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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족, 이웃간 유대관계가 좋고 모임에 나가도 인기가 많은 사람이 더 오래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사회적 관계망이 적은 사람은...
 

하루 담배를 15개피 피우는 것과 동일하고,


알코올중독에 빠져있는 것과 동일하며,


운동하지 않는 것보다 더 해롭고,


비만보다 2배나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들은 기존에 발표된 148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해서 인간관계의 빈도와 건강척도의 관계를 봤습니다. 그결과 인간관계망이 좋을수록 오래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의 홀트-런스태드 박사는 “누군가 그룹의 일원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게 되면 그런 목적과 의미에 대한 느낌이 자기자신을 더 잘 돌보게 되는 쪽으로 전이되어 삶에서 위기를 훨씬 덜 겪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듭니다. 사회적 관계를 잘 유지하는 사람은 인간사회에서 성공하기 쉽습니다.  사교성이 부족하고 혼자 있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사회생활에서 조금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에서 조금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사망 위험도 높인다고 하니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더 가중됩니다.ㅠ


현대사회에서의 사회적 관계는 과거 대가족 제도의 가족과 친척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것이 핵가족화 되면서 이웃과 친구 중심으로 옮겨졌고 이제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이버관계로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외로움을 느끼거나 홀로 남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막역한 친구가 없다는 사람이 3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1988년에도 사회적 관계가 취약한 사람이 더 일찍 사망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훨씬 객관적이고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시행했습니다. 게다가 이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계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메타분석(과거에 발표된 여러 논문들의 자료를 취합하여 데이터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 가중치를 재조정한 후 분석하는 통계기법)한 것이므로 실제보다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 같은 단순한 아이템을 보았지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지표들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 복잡한 즉 실제 사회적관계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결과치보다 더 클 수 있단 얘깁니다.


사회적 관계가 건강과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흡연, 음주, 운동부족, 비만 같은 건강위험 인자와 동등하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박용우의 견해

오래살고 싶으면 담배끊고 술도 적당히 마시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이가 들어도 끊임없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추가되어야겠네요.


박용우가 제안하는 팁


1. 내 주위 가족, 이웃, 친구들과 공통 관심사를 만든다.

2. 내가 먼저 친구들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한다.

3.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라면 나이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본다.

4. 내가 즐거워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 이를 개발한다.

5. 내 얘기를 하기보다는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 습관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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