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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7:00~9:00

*장소 : 교대역 근처 아지트

*강사 : 김태진, 백승휴



겨울에 김태진, 백승휴, 김군태 40라운드 회원분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벌써 책이 출간되었다. 긴 시간 공을 들여 첫 책을 쓰셨던 저자들이시기에 이번 책은 그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속도가 빠르시다. 오랫만에 집단지성 40라운드 회원분들도 동참하시고 40라운드 회원은 아니지만 참석해 주신 새로운 분들과 함께 하는 저자 강연회였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기에 아무래도 우리 회원분들만 있을 때보다 어색하고 긴장감이 감돈다. 서로가 낯선 상황에서의 편안하지 않음, 낯설음, 새로움, 그리고 반가움 이런 모든 것들이 뒤섞여 있었다. 이번에도 사회자는 나다. 새로오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편안한 느낌으로 강연을 들으시도록 '키스미'라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도했다.

 

'키스미' : 손가락과 볼펜만 있으면 함께 할 수 있는 자기소개하기, 검지손가락에 오늘의 안부 그림을 그리고 서로 키스하듯이 손가락을 마주치며 인사를 나눈다.


자신의 안부를 그린 손가락을 마주치며 인사를 5분씩 나누게 했다. 유치하지만 초등교사인 내가 하기에는 유치해도 괜찮다. 새로오신 분들께 손가락인사를 나누며 인사를 드렸다.

 

 


 

강의 시작 전 오늘 주제인 아트인문학여행과 관련하여 간단한 즉석설문을 해보았다. 학창시절 미술은 좋아하셨는가? 잘 하셨는가? 이탈리아 여행은 해보셨나 등 간단한 회상질문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조금이라도 연결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안을 드렸고 솔직히 응답해 주셨다.


설문 결과 이날 모이신 분들은 대략 26분 정도 되셨고 미술을 좋아하시는 분이 2/3정도, 여행은 대부분 매우 좋아하시고 이탈리아 여행도 2/3이상의 분들이 하셨다. 한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분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보기를 즐겨하시고 인문학 강연이나 책은 거의 모든 분들이 접하신 적이 있을 정도로 배움에 있어서 적극적인 분들이 많이 모이셨다.


​책에 보니 글은 김태진교수님께서 사진은 백승휴 작가님이 맡아 함께 책을 만드셨다. 주로 저자 강연회는 혼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두 분 모두가 함께 하신 자리라 강연회를 어떻게 배분하셔서 끌어가실까 궁금하기도 했다.

먼저 김태진교수님께서 피렌체의 과거와 현재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그 과거와 현재를 중첩시켜 주시니 정말 교수님 말대로 그대로 들어맞는다. 그래서 지금 그곳에 가면 현재이지만 과거 역시 두루 살필 수 있는 이유라고 말씀해 주셨다. 증축이나 개축이 금지되어 있는 피렌체는 곳곳이 과거 르네상스의 유적들이 즐비하지만 너무 많아서 또는 알지 못해서 거장의 집을 지나치더라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보는 것은 자신이 아는만큼만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

 


 

다음으로 교수님께서 던지 키워드는 '르네상스'다. 특히 아트인문학 여행 책이 '르네상스'의 찬란한 유적과 유물, 예술가들에 관한 내용이다보니 그 키워드인 '르네상스'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르네상스'는 무엇인가? 그냥 학창시절 때 배운 '부흥'이란 단어만 맴돌았는데 이탈리아 역사속 '르네상스'와 지금 내 인생의 '르네상스'가 언제인지 되물어 연결해 주신다. 내 인생의 르네상스는 언제일까? 한 나라의 역사도 성장의 흐름이 있고 사람의 삶도 태어나 성장해 죽는다. 역사속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쩌면 멀리 느껴질 수 있지만 그들의 삶의 이야기는 어쩌면 지금 나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이런 인생의 단계는 나비의 성장과도 다르지 않다.

 

 

나비로의 발돋움과정에서 배움이 배움으로서만 그치면 뚱뚱한 애벌레가 되는 정도밖에 되지 못한다고 하셨다. 고치의 단계로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움이 경험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이다. 교수님은 이 고치의 과정으로 나아가는데 40라운드에서의 활동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걸 말씀해주신다. 올해 40라운드에서 했던 모임의 기록들을 살피셔서 그 맥락을 '르네상스'와 '나비의 성장'과 '인문학여행'과 연결시켜주셨다. 역시 참 강의를 잘 하시는 분이라는 걸 실감한 순간이다.

