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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키다리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인생의 후반전에 ‘나눔 덩크슛’을 멋지게 쏘아 올린 한기범의 희망 에세이

<키다리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출간

 

10여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최고 센터로 이름을 날렸던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1996년 일명 거인병이라고도 불리는 마르판증후군[Marfan Syndrome]으로 농구 코트를 떠났다. 이후 그는 한기범농구교실과 (사)한기범희망나눔을 이끌고, 2010년 5월 희망농구 올스타 대회를 개최하는 등 농구선수 시절보다도 더 바쁘게 지냈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2013년 4월 4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청소년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프로젝트 출범식”과 함께 <키다리 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청소년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프로젝트에서는 ‘Sports Healing Project (3S3H)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Sports Healing Project (3S3H) 캠페인’은 농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기초 체력 저하에 따른 제반 문제를 예방극복하고, 건강한 육체를 통해 정서를 함양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2013년 청소년 건강증진 및 나눔 문화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길거리 농구를 4월 7일 일요일 안양에서부터 시작한다. 또한 (사)한기범희망나눔 이한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수익금은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축사로는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손봉호, 의정부 시장 안병용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연예인 농구단 더홀이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또한 한기범 선수의 인생 2막을 담은 <키다리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출판기념 토크쇼 진행에 지식소통 조연심 및 가수 양하영,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이 함께했다.

  

작가에이전시 작가세상 기획으로 출판된 <키다리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인생의 후반전에 ‘나눔 덩크슛’을 멋지게 쏘아 올린 한기범의 희망 에세이를 통해 대한민국 모두가 거인처럼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해 본다.

 


  

_ <키다리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출간기념 미니토크쇼 진행 지식소통 조연심

 






 

_ 형광등으로 사이키를 연출하던 무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

 

 


 

Design by. 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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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메멘토모리(죽음을 기억하라)가 우리에게 카르페디엠(인생을 즐겨라)를 가르쳐준다고 생각합니다.

 메멘토모리와 변증법에 의거새 그것을 이해할수 있어야합니다. 즉, 당신은 '카르페디엠'으로부터 영혼의 만족감과 균형을 얻고 놀이와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메멘토 모리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왜냐히면 메멘토모리는 당신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행복할수 있고 몰입상태에 죽기위해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이것이바로 당신이 카르페디엠이라는 요구와 함께 스스로에게 던질수있는 질문입니다 대부부의 사람들은 자신이 평생 사랑했던일을 하면서 죽기를 무엇보다절실히 원합니다. 그렇게 죽는것 그것이 생애의 마지막 절정입니다


-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미스터 몰입과의 대화>


카르페디엠, 메멘토 모리!


오늘도 멋진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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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벗어나 수업을 재구성할 용기가 있는가?"

김태현선생님의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책 중에 쓰여진 소제목이다.

질문 속에서 이미 재구성이 보편화되지 못한 우리 교사들의 모습이 엿보인다. 수업을 재구성하는데 '용기'가 필요할 정도이니 말이다.

저자이신 김태현 선생님은 초등이 아닌 중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국어 선생님이다.

전교과를 거의 담당하는 초등교사의 경우 재량권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교과서보다 더 좋은 활동과 제시글이 있다면 그걸 쉽게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입시를 대비해야 하다보니 교과서 내용에서 벗어난 수업을 하려 하면 혹시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교사들의 두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김태현 선생님은 수업의 재구성에 대한 교사들의 근본적인 두려움이 2가지가 있다고 한다.

교사들도 입시위주의 교육을 거쳐오면서 그 동안의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졌기 때문에 새롭고 창의적인 수업을 많이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이 수업의 재구성을 유연하게 하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교사들이 대부분 안정적인 성향의 학생들이 교직을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외로 변화에 보수적이기 때문에 로운 수업의 시도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 과연 나는 '교과서를 벗어나 수업을 재구성할 용기가 있는가?'

과거를 살펴보건대 학년과 교과가 해마다 바뀌게 되면 제일 먼저 교과서를 먼저 훑어보았다. 그리고 지도서 내용을 찾아보고 그에 적합한 자료를 모은 후 순서를 조정하거나 내용의 가감, 활동의 가감 정도를 구상하며 수업을 준비했었다. 최근 들어 '아이스크림' 사이트나 '티셀파'사이트 등의 온라인 교수학습자료를 많이 활용하게 되면서 재구성보다는 맞춤화된 자료들과 그 틀에 이끌려 수업하는 때가 많아졌다. 이런 사이트들의 활용은 수업준비를 훨씬 수월하게 하지만 교사의 의도와 창의성을 발현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교사의 역할이 축소되는 느낌이다.

