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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센터 아리원은 서울에서 약 40분에서 1시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아담한 사이즈에 주변 풍광이 수려해서 들어가면 나오기 싫은 곳이다.
오랜기간 동안 꿈꾸며 찾아서 이곳에 터 잡고 이제는 세상을 향해 오라하는 곳이다.
이세구 박사님은 아리원의 원주(院主)시다.
그는 한의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며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셨다. 자그마치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구하신 결과물이다.
이름하여 '스타그램(StarGram)'

왠만한 사람들은 자기적성과 기질분석을 위해 디스크(DISC), MBTI, 애니어그램등을 한두번 경험했을법하다.
나도 몇차례 경험하며 분석해 보지만 틀려서가 아니라 한계를 많이 느꼈었다.
나는 누구인가를 정의할때 그게 단순히 의식적 생각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 생각은 환경과 분위기, 조건등에 영향을 쉽게 받고 또 자신을 표현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상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의 이중성에 분명한 기준을 대입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일견 맞고 동의하지만 깊이있는 본질에 다다르지 못한다.
그에 반해 스타그램은 주어진 본성, 환경과 우주의 섭리를 인간의 시각에서 최대한 수용하고 자신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는 특별한 자기진단 프로그램이다.
이제 겨우 맛을 보았지만 그 성능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뿐만 아니다. 황토방으로 이루어진 쉼의 공간, 치유의 공간은 또 다른 기대를 갖게했다.
우리는 대부분 주변에서 뜻하지 않게 소중한 분들을 잃는 경험을 했으리라.
그 가운데 더이상 어찌 할 수 없어서 눈물흘리며 바라본 경험 또한 있었으리라.
답은 자연이다. 그 자연속에 복원능력이 있고 생명의 능력이 있으며 치유의 능력이 있다.

아리원은 연구대상이다. 
분명 이곳에서 미래를 밝힐 특별한 움직임이 시작되리라 믿는다.

   자연치유센터 아리원에 도착하면 맨먼저 위와같은 전경이 방문자를 맞는다. '감사합니다'로 시작된다.


                         한의학의 기본은 精 / 氣 / 神 인데 이것을 올바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휴식의가 아닐까?


                            스타그램은 독보적인 인성과 적성, 체질등의 진단프로그램이다. 백문이 불여일험!


                            파동으로 병을 치료한다-언론자료이다. 모든것은 파동이고 에너지다. 양자역학이 양자의학으로
                             이름만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물질계와 정신계는 하나다. 


황토벽으로 바르고 각종 건강회복 장비를 갖춘 에너지룸-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달라지는 곳이다.


저 안에 들어가서 누웠다 나와봐야 하는데...아쉬웠다. 각종 미네랄이 쏟아져 나오는 특별한 캡슐.!


                        방의 사방 구석에 자리잡은 파동생성기와 그 가운데서 회복과 치료가 이루어지는 스칼라 요법.


손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체크하고 아우라를 점검하여 진단하는 아우라컴-손을 올려놓으면 자신의 아우라가 보인다. 


그날 아차산산행을 마치고 함께 가신분들이다. 여성 3분은 아주 익숙한 기계들에 앉아 천연의 자세?를 뽐내셨다.
이곳에서는 그것이 어떤 자세인지 공개못한다. 조대표는 무척 떨었었지 아마? 그 증거 착실히 보관중이다.


아리원 원주이신 이세구 박사님과 사모님! 사모님의 연세를 짐작하시고 그 실제 나이를 맞추는 분에게 경품드린다.
이미 아는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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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네트워크의 첫번째 협업비지니스가 드디어 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는데 이렇게 눈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한국여성수련원을 다녀오면서 엄마와 딸의 공감여행을 기획하자고  했던 방미영 부의장님과의 아이디어가
김경호 대표님의 여행과 만나 항공사와 여행사에 공감여행을 제안하게 되었고
제주항공으로부터 올레캠프를 제안받은 게 엊그제 같습니다.