 

 

오늘 두 저자분의 옷차림만 봐도 두 분의 성격이 짐작이 된다. 무늬 없는 진한 셔츠에 단추를 잠그신 김태진교수님과 화려한 무늬의 셔츠에 단추를 풀은 백작가님의 수트 스타일은 대조적이다. 계획적이고 치밀하고 분석적인 김교수님님과 직감적이고 은유적이며 자유분방한 영혼의 백작가님의 조합이 더 하기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백승휴작가님은 사진을 통해 인문학과 르네상스를 풀어주신다. '두 갈래의 길' , '좁은 문 - 패션의 시작' 등 작가님이 찍으신 사진과 사진의 제목, 그리고 그 의미를 설명하시는데 같은 대상을 보고도 다른 관점으로 본질을 꿰뚫는 작가님만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더불어 이미지는 글보다 강하다라는 걸 한번 더 실감하게 된다.

 

 

작가님의 사진은 때로는 그림처럼 착각이 들정도로 낭만적이며 고풍스럽기도 하다. 특히 책 표지는 그림인지 사진 인지 다시 한번 들여다 보게 된다. 실제 이탈리아를 다녀왔지만 내가 본 이탈리아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이 되었다.

 

 

주 강연이 끝나고 에피스드를 들려주신다. 성향이 다르신 두분이지만 6년 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셨기에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친한 친구와의 여행이자, 테마여행이셨던 것 같다. 이탈리아 음식이 너무 잘 맞았던 김교수님과 달리 피자같은 음식에 금방 질려버리셨다는 백작가님의 하소연, 계획적으로 여행하시는 김교수님, 몰입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백작가님. 두 분의 조합이 쉽지 않았을 여행일 것 같은데 오히려 두 분만의 강점이 잘 어우려져 조화롭고 멋진 저술여행이 되신 것 같았다.

 


 

함께 여행하고 글을 쓰고 있으신 김군태 대표님의 활약상도 강연을 통해 더불어 알게 되었다. 중간 중간 청중을 즐겁게 해 주는 감초역할까지... 이름만 대도 줄줄 읊을 정도로 30기가의 동영상과 10권의 책을 읽고 준비하셨다는 열정과 준비가 이렇게 빠른 출간이 가능했던 원인이지 않았을까?

 

 

질의 응답시간에 막상 유럽에 가보니 너무 많은 훌륭한 작품들에 대해 금새 질려버렸던 내 첫 유럽여행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면 그 위대하고 거대한 작품들을 즐기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을 지 비법을 여쭈었다.


김태진교수님 왈


"가족과 테마여행하기'라는 버킷리스트 한 줄 지우려고 이탈리아 여행을 갑자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을 데리고 가다보니 가이드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보다 더 깊게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죠. 그리고 다녀와서는 무료 강연회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강연을 하게 되면 더 철저히 공부할 수 밖에 없잖아요. 강연을 하면서 반응이 좋았던 것 위주로 책에 담았어요. "


나처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구경하면서 절망하셨다는 교수님. 그렇지만 자신을 단련하고 배움을 내것으로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 내가 놓여 있는 환경에 강제성을 더 하고 집중하셔서 지금 이자리에 오신 것이다. 결국 결론은 무엇이든 쉽게 얻기는 힘들다. 힘든 만큼 빠르게 배우는 법이다. 더불어 내가 앉을 수 있는, 나 만이 앉을 수 있는 빈의자를 찾으라고 하셨다. 영역을 쪼개고 쪼개어 아무도 앉지 않은 자리.. 교수님께는 '아트인문학'이 바로 그 빈의자였다고 하셨다.

 



두 분의 강연을 마친 후 강연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자기 소개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지손가락으로 키스미를 하며 각자가 꿈꾸는 르네상스를 응원하는 한 마디씩을 마무리 인사로 하시도록 미션을 드렸다. 

 

"40라운드 여러분이 꿈꾸시는 르네상스를 응원합니다.!!"

