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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는  10월 7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회의실에서 “Women up, Green up! : 그린생활정치 정책코디네이션 - 서울·경기·인천”을 개최했다. 그린생활정치 정책코디네이션은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가 21세기여성정치연합,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2009년도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연속 토론회로 서울·경기·인천은 대전·충남,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었다.

여성부와 공동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서울·경기·인천지역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문제 및 녹색성장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해보고 이 지역의 삶의 질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토론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며 3차에 걸친 토론회를 종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회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엄태석 서원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선희 국토연구원 녹색성장국토전략센터장, 이정근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정홍자 경기도의회 6,7대 의원, 하지원 서울시의회 의원,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해서 토론 주제를 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대 최재천 에코과학부 교수 [아주 불편한 진실과 조금 불편한 삶] 강의


첫 시간에 주제발표를 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의 최재천 교수"아주 불편한 진실과 조금 불편한 삶"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 것인지,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특유의 유머러스한 스타일로 강의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신을 생태학자라고 소개하고 시작한 강의"아주 불편한 진실과 조금 불편한 삶"- 이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님


여성운동상을 받고나서 집에서 아주 불편한 삶을 살고 있다고 농담을 한 이대 최재천 교수님

 

최재천 교수님이 강의해 준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What is VISION?

    "FORESIGHT with INSIGHT based HINDSIGHT" 
     ( 숨겨진 사실에 입각해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
                                                                     -- M.Munroe


 Trend 2020 Socio-cultural trends

* The Age of Ageing (고령화) :
   - 2020년이 되면 65세 이상 노인들이 15세 미만 어린이들보다 많아진다.
   - 대한민국의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Dynamic Korea --> Dying Korea

공익광고- 고령화


[출처]2006 중앙광고대상'고령화,저출산' 공익부무 우수상



* The Age of Women (여성)
  - 2020년에는 양성평등이 아닌 양성협력을 해야 한다.
  - 호주제 폐지에 공을 인정받아 여성운동상을 수상하고 남자들로 하여금 변화된 트랜드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알린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하다]를 발간했다.

'여성운동상'을 받은 쵀재천 교수님.

여성시대를 준비하라고 남자를 위해 썼는데 여자들만 사본다고 말씀하신 최재천 교수님

 

* The Age of Climate Change (기후변화)
  - 지구는 점점 따뜻해 지고 있다.
  -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서 펭귄의 살 곳이 사라지고 있다.


구글에서 발췌한 지구온난화를 암시하는 사진



* The Age of Resource Depletion (자원고갈)
  The 2nd industrial revolution driven by the BRICs is fast depleting the world's natural resources.
  FEW (Food, Energy, Water) 식량, 에너지, 물이 점점 부족해 지고 있다.

Quiz:
미국의 치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Answer : 중국 사람들이 치즈 맛을 알게 되어서... 한 조각씩 먹어보기만 해도 미국의 치즈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게 나비효과인가 보다.

치즈가 좋아서가 아니라 무슨 맛인지 맛보느라 한 조각씩 먹어 보기만 해도 미국의 치즈 가격이 오른다.



* The Age of Mixing (혼화, 다문화)
 - 세계는 이미 하나의 거대 문명 또는 과학기술 메타문명으로 묶여 있다.
 - "게임의 법칙은 이제 누가 더 전염성이 강한 문화 바이러스를 창조하여 퍼뜨리는가에 달려 있다. 

 

이제 한 집안에 다른 나라 사람이 있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 The Age of Creativity and Innovation (창의와 혁신)
 

“IT 다음은 생태학… 복지·건강이 다가올 시대의 화두”
토플러 부부·손병두 서강대 총장 대담
교육은 다양성 중요… 정부가 대학 자율화 막는건 옳지않아
한국, 중국의 미래 잘 파악해야… 기술격차 머잖아 사라져

2007년 6월 5일 서강대에서 토플러 부부와 손병두 서강대 총장 대담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2020년의 주요 생존 사업




미래 주류를 이룰 사업군



대한민국 미래 전략...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
"Low Carbon and Green Growth"

우리나라의 국가복지(인간복지+생태복지) 현황
 국가복지 60위 (108개국,인간복지 28위, 생태복지 162위)


아주 불편한 진실과 조금 불편한 삶

이제 우리가 나설 차례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빙하기에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사막에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생태학자이면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이신 최재천 교수는 마지막에 이런 말로 끝맺음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 이혼 숙려기간 중입니다"

아내가 아닌 차와 이혼 숙려 중이랍니다. 1년 이상을 걸어 다녔더니 성인병 증상까지 싹 사라졌다는 말씀과 함께... 좋은 정보와 강의 감사드립니다.


Writer Profile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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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ma.or.kr/k_storage/manage_list.htm#state=view&board_id=19&item_id=7704

‘스트라이샌드 효과(Streisand Eff-ect)’. 미국의 가수이자 영화배우로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에미상까지 모두 휩쓴 최고의 엔터테이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이름을 따서 생겨난 신조어다. 2003년 스트라이샌드는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사진가 캐네스 아델만과 픽토리아닷컴(pictoria.com)을 상대로 무려 5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들이 찍어 공개한 1만2000장의 캘리포니아 해안가 항공사진에 말리부에 있는 자신의 저택을 노출시켰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녀는 사진에서 자신의 저택을 삭제하도록 요청했고, 아델만은 ‘캘리포니아 해안 기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안의 침식을 기록하기 위해 해안가 건물들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고소와 공방으로 스트라이샌드의 말리부 대저택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그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불과 한 달여 만에 수십만 명이 몰려 그녀의 저택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마이크 마스닉이라는 블로거는 이처럼 인터넷상에서 특정 내용을 삭제하려다 오히려 대중의 더 큰 관심을 끄는 현상을 ‘스트라이샌드 효과’라 불렀다.
 
