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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이제 뒤늦은 나이에 가슴설레는 사랑을 시작한 후배가 하는 넋두리입니다. 이대로 계속 가야하는지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하는지 늘 고민스럽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힘들어지는게 너무 무섭고 속상하기에 더 가기전에 그만두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충고해 주었습니다.
"언젠가 끝이 날 인연이라면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끝나게 되어 있어. 그러니 그때까지는 아낌없이 주고, 표현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너무 짧은 시절이라고 말씀하시던 어르신들의 말이 오늘따라 가슴 깊이 새겨지는 건 아마도 제가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그런 나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리라 여겨집니다.




젊은 시절엔 모든 것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습니다. 이유도 없이 무조건 더 많이 받아야 마땅하다고 그렇게 여겼던 것이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사람마음은 다 똑같음을 이해하는 지금은 남자이건 여자이건 더 많이 주는 쪽이 훨씬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든 내가 주고 싶은 만큼을, 주고 싶을 때 맘껏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젊은 시절엔 몰랐습니다. 받을 때 기뻐하고 행복해하느라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더 많이 행복해했다는 것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게지요.


"사람이 변한 것 같아요. 전같지 않아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아마도 더 많이 받던 쪽일 겁니다. 전처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사랑을 주는 것 같지 않음에 애타고 갑갑해하고 하는 마음이 생긴 거지요.
하지만 아낌없이 주던 사람은 언제든지 그 마음을 자신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있지요. 왜냐구요?  그 마음은 처음부터 자신 마음대로였기 때문이니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관심이든,사랑이든 주는 사람이 늘 한결같기를 바라고 더 많이 더 강도높게 주기를 바라게 되지요. 하지만 그건 받는 사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지요.  주는 사람 맘대로임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는 아마도 가슴아픈 상처를 마음 속에 깊이 새기는 중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주는 것이 더 많은 기득권을 가진다는 것을 이제는 잊지 않고 살려 합니다.





"사랑! 그 좋은 것을 하면서 그정도 수고쯤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냐"
우리는 너무 쉽게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간을 할애하여 일을 해야 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하고 책을 내기 위해서는 몇달, 아니 몇 년을 몰입하여 집중하는 수고를 기꺼이 해야 합니다. 무언가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선 반드시 수고로움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사랑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더우기 그 좋은 사랑을 하면서 아무런 수고로움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헤어지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원없이 좋아하고, 아낌없이 주고, 진정으로 사랑해라"
이 말에 다시한 번 힘을 낸다는 그 후배는 그 사람과 둘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너무 바쁜 것 같아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너의 생각을 말하고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진심을 알리면 꼭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해 주었답니다. 자신감이 생긴 후배는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할 시간을 상상하며 또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그런 것입니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주려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매 순간순간을 살면서 설레고 애타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충만한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맘으로 살게 되면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표정이 밝아지며 좋은 호르몬이 나오므로 여자는 더 예뻐지고 남자는 훨씬 멋있어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혹시 지금 가슴아픈 사랑을 하고 있나요?
가다가 조금 힘든 일이 생겼다고 멈추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는지요?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진실한 답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진정 원없이 사랑했는지, 후회하지 않고 아쉬워 하지 않을 만큼 그렇게 사랑했는지?"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고 누군가 말했지요.
그 사랑이 가슴아픈 사랑이든
아니면 너무 상큼해서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사랑이든
사랑은 아름다운 것임은 확실한 것 같네요.
고민하던 후배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였으니까요...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시작하고, 많이 사랑하고 , 아낌없이 주는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말입니다.


Writer Profile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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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모임과 발대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발대식 이후 많은 분들께서 회원가입 방법에 대해 문의해 주셨는데 이제야 공지를 올리게 된 점, 양해를 구합니다. 가능한 한 쉽게, 그리고 관련된 여러 절차도 '집단지성 스럽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 확정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The 40 Round의 일원이 되시려면

0. 회원가입 전에 The 40 Round 회원규약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준회원과 정회원 중에서 선택하시고, 정해진 연회비를 아래 표시된 공식 계좌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농협중앙회 30201-0384-4181 김찬 

2. 입금 후 다음과 같이 메일 내용을 작성하시어 아래 지정된 수신인들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제목 : The 40 Round 정회원/준회원 가입신청합니다. 홍길동