처음 제안서 만들고 담당자 미팅 들어가고 할 때만 하더라도 된다고 하는 확신은 있었지만 여러가지 난항도 있었습니다.
기존의 여행상품과는 다른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어야 했고 가격저항도 극복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입니까?
김태진 교수님의 예언대로 안되는 게 없는 모임 아닙니까?

지금까지는 불도저로 밀어 붙이는 김경호 대표님의 추진력과 밤을 가르며 그 속도를 맞추느라 진탕 고생한 조연심 대표, 그리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주신 방미영 대표님이 수고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협찬과 모객을 위해서는 반경남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집중해 주실 것이고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김태균 대표님과 김병수 대표님 그리고  신영석 대표님이 수고해 주실 것이며
보도자료와 브랜드 관리를 위해서는 방미영 부의장님과 조연심 대표가 애를 쓸 것이고
수준 높은 여행상품을 위해서는 세계가 인정한 복화술사 안재우님,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님, 엘리트지식인 안계환님, 공감블로그 책임자 김태진님, 멋진 강의를 할 방미영님과 조연심님이 마지막까지 힘을 쓸 것입니다.
물론 제주항공과 CJ월디스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김경호 대표님이 마지막까지 정신줄을 붙잡고 있어야 하겠지요..



우리가 만들어 갈 올레 꿈 여행스토리는 다른 사람의 꿈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의 꿈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꾸는 꿈이 아름다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이유가 아닐까요?

행복한 동행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CJ월디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cjworldis.com/shop/planshop.do?method=viewPlanShopTemplate&shop_seq=102900&cjid=main_02_04

안재우 복화술사님이 깡여사와 함께 만들어낸 감동의 여행홍보 동영상입니디다.
이거 촬영하면서 우리는 몇 년치 웃을 웃음을 몽땅 다 웃은 듯 합니다.
안재우 복화술사님, 김경호 대표님, 신영석 대표님, 김병수 대표님, 백승휴 작가님, 방미영 대표님 그리고 일요일에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기꺼이 응해주시고 깔끔하게 편집까지 마쳐주신 라카데미의 유한형 대리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물론 촬영지원과 편집에 힘쓸 수 있도록 아낌없이 밀어주신 라카데미 강종연 회장님과 반경남 의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억하시나요?
그날의 행복했던 그 순간을요...

1: "올레를 걸으며 내 꿈을 찾아라 시즌 1 "   일정소개 편




2: 올레를 걸으며 내 꿈을 찾아라 시즌 1 "   올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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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James Abram Garfield 1831-1881)
대통령의 일화 중에서

그는 오하이오 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학으로 윌리엄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수성가하여 미국의 제 20대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인 가필드의 학창시절 이야기이다.
가필드는 학업성적이 뛰어나 시험만 보면
전 과목에 1등을 했다.
그런데 수학 성적만은 2등을 면치 못했다.


어느 날 가필드가 밤늦게 공부를 마치고 물을 마시기 위해 캄캄한 기숙사 복도를 지나가는데, 어떤 방의 문틈으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조심스레 그 방안을 들여다보니 수학을 잘 하는 바로 그 친구였다,
가필드는 불이 언제 꺼지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잠시 기다렸다. 꼭 10분 후에 그 방에 불이 꺼지는 것을 알았다.
순간 가필드는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움켜쥐었다.

“그래! 그 10분이다. 저 친구보다 10분만 더 공부를 하는 거야!”
이렇게 다짐하고 이날부터 평소보다 10분 더 수학을 공부했다.
그 결과 수학도 그 친구보다 앞서게 되었다.

그런 가필드는 교사, 변호사, 군인. 정치인으로 두루 성공을 거두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취임연설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마지막 10분을 이용해라. 이것이 모든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다.”

천재들의 우화 중에서
.............................................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사람, 바로 40Rou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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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사람을 너무나 좋아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다 내 친구고 내 언니고 내오빠고...
그렇게 사람이 좋아 매일 매일 친구들과 수다떨며...
해가 지는줄도 모르고 재잘 재잘...
어둑해진 하늘을 보며...
못내 아쉬운발걸음이 집으로 어기적 어기적...