기업이 주목해야 할 ‘스트라이샌드 효과’
스트라이샌드 효과는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 배드 뉴스(bad news)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준다. 과거에는 전날 저녁 미리 발행되는 신문 ‘가판’을 통해 기업 홍보팀이 신문기사를 미리 살펴보고, 자사에 대한 배드 뉴스가 있으면 언론사를 설득해 기사를 ‘빼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가판을 발행하는 신문이 최근 몇 년간 많이 줄었다. 더군다나 이제 소비자들도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을 통해 배드 뉴스를 생산할 수 있다. 스트라이샌드 효과는 미국에서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기사를 ‘빼려는’ 태도로 블로거들의 부정적 글을 블로그 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삭제하려다 더 큰 화를 당했던 유명 도넛 회사의 사건, 2008년 쇠고기 사태를 비롯해 정부와 네티즌 사이에 종종 벌어지는 긴장 관계 역시 같은 현상이다.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블로거들도 자신의 글에 잘못된 사실이 있다면 이를 수정해야 하지만, 자신의 주관적인 시각에 대해 정부나 기업이 간섭하려는 것에는 극도로 부정적인 입장이다. 블로거들의 부정적 글을 빼자니 ‘스트라이샌드 효과’가 무섭고, 그대로 두자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 기업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뺄셈의 기술에서 덧셈의 기술로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기사 빼기와 같은 ‘뺄셈’의 기술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덧셈’의 기술을 구사해야 한다. 블로거들의 부정적 글이 확산돼 기업 입장에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우려될 때는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업의 입장을 밝혀 오해가 있다면 바로잡고, 해결책이 있다면 알려야 한다. 즉 소비자 블로그에 실린 배드 뉴스를 ‘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이에 대한 자사의 입장을 ‘더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꼬리를 문다. “우리 홈페이지에 자사의 입장을 올려놓으면 누가 와서 읽겠는가?”라는 질문이다. 대다수 기업들은 자사의 홈페이지에 언론사처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구독자를 갖고 있지 않다. 큰 이슈가 있거나 상품을 주는 프로모션을 할 때가 아니면 네티즌들이 기업의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일은 드물다.
 
과거에는 언론사와 기업의 관계에서 뉴스의 생산에 대한 ‘거래’가 성립됐다. 기업은 보도자료 등의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은 그중에서 취사선택해 기업에 대한 소식을 기사화했다. 하지만 뉴스의 생산을 둘러싸고 이제는 삼자 구도로 변했다. 기존 언론사와 기업 외에 소비자들도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미니홈피나 블로그로 표출하고 이것이 유통되면서 소비자의 개인 미디어가 뉴스 생산에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기업도 ‘미디어 파워’를 갖춰야 한다
더 이상 ‘뺄셈’의 기술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덧셈’의 기술을 구사하려면 기업도 ‘미디어 파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즉 기업이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훌륭한 미디어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기업이 ‘미디어 파워’를 가진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기업은 지금까지 전통 언론을 통해 자사의 뉴스나 입장을 알리려고 노력해왔고, 그것이 기업 홍보의 대표적 역할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제 기업은 전통 언론이라는 미디어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스스로 ‘직접’ 미디어를 보유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뉴스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누구나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다. 이미 언론사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각종 사건 사고 현장을 블로그 등으로 먼저 상세하게 알리곤 한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만들어내는 손수제작물(UCC)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대화해 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직 둔감한 편이다.
 
 
앤드류 헤이워드 미국 CBS 뉴스 전 사장이 “오늘날 모든 회사는 미디어 회사다”라고 말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제 언론사만이 미디어 회사가 아니다. 자동차 회사, 전자회사, 식품회사 등도 모두 미디어를 갖추고 소비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열린 마음을 가진 기업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미디어 회사가 되려는 시도가 일고 있다. 미국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2008년 경제 위기로 시장에 루머가 만연하자 GE는 투자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GE reports(www.gereports.com)’라는 블로그를 열었다. 시장의 잘못된 정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언론을 통하는 것도 좋지만 시장과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미디어 파워’가 필요했다. 델 컴퓨터 역시 재무 정보를 투자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블로그를 활용하고, 보잉이나 월마트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30대 기업 중 눈에 띄는 것은 LG전자의 블로그다. ‘THE BLOG(blog.lge.com)’라는 이름으로, 디자인을 주요 테마로 하여 12명의 내부 필진이 소비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T Story(sktstory.com)’라는 블로그를 열어 내·외부 필진과 함께 소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심, 풀무원, CJ나눔재단 등도 블로그 실험을 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을 활용해 자신만의 미디어 파워를 가지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이면서도 투명한 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뉴스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시대에, 기업이 자사의 미디어 파워를 활용해 굿 뉴스는 물론 배드 뉴스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춰가는 것은 매우 적절한 전략이다.
 
소비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열린 마음을 갖고 지금부터 대화를 해나가는 기업들은 웹 2.0 시대에 새로운 ‘관계 자산(relationship capital)’을 쌓아가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향후 배드 뉴스에 대한 대응에서도 남다른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아직도 자기 회사 자랑이나 늘어놓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다.
 
 
필자는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마켓대에서 PR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연구 중이다. 글로벌 PR 컨설팅사인 에델만 한국 대표를 거쳐 현재 오길비헬스 파트너와 더랩에이치 대표로 있으면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에게 위기관리 노하우를 전하는 코칭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편집자주 위기는 ‘재수 없는 일’이 아니라 어느 기업에서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위기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정립해놓고 비상시에 현명하게 활용하는 기업은 아직 드뭅니다. 위기관리 전문가인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가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기업의 위기관리 노하우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직접 겪은 위기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김 대표의 e메일로 보내주십시오. 좋은 사례를 골라 본 글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출처 >> 동아 비즈니스 리뷰 기업 경영 >> 경영전략

한국능률협회에서 발췌했습니다. 좋은 기사라 공유하고자 합니다.
http://www.kma.or.kr/k_storage/manage_list.htm#state=view&board_id=19&item_id=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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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그루인 일본의 오마에 겐이치가 쓴 [지식의 쇠퇴]에서 집단지성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툴을 정리하고 우리 나름의 지식과 정보를 정리하여 보완한다면 분명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실제적인 운영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첨부한 자료를 참고해 주시고 다른 의견들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이 높아감을 이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일본 최고의 지식인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아시아 경제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가 일본 사회를 포함한 현대 사회의 지식 쇠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현대의 젊은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주위밖에 보지 않는 '좁은 시야' 때문에 '사고의 정지'가 일어났다고 말한다. 좁은 시야를 벗어나고 지식의 쇠퇴를 막기 위한 해결책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지식의 쇠퇴를 벗어나는 해결책으로 '집단 지성'을 말한다. 지성이 높은 개인이 경쟁 사회에서 우위를 점하듯이 국가 간의 경쟁에서도 집단 지성이 높은 국가가 경쟁에서 살아남는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지성이 집약되어 형성되는 집단 지성은 우수한 인물이 개인적으로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단 지성의 형성과정이 발전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한다는 것이다. '생각없는 인간'이 놀랄만큼 증가한 일본 사회는 지식의 쇠퇴라는 위기에 빠져 있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 사회 각 영역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조목조목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흔히 한국이 짧은 시간 안에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루게 된 것이 인적 자원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른 나라처럼 원료나 자원이 풍부하지도 않지만,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이 발휘되고 잘 어우러져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마에 겐이치는 미래사회에 이러한 '사람의 능력'이 더욱 중요한 요건이 된다고 말한다. 두뇌가 바로 미래사회의 무기라는 것이다. 이 무기를 집단이 갈고 닦는다면 현대 사회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세계 금융위기 이후,
집단지능이 높은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사고가 정지되어 집단지능이 쇠퇴하고 있는 일본의 현재를 처절하게 비판하고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제언하는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국가라고 하는 존재에 집단IQ라는 것을 매길 수 있다면, 21세기의 승자는 아마 집단IQ가 높은 나라가 될 것이다. 현재 미국 발 금융위기는 집단IQ가 높은 나라에도 번지고 있으며, 각국은 그 불을 끄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번 위기를 수습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높은 집단IQ를 발휘하는 국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따라서 승자의 지도는 앞으로 몇 년 사이에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현대의 인터넷사회, 즉 웹2.0 세계에 있어서는 집단지능이라는 개념이 중시되어 있고, 그것이 사회를 발전시켜간다는 것이 정설화 되어 있다. Collective Intelligence라 불리는 집단지능은 ‘개인의 지성’을 집약함으로써 생기는 지성을 말한다.
집단지능은 우수한 인물이 개인적으로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형성과정이 발전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할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지식의 쇠퇴는 ‘좁은 시야’ 때문에 일어난다. 현대의 젊은이뿐 아니라 모두들 자신의 주위밖에 보지 않으며, 그 결과 ‘사고의 정지’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을 포함한 현대인의 지식의 쇠퇴에 대한 실태를 검증하고, 우리들이 좁은 시야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그 해답을 제시한다.

