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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재양성가란 이름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몇가지 생각들을 줄세워 보았습니다.

1. 인성교육기관 주니어리더십센터 예스아이엠을 운영
2. 미래인재를 위한 미래형 커리큘럼을 집필중
3. 우리역사의 자랑스런 큰 바위얼굴 '세종대왕'을 알리는 일을 위해 공부중
4. 스스로 자신을 경영하는 '자기경영습관6'를 프로그램화 하여 지도중
5. 청소년들의 그룹코칭 '구디 펠라스 Good'y Fellas' 운영중
6. 인적성검사를 위한 이세구박사님의 '스타그램'을 학습할 것

요즘 센터에서는 주 4회로 방학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에 대해 아이들과 신나는 수업을 합니다.
신기한듯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이? 하는 표정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틈틈이 자기정체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신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이상적인 자기모습을 그리며 올 한해를
성공적으로 살기위한 특별한 자기경영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외부에서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컴퓨터를 하느라 공부도 안하고 아이가 콘트롤이 안됩니다'고 말씀하시길래
'그럼 또래 애들 4-5명을 모아놓으세요. 제가 3회 특강을 할게요'
결국 오전에 2시간동안 30분거리의 조그만 빌라거실에서 중1년들 5명을 모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처음에는 머하는거야?하는 표정으로 입술 5센티 내밀고 왔다가
어제오늘은 신나게 함께 소통하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청소년마스터마인드그룹 구디펠라스(Good'Y Fellas) 2팀이 되었습니다.


20명의 전문가들(학교교사와 교육분야)을 선정해서 인터뷰를 곧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의 인재교육을 잘 할 수 있을지를 각계의 사람들과 논의해 볼 까합니다.

어제는 세종의 어록
범사전치 즉무불성(凡事專治 卽無不成)
모든일에 온마음을 다해 다스리면 이루지 못할일이 없다.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적중이지(適中而止)
적당할때 그칠 줄 안다.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금방 그러더군요.
컴퓨터게임도 적당할때 그쳐야 하겠군요.

세종이 좋아하던 과일이 무엇인지 10고개를 해서 초딩한테는 5천원 잃고
중딩한테는 6천원 땃습니다. ㅋㅋ 오늘 코묻은 돈 천원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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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출판에 들어갈 한 꼭지로 일단 컨텐츠를 구상했습니다.
내용은 계속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지만 이렇게 훌륭한 동지들과 함께
기록을 함께 한다는 것이 가슴벅찹니다.

저는 현장에서 아이들의 인성과 미래를 가꾸는 일을 하면서
새로운 고민을 하고 그 결과물의 맛보기를 내놓는 것입니다.
과거의 인재양성방식을 넘어 미래형 인재를 위한
미래형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다음이 목차입니다.

미래형 인재를 위한 미래형 커리큘럼

 

Contents

 

1.     미래형커리큘럼이란?       

미래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인재

우리 교육에 대한 반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

 

2.     미래형 커리큘럼의 연구와 제안배경

30대 후반에 찾은 인생의 목표와 비전

책을 통해 얻게 된 성찰과 앎의 즐거움

결국 사람을 아는 것이 최고의 지식

자녀들에게 선택권을

주니어리더십센터 예스아이엠

 

3.     미래형커리큘럼의 철학적 기초

인간에 대한 이해

스승이 필요한 시기의 기초학문

언어의 범위가 인식의 범위

독만권서 행만리로

 

4.     세부 실행방안

개요-나이, 장소, 환경 등 외적요인의 준비

커리큘럼 개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학습내용

행만리로-여행, 가족 ,문화, 봉사 그리고 리더십

재능과 관심활동

학부모의 역할

자기경영 훈련

평가방식

 

5.     진로와 미래

상급학교 진학

사람 그리고 관계

             결국 21세기 글로벌리더의 기초를 놓는다

우리 대부분이 학부이거나 또는 인재에 목말라 하는 분들일것입니다.
지혜를 모아 더 멋진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만들어 질 수 있다면 무한한 기쁨이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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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0라운드 회원님들께 묻습니다.
(물론 방문하신 분들 중에서 대안을 말씀해 주시면 더욱 감사 할 일 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영역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료를 모으고 경험을 체계화 하면서 초안을 잡다가
잠시 쉬는 틈에 집단지성의 협업시스템이란 부분을 읽다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 막힌듯 하고 무언가 미진할때...
40라운드 멤버들의 생각을 들어보자는 너무도 당연한 생각입니다.