조금 자라서는 ...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그렇게도 즐거웠다...
각기 다른 성격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밤새는줄도 모르고 아침을 맞이했다...

어른이 되어서는...
새로운 사람보다 묵은 사람이 더 좋아졌다...
그렇게 옷은 새옷이 사람은 묵을수록 좋다는 말이 신앙처럼 믿어지며...
오랫만에 만나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서로의 일상을 시시콜콜 뱉어내는...
묵은 친구들과의 시간들을 즐겼다...

그러는동안 어느새...
새로운 만남에 대해서는 창을 닫고 있었나보다...
어떤 모임에도 관심이 가지 않고...
그냥 그렇게 익숙한것들 길들여진것들만 찾으며...
그렇게 나이들어도 우린 늘 우리끼리만 함께 하자며...

그러다 40round를 만나게 되었다...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
뭐지?
이 말할수 없는 설레임들은...
불혹의 나이를 넘긴지 몇해가 지났다...
어떤 새로운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그런 나이에도 설레임이 다시 시작되는 만남이 있던가...
시간이 없는 날에도 매일 한번씩 40round홈피를 들어와보곤 한다...
그리고 뒤적거리며 함께 호흡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내게 특별한 만남이 시작된듯 하다...
이 설레임이 오래토록 내게 좋은 자극이되어...
내 삶의 작은 꿈들을 이루어가는 촉매제가 되었음하는 소망...
이곳에선 가능할것같다...
오늘밤도 나는 설레이는 맘으로...
이 특별한 만남을 즐기고있다...

                               - by 행복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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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문고 키움으로 놀러오세요~ | 교보문고 키움
원문 http://blog.naver.com/poohkang74/50077333156

 

안녕하세요. 언제나 즐거운 소식만을 전해드리는 키움지기 정은입니다. 오늘도 신나는 강연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2월 18일(금) 오후7시30분!!


신논현역에 위치한 도서문화공간 키움에서


저자 조연심님의 강연회 및 사인회가 열립니다.


지식 소통 전문가로서 세상에 존재하는 가치 있는 지식을 찾아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곳에 연결해주고, 현재의 가치보다 더 높게 개인 브랜드 가치를 고양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조연심저자는 국내 유수의 기업과 지자체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및 여성 직장인들에게는 개인 맞춤형 자기계발 및 리더십 코칭을 해주고 계십니다.

저서 "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에서 여성적 리더십의 강화와 남성적 리더십을 보완하는 멀티젠더, 즉 M리더쉽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계신데요, 특히 여성들에게 아마추어가 아닌 진정한 프로의 세계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으로 유명합니다.

 

저자의 강연회를 통해 M리더쉽의 세계로 빠져보지 않으시겠습니까?

12월 18일!! 교보문고 키움으로 놀려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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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침은 또다시 떠오른다.




11월 20일 집단지성네트워크 발대식
12월 12일 아차산 등반
12월 13일 부부동반 모임

그리고 계속해서 들어오는 정회원 여러분들....
이어지는 협업 비지니스...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됩니다.

그런 가능성에 한 발 다가서게 할 꿈의 만남을 드디어 이번 주 목요일에 진행하려 합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상임위원님들은 정신줄 챙기셔서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9년 12월 17일 오전 7시 ~  끝날 때까지...
장소 : 교대역 북카페 "책읽는 마을" , 일명 크레벤
회비 : 5,600원
식사제공 : 커피와 토스트
안건: 1. 정회원 블로그 개설 및 브랜드 관리 문제
        2. 2010 전체 교육 일정 및 만남의 날짜 선정
        3. 협업 비지니스 진행사항 보고
           - 제주 올레 캠프 (프로그램운영/ 보도자료 및 홍보전략/ 협찬 등)
           - 고마운 손
           -  한국여성수련원 해맞이 여행 
           - 라카데미 관련 대학교 취업&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4. 분과별 회원영입현황 및 조정
       5. 집단지성네트워크 출판 프로젝트
       6. 2010 분과별 예정 업무 보고 및 정리
       7. 기 타