두뇌가 무기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세계경제의 원동력이 테크놀로지에 있다고 한다면, 지능 즉 생각하는 힘은 세계경제에 있어 보석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도의 발전은 수없이 많은 이학박사의 숫자로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최근 세계경제에서 부상하고 있는 신흥국은 교육의 보급 및 충실을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었다. 즉 글로벌 이코노미라고 하는 무대에 참가하는 주요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참가자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거나 인구의 규모가 커야 한다거나 혹은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등의 요소는 이미 관계없게 되었다.”

오마에 겐이치는 2005년 『The Next Global Stage』를 통해 자원이나 영토, 군대보다도 월등한 무기로 두뇌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불투명한 미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격변하는 세계정세를 분석하고 그 전망과 대처법을 각종 매체를 통해 제언해왔다. 그리고 개별 사태에 대한 그의 분석과 제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동시에 인간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사용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 무기란 바로 ‘두뇌’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전 세계는 불경기에 진입하고 있다. 보는 견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또 다른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높은 집단IQ를 발휘해서 ‘승자조’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나라들의 어드밴티지가 단번에 소멸했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을 포함해 집단IQ가 낮은 국가가 지금까지의 실점을 만회할 천재일우의 기회이다. 그러나 지금 일본은 어떠한가?

과거 명석한 두뇌와 근면함으로 세계 제2의 경제대국까지 오른 일본은 버블경제의 붕괴로 따끔한 맛을 본 뒤, 세계 각국으로부터 존경도 비난도 받지 않는 무풍 상태의 나라가 되어버렸다. 버블경제가 붕괴하고 17~18년이나 뜨뜻미지근한 상태로 있었던 탓에, 지금 일본에는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있다. 정부도 지자체도 그리고 개인도 완전히 해이해진 상태다.

저IQ사회의 출현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의 일본 사회를 보고 있으면, 두뇌를 사용하기를 포기한 인간, 즉 ‘생각 없는 인간’이 놀랄 만큼 증가했다는 생각이 든다. 분수를 계산하지 못하는 대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력 저하도 눈에 띄게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하류 사회’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하류 사회를 형성하는 젊은이들이 직업이나 공부에 대해 의욕을 잃고, 그 의욕 저하가 점점 더 하류 사회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화 사회로의 급속한 이동으로 휴대전화나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사고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주위 반경 3m 이내의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판을 듣는 지경이기도 하다.
지식의 쇠퇴가 보이는 것은 어린이나 젊은이뿐만이 아니다. 성인들 역시 믿기 어려운 행동을 반복한다. TV 프로그램에서 ‘낫토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소개되기라도 하면, 사재기 바람이 불어 다음날이면 전국의 슈퍼에서 낫토가 사라진다. 낫토 다음은 바나나다. 또 중국산 냉동 만두에서 독성 농약이 검출되자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중국산 식재료가 슈퍼와 식탁에서 사라진다. 경제재정 정책 담당인 오타 히로코 대신마저 국회 연설에서 “일본경제는 이미 일류가 아니다”며 스스로를 격하시킬 정도다. 현재 일본이 쇠퇴하는 원인은 다양한 시점에서 고찰되고 있으나 그 근본 원인이 ‘생각 없는 인간’이 증가한 것에 있다고 보는 사람은 매우 적다. “우리들이 바보가 된 까닭에, 모든 것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것이 문제이든 앞으로 일본을 짊어져야 할 세대에 정치와 경제, 생활 등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현저한 ‘지식의 쇠퇴’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쇠퇴는 그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마에 겐이치는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시대가 된 지금, 국가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 자신의 생활을 지키고, 자신의 인생을 재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생각하는 힘' 즉 문제 해결력을 강조한다.

21세기 집단지성론

오마에 겐이치는 집단지능은 ‘개인의 지성’을 집약함으로써 생기는 지성을 말하는데 집단지능은 우수한 인물이 개인적으로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형성과정이 발전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할 것은 틀림없다고 강조한다.
그는 직업상, 전 세계의 리더급 인사들을 자주 만난다. 그런 가운데 느끼는 것은 그들 리더들이 공유하는 지능의 내용이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으며, 그것은 세계화가 진행된 인류 사회가 하나가 되어, 많은 문제를 공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사람, 물건, 돈, 정보가 교차하고 또 사이버월드까지 존재하는 21세기 사회는 더욱 집단지능이 중요하다는 것을 통감하게 된다고 한다.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현실을 직시해보면 지금 일본이라는 나라는 중국이라는 최대무역상대국과 미국 군사력의 보호가 없으면 살아 갈 수 없다. 식량도 자원도 없기 때문에 글로벌화에 맞춰 신규 사업을 계속해서 창출해나가는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것이 '논리' 이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는 일단 '감정론' 으로 흐르기 시작하면 논리는 전혀 통하지 않게 된다.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행복' 조차 누릴 수 없게 되는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집단지식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논리적으로 생각해 일본이 '작은 행복'에 안주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식의 쇠퇴'는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된다. 현대의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주위 밖에 보지 않아 그 결과 사고가 멈춰버렸다. 집단 IQ가 낮을 뿐 아니라 계속 저하되고 있으며 높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아니 이런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집단지식이 없는 사회'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일본은 잃어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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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오마에 겐이치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세계적인 경영 그루의 한 사람.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에서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현대의 사상적 리더로 주목하였고, 1994년에는 현대 경영의 정신적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1943년 후쿠오카 현 출생.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졸업 후 도쿄공업대학 대학원을 거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히타치제작소에서 원자로 노심 설계 엔지니어로 출발해서 1972년에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입사,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맥킨지 앤드 컴퍼니 일본지사장,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0년대 말부터 국경을 초월한 경쟁시대, 즉 보더리스시대의 출현을 예측하며 세계화를 주창했고, 중국과 인터넷 비즈니스의 부상을 설파했다. 1995년 맥킨지 앤드 컴퍼니를 퇴직한 후에도 세계 유수 기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가적 차원의 조언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국경없는 경제학'과 '지역국가론'의 제창자로서 글로벌한 시각과 대담한 발상을 바탕으로 활발한 제안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주식회사 비즈니스 브레이크스루(Business Breakthrough)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2005년 일본 최초의 원격교육 경영대학원 '비즈니스 브레이크스루(BBT)' 대학원대학'을 설립하여 학장으로서 인재 양성과 교육 사업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국가의 종말』, 『즉전력』, 『글로벌 프로페셔널』, 『내 생애 최고의 여행』, 『프로페셔널의 4가지 조건』, 『부의 위기』, 『THE NEXT GLOBAL STAGE』, 『하프타임』, 『돈 잘 버는 사람은 머리를 어떻게 쓸까?』,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차이나 임팩트』, 『내 생애 최고의 여행』 등 다수가 있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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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두뇌가 바로 무기이다