다음의 질문 또는 문제들에 개인적인 의견들을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 현재 우리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은?

2. 어떤 대안들이 있는가?  제도, 인적자원, 커리큘럼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3. 현재 다양한 시도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소개할 만한 사례나 사람, 정책은 무엇인가?

4.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5. 미래에 어떤 학교가 만들어 진다면 내 자녀를 보내고 싶은가?(중고등학교 중심으로)


질문이 좀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한두번쯤은 고민하고
스스로 답해보았던 문제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김태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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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史哲(문사철)학습과 그 필요성에 대해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이란 무엇인가?

농업사회에서 핵심 부가가치 생산방식은 농사짓는 일 이었다. 먹는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심가치는 먹거리의 해결이다. 그래서 사회생산의 중심에 農者(농자)가 있었다. 그것이 農者天下之大本(농자천하지대본)이다.

이후 산업사회의 핵심 부가가치 생산방식은 공업이다. 부족한 재화를 공급해주는 대량생산이 가치의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농노의 후예라 할 노동자계급이 탄생하게 된다.

이후 탈 산업사회를 거쳐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지식이 핵심가치가 된다. 유형의 재화에서 무형의 재화로 바뀌었다. 생산방식도 바뀌었다. 전달방식도 달라졌다. 과거의 생산, 유통, 이용과 재 생산이라는 틀이 몽땅 바뀐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이 달라진 시대에 핵심가치인 지식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산되며 유통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지식의 원류는 基礎學文(기초학문)이다.

학문은 기초학문과 응용 또는 직업학문으로 나눈다. 인문분야에서는 文史哲政經社(문사철정경사)이고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數物化生(수물화생)이 된다. 응용학문은 법학, 경영학, 신문방송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의학, 공학등이 해당된다.

2008년 일본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도쿄대학 마사까와 도시히떼 교수의 제 일성이 기초학문이 上流라면 직업학문은 下流라고 했다. 윗물의 상태에 따라 아랫물의 질이 결정되는 것이다.


기초학문은 효과가 잘 안나오고 빛을 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맥스웰의 전자파발견은 100년 후에 TV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때문에 기초학문을 소홀히 하는 것은 수십 수백년 후의 국가능력을 하향화 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결국 기초학문에 투자하지 않으면 다른나라의 것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기술종속이 심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계속 기술료로 얄티를 주고 사와야 한다. 삼성의 핸드폰은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지만 퀄컴의 기술료지급이 그 모델이다. 모든 마케팅활동속에는 기술료를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 비용은 2-30년 전에 투자하지 못한 기초학문에 대한 댓가이다.


왜 기초학문중에서도 文史哲을 해야 하는가?

인문, 역사, 철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결코 上流로 갈수 가 없다. 조선시대 최고의 문필가 추사 김정희는 사람이 사는곳을 3군데로 구분했다.

첫째는 마당에 머무는 사람들로  이들을 厮僕(시복:머슴과 종)이라고 한다. 예전의 노예와 농노, 현재의 노동자들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의 주요한 계층에 속한 전문가들 조차도 이 범주에 속한다. 사람에 대한 이해, 역사인식, 깊은 사유의 사고를 갖지 못하고 당면한 문제들에만 몰두해 있는 사람들은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두 마당에 머무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마루에서 노는 사람들로 옛날식 표현으로 하자면 선비(士)들이다. 그들은 경세를 논한다. 운치가 있고 여유가 있으며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가야할 세상의 그림을 그린다.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도 깊다. 그들은 마당에 있는 사람들보다 돈이 적거나 전문지식이 적을 수는 있지만 세상을 읽어내는 안목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주인과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다.

세 번째는 방안에서 노는 사람들이다.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사람들로 一家를 성취한 사람으로 매우 소수이다. 두드러지기도 하고 감추어져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세상의 정신적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 곳곳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주며 미래를 조망한다. 다수의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그를 만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위험을 준비한다.

