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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수업을 하다가 둘이 수업을 하니 좋은 점이 많다. 그 중 한 가지는 한 명은 앞에서 지도를 하고 다른 한 명은 개별지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수업을 방해하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통제도 훨씬 쉽고 활동 점검 시간과 기회도 많아졌다.

 

두 달이 다 되어갈 즈음 책상순회를 하며 영어수업시간을 잘 진행해오고 있지만 책상순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의외로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대부분 책상순회의 내용과 결과가 학생들의 수업 중 태도나 통제에 관련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내 자신이 학생이었을 때 담임선생님이나 교과선생님이 내 자리 가까이 왔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까를 다시 회상해 본다.  

 

웬지 내가 한 내용을 감추고 싶고 흠잡히고 싶지 않고 혼나지 않을까 두려워 했던 경험.. 심지어 첫 수능시험 중 수학시험을 볼 때 앞자리에 앉은 탓에 시험감독관 선생님이 내 옆에 주로 계셨었다. 이 때 본 수학시험을 망쳤었는데 망친 이유의 핑계로 그 시험감독관 선생님이 망치는 데 한몫 했다고 스스로 변명하며 자기 위안을 삼았던 때가 있었으니 나 역시 학창시절 선생님의 책상순회활동은 반기고 싶지 않은 긴장 및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한편으론 선생님에게 인정은 받고 싶지만 가까이 오셔서 점검해주는 것은 웬지 내 잘못과 실수, 오류가 드러날까봐 감추고 싶은 마음도 작용했던 것 같다.

 

지금의 학생들도 교사의 책상순회활동을 혹시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닐까? 학습을 도와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감시자로서 말이다.

이런 감시로서의 책상순회보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상순회활동을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책상순회란 무엇이지?

 

책상 순시, 또는 순회지도라고도 한다. 수업 중에 교사가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할 때 학생들에게 직접 접근하여 지도하려는 것을 말한다.  책상 사이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일대일로 만나 지도하므로 순회, 순시라는 말을 사용한다. 대체적으로 일제 집단 지도속에서 학생과 개인이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이며 학생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심화-보충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책상 순회지도이다. (음~ 일단 정의상으로는 참 좋은 내용들이다.^^;)

 

2. 책상 순회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이지?

 

첫째, 개별 지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과제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수행하는 활동 중에 학생들의 학습능력 차이로 인해 생기는 개인차를 순회를 하면서 파악하고 개별지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필요에 따라 자료를 안내해 주거나 해결의 단서를 줄 수 있다.

 

둘째, 주의 집중 및 통제가 가능하다. 교사가 책상 사이사이를 자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딴짓을 상당히 줄일 수가 있다. 굳이 교사가 지적하지 않아도 교사의 접근으로도 금새 태도를 교정하거나 딴짓의 재료들을 스스로 숨기는 경우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셋째, 활동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해결 과정과 방법을 제대로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지, 해결 내용은 무엇인지,그리고 그 수준은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있다.

 

넷째, 학생들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내용 및 생활면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정보를 지명발표에 활용하거나 개별지도, 학습안내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3. 책상 순회 시 나쁜 점은 무엇이지?

 

교사 입장에서는 쉽게 생각이 나질 않는다. 교사입장에서는 장점이 많은 활동이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일부 자유로운 활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반기지 않는 활동이 될 확률은 높다. 아마도 교사들이 계속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점검해 줘야 하므로 교사들은 쉴 틈이 없다는 것정도가 단점이 될 수 있을까?

 

4. 좋은 점이 많은데도 책상순회활동이 학생들에게 거부감을 느낀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학생들이 주로 듣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은 말이라고 한다.

 

격려해주는 말 정말 좋은 생각이구나, 조금만 더 연습하면 뛰어 넘을 수 있겠어.”

스스로 깨닫게 하는 말 좋아, 이런 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까? ”

칭찬하는 말 " 글씨를 정말 잘 쓰는구나!"

 

내가 두 달 가까이 했던 말들은 어떤 말들이었나 다시 되새겨본다.

'수업시간에 떠들지 말아주세요.' '집중해 주세요', '의자 흔들거리지 말아주세요', '이 부분 틀렸으니 다시 해 보렴' '글씨를 천천히 쓰렴', 수업중에 엎드리지 말아라' , 영어를 쓸 때는 줄에 맞추어서 써라.. 등등...

 

대부분 통제의 언어이거나 부정적인 언어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개별지도를 해 주면서 학생들이 잘 한 점보다는 틀린 점을 먼저 찾아 지적하는 때가 많았으니 학생들은 불편했을 것이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열정의 눈빛과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눈맞추지 않고 매서운 독서리의 눈으로 감시하는 눈으로 쳐다보았으니 그 눈빛이 불편했을 것이리라.

또 한 가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학생은 앉은 자리에서 교사는 서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니 학생들에게는 교사가 권위적으로 보이진 않았을까?

 

책상순회활동을 통해 장점을 찾아 칭찬이나 격려를 하고 의욕을 북돋아주어야 했는데 학생의 결점이나 오류를 찾기 위한 활동이 주가 되었다면 거북스러운 활동임에 분명하다. 학생들이 반기는 책상순회 활동이 되려면 내 눈빛 및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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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의 북스타쇼 - <프리랜서처럼 일하라> 저자 이근미

[방송후기] 4월 18일 조연심의 브랜드쇼 - <나의 치유는 너다> 저자 김재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그 사람의 햇볕과 그 사람의 그늘을 구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의 치유는 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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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를 만들때나 카페베네를 이끌어 갈때나 강훈대표에게서 보이는 최대 강점이다. 그는 윈윈전략을 잘 구사한다. 각자가 가진 이점은 제한적이지만 그 이점들을 공유하면 더 커진다. 간단히 말해 1+1은 2가 아니라...