제1장.‘저IQ사회’의 출현
바보 같은 현상만 일어나는 현대 일본 사회 | 집단IQ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 일본인의 독해력은 진짜 떨어졌는가? | 베스트셀러가 보여주는 현대 일본인의 심성 | 사고의 정지를 권하는 책들 |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다 | 생각하지 않는 인간도 의견은 가지고 있다 | 고이즈미 인기의 원천은 무엇일까? |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저주에 걸려 있었다 | 저IQ사회는 ‘생각하는 개인’과 ‘행동하는 기업’에 은혜를 베푼다 | 엘리트와 인텔리가 만드는 신문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 ‘예능 버라이어티’와 ‘퀴즈’에 열광하는 사람들 | 신도쿄타워는 지식의 쇠퇴를 상징하는 ‘바벨탑’ | 경영자들의 낙후한 사고방식 - 삼성에게 배워라 |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배우기를 싫어하는 경영자들 | 국제적으로 통하는 경제인이 사라졌다 | 국제회의에서 마주치는 일본인은 한정되어 있다

제2장. 관제 불황의 원인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투자 마인드로 지식의 무대를 넓혀라 | 경제를 전혀 모르는 재판관과 매스미디어 | 최고위 관료가 ‘목숨을 걸고’ 민간 기업을 지키는 나라 | 관제 불황의 근원은 어디인가? | 불량식품 문제는 왜 이렇게 많을까? | 원산지 위조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 사실을 지적하면 배척당한다 | 스스로 리스크를 판단하지 않는다 | 관제 불황의 씨앗은 끊이지 않는다 | 과연 그런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 고유가는 천재일우의 기회 | 정부와 관료들은 호기를 놓치지 않는 지략이 있을까? | 이 나라의 리더는 에도시대 이후 거의 진보가 없다

제3장. 1억 명의 ‘경제 음치'
제로금리라도 계속 은행에 돈을 맡기는 어리석은 국민 | 일그러진 일본의 금융구조 | 왜 버블 후유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까? |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 걱정은 해도 대책을 강구하는 사람은 없다 | 삶의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천지가 개벽해도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 앵글로색슨의 유전자에는 리스크 사상이 있다 |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 세제 개혁으로 일본인의 경제 음치를 고쳐라 | 일본인의 치졸함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 구태의연의 표본인 원천징수제도 |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으면

제4장. 정치와 집단지식
두 번의 선거, 그리고 전혀 다른 결과 | IQ가 낮은 고이즈미 지지자들 | 양자택일화의 폐해 | 사실 우체국도 도로공단도 필요 없다 | OX식 교육에 생각하는 힘을 빼앗겼다 | 너무 수준이 낮은 지식인들 | 연금문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국민총등번호제는 필요한 제도였다 | 그것은 아무렇게나 던진 말에 지나지 않았다 | 시대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하면 | 결국 두 가지 중 하나 | 의논의 본질은 언제나 바꿔치기 당한다 | B층은 예전부터 존재해왔다 | 국민은 고생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 | 왜 그들은 돌연 퇴진한 것일까? | O와 X의 사이를 표류하고 있는 국민

제5장. 인터넷 사회와 두뇌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항상 일어나는 의문 | 인터넷은 인간성을 파괴하는가? | 지식 획득을 위해 사용했던 시간을 사고에 사용하자 | 인터넷은 현대의 아고라를 제공해주었다 | 지금부터는 경영도 위키피디아의 세계로 | 사이버공간의 리더를 리얼세계에 이식할 수 있는가? | 경쟁을 높여가는 수단이 리얼세계에는 없다 | 사이버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추구한다 | ‘누가 말했는가’가 아닌 ‘무엇을 말했는가’가 중요하다 | 게임키즈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웹2.0 시대의 오마에표 정보활용술 |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정보를 유출하는 방법 | 다음 단계로 스텝업해야 할 때

제6장. 욕망 없는 젊은이들과 학력 저하
자동차도 컴퓨터도 20대의 마음을 울리지 못한다 |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되는 사회 | 일본인 전체가 불안심리에 휩싸여 있다 | 도대체 요즘 젊은 것들은 | 왜 유토리교육은 재검토 되었을까? | 위기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식이 쇠퇴해버렸다 | 우민정책이 일본인을 바꿨다 | 편차치에 의한 서열화는 교육이 아닌 훈련 | 스몰 해피니스로 만족하는 ‘소년점프세대’ | ‘게임키즈세대’는 아직 희망이 있다 | 인종이 전혀 다른 ‘휴대전화세대’ | 초우량기업에서조차 잘못 생각하고 있다 | 장래를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다

제7장. ‘집단IQ’를 높이는 교육개혁
교육의 재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일본에 필요한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 | 인도와 중국에서는 우수한 인재가 계속 배출되고 있다 | 중국의 노동력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유 | 왜 젊은이들은 욕구가 없을까? | 교사가 학생을 가르친다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 | ‘teach’의 개념은 교육에는 맞지 않는다 | 알고 보면 일본인만이 영어를 하지 못한다 | 외국인 영어교사를 정식 채용하라! | 현실 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개혁을 하라! | 제언에 무반응인 저열혈 부모가 늘고 있다 | 과제로 내지 않으면 부모와 자식은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 제일 먼저 질문을 하라 | 지방 국립대학의 역할은 끝났다 | 가르쳐야 할 것은 3종의 신기와 리더십 | 누구라도 지두력은 있다

