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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업을 하면서 바라보는 시각은 이렇다.
풍경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으면 흥미를 느끼지 않거나 촬영을 하지 않는다. 물론 사물을 촬영할때는 죽은 것이 아닌 생명체를 갖은 것으로 착각하고 찍는다. 그것이 나의 매력이다.

현란한 색깔들이 샤머니즘을 말한다.  칼라젤광에 묻어나는 머리결은 무당을 연상하나 그년의 로망은 순수


 본 작품은 샤머니즘을 말하고자 한다.
만든 작가의 생각이다.
거기에 나는 더욱더 임팩있는 느낌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보다는 어떤 흥미를 찾아낼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그녀의 내면을 바라본다. 풍만한 가슴을 가졌다. 그러나 여성성이 눈매에 녹아 있다. 작품과 합하면 무당이요, 신들린 여성이다. 그러나 그 내면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소녀이다. 인간이 가진 양면성이라 본다. 아니 양면성이다.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만든 작가는 무당을 만들고,
이걸보고 미소지으며 생각하는 사진가는 샤머니즘의 치유를 말하고 있다.
이 여인의 삶속에 헝클어진 내면을 무당이 만져주길 바라는 것이다.

 "여인아! 무당의 마음도 아픈 가슴이거른 의지하지 말고 그대의 사랑하는   자에게 가슴을 묻고 행운스러운 삶으로 돌아가라."



탄생은 아침이다. 그대는 새벽빛의 냄새를 맡아보았는가? 여린 가슴의  그대의 볼에는 배려의 향기가 난다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지향점을 향해서 묵묵히 걸어가다보면 목적지에 다달았음을 느낀다.
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뒤를 바라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초심은 항상 우리를 비호하며 삶을 함께 살아간다. 그것이 없음은 하나를 잃는 것이 아니라 전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 작품은 탄생을 말하고자 한다.
나는 여기에 이른 아침의 빛을 사용했다. 시작, 초심, 탄생, 걸음마와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그것을 표현했다. 가녀린 그녀의 허리는 섬세한 선의 쾌락에 도취되어 타인이 만질 수 없는 순수성을 그렸다. 첼리스트의 음악은 그의 마음을 들려준다. 아마도 그녀는 첼리스트의 얇은 손가락에서 번지는 아름다운 소리를 통하여 세상에 새로이 탄생되는 인간의 시작을 알리고자 했을 것이다. 수줍은 그녀는 내색하지 않은 꼭 다문 입술에서 여성의 순결성을 바라볼 수 있었다.

 여자는 여자로서 그 향기가 아름답다. 그녀의 아름다운 선이 작품에서 보여줬 듯, 그녀의 보여지는 이미지에서 나는 그녀의 내면과 작품에 대한 끈질지고 예리한 열정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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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셔터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몇 장이나 건질 수 있을까?
다들 자신의 사진 속 모습에 만족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단체사진 속에서도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만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사진은 본인의 모습 그대로 맞다.
인정하고 싶지 않을지 모르나 믿어야 하고 인정해야 한다.
보이는 그대로가 바로 나임을 이젠 당당하게 인정해 보자...

I am a real Hero in my life.
나는 내 인생의 당당한 주인공이다.


언제나 다른 사람을 앵글에 담느라 본인의 모습은 뒷전인   백승휴 작가님...
자신의 전문성을 서슴없이 모두를 위해 내어 놓을 수 있는 그대는 진정한 이 시대의 프로페셔널
포토테라피스트입니다.


강의하시는 모습.. 정말 멋있다.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사람은 언제보아도 아름답다.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바로 기성복의 모델로 이미지변신을 하시는 김병수 사장님...
그 덕에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기준이 한 층 올라감을 느낍니다.  좋은 모습으로 오래도록 향기나는 인연을 만들어나가길 바래요...
 
함께 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TV 속 모델보다 더 간지난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모습입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짱가가 아닌
신철식 대표님이 떠오릅니다.

우리의 미래는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이 사진 건지느라 수십 장 날렸다는 후문이다.

이 분 경호하시는 신철식 대표 맞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는데 집단지성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주시는 분은 바로 김 찬 님입니다.
스토아 마케터로 새롭게 변신한 그 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40대에도 이런 천진난만함이 나올 수 있다니...

