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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과학사학자이자 철학자인 토마스 쿤이 1962년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처음 밝힌 패러다임이라는 용어는 한 시대를 지배하는 이론,관습,사고,관념,가치관등이 결합된 총체적인 표준적 틀 혹은 모범적인 틀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시대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100년간 인간 문명의 발달로 보면 100년간의 변화는 그 이전 인류 전체의 변화와 맞먹을 정도이고 그 이후의 주기는 우라늄의 반감기처럼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신기술의 발달과 그에서 파생된 버블이 함께 동반되면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경제위기라고 표현하는 최근의 상황은 어찌보면 한 패러다임의 변화의 가장 표면적인 변곡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측에 의하면 이러한 금융위기와 신기술 버블로 인해 향후 20년간 최소 5번의 전 세계적인 경제 혼란이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계경제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을 것이며 사회,문화,환경,제도 등 모든 영역에서 새롭게 파생되는 변화로 인해 마치 경련이 일듯 요동치는 시대가 올 것이라 합니다. 이를 '월드 스패즘(World-spasm)'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는 이전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경험하지 못하는 속도로 다가올 것입니다. 왜냐면 그만큼 기술발전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사회구조가 빨리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표현하는 것도 인류는 이런 사회를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출산 저사망 시대에는결국 젊은이 한 사람이 조부모, 부모, 자녀까지 3대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눈앞에 펼쳐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2008년부터 진행된 경제위기 상황에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선진국중에서 최초로 더블딥에 빠지는 국가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하여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지난 20년간 고령화 사회에 대한 미봉책을 쓴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우리나라도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2017년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되는데 1.21명으로 조사된 심각한 출산율과 함께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두렵기만 합니다.

2035년이 되면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은 100세까지 늘어날 것이지만 직장의 은퇴는 50세 전후로 빨라질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자녀의 교육비를 충당하고 자신의 은퇴 이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비용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결국 이는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이며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애 우리가 살아가야할 해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책에서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자기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수많은 자기계발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과도 동일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좋은지를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두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로, 은퇴 이후에도 스스로 부(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혁신적으로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로, 은퇴하기 전까지 모아 둔 "부를 잘 관리 Wealth management하는 능력"을 스스로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가지의 실천 방안들을 보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미래는 그저 남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아직까지 다가오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두던 두지 않던지 간에 세상은 변화하고 있으며 미래는 다가오고 있습닏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부의 크기가 결정되므로 적극적, 능동적인 자세를 갖고 있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경우 차이가 크게 날 것입니다. 

혁신적으로 일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자신을 끊임없이 변화하고 단련시켜야 가능한 일입니다. 수많은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지식의 결합을 통한 통찰력을 갖는 것입니다. 미래에 다가오는 기술변화,사회 현상의 변화에 따라 거기에 맞는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할 때 자신의 역량이 커질 수 있을 것이고 부가 따라올 것입니다. 

부를 잘 관리하는 능력은 이제는 어디에 투자하던 저절로 부의 크기가 커지던 시대가 지나갔으며 변동성의 크기가 더 커지게 되므로 어떻게 하면 자신이 능력에 따라 획득한 부를 어떻게 유지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독서경영은 미래학의 관점에서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였습니다. 미래학은 예언 Prediction 하는 것이 아니고 예측 Foresight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측 가능하다면 관심을 두고 공부해 보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예측해 보는것도 좋겠고,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통해서 조언을 듣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안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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