제8장. ‘저IQ사회’에서는 누가 득을 보는가
일본인의 멘탈리티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 집단IQ뿐 아니라 집단기억력도 나쁘다 | 가라오케 자본주의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다 | 저IQ사회로 인해 누가 이득을 볼까? |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의 세 가지 테크닉이란? | 각성하는 개인이 되라 | 독일인과 영국인은 어떻게 변모했나? | 걸출한 리더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리더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일본의 정치가 | 유능한 인재는 있지만 정치가는 되지 않는다 | 3종의 신기를 갖추어라

제9장. 승자에게서 배워라
승자와 패자의 격차가 금융위기로 인해 평준화되었다 | 리더를 배출해온 국가, 배출하지 못한 국가 | 남에게 배우는 자세 | 미국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 미국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 | 소국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 한국에게서 배워야 하는 것 | 이화여대와 고려대가 지향하는 것은? | 뒷걸음질 치는 일본의 대학들 | 미국에서 벌인 M&A가 독일을 바꾸었다 | 다문화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워라 | EU에 반드시 배워야 할 ‘재정규율’ | 중국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 중국의 대도시가 시작한 ‘공작의 논리’란? | 필요한 부분만을 배워라 | 아시아의 21세기를 진지하게 내다봐야 한다

제10장. 21세기의 교양
‘교양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지구시민

[알라딘 제공]


Writer Profile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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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시험잘보면 6만원어치 옷 사줄게~~


난 옷이 너무좋다
사고싶다
갖고싶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다!!!

평균 : 90점대

야호~~~~~~! 옷살수 있다!

엄마: 얘들아 옷사러 가자~ 지호: 야호~

야~호!!!!!

6만원 훌~쩍 넘는 옷들


옷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얼른 사사삭 고르고 계산대에 올려놨다
평소에 비싸서 내돈으로 못사던 옷도 샀다~!!
엄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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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디자인하는 사람의 것이다"


불치이치(不治而治) 무위지치(無爲之治)
다스리지 않는 것처럼 조용히 다스리는것, 일하지 않는 것처럼 조용히 일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마지막 에필로그가 마음에 남는다.

우리 주위에는 시끄럽기만 하고 뭐하나 그럴듯하게 이뤄놓는 게 없는 사람이 허다한데... 그것을 보면 진짜 일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역사가 평가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 책 [생각의 프레임을 전환하라]를 보면 서울시장으로서 오세훈 시장이 어떻게 서울을 운영하고 있는지 앞으로 서울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고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의 변화된 모습과 변화될 모습이 기대가 된다.

서민으로서의 삶을 살아봤기에 시프트라고 하는 장기전세를 만들어낼 수 있었음을 알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된 미래에 강제적으로 변화될 것을 알기에 스스로 변화되도록 요구했음을 알았고,
할 수 있기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하기에 한다고 하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올곳게 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서울의 간판이 예뻐지고 서울10색과 서울서체 등이 개발되고 있음으로 서울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았고 서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보다 더 멋있는 한강예술섬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알았고 서울의 공기가 제주도나 백령도 수준으로 깨끗해지는 것도 다 오세훈 시장같은 사람이 있음에 가능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직도 강변북로를 가다보면 오세훈시장과 시프트 그리고 삼성을 비난하는 플랭카드를 볼 수 있다.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을 강제적으로라도 변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대화와 설득으로 진행해가는 순간순간이 힘겹지만 하나하나 변해가는 모습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했다고 하는 칭찬이 들리는 것을 보면 결국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가는 것의 위대한 힘을 실감하게 된다.

교보문고에서 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 출판기념회에서 집단지성 네트워크 멤버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방미영대표,신철식대표,김병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님이 직접 해주신 싸인이 지금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

               조연심 님, 꼭 꿈을 이루세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해준 사인이다.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내 꿈이 무엇인지 알고 그 꿈을 지지해주는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책을 추석선물로 준비해 주신 방미영대표님,신철식대표님,김병수 대표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Writer Profile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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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사랑 내곁에]의 마지막에 주인공 백종우(김명민 역)가 죽은 후 이지수(하지원 역)가 흔들리는 목소리로 부르던 노래였다. 그 노래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김명민의 목소리로 같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러면서 내 눈에도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이
왜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 뿐인 오직 그대 만이
힘 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원래 사람은 다 죽어, 순서가 따로 없어. 그러니까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거야"

법대를 나와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던 전도유망한 한 남자를 손가락 하나까지도 꼼짝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 것은 바로 "루게릭병" -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병은 지능,의식,감각과 같은 다른 세포는 다 멀쩡한데 운동신경세포만 파괴하는 희귀병이다.

하나밖에 없던 핏줄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정성을 다해 지수가 염을 하던 것을 지켜보던 종우는 사랑을 느끼며 프로포즈를 한다.
하얀 국화꽃을 건네며... "내곁에 있어 줄래?"

자신의 직업 때문에 벌써 두 번이나 결혼했다가 이혼을 한 지수는 이미 사랑이라든가 남자라든가 하는 것을 믿지 않는 여자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자신의 손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종우의 말에 마음이 풀려 다시한 번 사랑을 약속한다.
그리고 이미 끝이 보이는 사랑을 시작했다.

비록 병상이긴 해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해하는 백종우와 이지수

오늘보다 내일 더 말라야한다고 하는 강박관념이 그를 진짜 루게릭병 환자로 만들었다.



이번 영화가 세간의 화재가 된 이유는 바로 주인공 백종우 역을 맡은 김명민의 몸 때문이다. 무려 20kg여를 뺀 그는 이 영화 대본을 처음 본 순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걸 내가 어떻게 해? 이거하면 나 죽어. 죽는다고"

이 말을 듣고 박진표 감독은 그게 바로 배우라고 하면서 100% 신뢰를 보였다고 한다.

진짜 이 영화를 찍으면서 3달 동안 김명민은 하루하루 말라갔다.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했다. 180cm 키에 50kg정도까지 마른 그의 몸은 영화가 아닌 실제 루게릭병을 앓는 환자의 몸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그런 투혼을 보였기에 역시 김명민이다 싶었다. 그래서 그가 했던 영화나 드라마가 사람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나 보다.

하지수의 연기도 마음을 움직였다. 화장기없는 얼굴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를 느꼈고 쥐잡아먹은 듯한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핑클 노래에 맞춰 김명민에게 춤을 선물하던 병실에서의 이벤트... 그것이 김명민이 이세상에서 본 마지막 영상이 되었다. 그 이후 그는 사랑의 노래를 마음으로 불러주고 바로 뇌사상태에 빠졌던 것이다.

사랑하던 남자 백종우를 직접 염해주는 장례지도자 이지수... 이런게 사랑이구나...



"왜 보내. 누구 편하자고 보내"
뇌사 상태인 백종우를 보내자는 아빠의 말에 이렇게 울부짓던 이지수는 결국 이 세상의 마지막 끈까지 놓아버린 백종우를 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 마지막을 스스로 보내준다. 발톱을 깍고 얼굴을 화장시키고 예쁘게 머리도 빗겨주고...
그 모습이 왜 그리도 경건하던지... 
사랑하면 결국 죽은 모습도 사랑하게 되는가 보다.
조금의 무서움이나 망설임도 없이 그 사람을 보낼 수 있으려면 살아있는 동안 아낌없이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그런 영화였다.