"여기 뭐 떨어졌나?" 우리가 뽑은 포토제닉 특별상...



가을을 느끼게 하는 방미영 대표님...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동생처럼,때로는 엄마처럼 그때그때 낙엽이 색을 바꿔 입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모습을 달리하시는 것,, 그것은 바로 연륜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입니다. 앉아 있는 내내 태양이 그녀를 따라다녔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앞날을 비추는 서광이 될 것임을 우리 모두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가을과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 방미영 대표

태양은 그녀를 떠나지 않았다.

끊임없이 배우는 모습이 아름답다.



하얀색 재킷을 입고 환한 미소로 만났던 첫모습이 기억납니다.
 여행...
누구나 마음속에 담고 있던 로망이 이젠 현실이 됨을 느낍니다.

김경호 대표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진과 가을과 배경이 하나가 되었다.

이 사진은 돈 받고 넘겨주어야 한다고 다들 그랬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는 탁월한 능력의 김태진 교수님,,,
일단 교수님의 정리가 진행되고 나면 머리 속이 말끔하게 정리된답니다.

기업인재육성가 김태진 교수
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자연스러운 미소,, 예술입니다.

이 사진 찍고 했던 말 기억하나요? "왠 쩍벌남!"

 
이렇게 멋진 비전빌리지에서 각자의 비전여행에 동행할 수 있게 힘을 써준 김태균 실장님... 개인적으로 점점 좋은 일이 많이 생김은 아마도 본인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어놓는 그 순수한 마음에 대한 그분의 섭리 아닐까 싶습니다.  점점 더 좋은 일이 많을 거란 걸 확신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자연스러운 미소는 천만불짜리다.

같은 곳에서 찍어도 모델은 역시 다르다.



지금 시간은 새벽 2시가 다 되어 갑니다.. 딸기들의 일기 주인공인 큰 딸 유정이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중간고사 시험공부 하고 나는 사진 고르고 글 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미치듯이 일을 하고도 피곤한 줄 모르면 천직이라고 하네요. 난 지금 이렇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집단지성 네트워크 아자!!!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조연심... 세종실록 아카데미로 친숙한 지도다.

 
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함께 하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이 바로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주인공입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행복한 만남과 가슴 설레는 이야기들을 함께 만들어갈 멋진 분들을....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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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for One, One for All




하나를 위한 모두이고 모두를 위한 하나가 되는 집단지성 네트워크
다양성 속에 하나로 묶이는 공통적인 코드는 바로 자연스러운 멋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천진난만함이랄까...
우리는 그렇게 9월의 자연속에서 한 폭의 자연이 되었다.

모두 다른 자세지만 자연스러움이 닮았다.

부조화속의 조화로움이 보인다.

신철식대표의 통나무집 일화에 집중하고 있다.

밝은 미소가 우리의 트레이드 마크다.

모두 같은 꿈을 꾸고 있을까?

행복한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 인생에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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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첫 워크숍!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기는 꽃 향기 보다 진하다.
더포티라운드 멤버들의 향기는 자연 속에서도  진했다.




이 시대의 집단지성은 무엇을 리딩하는가?

새벽 3시를 훌쩍 넘긴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겨진 나를 그대로 드러내며
자신의 비전과 라이프 플랜을 이야기하는 시간!
어느 누구하나 흩어짐 없이 경청하고,  질문도 하며 서로를 이해해 갔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꽃이라고 불렀다.




원하던 사람들과 함께 원하던 장소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빈 들판을 가로질러 노래로 울려나갔다.





내 노래에 화답하듯 조연심 대표가 건너편 나무숲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조연심 그녀는 아침 거미다. 아침 거미는 행운을 불러준다며 소중히 대했는데...
그녀는 더포티라운드에서 참 소중한 사람이다.




