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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의 정류장에는 볼멘 표정의 손주를 안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
뭐가 불만인지 아침부터 삐져있다고 말한다.
배를 타고 완도로 목요하러 간다는 꼬마의 똘망똘망한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든든하게 청산도를 지킬 아이의 얼굴로 기억된다.
마트에 가면 먹어보고 사라고
시식회를 하는 것을 자주본다.
원조는 어디인지 알 수 없다.
주인의 당당함이 베어있다. 먹어보고 사라는 것이다. 이제 가면 또 다시 못올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먹어보라는 것이다. 아줌마들의 특성상 꽁짜는 무조건 먹는다.
어째튼 말이다.
이 한컷의 사진에도 다양한 사연들이 베어있다.
얼굴 얼굴들...
이상으로 청산도의 이야기를 맺으려 한다.
다 보여주면 재미없다. 보여줄 사진은 지금의 것보다 열배는 더 되나
맛만 보여주는 것이다. 시식회로 배부르면 되겠는가?
그럼.. 개봉박두.
청산도에 가면...
청산도에 가면...
거시기도 있고,
거시기도 있고,
거시기도 있고,
거시기도 있고,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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