이렇게 많아서 언제 끝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하나의 힘은 미약하지만 우리 모두의 힘은 막강합니다,
그 힘을 믿습니다.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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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사랑하는 울반샘이 나만 숙제를 내줬네요

 
이그림은 하늘로 가는 남순이와 남돌이라는 그림이예요.
남순남돌 머리 위에 링이 ㄷㄷㄷ


이그림은 새궁뎅이 노랑궁댕이 라는 그림이예요=_=
지은이는 궁댕이가 아니라 알쭈머니래요.
하지만 이건 궁댕이예요.

ㄷ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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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딸기들의 하루]의 주인공 작은 딸 지호가 그림을 그렸길래 올렸습니다. 눈으로 감상하시라구요...
요즘 그림을 제법 그리는지 학교에서 상이라는 상은 다 받아 오네요... 이거 완전히 자랑 맞습니다....
자식 자랑하는 엄마는 팔불출이라지만 그래도 전 공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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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과만 따지기보다 '영혼이 있는 승부' 도전하라" 여전히 활력이 넘쳐 보였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언제나 그를 보면서'마르지 않는 샘'을 연상한다. 컴퓨터(PC) 프로그래머에서 의사와 의대교수, PC 백신 개발자,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카이스트 교수에 이르기까지, 아직 젊은 그가 거쳐간 이력은 화려하다. 하지만 인터뷰 도중 조만간 그가 또 무슨 일을 저지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멀찍이 그가 보였다. 칸막이도 없는 자리에서 여느 직원들과 다름없이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매스컴을 통해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더라면 그저 일반 직원인줄 알았을 테다.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 젊은이들에게 롤모델로 자리잡은 안철수(48) 카이스트 석좌교수를 11일 서울 여의도 안철수연구소 사무실에서 어렵사리 만났다. (최근 3개월간 그는 100회의 외부 강연을 소화하면서도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진행할 만큼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한다.)

젊은 학생들에 전하고픈 메시지 있어 TV 출연
성공은 흔적을 남기는 것… 안정만 추구 비전없어
실패를 인정않는 사회 분위기부터 뜯어고쳐야
내가 뭘 잘할 수 있나 내면의 소리 귀기울였으면


-최근 TV에 출연한 이후, 인기가 더 올라간 것 같다. 일부에선 '혹시 방송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나온다.

:(손사래를 치며) 그건 절대 아니다. 원래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적성에도 안 맞는다. TV에 나간 이유는 젊은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였다. 카이스트에 간 것도 그런 이유다. (6월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이후, 라디오를 포함한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많은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지만 응하지 않고 있단다.)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 '도전정신'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경쟁의식이나 효율성이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젊은 친구들이 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안정'이란 틀 안에서만 움직이려고 한다. (목소리 톤을 서서히 높이며) 정말 자기가 재미 있고, 의미 있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효율 측면에서만 따진다면 나는 비효율적인 인생을 살았다. 의사나 CEO로 보낸 시간들이 (현재의 나에겐) 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안 교수가 정의하는 '성공'은 어떤 것인가?
 
: 내가 지금 성공을 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공의 정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니 달라야 한다. 사람마다 가진 능력이 천차만별인데, 어떤 기준으로 성공을 규정할 수 있겠나. 내 경우에 비춰 (성공을 얘기해) 본다면, 내가 죽고 나서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뀌고 내가 한 일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줬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의 정의를 말하라고 한다면,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교수를 택한 것도 이런 차원에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제시해 주면서 흔적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효율이나 성과만을 따져 성공을 판단하는 시각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영혼이 있는 승부'를 권하고 싶다.