조연심 대표를 마음에 두고 있었더니 신철식 대표가 나는요!  하며 나타났다. 
나는 신철식 대표가  더포티라운드의  울타리가 되어 누구보다 더 마음 든든하다.
더욱이 신철식 대표가 들려준 어릴적 통나무집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지만, 
신철식 대표의 통나무집은 그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승자로 남게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사진은 내 핸드폰 카메라의 용량 부족으로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이번 워크숍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지식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만난 온라인 네트워크가 우리의 마음을 잇는 네트워크로 심화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의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바탕에는 반드시 원칙과  신뢰와 정직이 존재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더포티라운드의 미래 가치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것은 

브랜드란 그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브랜드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의 브랜드를 위해 협업해야 한다는 것과,

브랜드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로 각기 다른 브랜드로 모인 더포티라운드의 미래가치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리딩그룹으로서

오피니언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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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5일~26일 우리는 이천에 있는 마임연수원에서 비전을 세우고 돌아왔다.
방미영대표님,신철식대표님,백승휴작가님,김찬상무님,김태진교수님,김태균실장님,김병수사장님,김경호사장님,조연심 이렇게 9명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어느 날 의미있는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안계환대표님과 반경남사장님이 불참을 했지만 신철식대표님의 소개로 김경호 사장님이 김태균실장님 소개로 김병수 사장님이 자리를 채워주어 우리는 역시 9명 그대로였다.
이 번 워크샵은 세종문화회관 이청승 사장님께서 장소협찬을 도와주셨다. 비전빌리지 대표님과 각별한 사이시란다. 집단지성 네트워크 모든 식구들을 대표하여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린다.

이천시내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20년 전통의 쌍용해장국집에서 유명한 해장국을 맛있다고 감탄을 쏟아내며 먹어치우고 비전빌리지에 도착했을 당시 불빛이 거의 없어 적잖이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 멋있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침에 눈을 떠 확인해 본 비전빌리지는 그동안 내가 수없이 다녔던 연수원의 기준을 확 바꿔버렸다.


마임연수원 입구 죄측에 위치한 비전빌리지 간판





나뭇잎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보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비전빌리지 간판은 마치 우리의 비전과도 같아 보였다.


        보려고만 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비전이다.



밖에 걸린 액자도 자연 그대로다.

통로를 통해 보는 비전빌리지의 단아한 아침정경이다.

바닦에 놓인 붉은 빛 꽃들이 잘 왔다고 반가이 인사를 한다.

방미영대표님과 묵은 방 번호 202호



25일 새벽 3시까지 이어진 우리의 소중한 스토리들은 바로 그대로 우리의 비전이고 삶이고 행복이었다. 그 늦은 시간까지 서로의 이야기들에 심취해서 한 눈조차 팔 수 없었던 그 열기를 지금도 기억한다. 그리고 들어간 쉼터... 그곳은 또다른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공간이었다. 화장실이 2개, 샤워실이 두 개, 세면도구, 드라이어, 알로에 스킨,로션,영양크림 ..... 호텔급 이상으로 준비된 객실을 보며 내가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일하고 그냥 맨몸으로 와서 즐기고 쉬고 충전하라고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알로에마임 식구들을 위한 연수원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철식 대표가 그린 자신의 모습이다. 닮았다.

김 찬님과 김태진 교수님이 준비한 신세계백화점에서 준비해 온 양보다 질인 과일들... 바나나가 10000원이 넘었고, 떡도 5000원이 넘은 고급으로... 간만에 우리는 호사를 했다.


방에 걸린 액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다.

이 방은 예전에 꿈꿔왔던 공주방이었다. 꽃무늬 벽지, 볼륨있는 커텐, 파스텔톤 옷장과 침대...




공기가 맑어서인지 3시간 정도 잠을 잤는데 개운한 몸으로 눈이 떠졌다. 그렇게 맞이한 비전빌리지에서의 아침은 안개와 함께 가을을 담고 있었다.

밤 늦게까지 추억을 만든 곳이 바로 시야다.



이 곳에서 우리는 새벽까지 각자의 비전을 들었다.

어제 먹은 음식을 열심히 치우시는 우리의 왕언니, 방미영대표님

아! 다시 저 계단을 오르면 우리의 비전이 보이겠지.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은 눈이 부시다.

하늘은 내가 보는 바로 그 대로이다.



방미영 대표님이 손가락 아프다고 끊어서 올리라고 했는데 나 그러마고 했지만 역시 죽 이어서 올리고 있다.  차마 어디서 끊어야 할지 잘 모르겠기에... 나에겐 이 모든 영상들이 파노라마처럼 하나의 흐름이기에... 보는 이가 힘들면 잠시 쉬어가며 보면 그 뿐이기에..  여하간 행복한 순간순간이었다.