  - 내용
       (필수)이름/ 직업/ 휴대전화/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혈액형/ 회원구분/ 입금액
       (선택)초대한 기존회원/ 활동을 원하는 상임위/ 개인블로그 운영여부       
 
  - 수신인 : kchant@naver.com, dreamerchant@korea.com, michael@futurelab.kr, dongari70@naver.com, hlcore@naver.com,



3. 40멤버스 회원은 정회원 중에서 상임위 의결을 거쳐 가입됩니다. 그러므로 40멤버스 가입을 원하시더라도 우선 정회원에 가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기타 회원가입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덧글에 남겨주시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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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철식대표의 글을 퍼다가
다시 올립니다. 제글로 만들어서... 저작권은 저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이렇게 공지하면 만나는 장소 약도는 조만간
가이드를 할 신철식대표가 올려드릴 것입니다.
그러면 그날 시간만 비워놓으시면 됩니다.

참고적으로 이세구 박사님의 건강팬션행은
따로 다른날 잡기로 했습니다.
이틀을 잡는것에 대한 부담들때문입니다.


 일시: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아차산
준비물: 운동화, 등산에 편리한 복장, 수건 그리고 맛난 거 알아서 (여긴 방부제 들어간 거 안먹는 모임입니다)
회비: 거금 10,000원
일정 : 10시 모여서 등산 하고 내려와 가벼운 점심 (보통 이럴 땐 동동주에 파전, 묵무침 등을 먹었는데.... )
기타: 건강한 육신


올해가 가기전 멋진 추억을 만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아차산 전경입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멋진 남자와 산에 오르고 싶지 않으신가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사랑스런 여자와 따듯한 동행을 하지 않으시겠는지요?
그런 선남선녀의 환상적인 만남이 그날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미소가 가득한 흐믓한 추억여행에 소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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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한국지도자아카데미) 17기는 2009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졸업여행을 안면도 오션캐슬로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대형버스를 대절해서 관광가는 기분을 내기도 했습니다. 왜그리 술을 먹이던지...  오락부장님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자마자 마이크를 넘겨받은 평택 이장어르신의 사회로 버스 안은 그야말로 무아지경이었습니다. 노래 따로, 춤 따로, 술 따로...  새롭게 등장한 관광버스 출신 윤위상 중소기업중앙회 부장을 비롯하여 새롭게 맺어진 커플 이호영 남광토건 과장과 노노스 송현숙 대표를 축하하는 다양한 축가들...이런 모습이 지도자의 모습인지 조금은 의아해 하겠지만 우리 지도자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최고가 되야 한다고 하는 김일주 원장님의 주문대로 관광버스 유흥의 대가들이 되어갔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의 관광버스 풍경이 이런 모습일진데... 낯설지 않은 모습에 익숙해질 무렵 우리는 수덕사에 들러 마지막 남은 단풍의 절정을 만끽하기도 하고 지는 해를 배경으로 멋진 작품사진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안면도 오션캐슬에 도착해서 간단히 짐을 풀고 다시 옮겨간 횟집... 자연산(요즘은 다 자연산이라고 하는데 기냥 믿어야 맘 편하다) 회로 배를 채우고 세무사 김명석님이 가져온 17년산 매실주로 분위기를 돋우고 남자들만 먹는다는 복분자를 나눠마시며 정을 돈독히 하였습니다.

수덕사에서 지는 해를 아쉬워하며...

마지막 단풍의 아름다움이 눈길을 잡는다

수덕여관으로 들어가는 돌길

나무 뒤로 숨어버리고 있는 해를 쫓아...



그리고 옮겨온 오션캐슬 지하 스테이지... 밤을 가르며 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 그 자체였습니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들을 남기고 그날 밤을 조용히(?) 지새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비가 내리는 가운데 김민규교수님과 김명석 세무사님의 현란한 요리솜씨로 차려진 아침상을 받았습니다. 참치김찌볶음, 돼지고기김치찌개,참치조림,기냥 김치 그리고 김.... 밥은 한 참 후에야 밥알이 날아다니는 상태로 등장했지만 우리 모두는 시장이 반찬인지라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웠습니다.  후문에 의하면 제대로 된 밥은 기양 버려졌다는 쓸쓸한 뒷 이야기만이 전해졌습니다.

오션캐슬에 있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모형

옥탑방에서 창에 맺힌 빗방울 너머 바다 전경을 훔치다...

