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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곳곳에서 리더십 강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리더십 강의는
명사들을 불러놓고 그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듣는 것으로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강의실 밖을 나오면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의 실전브랜드스토리텔링 교육은 철저히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부경 대표가 운영하는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도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를 따라 현장에서 배우는 리더십 강의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부경 대표는 여성 벤처1세대로
우리나라 유통구조를 바꾼 POS(점포판매)시스템을 국내 최초 도입한 공학박사다.
공학박사가 왜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를 운영하게 된 것일까?
그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회사를 경영하다가 최고로 성공했을 때 내리막길을 생각하지 않고 확장을 거듭하다가
한순간 모든것을 잃는 위기를 맞게되었는데, 나락으로 떨어져 있을 때 만난 것이 불멸의 이순신 장군이었다고 한다.
400년전 꺼져가는 나라의 운명 앞에 온 몸을 던져 풍전등화의 나라와 백성을 구한 불멸의 이순신장군은
더 이상 일어설 수 없다고 생각한 이부경 대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서광이 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격전지를 직접 돌아보고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는 <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는
기업을 경영하는 한 여성 CEO가 스스로의 체험을 나누고자 마련하였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리더십을 배우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투어는 현재까지 17회에 걸처 500여명의 중소기업 CEO 및 직원들이 동승했다.
이순신 장군을 만난 운명은 필자 또한 이부경 대표 못지 않다.
필자는 서울 중구 묵정동에 있는 충무초등학교 14회 졸업생으로,
초등학교 때 전교생이 직접 폐품을 수집, 팔아 모은 돈으로
이순신 동상을 제막했던 자랑스런 충무어린이였다.
필자가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에 동승한 것은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를 좀더 다양하게 개발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스토리 개발을 위해서 필자는 내년에 이어지는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에도 계속해서 탑승할 것이다.
필자의 바람은
용기와 희망과 소통을 배워야 하는
기업의 임직원, 공무원, 교사, 학생, 그리고 정치인, 군인, 주부 등등 모두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를 타기 바란다.
현장에서 배우는 이순신파워리더십을 통해
국가와 민족의 중요성과
시련이 와도 해쳐나가는 용기와
전술 하나하나에 최고의 전략을 짜고 그 전략을 소통과 현장적용을 통해 피트백하는
<이순신리더십PM이론>을 배우기 바란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부재한
소통과 배려와 융합 등을 온몸으로 실천한 사례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순 신 장군!
이제 광화문 이순신 동상이 보수를 위해 잠시 옮겨졌다는 뉴스 한토막에도 가슴 떨리는 것은
첫 해전인 옥포해전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 -겁내지마라. 흔들리지 마라. 산처럼 내 말만 따르라" 라는 말로
왜선 30척 중 26척을 격침했던 그 바다를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이순신리더십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김덕수 전해군본부조함단장의 강의는 경영학적인 측면과 접목한 PM이론으로 중소기업 경영인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강의였다.
전적지에 가기전 불멸의 이순신에서 옥포해전의 장면을 미리 보아 학습 효과를 배가시켰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투어는 음식 맛기행도 뺴놓을 수 없는 백미다. 현장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 버스동승자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를 번번이... 진해에 있는 음식점 진상에서 맛본 해초비빔밥이다.
이번 투어에 최연소로 참가한 초등학교 3학년 이건우와 그의 엄마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양임순 과장이다. 투어내내 모자의 뒷모습의 정겨움으로 셔터를 계속 눌러댔다. 초등학교 때부터 바른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드디어 진해에서 배를 타고 거제도 옥포해전 전적지로 떠났다. 이순신 장군을 만나러 가면서 이부경 대표는 꽃다발도 준비했다. 후대로서의 예를 다하겠다는 리더다운 발상으로 새심한 배려다.
맨앞이 이 버스를 운영하는 이부경 대표다. 물은 소통의 가장 좋은 소재다. 그래서 물을 따라 문명이 발달했나보다
이순신 장군에게 예를 다해 받친 꽃다발이다. 살아남은 이들이 소명을 다해 살 수 있게 이 땅에 더욱 많은 축복을 주시라는 기원도 담았다
1597년 7월 15일 거제 칠전도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원균 이억기 등 최고 지휘관이 전사한 패전이었다. 이 해전의 패배로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장군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여 재해권을 회복하게 한 전투다.
장문포왜성의 흔적을 찾아 들어선 길이 마지막 가을의 전경을 간직하고 우리를 맞아주었다. 이번 코스에서 뚯밖의 행운의 길로 내려오는 길에는 명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옥포대첩기념공원 사당이다. 이 안에 많은 유물들을 통해 옥포대첩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거제도의 격전지를 돌아보고 우리는 학동에서 외도로 들어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며 망망대해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했을 당시를 회상하였다.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 바다는 그저 말없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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