비전빌리지에서 처음 본 너른 들판은 가슴을 뻥 뚫어버린다.

울긋불긋, 이제는 가을이다,

나뭇잎 뒤로 우리가 묵은 숙소가 보인다.

나무의 웅장함이 나를 키운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먹는다고 했던가~  그러나 우리에겐 아니었나 보다. 일찍 일어난 백승휴 작가님이 신철식 대표님의 차를 얻어타고 이천터미널로 가셨다. 밥도 쫄쫄 굶고서리... 대신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작가의 사진이 아닌 김연아의 햅틱폰과 이제 사진에 재미를 서서히 붙이고 계시는 김태균님의 사진기로 이 모든 자연을 담을 수 밖에 없었다. 아쉽다...

셀카에 몰입중인 방미영 대표님

가을! 바로 그녀 방미영대표님,, 아름답다

셀카라 얼짱각도를 놓쳤다. 기냥 올렸다.

자연의 색은 그야말로 총천연색이다.

가끔은 역광이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굵고 얇은 가지들은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 이젠 제법 가을이구나...

이 많은 가지들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홀연히 서 있는 나무가 손짓한다. 맘껏 즐기라고..

나뭇잎들이 행진을 한다.


아침을 먹기 전에 즐길 수 있는 아침의 공기를 마음껏 즐겨 보았다.  핸드폰의 용량이 적어 지웠다 찍었다를 반복하면서 건진 최고의 순간들이었다.

누가 이색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선홍색의 꽃 하나가 눈길을 끈다.

쉬어 가라고 준비되어 있는 파라솔과 나무 의자

파라솔아래서 담소를 나누라는 뜻이겠지...

우리가 묵은 건물이 바로 느티하우스였다.

비전빌리지 입구에서 본 길이다. 길은 언제나 두 갈래다.

난간을 타고 자란 이파리가 싱그럽다.

계단 사이로 본 풍경이다.

비전빌리지 현관에서.. 셀카찍는 내가 찍혔다.



준비가 끝난 일행들과 우리는 드디어 아침식사를 위해 준비된 식당으로 갔다. 그곳에서는 또다른 감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게 바로 제대로 대접받는 거구나를 실감한 시간이었다. 토란국과 조기구이,감자조림,계란찜,나물무침... 그리고 포도와 사과 두조각의 후식...  우린 그냥 사발면으로 아침을 떼우려니 했었는데...  이런 만찬을 준비해 주신 마임연수원 직원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린다.

상상할 수 있는가? 이곳이 바로 식당이다.

따뜻한 불빛이 식욕을 당긴다.

식당 옆 야외 테이블이다.

역쉬 먹을 때가 젤 좋아!하시는 김태진 교수님... 멋져..

나무 건물이라 당연히 금연이다.

앉기가 미안할 정도로 단아한 식당이다.

주방 쪽 벽은 그야말로 작품이다.

너무 예쁘다고 다들 한컷씩 찍은 식당 벽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배가 든든해진 우리는 3만 2천여평에 달하는 비전빌리지 전경을 하나하나 감상하면서 걸었다. 아마추어인 내 눈에도 그곳의 건물은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것임에 틀림없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다 들었다. 이곳이 바로 배용준, 최지우가 열연한 겨울연가 촬영지라는 것을...



그럼 그렇지 싶었다. 어쩌다 찍는 한 컷 한 컷이 그대로 작품이 되었다.

길에는 언제나 정표가 있다. 우리가 제대로 읽지 않을 뿐이다.

햇살 아래 나무 벤치에서 우리는 모두 모델이 되었다.

저 멀리 김태균님이 보인다.

밤이면 초를 밝힐 수 있다. 멋있겠다.

외국 대통령이라도 접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셉션장 뒤로 돌아가니 또다른 길이 있었다.

홍성 친구네 집에 있던 식물이다.

앵두는 아닌데 빛깔 참 곱다.

순간순간 모델이 된 방미영 대표님... 간지는 난다.

비파타는 천사의 모습이다.

원형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단다.

야외 주방이다. 바베큐 파티라도 하면 좋겠다.