-국내 벤처기업들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한 적이 있다. 이유가 뭔가

: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부터 먼저 뜯어 고쳐야 한다. 우리 사회는 한 번 실패한 사람에겐 좀처럼 재기의 기회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면 안 된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성공이 아닌 '실패의 요람'이다. 개인의 역량으로 실패하는 경우는 30~40% 밖에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외부 영향에 의해 결과가 나쁘게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는 얘기다. 실패한 사람이 곧 무능한 사람은 아니다.

실패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 경쟁력이 결정된다. 실리콘밸리에서도 100개 기업 중에 99개는 실패한다.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실패한 사람에게 기회를 계속 주는 게 바로 실리콘밸리의 힘이다. 특히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만 따서 기업들에게 반영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반드시 실패한 기업들의 단면을 뒤돌아봐야 한다.

또 전문가들이 결정권을 갖고,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다 아는 독도 문제만 해도 그렇다. 일본은 몇 십 년간 연구한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는 말로만 독도를 외쳤지 전문가들을 키우지 못했다. 그러니 국제무대에서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뭔가.

: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웃음) 내가 성공했다는 말은 좀 그렇고,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굳이 말하라면 매 순간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장기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냥 편하게 살고 싶었다면 아버지처럼 평생 의사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체질상으로 그게 안됐다. 사회 생활을 첫 번째 한 게 의대 교수였는데, 결국 돌아와서 또 카이스트에서 대학 교수를 하고 있다.

그냥 매사에 열심히 하다 보면 뭔가 또 하고 싶은 일이 나타난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안정적이고 편한 기득권 같은 것들은 나를 잡지 못한다. 나 자신도 내가 뭘 할지 잘 모르겠다. (안 교수는 현재 새로운 서적 집필에 열중하고 있다고 했다.)
 
-언제나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을 텐데, 힘든 시절이 있었다면?
 
: 당연하다. 나라고 왜 어려웠던 적이 없었겠나. 처음 안철수연구소를 세우고 4년간은 월급도 제대로 못 받고, 언제 망할지도 몰랐다. 지금의 결과만을 놓고 보면 잘 된 것처럼 보이지만 과정은 험난했다. 매달 말이 가까워오면 도저히 직원들 월급을 줄 자신이 없었다. 현금이 없었다. 흔히 말하는 어음깡이라는 것을 해서 현금을 만들어서 준 적도 많다. 매일 부도를 걱정하면서 4년을 살았다.

직업을 바꿀 때도 어려웠다. 미래를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흔 다섯 살에 MBA를 찾아 떠나 갈 때도 그랬다. 그 나이에 연구원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학생 신분으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나태해질 수도 있는 나 자신을 옭아매기 위해선 그렇게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평소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나.
 
: 아직까지 골프도 못 배우고 특별하게 체력을 관리하는 것은 없다. 그런데, 요새 보니까 슬슬 체력이 약해지는 게 느껴진다. 뭔가를 해야 할 것 같다.
 
-좀 특별하게 수업을 진행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던데.
 
: 학생들에게 인기는 좀 있는 편이다.(웃음) 지난 학기에도 학생들한테 강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그런데, 내가 수업을 잘해서라기 보단 기존에 하지 않았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해서 그런 것 같다. 미국에 있을 때 교수님들하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업무를 시키면 굉장히 잘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정해진 방법에 따라 하는 게 아닌 다른 업무를 시키거나, 왜 이 업무를 해야 하는지를 물으면 대답을 못한다고 했다. 창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답을 잘 구하는 사람이 아니고, 질문을 잘 던지는 사람에게 있다. 수업도 가능한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다.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닌 깨달음의 시간으로 만들려는 뜻에서 자신의 인생 비즈니스 플랜 작성을 학기말 리포트로 요구한다.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 때 떠올리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 안전지대만을 고집하지 말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미국에서 같이 MBA를 공부했던 많은 똑똑한 친구들이 지난해에 월스트리트로 갔다. 그 친구들 지금은 금융위기 때문에 절반 이상이 다 잘려 나갔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결코 안전한 곳은 아니다. 그 쪽이 편하고 전망도 좋아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전망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더구나 안정적인 전망은 예측 또한 불가능하다. 수험생들도 보면 각 대학에서 커트라인이 높은 곳만 선호하는 데, 진짜 어리석은 일이다. 재미와 의미 있는 보람을 찾을 수 있고,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래의 진로를 정해야 한다. 그것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 약력]
1962: 부산 출생
   86: 서울대 의대 졸업
  