다른 선생님들보다 재미있게 수업 한다는 평을 듣고 싶어서 여기 저기 자료를 찾아다니며 열심히 수업을 했지만 가르치는 교과에 대한 전문성은 쌓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진도를 나가면서 뒤늦게 수업의 재구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 먼저 교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필요에 맞게 재구성을 한 후 본시 지도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과정이 거꾸로 된 것이다.

최근 30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인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면서 인터뷰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수업에 대한 재구성과 교과관이었다. 교과서가 마치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교과서를 열심히 파고들어 수업을 준비했던 나와 달리 그 분들은 교과서는 하나의 보조자료로 활용하셨고 확실한 교과 철학을 가지고 계셨다.

 

 

<출처 : 살아있는 협동학습, 이상우, 시그마프레스, 82쪽>

 

이런 교과서에 대한 생각의 차이는 수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교과서를 열심히 파고 드는 수업을 준비하다보면 '어떻게'(방법과 기술)에 치중하게 된다. 즉 주어진 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반면에 교과서를 목적을 달성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좀더 넓은 시각에서 그 교과를 바라볼 수 있다. 교사가 어떤 교과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교재의 내용과 방법이 전적으로 틀려지게 된다.

즉 교과서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교과지도에 대한 교사 자신의 태도를 바꾸게 되는 것이다.

 

<출처 : 살아있는 협동학습, 이상우, 시그마프레스, 82쪽>

그럼 철학이 있는 교과지도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걸까?

일 년 동안 학생들에게 교과를 가르치면서 '그 교과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싶은가?' '어떤 것을 알게 하고 느끼게 해 주고 싶은가? ' 즉 교과를 통해 얻고 싶은 목표를 생각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목표와 목적을 설정해 놓으면 우선순위를 세울 수 있듯이 교과 지도 또한 목표를 세움으로써 우선순위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교과철학으로 인해 다른 교실과 현격하게 다른 수업을 전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교과서에 있는 모든 지식과 내용들을 학생들이 기억할 수 없고 일부만 취할 수 밖에 없다면 지식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과 방법에 중점을 두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재구성을 통해 학생이 꼭 기억해야 할 지식의 양을 최소한으로 하고, 그 내용의 범위를 정하여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학교 현장에서 전 수업을 재구성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재구성에 관한 의견을 밝혔던 김태현선생님은 제안한다. 혼자 재구성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같은 학년, 같은 교과를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라고 말이다. 일상의 수다로부터 시작되는 공유 문화가 교사가 가지고 있는 수업의 재구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좋은 처방이 될 것이다.

 

올해 미국인 선생님과 함께 코티칭을 하면서 늘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과의 차이가 심해 어떤 방향으로 수업을 구성해 갈까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영어 교과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곱씹고 있다. 이런 고민하는 시간들이 일관성 있는 지도의 밑바탕이 되고 결과적으로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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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라운드 조찬모임 / 윈터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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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김재진 시인의 <나의 치유는 너다> 책 소개 영상입니다.

 


 

<아직은 서툰 삶의 수업, 나의 치유는 너다>

- 김재진 저

 

 

 

사진_ 자닌토 | 캘리_ 석산 진성영 | 영상/기획/편집_ 강정은


책이 마르고 닳도록, 책에 밑줄 긋고 접어 표시를 해두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때마다 그냥 마음이 따뜻해진다.

책 영상을 만들기위해 부족하지만 나름의 연출을 가미했다.

네가지 인생수업 세월 / 고통 / 사랑 / 용서를 표현하는게 무엇이 있을까?

세월은 지나가는 풍경으로,

고통은 핏빛 물들임으로, (사실 저 빨간색은 내 틴트다. 입술에 바르는!!)

사랑은 따뜻한 라떼한잔으로,

용서는 사실 꼭 안기는 모습을 넣고 싶었는데 연출을 못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늘 그렇듯 만들수록 욕심이 생긴다. 늘 제일 아쉬운 BGM...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햇볕과 그 사람의 그늘을 구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P165


그리움에 빠진 사람의 문자는 길고, 아무것도 그리워할 것이 없는 사람의 문자는 짧다. P181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만난 경우는 없다.