같은 병실에 있던 다른 환자들의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전쟁이면서 삶이고 사랑이었다.

4년째 그림처럼 누워있는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하고 예쁜 옷도 입혀주고.. 이런 남편 두고 누워있는 마음이라니...

9년째 한결같이 남편을 간호하는 아줌마. 병원 허드렛일을 하며 병실의 엄마역할을 한다. TV프로그램에서 기적같이 일어나기를 기원하며 촬영을 하지만 요지부동인 남편의 따귀를 때리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나를 이렇게 골탕먹일 수 있냐며 차라리 죽으라며 울부짓는 모습에 모두 함께 울기도 했다.

얼음판의 요정이었던 딸이 트리플악셀 후 넘어졌고 척추를 다쳐 다시는 피겨를 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게 된 손가인.. 아이돌가수인데 8kg을 찌우고 인생 자체가 꺽여버린 젊은 청춘의 애절함이 마음을 흔들었다.

형이 식물인간이 된 후 삼성전자를 퇴직하고 돈을 모두 병원비로 쓰고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퇴원을 요구하다 그것은 살인행위라는 의사의 말에 거칠게 대항하던 동생... 결국 병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돈때문에 죽는다는 말이 가슴을 때린다.

 

얼마남지 않은 사랑임을 알기에 하루를 1년처럼 살아야한다고 하는 말이 기억난다.

모든 것이 풍성해지는 추석연휴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런 풍성한 추석 이후에 이혼하는 부부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우리는 서로 평생 살 것처럼 행동한다.
사랑한다는 말도 미루고
미안하다는 말도 미루고
고맙다는 말도 미루고
그렇게 시간이 간다. 마치 1년과도 같은 하루하루가...
지금 당장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자.

"이담에 내가 행복하게 해 줄께"
김명민의 말에
"이담이라구? 그냥 지금 순간순간을 즐겨. 그게 쌓이면 결국 행복한 삶이라구"
라고 답하던 하지원...
그게 사랑이지 싶다.


바로 지금 내가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하고 있다고 알게 해 주는 것.

자존심이 아닌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내가 사랑하고 아끼고 있음을 알려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내사랑 내곁에] 가 나에게 준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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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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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보름달이 참으로 밝았던 추석이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즐겁고 복된 한가위 보내셨는지요.

오는 목요일 10월 8일 07:00 조찬모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역시 광화문 세종홀입니다.

워크숍의 기억들을 다시 그러모으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을 점검할 시간을 갖겠습니다.
논의할 내용은

1. 집단지성 도서발간 - 목차 발표

저의 어설픈 초고를 들고 방미영 대표께서 고생을 하시고 계십니다.
집단지성으로 공동저술하게 되는 도서 목차를 방미영 대표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2. 회원규약 마무리 작업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회원 여러분들이 참여해 주신 2W1H의 내용을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 정리 - 김찬 상무님
2W1H를 정리한 마인드맵 문서 - 김태진 대표

3. 도서발간 및 발대식 일정 등 기타


그리고 논의만 할 것이 아니라 정보화 지식경제 핵심지식도 얻어가셔야죠?
이번 주에 준비한 내용은

- 집단지성을 위한 온라인 도구들 입니다.
- 블로그 Q&A도 이어가겠습니다.

그외 논의할 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덧글에 남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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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업인재육성가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인재가 열어간다 - 기업인재연구소 대표 
 대학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만드는 국민대 겸임교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혁신으로 이끄는 경영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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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더포티라운드 회원여러분.
꿈과 희망이 둥근 보름달처럼, 알찬 과실들 처럼 영글어가는 가을입니다. 복된 한가위 맞이하고 계시지요?

그간 밀린 숙제 한 가지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올려주신 2W1H 내용을 하나의 마인드맵에 정리하였는데요. 역시 종이 한 장에 정리하고 보니 일목요연한 것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래 링크를 누르시면 인터넷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마인드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면 일부만 보일 경우 드래그 하면 이동합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마인드맵, [40Round 2W1H] 바로가기

훌륭하고 감동적인 의견들을 축약하다보니 다소 아쉬움은 있었습니다만, 내용들이 어느 정도는 충실히 반영되었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알차게 정리가 되었고, 다만 Why - 존재의 이유... 부분과 What - 지향점... 부분에 대해서만 좀 더 논의를 한다면 회원규약에 들어갈 기본적인 내용으로 손색이 없으리라 보여집니다.

참고로 각자 올려주신 내용을 정리하면서 회원분들 색깔을 달리 하였습니다. 모두 다섯 분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색깔별로 어떤 회원의 의견인지 맞추시는 분에게는 '눈썰미 대장'의 칭호와 더불어 평소 각자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진 분으로서 '관심대왕'의 칭호도 드리겠습니다.^^

2W1H를 제출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찬, 김태균, 방미영, 백승휴, 조연심 회원님. 이상 다섯 분입니다. 

집단지성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40round

마치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펼친 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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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인재관


"집현전으로 하여금 역대 제왕의 사람을 쓰는 법을 상고하여 아뢰게 하라" 
                                                                    (세종실록 18/02/30)



[치평요람]
에 나오는 세종의 인재관은 한마디로 "토포악발(吐哺握髮)"이다.

'토포'는 주공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다가 대답을 해야 할 경우 몇 번이고 입에 든 음식을 토해내고 대답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악발'은 주공이 머리를 감고 있다가 인재가 왔다는 말에 감던 머리를 붙잡고 나와 맞이했다는 것으로 인재를 귀히 대하는 자세를 나타내는 성어이다.


율곡 이이
가 말하는 세종의 인재관이다.   

"세종대왕은 사람을 쓰되 자기 몸과 같이 하였다. 현인과 재능 있는 이를 쓰되 그 부류를 따지지 않았다. 임용하고 말을 채택함에 오롯이 하여 참소와 이간질이 들어갈 수 없었다. 또 지위가 그 재능에 합당하면 종신토록 바꾸지 않았다. 
  (이이,<율곡전서>2007 )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재를 보석같이 귀하게 여겼다.
둘째, 사람의 신분이 아니라 덕망과 재능을 우선해 인재를 발탁했다.
셋째, 사람을 뽑고 그들의 말을 들을 때 집중해서 들었다.
넷째, 그 사람의 재능이 그 자리에 적합하면 종신토록 바꾸지 않았다.


"인재를 불러오는 것(擧賢)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말을 채택하여 쓰는 것(得用)이다"
                                                                             <치평요람>
                   
 
세종의 인재쓰는 법     

첫째, 마음 바탕이 착한가를 살핀다.  
즉 개인보다는 공동체 전체를 우선시하는지의 여부를 살핀다.      

