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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월이면 쌀 떨어진 집부터 살구꽃이 피었다
살구꽃은 간지럽게 한 송이씩 차례대로 피는 것이 아니라
튀밥처럼, 겨우내 살구나무 몸통을 오르내리며 뜨겁게 제 몸을
달군 것들이 동시에 펑, 하고 터져 나오는 것이었다. (문신, 살구꽃 中)
저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계속해서 살다보니 실제로 살구꽃이 시인의 표현처럼 튀밥처럼 확 피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저 고향의 봄에 나오는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내지는, 교과서에 나왔던 '이호우 시인'의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 질'만큼의 고향의 정취가 묻어나는 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 40라운드의 '정열'의 한 축으로 40라운드의 고향의 살구꽃 같은 시인이자 유비쿼터스아트 작가 방미영 대표님께 선뜻 금일봉을 받으면서, 그리고,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40라운드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시는 지식소통전문가 조연심 대표님의 그 아낌없는 노하우 이야기를 듣고, 차를 타고 오면서 참으로 뿌듯했습니다.
거기에 장소 제공을 넘어서 40라운드 헌법의 기초를 잡아 주시면서 그 내공을 보여주시는 미래형커리큘럼 꿈파는 상인 김태균 실장님, 오늘도 여전히 탁월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시며 나도 학창 시절 저런 분을 알아두었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고 느끼게 하는 미래공방 김태진 대표님, 포토테라피의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주시면서 유머와 화려한 옷으로 늘 자리를 환하게 빛나게 해 주시는 백승휴 작가님, 독서 경영의 진수를 보여주시면서 세상에 정말 좋은 책이 많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주시는 안계환 대표님, 오늘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어도 그 마음만큼이나 언제나 좋은 선배이자 조언자로 항상 저와 함께 해 주시는 반경남 대표님,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그 뒤에 있는 가장 강한 포스의 세계를 느끼게 해주시는 신철식 대표님, 모두 참으로 든든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우리 40라운드의 식구들도, 시인의 표현처럼,
' 겨우내 살구나무 몸통을 오르내리며 뜨겁게 제 몸을
달군 것들이 동시에 펑, 하고 터져 나오는 '
그런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Magic Sp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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