 



                                                                                                                        **글쓴이 : 달선생, 사진 : 정연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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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일상으로부터의 떠남이자 곧 새로운 만남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현지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살아온 모든 문화와 자연환경을 마주하면서 현재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느끼고 옵니다.

 

여행은 또한 현재의 나로부터 벗어나 과거와의 만남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통해 그 지역의 사회와 문화, 역사를 느끼며 바로 지금의 나와 연결이 됩니다. 

 

많은 이들이 꿈꾸고 가보고 싶어하는 유럽, 그 중에서도 르네상스의 기적이 있던 이탈리아

 

많은 유적과 유물 그 자체가 예술작품인 곳

 

피렌체, 밀라노, 로마, 베네치아의 거장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40라운드 6월 특강에서 이루어집니다.  

 

 

 


아트인문학 여행

저자
김태진, 백승휴 지음
출판사
카시오페아 | 2015-05-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잠들어 있던 예...
가격비교

 

 

 40라운드 회원이자 <아트인문학여행> 공동 저자이신 김태진, 백승휴 저자 강연 특강에

 

40라운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비회원이시더라도

 

이탈리아 여행을 하셨던 분, 앞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가실 분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천합니다.

 

 

 

 

 

 

 

<저자소개>

 

김태진

개념의 꿀구라. 서울대에서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보들레르를 전공한 미술애호가이다. 기업인재연구소를 운영하며 ‘오직 사람이 답이다’라는 모토로 기업과 대학을 도와 인재를 길러내는 일을 해왔다. 인문학 시대를 맞아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해 선보인 <아트인문학> 강연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매해 한 번씩은 유럽을 찾아 서양미술을 공부하며 강연 내용을 업그레이드 한다. 그래서 그는 강연만 하면 최고 평점은 물론 무조건 앙코르를 받고 있다.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간 청년들의 멘토로서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300프로젝트』 등의 책을 썼다.

 

백승휴

직감의 막구라. 미국프로사진작가협회 사진명장(PPA MASTER). 괴로운 전자공학에 이어 사진 석사를 마치고, 미용예술학 박사를 수료한 특이한 학력을 갖고 있다. 융합 시대를 맞아 젊은 날의 방황이 빛을 보는 중으로 서른다섯 살에 배움의 신 내림을 받은 이래 포토테라피라는 영역을 개척했다. 상실감으로 우울한 중년여성의 인생 되찾아주기 프로젝트와 사진교육을 통해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인 요양원 안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5년 간 쌓은 내공을 내세우지 않고 묵묵히 세상 어두운 곳을 밝히고 있어 현재 보건복지부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주임교수이며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를 출간했다.

 

 

 

<아트인문학여행>저자 강연회  안내 

● 일정 : 6월 18(목) 19:00 (강좌시작) 

● 장소 : 교대역 5분 거리 /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69-10 지하1층 맑은샘교회

● 회비 : 회원 1만원 / 비회원 3만원  - 저자 사인된 책 선물 + 음료 + 다과 포함

회비입금계좌 :  외환은행 620-239660-241 (유동인)


"참석 신청은 덧글로 15일까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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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7시~

**장소 : 교대역 근처 아지트

**참가자 : 박월선, 김상범, 유성진, 이기우, 유동인, 구슬희, 정연호, 함태웅, 이민규, 신영석, 김영필, 강정은,김우식

**글 쓴 이 : 달선생

 

 

이번 정모 모임의 사회자는 또 나다. 조찬모임에 계속 참여하지 못하는 관계로 사회자라도 해서 도움이 되야 한다..(물론 딱히 할일이 없긴 하다...)

 

가급적 아이스브레이킹이라도 메인 주제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걸 고르고 싶은 마음에 김우식팀장님의 메인 강의 설명을 듣고 이번 도입 마음열기 활동을 골라봤다. 그건 바로 프리즘카드와 솔라리움 카드를 활용하여 돌아가며 말하기! 공유된 생각을 찬찬히 들으며 적을 수 있도록 간단한 학습지 한 개를 같이 준비했다. 

 

 

 

 

 

 

일단 준비해온 카드를 책상위에 넓게 펼쳐 놓고 질문을 던졌다.


질문은 솔라리움 카드에 있었던 것처럼

 

"내 삶에서 이루고 싶은 3가지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40라운드 회원들답게 개성있고 자신감 있는 표현들을 사용하며 돌아가며 발표를 했다. 

