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9 PM 4시
@백승휴 스튜디오
안계환, 노진화, 박현진, 조연심, 이윤화, 김군태, 김창화, 강정은, 인순이
김정기, 김언화, 김태진, 김경호, 백승휴, 김향순, 최병현, 우지인, 이용각
박월선, 김영필, 신영석, 박상준, 김은주, 이호선
연말행사는 연말파티겸 단체 촬영을 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운영진들이 조찬회의때 올해도 어떤 드레스 코드로 스튜디오 촬영을 해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코믹으로 가자는 의견이 나온다.
가발을 쓰는 건 어때? 자연스럽게 가발담당은 내가 되었다.
망가질 생각으로 가발을 준비하는데 신기한게 딱 참여자들 얼굴과 매칭이 될만한 가발이 떠오른다.
오자마자 순서대로 가발을 씌운다. 다들 신났다.
평생 단정한 컷을 하다 가발 한판에 숨겨진 롸커 본능을 드러내버렸다.
진짜 머리 같아. 가발 손질하면서 '어쩜 이리 고와~~'라는 감탄이 절로 나옴.
게다가 옷도 아이보리로 맞춰 입고 오시면 어떻게해요 ^^
드디어 정체성을 찾았다며 즉석으로 세바스찬으로 개명해버렸다.
모임이 끝날때까지 가발을 벗지 않은 유일한 착용자.
내가 씌웠지만 웃다가 눈물뺐다. 슈퍼맨 박감독님의 본래 헤어스타일을 안다면 모두 쓰러지리라...
가발이 따로 필요 없다고 생각했으나 백작가님의 가발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어찌나 요염한 표정을 지으시는지 옆에 사모님이 당황하실정도!!
신나게 찍은 사진은 즉석에서 프로젝트를 통해 본다.
가발에 맞춰 찍은 개그 동작 덕분에 다시 한번 더 폭소.
신나게 찍은 사진은 즉석에서 프로젝트를 통해 본다.
가발에 맞춰 찍은 개그 동작 덕분에 다시 한번 더 폭소.
1부의 사진촬영이 광란의 도가니였다면 2부는 정상으로 돌아와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의 다짐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가장 행복했던 일, 가장 힘들었던 일, 내년에 이루고 싶은 일을 발표하고 번호표를 뽑는다.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해와 덕담과 함께 전달한다.
이렇게 해서 짧게 모든 회원들의 일년을 돌아보고 서로 덕담도 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한바탕 웃고 덕담을 주고받다보니 어느새 밤이 깊었다.
내년에도 좋은 사람과 행복한 만남이 이러지길 바라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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