"사람들은 처음에 부지런하다가도 나중에는 게을러지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 열성적으로 일하다가도 끝을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처음부터 열을 내지 않는자일까 보냐"  

둘째,집현전과 성균관과 같은 기관에서 인재를 길렀다.
집현전은 세종의 양재용현(養材用賢),즉 인재를 배양하고 등용하는 '인재의 저수지'이다. 

"나무를 심고 길러서 큰 목재를 만들어야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그 분야에 정통한 인재라야 크게 쓸 수 있다.(大用)"          

셋째, 공적으로 허물을 덮게 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훌륭한 지도자라면 단점보다는 그의 장점을 발견하고 제 위치에 배치해 그 능력을 발휘하게 해야 한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적합한 자리에 기용해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그리고  전능한 사람도 없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일을 맡겨 능력을 기르는(爲能)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결점만 지적하고 허물만 지적한다면,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취하는 것(棄短錄長)이 인재를 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데,이렇게 하면 탐욕스런 사람이든 청렴한 사람이든 모두 부릴 수가 있습니다.  (강희맹,<시숙재집> )  
                                                                                                       -  강희맹이 장원급제 한 글이다.                          

강희맹,독조도,지본수묵, 일본 동경국립박물관 소장



이는 장점경영을 실천한 것인데 대표적인 사례로 조말생 사건이 있다. 이를 자세하게 소개한 책 "세종, 부패사건에 휘말리다"/ 서정민에 보면 세종이 어떻게 장점을 발휘하게 했는지를 알 수 있다.



당시로는 가장 큰 죄에 해당하는 24명의 노비를 증여받은 것과 관련된 김도련 노비소송 사건으로 탄핵된 조말생을 병법과 군사에 대한 지식을 높이 사서 다시 복직시킨 것이다.


"조말생이 논어에 나오는 공자 제자 중에서 자로의 과감성과 자공의 달변을 겸한 인재"라 평하며 충성심과 성실함에서 뛰어나고 능수능란하게 일처리를 잘하는 조말생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 결과로 조말생은 세종 15년 최윤덕이 서북면 일대의 이만주 일당을 성공적으로 토벌한 '파저가토벌'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 것이다.




세종의 싱크탱크 집현전의 비밀

'집현전에 물어보라'  세종시대의 인터넷 지식검색, 집현전

집현전은 오로지 경연을 위하여 두고 경연을 통해 세미나식 국정회의 수준 원했다.
"경전과 역사의 강론을 전담하여 임금의 자문에 대비"하는 것이 집현전 학사들의 역할이다.  즉, 집현전의 역할로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겸하는 것을 중히 여겼다.

역사를 모른다는 것은 곧 지금 서 있는 좌표를 모르는 것과 같고, 또한 장차 나아갈 방향을 찾지 못함과 같다.

경서를 깊이 연구하는 것은 실용(實用)하기 위한 것이다. 경서와 사기를 궁구하여 다스리는 도리를 차례로 살펴보면, 나라 다스리는 일이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쉬워진다.


집현전, 조선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전 가능했던 이유


조선 최고의 싱크탱크 '집현전'


첫째, 집현전 학사의 구성과 재임기간이 남달랐다.
 전공이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10년 이상 함께 지내면서 긴밀한 토론과 자연스런 교제를 거쳐 서로의 연구에 자극과 도움을 주고 받았다.
둘째, 집현전 학사들은 손쉽게 방대한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었다.  
집현전은 축적기억장치(ROM)와 임의접근 기억장치(RAM)가 탁월했는데 이는 국내외 문헌들의 총집결처였기에 가능했다.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분류하는 나름의 방법이 개발되어 신속한 정보 습득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셋째, 연구와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었다. 연구한 보고서가 대부분 채택되기도 했다.
넷째, 집현전 학사들의 정치적 독립성을 들 수 있었다.
 집현전 학사들은 스스로를 세종 개인의 연구집단이 아니라 조선왕조의 싱크탱크로 인식하고 있었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거의 자취를 찾아 역사적으로 검증하고 그 사례에 대한 철저한 검토, 발생할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그리고 그에 대한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거친다면 분명 "대한민국의 집현전"이 만들어질 것이다.


옛 사람이 이르기를 , "사람이 착한 바가 있으면 그 아름다움을 길이 자손에게 미치게 하고, 악한 사실이 있으면 그 미워함은 그 자신에 그치도록 한다." (善善長, 惡惡短) 하였다.                                                                                                 (세종실록 17/03/12)


인재검증장치와 인재보호

과거제도만으로는 적당한 인재를 뽑을 수 없음에 3명씩 천거하도록 하여 풍부한 인력풀을 가동했다.

1) 지모와 용력이 뛰어나서 가히 변방을 지킬만한 자 , 뛰어난 장수
2) 총명하여 가히 수령직에 대비할 수 있는 자 , 공정한 지방관
3) 사무에 능숙하고 두뇌가 명석하여 극히 번거로운 자리에 감당할 수 있는 자, 명석한 사무관

이 제도는 천거를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상벌이 주어졌기에 반응이 미미했다.  그러나 3년마다 인재를 추천하는 법제가 마련되었다.

3단계의 인재검증시스템

1) 이조의 낭관으로 하여금 매우 정밀하게 간택하였다. 경력과 자질, 그리고 부패혐의, 가족관계까지 살피게 하였다.
2)이조 내부의 관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재차 평론에 평론을 거듭했다.
3)이조 밖의 여론을 들어보는 중론 단계를 거쳤다.

사헌부 관리들의 원탁회의 '원의(圓議)'

사헌부 관리들은 풍헌이나 탄핵을 결정할 때, 그리고 배직된 자의 서경을 할 때 '원의'라고 하여 죽 둘러 앉아서 좌우를 물리치고 격렬하게 토론하곤 했다.( 세종실록 28/01/21)

집단지성 네트워크는 이미 세종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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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Profile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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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격월간 [여성(7,8월호)]지에  이숙자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님과의 인터뷰를 옮겨 놓은 것이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숙자 위원장님께 집단지성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블로그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성의 리더십으로 이끄는 지방분권화시대


지난해 12월 2일,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새롭게 발족되면서 전 성신여대 이숙자 총장이 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정치학을 전공한 학계의 실력파로, 전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과 자매사이로 알려지면서 한
때 자매총장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부드러움 속에 담긴 강한 카리스마로 지방분권촉진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이숙자 위원장을 만나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소신을 들어보았다.    - 대담 : 방미영(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출판공보위원)  -  




1. 안녕하십니까? 작년 12월,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지 여러 달이 지났는데 처음 취임할 때와 지금 개인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요?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조금은 낯선 업무였지만 위원회에 대한 각계의 깊은 관심과 요구를 알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12차례의 본위원회, 38차례의 실무위, 15차례의 TF 활동 등을 통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기관위임사무 정비 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어 나감으로써, 지방의 발전이 곧 국가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위원장 임기가 약 1년 3개월 남았습니다. 현장을 방문해 보니 지방분권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확실해 졌다고 할까요. 여러 가지 도전과 난제도 많지만 이를 잘 극복하여 남은 임기 동안 지방분권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지방분권촉진위원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신다면?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지방분권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분권의 방향과 비전, 전략과 과제를 설정하고 그 추진을 총괄 ∙ 조정 ∙ 심의해나가는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입니다. 작년 12월 2일 위원회 출범 이후 분야별로 4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분권 종합실행계획> 수립 등 기본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설립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해 나갈 계획입니다.