겨울준비를 마친 나뭇가지에 영롱하게 매달린 빗방울이 정겹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오키드타운식물원!
식물원에 들어서자마자 풍겨오던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던 허브향.... 저절로 햐~~~~아 하는 탄성과 함께 찍어대던 후레쉬... 혼자만 감상하기 어려워 카메라에 담와 왔지만 그 향기를 전할 수 없음에 너무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하진옥 원장님이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바꾼 바로 그 허브... 향 정말 예술이다. 이름은 모른다.




비내리는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고 생생하던 모습의 17기 한지아 식구들은 초반의 깔끔함 대신 노숙자의 그것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안면도에서 목감까지 5시간여를 달린 끝에 우리의 1박 2일 모든 일정은 막을 내렸습니다. 1년을 마무리하고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묻고 그렇게 함께 했던 파란만장한 우리의 스토리들을 뒤로 한 채 어스름한 저녁을 가르고 각자 자신의 따스한 보금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숨가쁜 주말을 보내고 저는  다음 주 또다른 시작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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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祝靈山)

 


축령산은 산 자체는 해발 886m로 높지 않으나 이성계와 남이장군의 기개가 서린 곳이고 봄에 자연산 철쭉제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쭉을 보러 많이들 간다. 치유의 숲이 있어 휴양림도 있다.

산 이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축(祝)은 고대 금문에서 제사를 지내는 모습에서 유래된 말로 축제(祝祭)라는 단어가 조상에게 제를 모시고 축하하는 의미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한 신령할 령(靈)은 조상을 비롯한 신령한 기운이 서려있어 산을 타는 사람들이 봄에 제를 지낸 후 전국을 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The 40 Round의 공식 발대식후 첫 번째 산행지로서는 축령에 와서 신고를 해야 하는 곳으로 가장 적격이라 생각된다.

또 다른 이유는 새로운 The 40 Round의 가까운 자연에서의 새로운 아지트인 이세구 박사님(리멘토)이 운영하는 넓고 쾌적한 자연치유 건강펜션이 바로 옆에 있으며 스칼라에너지로 충전된 특별한 와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먹으면 에너지 충전이 되는 와인 ) 이 준비되어 있어 전날 들어가 바비큐에 늦도록 이세구 박사님과 치유와 함께 자신의 Life Story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동시 수용인원이 30~40명도 가능하다하니 The 40 Round의 밤을 보내고 다음날 산행을 통해 신고식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소개글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이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바짝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으로 해발 886m의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조선왕국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산신에게 제를 지낸 후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축령산과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서 짧은 시간에 정상 도전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조용한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룻밤의 좋은 정감을 느낄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봄에는 서리산 정상의 철쭉꽃, 여름에는 바위와 숲이 조화된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 겨울의 설경 등 뚜렷한 계절감각을 느낄 수 있다. 축령산의 울창한 수림과 계곡을 이용하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삼림욕장, 휴게소, 체육시설, 놀이시설, 야영장 등 편의시설이 두루 갖추어진 곳이다.

등산로

* 1코스 : 주차장 - 남이바위 - 철쭉단지 - 축령산 - 잔디광장 (5.7㎞, 3시간 소요)

* 2코스 : 주차장 - 주임도 - 전망대 - 서리산철쭉단지 - 화채봉 (6.0㎞, 3시간 소요)

* 3코스 : 주차장 - 남이바위 - 철쭉단지 - 축령산 - 서리산철쭉단지 - 화채봉 (9.0㎞, 5시간 소요)

입산통제 구간

없음

입 장 료

축령산자연휴양림

개인 - 일반 1,000원 / 청소년·군인 600원 / 어린이 300원

단체(30인이상) - 일반 800원 / 청소년·군인 500원 / 어린이 200원

길안내

* 서울 올림픽대로 - 서울 춘천 60 고속도로 - 첫 번째 IC 화도(1600원)에서 나와 우회전하면 밤색길 안내판에 축령산, 몽골문화촌 (387번 도로)이 표시되어 있는데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수동면방향 387번지방도 - 입석리 - 외방리 - 축령산자연휴양림

( 이세구 박사의 아리원 자연치유 건강펜션은 축령산 휴양림 입구에서 몽골문화촌 방향으로 1.5Km 직진하면 나옵니다. 바로 근처에 있다는 말씀 )

사진 및 내용 출처

http://korean.visitkorea.or.kr/kor/ti/everywhere_sightseeings/area_sightseeings/list_505.jsp?cid=12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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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임수라.
안개 낀 뒷산의 아우라가 낮은 기운은 아닌듯 하다.
옆 집 소나무의 머릿자락도 그 흐름을 인식한 듯 아리원쪽으로 깊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나는 원래 강아지 사진을 잘 찍는다.
개인전 "개똥철학"전도 열었다.
개들이 나를 보며 복종의 표시로 보디랭귀지를 하고 있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아이들이 나를 보고 이렇게 한 것이다.
한 동안 나는 개작가로 통했다.