오히려 꼭 그 사람을 만났어야 하는 것이다.

원수같이 헤어졌다 해도 내 인생에 그는 필요한 역할이 있었던 것이다.

그와의 경험을 통해 나는 크게 학습할 것이 있었던 것이다. 인생은 우릴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다. P191


김재진 시인님이 책에서 그랬듯,

진실은 알 수 없고 믿음은 너무 멀리 있는 세상이지만..

진실은 생각과 경험이 일치하기에 내가 생각한대로 경험하며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 진솔한 삶인 것 같다.

"행복해 지려면 지금 행복해야 한다"

그 순간을 행복하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고 싶다. 난 지금 행복한가?

 

 

 

 

캘리그라피_ 석산 진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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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쏟아지는 책들을 보면 짜집기가 대부분이다. 책값이 아깝고 사기당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이책은 다르다. 이근미라는 인고를 겪어낸 삶의 현장을 겸손하게 풀어낸 인생경영서이다. "프리랜서처럼 일하라."라는 제목 위에 조그만 글자로 직장에서 성공하려면이라는 단서가 붙어있다. 그러나 이런 진리와 같은 내용들이 어찌 직장에서만 필요하랴. 나처럼 처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바로 개업을 한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살이되고 피가 되는 내용들이다. 

다섯개로 나뉜 목차만으로도 이 책의 진가를 익히 알 수 있다. 작은 내용까지도 그냥 격에 맞추기위한 가식적인 제목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목차의 제목만 읽고 실천해도 완전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내용들로 꽉 차 있다. 사실 사람 노릇하는 것보다 힘든 것도 없다. 생면부지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긍정의 결과를 낸다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인간이 고통을 받는 것은 지난 과거에 집착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쇼팬하우어는 말했다. 이근미에게 과거는 지혜의 산실이고,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다. 실력이 있어도 사람관계가 약하면 안되고, 자신의 현재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는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것이 인생 아니던가? 사진가인 나에게 코닥이 망가지고, 니콘의 FM2신화가 그들에게 안일함을 안겨주어 끝내는 캐논의 아성을 따라잡지 못하는 오류를 겪는 것을 보면서 기업이든 개인이든 누구나 똑같은 시나리오인듯하다.

이근미작가의 삶은 안스러울 정도로 빡씨게 살아온 과정으로 비춰진다. 그러나 남이 볼때는 안스럽지만 그 스스로는 그 과정이 행복했다는 것을 나는 안다. 인터뷰를 하며 만난 사람들의 지혜를 훔쳤고, 그가 만난 클라이언트에게서 혹독함으로 단련 받았으며, 자신의 달란트를 감사할 줄 아는 지혜를 스스로에게서 받은 탁월한 사람이라고 글 속에 녹아 있다. 아마도 지금 이근미작가는 뭔가를 시도하는 에디슨의 실패를 갈구하고 있으리라. 삶의 방법을 터득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이 책은 나의 책장 잘 보이는 곳에 인생 바이블처럼 고이 간직하는 책으로 간직하리라.

이 책에서 와 닿는 내용이 있어, 내가 얼마나 공감했는지 나의 사진에 글을 붙여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이근미 작가는 성공하는 사람의 기본으로 세가지를 들고 있다. 실력, 성실성, 인간성 뭐 이런식으로. 사실 하나라도 빠지면 성공은 물 건너간 거다. 




첫째로 실력을 들겠다. 사진 찍는 내가 나를 두고 실력 운운하는 것은 좀 거시기 하지만 사람도 아니고 개를 이렇게 찍었다는 것은 일단 인정해줘야 한다. 사람들이 욕할때, 제일 많이 쓰는 단어가 '개새끼!'다. 얼마나 말을 안들으면 그랬을까. 나는 이런 애들을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면 실력이 있는 거 아닌가? 국제전에 입선했던 개사진이 하나 둘이 아니다. 사람들이 그걸 인정해서 나를 개작가라고 할 정도였다. 그럼 일단 첫째 통과.

그리고 성실성이다. 물론 여자들의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이게 통과될까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게 하루 이틀 찍어서 만든 것이 아니다. 10년 넘게 찍어온 지속성이 있고, 사실 아는 사람 다 알지만 여자들의 승질머리가 보통들이 아니다. 그런데 나는 이들을 만족시켰다. 얼마나 인고의 삶을 살아왔는가 하는 것도 공감해야 하는 문제 중의 하나다. 물론 운이 좋게도 내가 찍은 사람들은 인간성이 좋았다. 이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사실 실력에 포함된다 이거지...

