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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누구냐고 물으면
차를 타고 같이 다녔던 제수씨라 부른다.
청산도에는 다 가족처럼 부르면 산다는 이야기에 더욱 정감이 갔다.
불어오는 바람에 눈을 감으로 머릿결을 흔날리는 그녀는 샴푸광고 모델인가라는
생각이 살짝, 쪼금 들었다.
앞을 보면 동네의 빨강 파란 지붕이 일품이요,
뒤를 보면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우측으로는 서편제를 찍었던 풍경이 보인다.
슬로우 시티가 아니더라도
지나가던 사람이 편안히 앉아서 유유자적할 수 있는 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초분이다.
뱃길 떠난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초분의 역사는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로 아래가 초분이다.
설명을 듣는 이들의 표정을 얼음이다.
앞쪽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가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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