마루에서 안방으로 들어 가는것을 昇堂入室(승당입실)이라고 한다. 모두가 이 최고의 경지에 다다르기 원하지만 도달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기초학문의 토대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초학문을 안하면 마당에서만 놀게 된다. 아무리 마당에서 폼잡고 큰소리 쳐도 결국 마당일 뿐이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은 모두 문사철 정경사 수물화생을 중심으로 한 기초를 특별히 강조한다. 그 위에 다양한 응용학문들이 자리잡는다. 기초가 튼튼해야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다.

만약 직업의 세계에서 전문직으로 진출하고 싶다면 기초학문을 하고 나서 법을 위해 로스쿨을 다니고, 경영을 위해 비즈니스 스쿨을 다니면서 전문성을 익히는 것이 순서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정규과정에서 인문학을 잃어 버렸다. 오히려 사회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되살리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생기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학교 정규과정의 커리큘럼을 개편해서 인문학의 맛을 보게 해 주어야 한다.

개인이 자신이 진출할 분야를 정해 그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기초학문에 토대를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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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才觀에 대한 비유로 백락과 천리마의 비유이다.


한때 伯樂(백락;말을 잘 알아보기로 유명한 신화의 인물)이 길을 가다가 앞길에서 소금가마를 끌고 오는 말을 보았다. 거리가 가까워지니 말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는 것이다. 백락이 보니 그 말은 천하의 명마인 천리마였다. 그말은 자신이 천리마임을 알지만 주인을 잘못만나 소금가마나 끄는 신세인것을 한탄하며 백락에게 구원의 도움을 원하지만 백락이 어찌할 수 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천리마라 하더라도 그 말을 알아보는 자가 있어야 제대로 천부적기량을 뽐낼수 있는것이다. 다음은 백락과 천리마의 관계에 대한 한유의 글이다.


世有伯樂한 然後에 有千里馬하니 千里馬는 常有로되 而伯樂은 不常有라. 故로 雖有名馬나 祗辱於奴隸人之手하여 騈死於槽櫪之間이요 不以千里稱也라.

馬之千里者는 一食에 或盡粟一石이어늘 食馬者가 不知其能千里而食也하니 是馬가 雖有千里之能이나 食不飽하면 力不足하여 才美 不外見이라. 且欲與常馬로 等이라도 不可得이니 安求其能千里也리오.

策之不以其道하며 食之不能盡其材하며 鳴之不能通其意하고 執策而臨之曰 天下에 無良馬라 하니 嗚呼라 其眞無馬耶아 其盡不識馬耶아.



세상엔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으니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비록 천리마가 있으나,

다만 노예(백락과 반대되는 의미로 말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의 손에서 욕을 당하며

보통말들 사이에서 죽으니 결국 천리마라 불리워지지 않는다.

천리를 가는 말은 한번 먹을때 혹 곡식 한섬을 다 먹지만

말을 먹이는 자가 그 천리마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먹이니

천리마가 비록 천리를 가는 능력이 있으나, 먹는 것이 배부르지 못하여 힘이 부족해서

그 천리를 가는 재주를 밖으로 나타내지 못한다.

또 보통의 말들과 같아 지려해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니 어찌 천리를 가는 능력을 구할수 있으리오.

채찍질을 하여도 천리마에 합당한 도로서 하지 못하고 먹여도

그 재주를 다할수 없게 먹이며 울어도 그 뜻을 알아주지 못하고

다만 채찍을 대면서 말하기를 아~ 천하에 좋은 말이 없구나 하니

오호라,..

참으로 천리마가 없는것인가 아니면 말을 알아보는 자가 없는 것인가.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을까?
모두가 무엇을 배우고 어딘가에서 누구를 만나면 천리마가 되는 것일까?
지금 청소년들은 무엇을 배워야 각자의 분야에서 천리마가 될까?

지금의 고민이고 대안이고 열정이다.


Writer Profile
김태균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사람답게 사는것과 행복한 성공을 위해 자신을 찿아가는 여정을 고민함. 내일을 위해 오늘을 성실히 경영해야할 경영자로서 1인기업과 브랜드를 만들 자기경영플래너!
주니어리더십센터 및 미래형커리큘럼연구소 소장, 유엔젤문화재단 상임이사.
저서:지혜의 숲에서 길을 찾다,굿바이 딜레마. http://dreamercha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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