인간성, 그것은 관계의 미학이다.  얼마 전 나는 많은 모임을 접었다. 집중하기 위해서 였다. 집단지성 브랜드 네트워크, 40라운드에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나는 그곳에서 사람들과 관계한다. 그렇다면 관계를 넘어 인간성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물론 성공이라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는 아니다. 그 과정을 즐기라고 많은 이들이 말했다. 나도 공감하는 말이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사실 따지고 보먄 성공이 어디 있을까? 그냥 현재를 즐기며 행복하면 되는거지. 아무튼 나는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자평한다. 이상 자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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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의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이유가 있다. 강의가 사람을 바꾼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12년전 리더십 센터에서 김능원이라는 훌륭한 강사를 만나면서 나의 삶은 송두리채 바뀌고 말았다. 그 당시 'I brand'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부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행하기 시작했다.10년동안, 하루 3시간씩,  그러니깐 1만시간의 법칙이 통한 것이다. 아마도 하루 3시간이 아닌 24시간 통채로 였을 것이다. 사진가로서의 내 가치를 만들기위한 눈물겨운 삶이었다고나 할까...

좌절도 나에게는 트레이닝 기간으로 삼았다. 그런 시간의 단련 속에서 지금 나의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12년보다는 나은 지금의 상황말이다. 그간 전시와 강의와 학습을 통하여 나는 나를 단련시키며, 혹독한 삶의 현장에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나갔다. 그래서 강의장에서 목소리가 당당할 지도 모른다. 나의 강의를 듣고 힘을 얻어 단 한사람이라도 긍정적인 삶으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 



아침 9시 강의라서 전날 도착했다. 담당자의 배려로 천안의 경찰교육원의 숙소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다. 아침이 가벼웠다. 맑은 공기와 젊음이 꿈틀거리는 그곳에서 나는 경찰대학 졸업생들의 8주교육중 한 나절을 책임지기에 이르렀다. 젊음답게 자유로운  분위기와 똘망함이 눈이 비쳤다. 강의 중에 던진 질문들이 거침없이 답변으로 쏟아졌다. 사진으로 브레인 스토밍을 시도했고, 기대이상으로 소통이 되었다. 그런 것들이 강의의 재미이기도 하다.

오전 강의를 경찰 교육원에서 마치고, 안면도의 리솜으로 향했다. 숙소를 잡으니 운이 좋게도 넘실대는 바다의 기운이 한눈에 들어왔다. 나는 페이스북을 통해 '화려함 속의 고독'을 역설했다. 28평의 방안에서 혼자 놀기란 고독 그 이상의 갈등으로 밀려왔다. 시간은 흘러 서서히 바다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나는  그 다음날까지 소논문을 제출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 식탁에 짐을 풀고 머리를 싸매기 시작했다. 고독이나 재밋거리는 뒷전으로 물러나고 바로 논리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한참을 하고나니 이런 곳에서 책이라도 읽으며 사색이 잠기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에서 사람들의 역동성을 느끼며 작업했던 것과는 다르게 조용한 곳에서의 공부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두문 불출, 식사하는 것 빼고는 그냥 앉아서 열공했다. 이곳에서의 결실로 소논문이 완성되었으니 일거 양득.

안면도의 리솜에서 식약처(올해 식양청에서 승격)의 직원들 350명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힘'이라는 주제로 긍정적 생각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날 썼던 pt이다. 방안에서 연구한 바다를 주제로 일장연설을 했다. 이것이 강의의 인트로였다. 저녁의 바다는 수줍은 듯 발그스레한 얼굴을 하고 나에게 속삭였고, 아침의 점잖음은 어른처럼 다가와 가르침을 주었다. 대낯과 대낯으로 가는 길목에서 보여주는 단조로운 권태는 또 다른 창작적 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바다는 항상 변화하고 있었다. 어제 밀려왔던 바닷물이 오늘 다시 오지 않는다. 항상 바다는 다른 얼굴을 한다. 변화무쌍함을 읽었다. 난 강의에서 바다는 우리가 바라보는 유연함이 아닌 역동과 창작적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뮤즈임을 전했다. 이것이 나의 강의 인트로의 의도였다.