야외에 준비되어 있는 식사와 차가 가능한 공간이다.

테이블도 가지가지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수영장이다... 물 참 파랗다.

어느 유명한 건축가가 세웠다는 건물이다. 이곳에서도 우린 모델이 되었다.



이젠 더 찍고 싶어도 못 찍었다. 핸드폰의 용량 딸림이 문제다.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그렇게 남은 시간을 보냈다.
비전빌리지를 나와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합장되어 있는 영릉에 갔었다. 방미영대표님,김태균실장님,김병수사장님,신철식대표님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 명은 왕릉을 구경하고 이천의 유명한 묵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묵밥대담을 두 어 시간 한 후에 각자의 보금자리로 떠났다.

이렇게 우리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9월 워크샵은 끝났다.
아니 시작되었다.
길지 않은 시기에 급속도로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그 답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끓어오르는 열정, 그리고 사랑이었다.
우리의 미래는 그래서 밝을 수 밖에 없다.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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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산 자동카메라는 언제든지 나의 호주머니에서 나와 먹고, 돌아다니고, 혼잣말로 이야기하는 것까지고 찍어댄다.

 

 자동카메라를 하나 샀다. 재미가 쏠쏠하다.

손안에 찰싹 달라붙는 것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동영상도 된다.
화질이 전문가용으로는 적합하지는 않다. 그러나 사진이라는 것이 전부

고화질에 화보용으로 쓸 수 있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상의 이야기들을 주절주절 기억하는 정도로도 멋진 일이다.


 처음 용도는 아내에게 선물을 한 것이다.

그러나 내가 자주 가지고 다닌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같이 쓰고자 해서이다. 무거운 사진기는 내가 작업을 할 때 쓸 생각이고 세상사는 자동카메라로 맡길 예정이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시간들은 테크닉과 싸웠다. 좀 더 드라마틱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한 장소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고,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하기위해 다양한 조명과 화각, 그리고 카메라의 렌즈도 바꾸면서 수많은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맡기고 싶다.
내가 기대하는 이미지가 아닌 자동 카메라의 생각에 때로는 의지하고 싶다.
 

 이제는 나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 머릿속에 담아둘 것들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싶다.

생생한 얘기들을 기계 속에 저장하여 하나하나 꺼내 보고 싶다.
나의 뇌 속에 들어있는 저장장치들을 브레인스토밍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의도하는 것을 창조하는 시간는 별개로  장난감 카메라의 귀여운 재롱을 보며 가벼운 웃음을 지어보고 싶다.
무엇이 훌륭한 작품인지는 그 누구도 판단하기는 힘들 것이다.
세상의 정답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는 나의 사진인생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마음을  환기를 시키고 싶은 것이 카메라를 산 이유이자 설레임의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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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0round의 워크샵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나머지 인원의 합류와 함께 이루어진 자기들만의 걸어온 과거와 전개될 미래를 이야기하기에 바쁘다. 입은 쉴 틈 없다. 비젼이 있는 자의 눈과 몸짓은 다르다. 살아있다? 생동감이 넘친다. 아주 좋은 기운들이 서로에게 전달되면서 동기부여가 팍팍. 11시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아무리 아름다운 여인이 유혹을 해도 나의 눈꺼플은 꿈속으로 들어가는 나.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새벽3시까지 내 의식은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 나는 아침형인간인데도.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여기에 모인 이 사람들의 인생은 앞으로 훤하게 서광이 비춰질 것은 확실하다. 안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주경야독이라. 담임선생님의 지휘하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불이 꺼지지 않는다. 앞 쪽에 있는 저 학생. 턱고이고 졸려고 엑션을 취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뒤에는 똘망똘망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는 신라시대 화랑도의 그 눈빛이후 처음이다.


기념 촬영은 흑백으로 약간 분위기를 넣어서.
남긴다는 것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에 사진가인 나는 언제나 팍팍.