 

                                                              

 

3. 행정안전부가 최근 지방자치제도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1,128개의 기관위임사무를 전면 폐지한다는 발표를 한 것으로 아는데 지방분권촉진위원회의 현안 과제는 무엇입니까?


 

기관위임사무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국가에서 위임받아 처리하는 사무로서 중앙의 포괄적 감독을 받고 자치입법권이 제약됨으로 지방의 자주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1,128개 기관위임사무를 폐지한 뒤 국가와 자치사무로 이분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이분화 과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사무 영역(가칭 법정수임사무)을 신설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 이 외에도 중앙행정권한 지방이양,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 지방재정 확충 방안 마련 등 주요 분권과제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4.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과는 자매지간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분이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두 분이 외모도 많이 닮았는데요...


저희 자매가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대화를 하면서 사고와 인생관까지 공유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문제를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뿐만 아니라, 사회현상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면서 밤새는 줄 모를 때가 많았으니까요. 대범함과 섬세함 그리고 동시에 탁월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언니가 단순한 언니가 아니라 저에겐 롤∙모델이자 친구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포용력과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있는 언니가 좋아 무척 따랐습니다.

 

5.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때의 각오는 어떠했습니까? 어떤 비전을 가지고 출국했으며, 지금 그 꿈을 이루었는지요?


제가 학창시절을 보낸 1960년대 말은, 남북한 분단으로 인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대결, 제 3세계의 등장, 냉전체제가 해빙무드로 가는 등,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재학 중, 총학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소용돌이치는 정치현장도 목격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정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국내외 정세를 이해하고 나라에 기여도 하고 싶었습니다. 국제정치이론을 공부하면서 지역으로는 당시 북한, 동유럽 등 공산권 국가를 선택했습니다. 귀국 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유럽 분야에 대해 정책 과제, 보고서 등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공산권 붕괴 시까지 정책제언을 했습니다. 후학도 양성하면서 제 나름대로 나라를 위해 작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꿈의 절반 정도는 이루었다고 할까요?(웃음)


 

6. 일생에 가장 영향을 준 책, 그리고 사람은 누구입니까?


『성경』
입니다. 성경속의 인물 중, 이방인으로 이집트 총리를 지냈던 요셉을 통해 혹독한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품고 극복해 나가는 지혜와 인내를 배우게 됩니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일찍이 제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정하는 데 나침반의 역할을 해 준 고전이고, 스티븐 코비의 『효율적인 사람들의 7가지 습관』과 존 맥스웰의 『긍정의 힘』은 제 자신을 성찰하고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마다 다시 읽는 책들입니다.

 

7. 여성 단체들은 아직도 여성이 사회 진출하는 걸림돌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며, 여성지도자의 리더십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변화와 혁신에는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데이빗 브링클리 말처럼, ‘성공하는 사람은 남들이 자신에게 던지는 벽돌로 튼튼한 기초를 쌓는’ 심정으로 걸림돌을 점진적으로 치워나가야 합니다. 21세기 여성리더십의 모델은 부드러움, 친화력, 세심한 배려와 헌신 등 여성적 특성을 근간으로 하는 ‘섬김 리더십’입니다. 섬기는 리더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요소는 청지기 의식, 비전 제시, 동기 부여, 열정, 솔선수범과 책임감, 경청하는 자세, 인간적인 배려, 임파워먼트 및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입니다. 섬기는 리더는 구성원을 먼저 배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열린 사고와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합니다. 봉사와 헌신으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권위를 통해 영향력이 형성될 때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됩니다.

아울러 칭찬과 격려는 구성원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가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구성원을 존중하고 높여주면, 일할 때에 훨씬 더 잘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도 경험으로 터득하여 자주 실천하고 있습니다.

 




8. 정치학을 공부하고 한국정치학회 부회장과 외무부 정책자문 위원, 통일부 통일정책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21세기 북한』,『동유럽·소련관계와 개혁정치』,『헝가리·유고슬라비아』,『공산주의 이론과 실제』등의 저서들을 펴내셨으며, 현재는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국정에 참여하고 계신데, 그 바쁜 일정을 어떻게 소화하시며 건강관리는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으신지요?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닷 새정도는 매일 한 시간씩 걷지요. 걸으면서 사색도 하게 되니 심신이 함께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9.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은 무엇이며,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봅니까?


미래 국가경쟁력은 행정부분에서 보면 불필요한 규제 철폐 및 행정 효율성 제고, 산업부분의 상생적인 노사 간 상생협력, 경제부문에서 적극적인 시장개방과 투자 유치 확대 등일 것입니다. 특히, 21C 지식정보화, 글로벌 시대에 있어 행정환경이 변화되면서 국가 간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 간 경쟁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모든 역할을 도맡아 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주민들의 참여와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가브랜드는 해외에서 우리 국가와 국민을 대하는 태도나 우리 제품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Anholt 국가브랜드 지수(NBI)순위는 33위(‘08, 50개국 중)로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 한국의 브랜드로는 김치, 불고기와 같은 음식과 한복, 한글을 들 수 있으며, 또한 금속활자 등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전통 문화재 등을 우리의 자랑거리로 내 세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정보통신, 과학기술 분야는 한국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반면, 정치 환경, 노사갈등 등은 부정적 이미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0. 마지막으로 21세기 여성의 역할과 여성단체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십시오.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창의적인 의사결정과 유연한 사고가 요구되는 사회입니다. 섬세한 감성과 창의성을 지닌 여성인력의 활용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우리나라도 여성의 고학력화와 전문 경력 추구 경향이 강화되면서 여성지도층으로 진입하는 여성의 수가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급여성인력의 활용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여성들 스스로 섬기는 리더로서의 성품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우리나라의 블루오션 시대를 열어 가는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의 뒷받침도 필요합니다.

 아울러 지방분권의 강화도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관문입니다. 지방분권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합니다. 위원회에서는 보다 많은 대외활동과 홍보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여성분들과 여성단체에서도 지방분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많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끝>



* 참고로 위의 사진은 이숙자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제공해주신 사진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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