이렇게 나는 2박 3일의 시간을 잔반도 없이 먹어치운 식단처럼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틀동안 500여명을 만났다. 그 사람들이 나의 강의를 통해서 즐거운 상상을 했기를 바란다. 그리고 긍정적 시각으로 삶을 살아가려는 동의가 일어났기를 바랄 뿐이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던 중 나를 알아보는 이가 있었다. 리더십센터이 직원이었다. 그 이름으로 연상되는 김능원이란 강사분의 얼굴에서 나의 12년전을 떠올리게 되었다. 세상과 그 속의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투철하게 살아가는 동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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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새로운 세상이 존재하는 걸까? 이러한 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흥미롭기고, 따분하기도 할 것이다. 대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이다. 이유는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기때문이다. 충분한 공감을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흥미진진할 것이니 말이다. 우리에게 생각이란 생각이상으로 흥미롭다. 내 경우를 말하자면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속에서 10여분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선물을 받은 것 같은 영감들이 나를 흥겹게 한다. 그것의 근본은 생각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 생각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현재 우리는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사진가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예전에 필름을 끼우고 사진을 찍고, 그리고 맡긴다음에 잘 나왔을까를 고민하는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찍은 다음에 마음에 들지 않은면 delete key 하나면 없애 버리고 다시 찍으면 된다. 물론 이것은 디지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말하는 것이다. 필름값이 아까워서 한 컷 한 컷 떨면서 찍었던 시간들을 안타까웠던 시절로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푸는 것이니 말이다. 물론 그 시절의 애뜻하면서 새로운 설렘같은 것은 긍정적이나 창조적인 차원에서, 나의 스타일상으로는 더욱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올림픽공원을 학생들과 같이 출사를 가서 찍었던 나의 생각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냥 나의 생각일 뿐이다. 



청색과 붉은 색의 대비, 샤머니즘을 상징이라도 하듯 현란하게 나를 유혹하고 있다. 언젠가 살다간 사람들의 형상이 그들의 삶을 기리기라도 하듯 한 작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물론 그것을 해석하는 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나 그것이 예술의 시스템 아니던가?

항상 자연은 2차적 작업을 통하여 원작자의 생각을 본인의 마음대로 바꿔놓곤 한다. 그 주역은 바로 빛이다. 빛의 방향에 따라서, 빛의 색깔에 따라서 극명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세상의 이치이다. 세상은 보고자 하는대로 보인다는 것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꼴리는대로 봐라이다. 분홍과 붉은 빛이 야릇하게 섞여있는 모습들은 항상 4차원의 누군가와 만날 듯한 충동을 일으키곤 한다.


올림픽 공원 근처에 멋진 교회가 있다. 위풍당당함이 구세주와 겨루기라도 하듯 당당하게 서있다. 아마도 하늘의 뜻을 피뢰침처럼 받아 내고자 하는 의도를 건축가가 표현한 듯하다. 하늘 색과 어우러진 그 형상에다가 올림픽공원의 조각물을 조화롭게 만들었다. 

신기하기도 하지. 과거의 여인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백그라운드의 이미지에 따라 종교적인 색체를 띤다. 마치 성모 마리아를 연상시킨다. 그것은 사람의 시각이 연관고리를 가지고 생각해 내기 때문이리라.

왕따 나무이다. 그러나 이 광경은 결코 왕따 스럽지가 않다. 넓은 공간을 소유하고 다른 이에게 그 공간을 임대해주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인다. 하늘과 땅의 경계에서 유유자적한 나무의 여유를 표현하고자 했다.

왜 이들은 카메라를 들고 이곳에 왔는가? 무얼 찍으려는 것인가? 추운 날씨에 옷을 겹겹이 껴입고  앉아 두 눈을 부릎뜨고 세상의 적군과 마주하고 앉은 모습이다. 세상은 사람끼리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그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말했다.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은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달리 보인다. 다르게 봐라.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기도 하다. 남과 다른 세상을 바라보기와 그것을 행하기. 그것을 블루오션이라한다. 그것만이 세상이 나를 관심있게 바라보는 임팩이다. 


-칼바람 흉흉하던 어느 봄날 성북구 평생교육원 군사들을 이끌고 올림픽 공원 정벌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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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고윤환 대표를 만나던 날 나는 맥북에어와 아이폰3를 들고 있었다.
초보 앱빠인 나는 사무실에 온통 애플뿐인 고대표를 보며 진정한 애플 팬을 알아보았다.
나에게 선물한 노트가 스티브잡스 얼굴이 페이지마다 인쇄되었던 노트였다.