우리를 재워줬던 그 공간의 아침풍광이다. 분위기있는 화분의 채도, 음침한 듯 고요한 아침의 느낌들...
아무리 생각해도 신대표는 잘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아침에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 줬으니까. 그래서 나는 피곤한 분위기의 신대표 얼굴이지만 그의 통나무집 추억을 되살리라고 그 시절과 또 다른  통나무집앞에서 사진을 한컷 촬영해 주었다. 아마도 올해 안에 신대표는 결혼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유는.......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 줬으니깐.. 거기다 전날 또 나를 이천까지 태워다 줬으니까. 물론 그 이유만은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이유때문에 신대표가 잘되길 나는 바란다. 나는 지금 눈감고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기도하는 중이기에...

워크샵의 감회
산다는 것은 새로움에 대한 갈구의 연속이라 본다.  꿈 말이다. 그것이 우리를 당당하게 지구 중력과 원심력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간은 과거의 것들을 적당히 타협하면서 지워나가야 한다. 머리속에 너무 많은 것들이 자리잡으면 아마도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떠오르길 바라면 그 기억을 꺼내서 영양분으로 삶을 채워줘야 한다. 그 자리에 사진이 그 문지기 역활을 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직업이 좋다. 그런데 나만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 더포티라운드 멤버들 모두 그 스스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들이라는 것을 느꼈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이 거짓인 줄 알기에 그 사실이 더욱 소중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어제의 고민했던 기억들이 영원히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준 신대표를 비롯한 전우들의 앞길에 밝음이 함께 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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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근처에는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있습니다. 이 경기장은 지을때부터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관중석 밑에는 할인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그리고 예식장, 수영장 등이 함께 입주해 있습니다. 그 할인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한동안 공사를 하더니 1층 목좋은 곳에 들어선 것은 프랑스계 할인점 카르푸였습니다. 1996년 유통시장이 개방되면서 처음 점포를 오픈한 카르푸는 당시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 서울월드컵경기장점에 치열한 경합끝에 입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금융분야를 제외하고는 유통분야만큼 시장개방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산업도 드뭅니다. 유통시장이 개방된 이후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카르푸, 영국계 테스코등이  외국계 할인점의 각축전이 되었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신세계가 이마트라는 할인점을 선점하여 1위로서 시장에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중소 백화점이 사라졌고 지역에 있는 중소점포들은 없어지든지 소규모 구멍가게들은 편의점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월드컵 경기장의 할인점은 어느새 이랜드 계열사인 홈에버라는 간판으로 바꿔 달게 되었고 시끄러운 확성기 소리와 함께 계약이 해지된 노동자들의 데모가 연일 열리기도 했습니다. 카르푸가 홈에버로 바뀌어 익숙해질만한 시점에 이번에는 다시 간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삼성테스코에서 운영하는 홈플러스라는 할인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카르푸가 자리하고 있을때는 거리가 가까우니까 어쩔 수 없이 쇼핑하러 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즐거운 마음을 갖고 갑니다. 저희집 식생활이 유기농 식단으로 바뀐 이후에는 온라인 주문을 활용해서 자주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까이 있는 할인점이 마음에 듭니다.

카르푸는 왜 한국이라는 시장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월마트보다 일찍 시장에 진출한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2위의 마켓쉐어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한 편이었는데 어느날 전략적 철수를 하고 점포를 매각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지만 월마트처럼 경직된 사고방식 즉, 자신의 모국에서 성공한 방식으로 한국과 같은 지역에서도 동일한 영업전략으로 사업을 진행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까다로운 고객특성을 가지고 있는 한국 소비자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자신들이 기존의 영업방침을 고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외국계 할인점 중에서도 유일하게 성공의 길로 가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삼성테스코라는 이름을 가진, 삼성의 계열사도 아니면서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회사명으로 쓰는 유통회사가 있습니다. 매장을 만들어도 외국계 할
인점 같지도 않고, 매장의 이름도 기존 처음 시작했을때 사용한 홈플러스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테스코란 이름은 회사명에만 남아있고 다른 곳에는 영국계 할인점이란 표식이 전혀 없습니다. 테스코라는 회사는 자신들이 영국과 그 외의 지역에서 성공한 기업이고 그들도 카르푸처럼, 월마트처럼 자신들이 성공한 방식으로 한국에서도 사업하고 싶어했을 텐데 어째서 그들은 다른 영업방침을 가지고 있고 성공의 길로 가고 있을까요?