모두의 소원 이야기를 듣는데 족히 30분은 걸린 것 같다. 발표를 하는 동안 집중력도 좋고 재미있는 추임새에 반응이 뜨거웠다.

 


 

 

두 번째 순서는 구슬희 회원의 유럽여행 단상 소개이다.


  원래 <나를 말하다>코너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번 달 두 주인공이 혹독한 감기로 나오지 못한 관계로 급작스레 준비된 대체 코너이다. 이번에 유럽여행을 마치고 온 구슬희회원의 치킨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햇는 지 그리고 여행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엇인지 그녀의 사진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목적한 바대로 여행을 잘 하였고 그녀가 만났던 치킨음식들을 소개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구슬희 회원의 특별 공연을 보너스로 마무리하였는데 반응이 대박이었다.! 흡사 텔레비젼에서 연예인을 보는 듯, 미녀와 치킨, 치킨에 관한 노골적인 가사와 섹시한 몸매의 춤, 모든 회원들이 자지러는 중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그 긴 노래를 다 보여준 그녀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겉으로는 여려 보이지만 참 강하고 멋있는 친구다.

 


 

 

다음은 본격적인 메인 강의인  김우식 팀장님의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링시작되었다.


첫 이야기의 물꼬는 '우물이야기'이다. 물을 2시간 걸어다녀 떠와야 했던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 여인들을 위해 유네스코가 우물을 만들어줬지만 정작 그녀들은 그 우물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단다.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우물가에 물을 길어오는 일이 그녀들에게는 노동이 아니라 자유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이런 맥락으로 고객을 잘 관찰하고 그들의 수요를 찾아내어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회사의 사례들을 몇 가지 듣게 되었다.


 

카카오톡에 있는 콜택시기능이나 대형마트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쇼핑이 손쉽게 가능하진 아마존 대쉬에 관한 것들도 그런 사례들이다.


 


속전 속결 한국인들의 아이디어 발상시 문제점!

우리는 흔히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 아이디어가 바로 출력되어 실현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의 다이아몬드모형에서는 그런 직선적인 프로세스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발산했다가 수렴하고 다시 발산하고 수렴하여 좀더 수요자의 니즈와 욕구에 맞는 잘 만들어진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강의 개요 설명을 듣고 고객으로부터의 아이디어 발상 실습을 했다. 이번에도 특별히 종이가 아니라 칼러점토를 준비하였고 상품으로 로또복권을 준비한 워크아웃의 강자다운 면모를 여실없이 보여주었다. 


 

워크아웃의 주제는 2인씩 팀을 짠 후 '먹었던 음식 중 불편했던 사례 한 가지'를 상대에게 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걸 들은 파트너는 그 불편함을 해결해줄 도구를 발명해 점토로 만들어서 설명하는 미션이다. 

 

나는 질긴 마른 오징어반찬을 쉽게 씹을 수 있는 방법을 요구했고 같은 팀 짝이었던 정작가는 스테이크를 썰기 귀찮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원해서 각자 쉽게 썰어주는 도구를 점토로 만들어 보여주었다. 조별로 돌아가며 자신의 발명품을 발표하는데 우리 팀에서는 유성진 회원님이 국수를 먹을 때 흘러내리지 않게 받혀 줄 수 있는 포크를 개발했다 (아래 사진^^)

 

조별 발표가 끝나고 나서 각 조별로 자신이 만든 점토 도구를 설명하고 그 중 대박상품을 선정하여 전체 앞에서 마켓을 열었다.

 

제 1팀은 유코치님의 손에 묻지 않고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집게다. 기능은 좋았으나 가격이 좀 비쌌는 지 많은 표를 얻지 못했다... 

제 2팀은 정윤정님의 생선가시를 자동으로 빼주는 도구였는데 컬러풀한데다 가격은 저렴했고 사은품이 두둑했기에 표가 많이 몰렸다. 

우리팀 유성진님이 개발한 포크는 광고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서였는 지,차별화가 되지 않아서였는 지 많은 표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정윤정님의 발명품이 승!

 



정말 정말 오랫만에 아이들처럼 부드러운 컬러 점토를 만지작 거리며 뭔가를 만들어보니 마음이 동심으로 간듯 부드러워졌다. 

