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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주고 받는 것은 재미있다.
짧은 문장, 긴 문장...
받는 사람의 입장을 배려한 정성이 베인 문자가 있는가 하면,
받는 사람의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은 조금은 짜증이 나는 문자도 있다.
모임을 위한 연락방법으로 문자는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답장을 보내는 사람의 성향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 듯 하다.
알아서 이해하겠지...
아이 귀찮게 시리...
얜 또 누구야?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나한테도 이런 연락을 주시다니...
연락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등등
정기모임을 위해 회원들에게 일괄적으로 문자를 보냈다.
과연 나는 어떠한 답장을 했을까?
받는 사람의 입장을 배려한 정성이 담긴 문자들을 받을때마다 생각하게된다...
그래... 이분 참 멋지시네...
멋진 답장들 고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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