97: 美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경영공학 석사
  
95: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창업
  
98: 초대 소프트웨어벤처협회 회장
2001: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05: 포스코 사외이사 및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08~현재: 카이스트 석좌교수

2009년 12월 14일 한국일보 기사
인터뷰=조재우 산업부장
정리=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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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수련원 주장석 문화사업부장


이름: 주장석

 

닉네임(필명) & 그 이유

메야 마이다

(극작가 최현묵님이 쓰신 연극대본 ‘메야 마이다’에서 따온 것으로 2006년 고마나루 향토연극제에 참가하려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쉽게도 기 상연작이라는 이유로 주최측에서 참가불가 통보를 받아 공연을 못 올린  아쉬움과 단어가 재미있어서 사용함)

 

현재 하고 있는 일

한국여성수련원 문화사업부장, 한국연극협회 정회원, 춘천국제연극제 집행위원, 극단 그리고 부대표,

 

장점 &강점

장점 - 항상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모든 일에 임한다는점

강점 - 일을 즐긴다는 점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책과 그 이유

축소지향적인 일본인(이어령 작) / 늦은 나이에 일본으로 유학 가서 힘들었을 때 일본인과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가르침을 준 책 입니다.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사람과 그 이유

홍기수 선생님

시골학교에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진학하려고 했을 때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고,

대학을 중간에 그만두고 사업할 때 다시 복학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셨던 고3때의 담임 선생님

 

살아생전 꼭 하고 싶은 일과 그 이유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 해 질 수 있는 그 일...

그리고 예술활동을 하면서 밥 먹고 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

나와 다른 환경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교류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그것은 나를 찾아가는 짧고 긴 인생 여행이니까요!

 

만들고 싶은 개인브랜드

JJS 연기 시스템을 완성시킬 연극학교 설립

 

그래도 못다한 이야기

내 앞에 펼쳐진 산길을 돌아서 비포장 길을 달리고 병풍 같은 산을 넘고 굽이굽이 흐르는 강을 건너서 앞으로 또 앞으로 나아가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네요.

그래도, 길을 걷다가 꽃향기에 취하고, 냇물을 건너다 물고기와 놀고, 가끔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웃음    짓는 나만의 작은 행복과 낭만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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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사진을 흔들림으로
부산한 그날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

현장감은 사진의 정직함에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눈을 감은듯, 행동의 정점이 아닌 과정에서의 어설품, 이야기하는 도중의 컷들이
정신없이 서로를 이야기하는 정서와 걸 맞는다.

눈물 먹은 빵 맛을 회상하는 김태균부부의 울먹임,
오픈마인드가 아내에게는 행복이었으나 희끗거리는 김병수대표의 애환이 묻은 머리색깔,
철없다 바라보는 아내와  와인잔 들고 돌아다니는 김경호대표의 손놀림,
동안 남편 선보이고 안절부절 방미영의 희노애락,
끝까지 함께할 자의 자상한 미소 반 사모님의 촉촉한 눈길,
행복까지 닮아 버린 김태진과 그의 직장 선배,
음흉한 눈빛으로 그날밤을 예고하는 포토테라피스트의 몸부림.

흔들린 사진 사이로 살포시 들여다본
그날 밤의 속사정을 공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외갈매기 신철식대표와 인천앞바다 치맛자락 조연심대표의
짝없는 슬픔을 서로가 부둥켜 앉고  덮어 버리려 하고 있다.

이 날 만큼 분위기 좋은 저녁식사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서로의 짝꿍들에게 후한 점수를 딴 더포티라운드의 운영진들의 기세는 등등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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