짧은 시간에 만들어내는 발명품 또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쉽게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교육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시간이 많지 않아 나머지 내용들은 특강에서 다루기로 하고 마무리를 하였다. 늘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고 알찬 모임이 되는 40라운드! 이번모임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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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브랜드빌드 기획오픈강좌는

브랜드빌드업4단계 ‘브랜드 모델링’

이번 강좌는 소셜콘텐츠매니저 김우식팀장과 함께합니다.

 

 

 '로마네꽁띠'를 아시나요?

 

세계 최고의 와인.

1병에 1000만원씩 하는 와인.

재밌게도 이 최고의 와인을 먹어본 사람은 소수라고 하죠.

워낙 왕이 즐겨먹던 와인이다보니,

공급에 비해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죠.

 

 사람들은 왜 먹어보지도 못한 와인을 열망하며 찾는 것일까요?

그 근본은 스토리일 것입니다.

 

 

와인의 맛을 결정짓는 뗴루아, 기후, 품종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왕의 와인이라는 스토리가 있었기때문에 부가가치가 만들어진것이죠.

 

여러분은? 

여러분의 개인브랜드는?

어떤 스토리가 담겨져있나요?

 

여러분이 가진 스토리를 찾아내고, 함께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40라운드의 개인브랜드빌드업 과정입니다.

 

개인브랜드모델링 과정은 최종 결과물입니다.

나의 개인브랜드는 이 넓은 야생에서 어떠한 비즈니스모델로 나아가실건가요?

 

우리는 그 답을 '디자인씽킹'과정을 통해서 찾아보고자합니다.

디자인씽킹의 최고의 구루 아이디오사의 팀브라운이 보여준 아래의 표처럼

디자인씽킹 방법론은 사용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부분부터

마지막 결과물을 나오기까지 모든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공감과 관찰을 통해서 정확한 니즈를 발굴하고

즐거운 아이데이션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컨셉의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방법론입니다.

 

나의 개인브랜드를 가지고 신나게 아이디어를 내보는 시간을 가져보죠~~ ^^

 

다들 준비되셨나요?

 

 

 

 

9Canvas라는 비즈니스모델 툴도 함께 해볼예정입니다.

https://youtu.be/QoAOzMTLP5s 

요 사이트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브랜드빌드업 4단계 '브랜드모델링' 강좌 안내 

● 일정 : 5월 19일(화) 18:30 (식사) / 19:30 (강좌시작) 

● 장소 : 교대역 5분거리 브랜드네트워크40라운드만의 아지트

● 개인준비 : 필기도구, 명함 (기타 나를 규정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지참)

● 회비 : 회원 1만원 / 비회원 7만원  - 조조할인, 통신사 할인 없음, 연예인 할인 환영

● 입금 : 외환은행 620-239660-241 유동인 (입금 후 오픈강좌 공지글에 댓글을 남겨 주세요

"참석 신청은 덧글로 신속하게 인간미 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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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5월 정기모임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링'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40라운드 아지트

Photo by. 정연호 작가




벌써,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2015년 시즌1이 마무리 되고 있다. 5월의 테마는 이노팩토리 김우식 팀장의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링'.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와 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비즈니스 이를 어떤 방법으로 모델링을 하는지 브랜드와 접목해 미니강좌가 진행되었다. 본격 강좌는 다음주인 19일 화요일에 진행되기에^^




매월 정기모임의 진행자는 달선생, 박월선 선생님이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의 아이스브레이킹을 들고 와서 우리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준다. 5월에는 다양한 사진이 인쇄된 카드 두벌을 가져와서 '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 3가지'를 뽑도록 했다. 그리고 그 사진으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네트워킹이다. 이에 딱 알맞는 아이스브레이킹이었던 것! 자신의 개인 브랜드와 비즈니스모델링 등에 대한 세미나는 늘 정기모임 다음주에 매월 고정적으로 한다.