"창조적인 생각은 순수한 열정으로 몰두하는 사람에게 찾아오게 마련이다. 열정적으로 일을 하려다 보면 남보다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자꾸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CEO인 이승한 회장이 쓴 책 창조바이러스 H2C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승한 회장은 삼성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다양한 분야의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고 임원으로 승진하여 홈플러스라는 유통기업을 세웠다가 테스코에 매각된 이후 계속 CEO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의 창의적인 열정을 아주 좋아합니다. 가까이 뵌적은 없지만 유통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을 창업했던 저에게는 같은 업계에 계신 분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더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도시설계 분야의 박사학위도 따시고 자신이 맡고 있는 기업을 업계 2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아마도 창조에 관한 이야기는 이승한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낸 점포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점포 컨셉을 반영하여 문화센터라는 독특한 개념도 집어넣고 영국의 빅벤을 연상시키는 시계탑도 직접 설계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점포가 위치한 지역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점포개념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손님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는 점포를 만들었다는데 성공의 전략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경영전략중에서 가장 실패한 것은 카르푸를 인수하지 못한 것이다."란 생각을 가지고 다시 홈에버를 인수하기 위해 거의 1년동안 전략을 짜고 실행에 옮기는 이야기에서는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경쟁입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대방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수대금을 절약하면서 인수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한가지 더 오늘의 책을 읽고 감동을 느낀 것은 개인적인 아픔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들을 예상치 못한 급작스러운 병으로 저 세상으로 보낸것은 이렇게 잘나 보이는 사람도 다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보통 사람의 모습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경영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쓴 책들은 아주 많습니다. 원칙을 제시한 것도 있고 실천 방안들을 알려주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기업인이 자신의 경험적 이야기와 주장을 잘 섞어서 쓴 책은 읽기도 좋고 와 닿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업을 하시고 계신 사업가나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독서경영은 그런 의미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감사드리며

안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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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제안합니다.

9월 28일 월요일 사랑의 빨간 밥차가 부평역에서 발대식을 한답니다.
저희 40라운드에서 단합된 마음으로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함께 가셔서 자리를 빛내는 것이 어떠신지요?
댓글로 참여 여부를 알려 주세요...


그리고 김장훈과 함께 기부의 즐거움을 만끽할 직원과 봉사자를 많이많이 뽑습니다.. 그득그득 넘치게 해주세요..

남두육성님!!! 이 소원을 들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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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위기보다 강해져라

김형환 지음
팜파스
평점

 

 

"중요한 사람이 중요한 일을 한다."

"같은 그릇으로는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이 정해져 있다. ......

지금의 그릇을 깨지 않으면 새로운 그릇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1:10 이 아닌 1:1 대화를 하라"

"바쁘긴 하되 깨달음이 있는 분주함이어야 하고, 새로움이 있는 바쁨이어야 한다"

"회사의 역량은 핵심 가치에 집중되어야 하듯이 경영자의 시간은 미래에 집중되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김형환 교수님으로부터 강의를 듣는 듯한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명쾌한 정리와 스피드한 진행 그리고 가끔씩 들려주시는 생생한 예화들...

 

현재 1인 기업으로 독립한 나에게는 마치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었다.

내가 직원을 데리고 있을 때 미리 읽었더라면 보다 현명하게 대처했을 것이고, 덜 불안해해도 되었을 것을 ...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책이라고 하는 것이 다른 책들을 일고 정리한 듯한 책은 그 깊이를 금방 들키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 "CEO, 위기보다 강해져라"를 보면 그간의 경험들이 곳곳에 녹아 들어가있어서 현장에 바로 적용할 문구가 너무 많다.  아! 이런 것이 바로 고수가 말하는 바로 그 전략이구나를 실감한 책이었다.

 

해외 유명한 저자들이 쓴 위기의 CEO들에게 전하는 내용들은 거의 비슷하게 세계 경제의 흐름에 따라 비슷한 처방을 내놓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알면 알수로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한다. 우리가 따라가지 못할 해결책을 내놓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아주 손쉬운 것에서부터 멀리 가기 위한 전략을 세울 때까지의 세세한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어 있다.

 

100년 이상 가는 아니 최소한 10년이라도 불황을 견디고 당당하게 경영을 해 나갈 의지가 있는 CEO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은 것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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