개 뿐만이 아니었다.
뜨거운 여름을 지난 고추대들이 일개분대 가량이 사열을 하고 서 있었다.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하신 이세구 박사님께 감사를 드릴 뿐이다.


이곳 건강 팬션은 본체와 사랑채로 나뉘어져 있다.
사랑채에서 일 가족 정도 묶을 수 있다.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마당에서 노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전망대 정도의 공간이다.


이세구 박사님의 연구실이다.
그래도 지금까지 경험했던 바에 의하며
박사는 머리가 많이 빠질수록 신뢰감이 느껴진다.
나도 요즘 머리가 많이 빠지고 있다.
신뢰감도 좋지만 그만 빠졌으면 한다.
연구도 좋지만 말이다.
이세구 박사님은 탈모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지 않은듯 하다.


본체의 거실이다.
창밖으로 함박눈이라도 내리며
이곳에서의 전망은 죽음이다.
넒은 거실이 40-50명이 누워도 될 듯하다.
새벽에 갔을때 그 넓은 공간에 보일러를 틀어놓아서 인지 뜨끈 뜨끈한게
등등 지지고도 남을 정도였다.


어제밤에 네가 한 일을 나는 알고 있다.
지쳐 쓰러진 검은 숯덩이들이 가엾은 자태를 하고 동료들끼리 등을 맞대로 앉아 있다.
나를 보더니 그토록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꼿꼿이 앉은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자! 이제 제안 합니다.
산행키로 한 12월 11일 저녁을 이세구박사님이 집들이 초대를 한답니다.
숙성된 와인, 캠프파이어, 삼겹살 파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봤던 아우라가 느껴지는 뒷산은 명산이라 합니다.
설명은 잠시후에 다른 글에서 표현토록 하겠습니다.
거침없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희망자에 한해서 전날 만나서 대화하고
다음날 아침에 어는 장소에서 뵙는 걸로...

이곳까지 가는 길은 서울에서 1시간이 안 걸립니다.
이상 홍보 위원장 백승휴의 보고 및 제안이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제가 홍보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을 댕겨왔습니다.

"지글거리는 삼결살의 향과 더불어 신철식대표의 소주잔이 날라다닌다. 즐거운 미소로 말리는 방미영부위원장님의 과음에 조심스러워하며 다음날의 산행을 말하고 있다. 고기를 구우며 살짝 훔쳐문 김찬이사님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
정신없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조연심대표가 닦어주며 많이 드시길 권하고 있다. 고깃불을 가로질러 건강미인 조연심의 뒷테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뒤늦게 도착한 반경남위원장님께 인사하느라 예의바른 백승휴작가는 바쁘다. 카메라를 들러맨 그의 성실성이 전체적인 그림을 담기에 정신없다. 안계환대표가 지방에 강의갔다가 차가 밀려 집으로 돌아간다는 전화를 받고 있던 김태균실장님은 그래도 오라고 말한다. 그의 적극성에 차를 다시 돌려 오겠다는 말을 했다고 호탕한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에게 말을 전하고 있다.
김경호 대표님은 와인병을 들고 다니며 개장에 묶어놓은 개들이 짖어댄다고 나무라는 목소리엔 취기가 단단하다. 말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람들을 모아놓고 오늘의 주제들에 대한 정리를 김태진 교수님이 하고 있다. 각자 가져온 차량들이 뒤엉키는 바람에 김병수본부장님은 차량정리에 이마에 구술땀이 맺혀있다. 이세구 박사님이 준비하신 장작더미에서 불꽃이 피어오르자 멤버들은 열광하고 난리다."

이상 타임머신에서 보인 멤버들의 이미지이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나 초기멤버 위원회에서 구입한 것이기에 다른사람을 조명하고 있다. 앞으로 회비를 내는 회원이 등록되자 마자 그 타임머신은 그를 인식할 것이다.