40라운드에서는 매월 정기모임에서 2명의 회원이 자신에 대한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 시간을 위해 정연호 작가가 매월 시간을 내서 선 인터뷰와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그리고 그걸 저렇게 멋지게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나도 받고파~~~ㅎㅎ


나의 브랜드 스토리가 차곡차곡 쌓여 벌써 6명이 거쳐갔고, 5월에는 밑줄에 최병현 대표님과 소프트잼 이성주 팀장님이 출격할 차례인데. 두분 다 심한 감기에 빨간눈이 되어 정기모임에 급 참여가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대신 출격한.. 흑기사!! 흑미녀?! 치킨작가 구슬희씨^^ 그녀의 한달간의 치킨로드 유럽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었다. 40라운드를 만나 자신만의 치킨스토리를 쌓아가는 그녀의 유쾌발랑명쾌상쾌는 언제나 긍정의 자극이 된다. 역시 사람은 주변에 누가 있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정말 재밌고 유익했던 정기모임!! 끝나고 나면 몸은 피곤해도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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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구정이후로 공식적인 휴일 없는 4월말까지 ! 열심히 달리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5월을 연휴로 시작하신 분들도 있을테고, 일터에서 현장에서 계신 분들이 있을텐데 항상 즐겁고 활기찬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시는 우리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회원분들이 지난 4월 넷째주 굿모닝 월요미션에 참여해주셨네요!

지난 미션은 <40라운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을 남기기!> 바쁘신 분들은 좋은 메세지가 적힌 것으로도 참여해주셨네요.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자 그럼, 함께 해주신 분들이 어떠한 메세지를 올려주셨는지 볼까요?

 

 40라운드멤버들의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죠?

 와우 이런 정성스런 굿모닝미션이!!

감사합니다잇!

저희도 보고싶습니다잇!

어떤알맹이.. 마음속을 콕! 찝는 메세지네요. 헌데 순탄은 언제까지.... 

 교보문고 메세지는 항상 가슴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 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던 내일이라고 하죠.

하루하루 값지게 화이팅입니다!

 

 

 

 

 

이번 미션에 제가 꼽은 챔피언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함께 해낼 때 신뢰가 싹튼다.

현재 우리사회, 우리에게 딱 맞는 메세지인 것 같습니다.

함꼐 할 수 있는 소중함에 저희도 감사합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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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책들중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울린 단 1권의 책,

여러분을 성장시킨 한 권의 책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한 권의 책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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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안녕하세요!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입니다. 

40라운드의 2월 강좌 [브랜드 블로그] 강의 이후, 

'역시나, 집단 실습 강의 1회로는 부족하구나...' 

라고 운영진 조찬에서 의견을 나눈 후 1:1 컨설팅! 과외를 들어가자는 솔루션이 나왔답니다. 

이는 제가 온라인브랜드디렉터로서 (개인적으로) 하는 일 이기도 합니다^^



※ 선착순 3명을 접수 받아 진행합니다. 

[1번] 3월 8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장소: 분당 서현역

-> 이민규 님 [신청 완료]


[2번] 3월 1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소: 강남/교대 (정기모임 날입니다!)

-> 김경호 님 [신청 완료]


[3번] 3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장소: 사당역 근처


(구체적인 장소는 접수하신 분들과 이야기 나눠요)


과거에 했던 일, 현재 하고 계신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브랜드블로그를 위한 셋팅과 가이드 제시 + 상단 스킨 제작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블로그가 아예 없으신 분들은 이번에 만드시지요.  

비용은 제게 맛있는 커피 한잔으로~^.^


원하시는 일시와 장소를 선택하셔서 

덧글로 성함과 함께 남겨주세요. 선착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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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조찬보고]  Brand Network 40Round 2015_굿모닝조찬 브레인스토밍 레포트

지난 2015년  1월 20일 화요일 새벽 06:00에 40라운드 공식 조찬 장소(?)인

강남 에스프레소 퍼블릭에서 '40라운드브랜드네트워크 2월 정기모임을 위한 조찬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다시 한번 40라운드브랜드네트워크의 WHY에 대해서 재점검해보고,

앞으로 모임의 방향을 어떻게 갈지에 대한 HOW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파일을 참조해 주세요.


* 첨부파일
01. 20151월조찬리포트_good morning 40Round Brand Network  2015

20151월조찬리포트_good morning 40Round Brand Network 2015.pdf


02. 40Round Brand Network  2015_anual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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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습관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이 우리 인생의 성패를 95퍼센트나 결정한다고 합니다.(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데이비드 맥클레렌드) 우리는 주위사람들이 먹는대로 먹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말하고 그들이 생각하는대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나를 정확히 보려면 내가 가장 많이 어울리는 다섯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들의 평균을 내면 바로 내 점수가 된다고 합니다.