그녀와 나의 공통점을 꼽자면 여행을 좋아하고 그것과 연관한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것, 그리고 애플의 열혈 팬이라는 것이다.
(물론 나는 그녀가 추천하는 앱에 감탄하는 초보 팬이다.) 
내가 알기로 그녀는 좋아하는 일로 밥벌이에 성공한 사람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조명 하나도 그녀의 팬심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그녀는 여행광
초등학교 무렵 방학은 집에 없었다는 기억만 난다. 
외가 의왕으로 내려가 자연속에서 살았다. 게다가 부모님 캠핑 매니아여서 주말마다 캠핑하러 다녔었다.
캠핑하던 소녀는 훌쩍 자라 어른이 되었고, 직장인이 되었고. 그리고 여행했다.

아침에 일하고 점심에 비행기에 탑승하고 저녁은 타이완에서 밥먹기.
금요일 퇴근 후 인천공항에서 몽골로 출국, 월요일 아침에 귀국하고 출근하기.
충동적으로 제주로 날아가 딸랑 30만원들고 한달간 제주도에서 살기.
그녀가 술술 풀어내던 여행이야기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면서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출장을 좀 다녔던 내가 듣기로도 '여행 고수'로 바로 인정한다.  
주말동안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여행하면서도 일에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그녀가 디지털 노매드이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IT는 내 운명
어릴적 캠핑을 즐기던 부모님은 억지로 공부를 시키지도 학원에 보내지도 않았다. 
그저 순수한 호기심이 생기면 자발적으로 독서 목표 정하고 책을 읽었다.
그러다보니 세계문학 같은 전집류도 찾아 읽었다. 
그 당시는 개근상과 독후감 상장을 많이 탔다. 참, 일기도 몇년간 매일같이 썼다. 
그런 훈련이 지금의 고윤환 대표를 있게 하는데 큰 바탕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재능도 자연스러운 탐구로 알게됐다.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십여년 직장생활 끝에 프리랜서가 된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여행을 통해 재충전 하고 돌아온다. 



▲ 한국에 아이폰이 알려지기 전, 아이폰 모형을 깎아 프린트한 종이를 붙여 생소한 스마트 폰을 구현해냈다.


한편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대출금 없이 스스로 조달했다. 
그녀의 원칙, 자력갱생을 지키는 일이기도 했다.

베트남으로 프로젝트를 하러 갔을 때 운명의 만남을 갖는다. 바로 모바일 시장을 열게 될 아이폰을 만난 것. 
한국에선 아이폰이 들어오지도 않았을 무렵 후진국으로 여기던 베트남에서 발견한 아이폰은 충격이었다.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의 가능성을 본 그녀는 창업에 도전한다. 




▲ 국내 최대의 벤처커뮤니티 고벤처포럼에서 매월 고정발표자로 참여중이다.



▲ 고윤환 대표의 성공사례를 담은 인터뷰  


▲ 정부 지원을 통한 사업 성공 사례집에 담기기도 했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로 성공하다
2009년 12월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하면서 예상했던 대로 모바일 열풍이 불었다. 
당시 그녀는 다리를 다쳐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다리가 나으면 가고 싶은 여행지 자료를 모았다.
수목원, 휴양림, 테마공원 정보를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만든 '숲으로 갈까'라는 앱이 탄생했다. 
곧 앱스토어 여행카테고리 1등을 달리며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동시에 하는데 성공했다. 
여행하면서 아이템을 만나고, 여행지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사업기획서를 쓰고, 여행관련한 콘텐츠로 사업한다. 

삶의 목표에 대해 물었다. 
지금처럼 나아가는게 목표라고 한다. 모바일과 관련된 일, 협업, 컨설팅과 개발 사업.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며 현역에서 일하고 싶다. 호호할망구가 되어서도 현장에 있고 싶다고 한다.
어린시절부터 꿈꿨던 33살에 소설을 쓰는 꿈을 꿨었기에 후에는 소설가도 꿈꾸고 싶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로 성공한 사람이다.
그리고 엔지니어의 이성과 소설가를 꿈꾸던 감성이 조화된 사람이다.


▲ 숲으로 갈까 앱은 그녀가 좋아하는 여행을 잘하는 개발로 담아낸 대표적인 사례다. 




▲ 그녀가 개발한 앱을 소개하는 중. 주변은 온통 애플사 제품. 인터뷰 사진은 아이폰으로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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