여러분!
과거는 흘러 지나갑니다. 현재도 순간 과거의 책장속으로 들어갑니다. 현재는 최선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미래에 남은 것은 무엇입니까? 과거의 추억들이 우리를 미소짓게 합니다. 그걸 만들러 우리는 그날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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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포토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경*라고 합니다.

 

포토테라피란 게 있을까?란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포토테라피 연구소 관련 글을 보고 메일 드립니다.

 

포토테라피 연구소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주로 주위 분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건지요.

 

사진을 통한 치유가 적절한 방식으로 접근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포토테라피스트가 되기 위해선 단순히 사진기술만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갖추어야 할 자질이나 국내외에서 포토테라피를 구체적인 학문으로써 교육하는 대학이나 기타 기관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는 포토테라피에 대해서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제가 너무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두서없이 메일을 드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답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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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멜을 받아 본 적은 처음입니다.
하하하. 이렇게 포티라운드에서 이런 일들을 하셨기에
반가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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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에 일생을 산다는 뜻이 ‘하루살이’요, ‘오늘살이’다.
하루를 영원처럼 산 사람,
다석(多夕-세 끼를 합쳐서 저녁을 먹는다는 뜻) 유영모(1890~1981) 선생의 이야기 입니다.
 
다석은 아침에 잠이 깨어 눈을 뜨는 것이 태어나는 것이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어 잠드는 것이 죽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석은 오늘 하루에 집중하는 사상과 삶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매일 죽는 남자’라 부를 수 도 있겠습니다.
 
하루를 영원처럼 산 다석은 말 그대로,
날마다 죽음으로써 영원한 삶의 밀알을 심어, 천문·지리와 동·서양철학, 불경과 성경 등에 두루 능통한 석학이자 현자이며
한글철학자로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위엄을 지켰였습니다.
 
하루를 천 년같이 죽음의 자리인 널에 앉아 살았던 그의 일상을 들여다 보노라면
 ‘죽어야 산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다석은 권위와 허식을 버리고 삶에 충실했습니다.
죽음을 깨끗한 마침으로 보는 다석에게 죽음은 마지막이 아니라 위대한 삶의 시작이었습니다.
 
다석에 따르면
깨끗’은 어서 에 서는 것이다.
 
인생의 죽음인데
죽음이 끝이고 이기에
죽음이야말로 엄숙하고 거룩한 것이라 했습니다. 
                                                                  
“연못 속에 뛰어드는 개구리의 생명은 무상한 것 같지만 적막을 깨뜨리는 그 물소리는 한없이 심오하다.
인생의 죽음은 시간이란 연못 속에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영원한 생명에 뛰어드는 물소리는 한없는 묘미가 있다."
 
다석 유영모-동서 사상을 아우른 창조적 생명철학자』(박재순 지음) 중에서....,


 
"最 新 유 머"


1. 첩 중에 가장 포악한 첩.................. 간 첩
2. 술 중에서 가장 맛있고 좋은 술......... 입 술
3. 안 마셔도 취하는 술....................... 최 면 술
4. 인정도 눈물도 없는 아버지............. 허수아비
5. 바다에는 돌고래가 산다.육지에 사는 고래는............. 술 고 래
6. 못 먹는 밥  82  가지......
.......................... 쉰밥( 50 ) , 서른 밥(30), 톱 밥 (1), 눈칫밥 (1)
7. 커피에 빠진 파리가 죽으면서 남긴 말...... 쓴맛 , 단맛, 다 봤다.
8. 여자의 얼굴을 면으로 비유  한다면........ (1) 사랑할 때 : 온면,
............................2) 버림 당할 때 :냉면, (3) 버리고 갈 때: 울 면
9. 먹으면 죽을 것이 확실한 것을 안 먹을 수 없는 것 ......... 나  이
10. 닭 의 평균 나이 ........................... 81 세 ( 9 * 9 )
11. 애기( 아 기 )의  도시락....... 유  방
12.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라는 말은 누가 한말인가?... 하 루 살 이
13, 대변과 소변 중에서 어느 것이 먼저 나오나?.. 급한 것
14. 걷는 놈 위에 뛰는 놈이 있고, 뛰는 놈 위에 나 는 놈이 있다.
나 는 놈 위에는................ ...... 붙어 가는 놈이 있다.