수 엔퀴스트의 33퍼센트의 법칙을 아시는지요?  

"학교, , 직장 등 어디에서든 구성원을 상, , 하로 나누면 언제나 똑같은 특징이 드러난다.
하위 3분의 1은 그 무엇도 흡족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기를 빨아들인다. 그들은 환경에서 기운과 동기를 가져간다.
중위 3분의 1은 일이 잘 풀릴 때는 행복하고 긍정적이지만 고난이 찾아오면 주저 앉고 만다. 자세가 환경에 좌우되는 것이다.
상위 3분의 1은 시련의 순간에도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는다. 그들은 앞에서 사람들을 이끌고 영향을 미치며 전세를 역전시킨다.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애쓰고 또 그러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by 존 맥스웰,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에서
 
저의 위치를 제가 정확히 평가하기는 쉽지 않지요.. 아마도 저는 중위와 상위 사이 어느 지점에 있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  마찬 가지로 일상생활에서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을 다르게 바라보기 쉽지 않습니다. 내가 속한 곳을 벗어나야 비로소 내가 제대로 보일 수 있지요.

저 역시 이번 겨울방학에 제가 속한 곳을 벗어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일본 해외 교육기관 탐방연수였습니다. 학교당 1명씩 실적을 바탕으로 추천을 받으신 분들이 뽑혀 오신 분들과 만났습니다. 서로가 대부분 처음 보는 낯선 사이임에도 연수 내내 좋은 분위기와 활기가 차 있었습니다.  4개의 분임으로 나눠 이동을 함께 했던 분임선생님들을 3박 4일동안 함께 먹고 자고 이야기나누면서 수 엔퀴스트의 상위 그룹의 특징에 대해 확연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시 학교에서 선출된 분들은 달랐습니다. 연수 기간 내내 같이 지내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진도 여러 포즈를 연구해 창의적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매일 밤 숙소에 있기 보다 새로운 장소를 찾고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 봤습니다.  . 함께 지내면서 그분들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시도에 관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입니다.

** 이야기 나눌 때 리액션이 매우 풍부하고 즉각적입니다.

** 항상 칭찬할 꺼리를 찾아 칭찬부터 합니다. (아부가 아닐까 착각이 들정도로...)

**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합니다.

** 받으려 하기보다 먼저 베풀려 합니다.


연수가 끝나고 제가 성장하려면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모임을 선택하거나 활동할 때도 어떤 사람들이 모였는 지에 따라 모임을 통한 성장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40라운드 집행부가 된 건 저에겐 참 좋은 성장의 기회입니다.
40라운드 운영진은 모두 직업과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더 다양한 색깔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40라운드 조찬 회의는 강남에서 평일 아침 7시에 이루어집니다. 수원에서, 광명에서, 의정부에서도 옵니다.
조찬 회의 2번 참여했지만 2번 다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저의 경우엔 7시에 맞추려면 5시 20분에는 일어나야 겨우 그 시간에 맞춥니다. 

 

 

 


회의에 참여하다보면 다양한 직업과 성향,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아이디어의 보고 같습니다.
학교에서 일이 진행되었다면 오랜 시일이 걸렸을 일들을 뚝딱뚝딱 해냅니다.
돈을 벌어다 주는 일이 아님에도 열과 성의를 다합니다.
이런 회의를 통해 모임의 운영방법을 배우기도 하지만 모인 사람들의 행동과 태도를 보고 배우게 됩니다.
직장인이라 매번 평일 조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운영진이 되어 함께 한지 2달이 되어 갑니다. 익숙하지 않은 저에겐 조찬모임에 가는 것조차도 도전입니다.
모임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받으며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달 후 내가 이 모임을 통해 얼마나 성장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찰스 트레멘더스 존스는 누구와 어울리고 무엇을 읽는가. 이 두 가지가 바꾸지 않으면 5년 후의 모습도 지금과 같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내가 어울리는 사람, 내가 활동하는 모임은 과연 성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그리고 나는 그 들에게 어떤 존재로 느껴 질 지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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