈에도 그곳의 건물은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것임에 틀림없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다 들었다. 이곳이 바로 배용준, 최지우가 열연한 겨울연가 촬영지라는 것을...



그럼 그렇지 싶었다. 어쩌다 찍는 한 컷 한 컷이 그대로 작품이 되었다.

길에는 언제나 정표가 있다. 우리가 제대로 읽지 않을 뿐이다.

햇살 아래 나무 벤치에서 우리는 모두 모델이 되었다.

저 멀리 김태균님이 보인다.

밤이면 초를 밝힐 수 있다. 멋있겠다.

외국 대통령이라도 접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셉션장 뒤로 돌아가니 또다른 길이 있었다.

홍성 친구네 집에 있던 식물이다.

앵두는 아닌데 빛깔 참 곱다.

순간순간 모델이 된 방미영 대표님... 간지는 난다.

비파타는 천사의 모습이다.

원형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단다.

야외 주방이다. 바베큐 파티라도 하면 좋겠다.

야외에 준비되어 있는 식사와 차가 가능한 공간이다.

테이블도 가지가지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수영장이다... 물 참 파랗다.

어느 유명한 건축가가 세웠다는 건물이다. 이곳에서도 우린 모델이 되었다.



이젠 더 찍고 싶어도 못 찍었다. 핸드폰의 용량 딸림이 문제다.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그렇게 남은 시간을 보냈다.
비전빌리지를 나와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합장되어 있는 영릉에 갔었다. 방미영대표님,김태균실장님,김병수사장님,신철식대표님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 명은 왕릉을 구경하고 이천의 유명한 묵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묵밥대담을 두 어 시간 한 후에 각자의 보금자리로 떠났다.

이렇게 우리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9월 워크샵은 끝났다.
아니 시작되었다.
길지 않은 시기에 급속도로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그 답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끓어오르는 열정, 그리고 사랑이었다.
우리의 미래는 그래서 밝을 수 밖에 없다.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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