"유모어 퀴즈"


1 .나폴래옹이 왜 알프스를 넘었나. .....터널이 없어서
2. 여자가 걸을 때 좌우로 흔드는 이유..........추 가없어서 ( 중심추 )
3. 단골이 없는  장! 사꾼은..........장 의 사
4. 아무리 옷을 갈 아 입어도 색깔 이 그대로 있는 것은.....그림자
5. 세계에서 입시경쟁이 가장 센 대학.......와 세 다 대학
6. 엿장수는  가위질을 몇 번 하는가 .....지 엿이 다 팔릴 때까지
7. 아무리 빨리 달려도 한번도 앞서지 못하는 것.......... 뒷  바  퀴!
8. 여자가 남자가 되는 방법.............나오게 뛰면 되고
9. 남자가 여자가 되는 방법.............빠지게  뛰면 된다.


"남자의 노화 수준"


샤워 후,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어느 부위를 보느냐에 따라 연령대를 구분한다는데….

10대 : 얼굴을 본다. 20대 : 가슴 근육을 본다.
30대 : 복근을 본다. 40대 : 나온 배를 본다.
50대 : 이마 주름을 본다. 60대 : 안 본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사람, 바로 40Rou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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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창의적 인재만 살아남는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 제언 … 미래는 아시아·자동화·풍부함의 시대

 
“미래는 아시아(ASIA)·자동화(AUTOMATION)·풍부함(ABUNDANCE)의
3A 시대로, 1+1=3을 만드는 창의적인 인재만 살아남는 시대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의 말이다.

 다니엘 핑크는 23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융·복합 국제 컨퍼런스’에서 “앞으로는 좌뇌보다 창의적인 우뇌를 사용하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아웃소싱하기 힘들고, 자동화시키기 어려운 업무가 살아남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A와 관련해 “아시아는 인도,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가를 의미한다”며 “이들 국가 사람들은 전문성을 갖췄으면서도 미국 엔지니어들의 30~40% 수준의 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신흥국가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는 아직 선진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적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를 들어 인구 10억명의 인도에서 15%만 이런 기술을 갖는다고 하면 1억5000만명에 이르는데, 이는 한국 전체인구의 3배가 넘는 수라는 것. 미국에서 근로소득을 받고 있는 사람 숫자를 합해도 1억3000명밖에 안된다는 지적이다.

 다니엘핑크는 “기계가 인간노동을 대체하고, 소프트웨어가 인간의 두뇌를 대신하고 있다”면서 “화이트칼라 업무 중에도 자동화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지역은 소득세법이 복잡해 과거 회계사들이 1000달러쯤 받고 업무 대행을 해줬다”며 “하지만 경쟁자가 생기며 500달러로 내려갔고, 최근에는 소득세준비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30달러면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풍요로움에 대해서는 “부모님 세대에는 미국가정의 10%만이 냉장고를 갖고 있었지만 지금은 99%가 보유했다”며 “컬러TV, 휴대폰도 마찬가지로, 물질의 풍요로움은 욕구가 과잉충족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아이폰으로 비디오카메라, 이메일 전송, 음악 청취, 게임 등이 되는데 몇 년 전만해도 사람들이 이런 기능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다”며 “(이처럼 생활이 풍족해지면서)사람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키는 창의성 있는 인재가 중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당장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지만 잠재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제언이다.

 다니엘 핑크는 산업간의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융·복합 산업의 장점을 ‘비빕밥’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따로 놔도 맛은 있겠지만 하나로 결합시켰을 때 훨씬 맛있다”며 “융복합 산업은 여러 가지 산업의 융합으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으로, 1+1=3이 되는 경우”라고 말했다.

 또 “목적이 있어야 이익이 나지만 단지 이익만 쫓아가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다”며 역사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와 서점을 결합한 ‘아마존닷컴’, 세계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전화와 인터넷을 접목시킨 ‘스카이프’ 등을 예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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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사랑


                            - 방미영-



 마흔의 사랑은 스물의 사랑보다

빛나지 않아

마흔의 이별은 스물의 이별보다

울음이 짧다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그대와의 이별 보다 더 힘겹고

 

사랑과 이별과 사랑과 이별로

애이불비哀而不悲한 마음은

깊어져

 

세월 흘러 눈물 다 마르면

그리움

그때 마주하리라



  ----   중년의 이별이 사랑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있는 가을낙엽처럼 풍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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