<카페베네 이야기> 저자 강훈 ...[더보기]

앞으로 사회의 주역이 될 후진들을 양성하는 것이 나로서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로의 환원이자 보답일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재능기부라고 할까요? 주먹구구식으로 계산할 때 의원이 평생진료를 하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10만명을 본다고 합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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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도 중요하고 마무리 투수도, 타자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의지'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한 쪽의 승리 의지가 꺾이거나,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있는 팀에서 승리를 확신 하고 방심하는 순간 경기는 언제나 뒤집힐 수 있다. 이기던 팀도 중요한 순간에 병살타나 실책등을 범해 경기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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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 초바의 책리뷰 - 카페베네 이야기

[책] 스타벅스라는 강한 골리앗을 할리스와 카페베네를 활용해 국산 커피 브랜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면서 대한민국에서 더 강하게 성장시킨 CEO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한 후 다른 강점과 연관시켜서 더 강력한 것을 창출해내는 비결을 잘 담고 있다.

[인터뷰] 요즘 지식들을 융합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알리고 싶어서다. 이번에 소개된 김종덕 한의사의 경우 한의학뿐만 아니라 한문과 농학까지 전공하면서 한의학 외적으로도 학문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배워 더 좋은 학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돋보였다.

[칼럼] 야구와 인생에 대한 재미있는 비유가 인상적이어서 선정했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승패가 결정나지 않고 역전에 역전이 충분히 가능한 스포츠이다. 선수들이 승리하겠다는 열정만 있으면 가능하다.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잘 나가기도 하고 주춤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즐겁게 살다보면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구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Written by No119. 김종환

단순히 재미있는 것을 넘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브랜딩 게임의 인사이트.

Apollocation_착한게임후원프로젝트.... [더보기]

KTnG 상상마케팅스쿨 6기 합격! 10대 1 합격!!
앞으로 꿈과 열정이 솟구치는 마케터로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축하해, 기완아:-)

휴먼디자이너 박기완 [더보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300프로젝트, 100권의 책리뷰 / 100명의 인터뷰 / 100개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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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도구를 활용하여 친교를 도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모아봤다. 그동안 연수를 받으면서 알게 된 것들과 영어교과를 가르치면서 알게 된 놀이들이다.

 

1. 주사위를 활용한 자기 소개 하기 놀이

영어교과 연수를 받을 때 했었던 놀이이다. 주사위게임 판이 있고 자기 소개 항목 주제들이 게임판에 써 있다. 주사위게임이나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자기가 놓인 말에 놓인 위치에 따라 질문을 다양하게 주고 받으면서 친해지는 활동이다. 주사위가 없을 경우에는 가위바위보에 칸수를 정해서 해도 게임이 진행된다. 던진 학생이 답을 하고 던지지 않은 나머지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된다.

* 준비물 : 주사위게임판, 주사위, 말

 

 

2. 포스트잇으로 아바타 그려주기

눈싸움이라는 걸 해본 적이 있는가? 눈싸움을 하다보면 결국 눈을 움직여서 지는 것보다 상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웃겨서 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눈싸움처럼 서로의 얼굴과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게 하면서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활동이다.

* 준비물 : 포스트잇과 같은 간단한 메모지, 필기도구

<방법>

1) 서로 마주보고 눈만 보면서 얼굴을 그려준다.

2)시간은 1-2분 이내로 정해 주고 그리고 있는 메모지를 보게 하지 않고 그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하게 한다.

3) 그림을 그리고 나서 생각나는 멘트나 느낌이 있으면 간단히 첨부해서 준다.

자세한 방법 및 결과는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http://blog.naver.com/jesusher/154938673

 

 

3. 인덱스카드로 퀴즈 내기
* 준비물 : 인덱스카드, 필기구

1) 각 개인별 다섯가지의 주제를 각자 적게 한다.

2) 가장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색깔,취미, 여행 장소, 좋아하는 과목 등에 대하여 인덱스 카드에 적게 한다.

3) 다 적은 조는 인덱스 카드를 교사에게 제출한다. 교사는 조별로 질문을 섞는다.

4) 교사가 한 조의 내용을 읽어내려 간다. 이때 누구의 것인지를 맞추는 조에게 보상 약속을 한다.

5) 참가자 모두에게 본인의 것이라는 표시나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한다.

6) 많이 맞춘 조에게 보상을 한다.

 

4.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게임
* 준비물 : 파워포인트, 볼
영어교과에 'Pass the Ball'(핫포테이토)이라는 게임이 있다. 음악과 함께 공을 옆사람에게 돌리다가 음악이 멈추면 질문에 답하는 활동이다. 이 질문을 자기 소개 질문들로 채우고 공을 돌려 게임을 하면 된다.

공을 한 개만 준비해서 전체가 활동을 해도 되고 분단이나 그룹을 나누고 공을 여러 개 준비해서 동시에 돌려도 된다.

 

 

<파워포인트 출처 : 인디스쿨>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의 흥미진진한 테마곡과 함께 미션 주어 짧은 시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파워포인트 자료이다. 이 자료는 선거연수원의 참여식 연수법을 수강하던 중 <강풍법>의 저자인 강사님으로부터 얻었다.

음악 자체가 굉장히 긴박해서 학생들이 이 미션을 하게 되면 굉장히 서두른다. 저절로 행동을 재촉하게 한다고 할까?

* 준비물 : 파워포인트, 카메라(핸드폰)


 

 

<파워포인트 출처 : 강풍법, 김창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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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한기범’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것은 ‘키다리, 꺽다리 농구 선수’일 것이다.

꺽다리 키 때문에 겪었던 아픈이야기. 농구를 하지않으려고 애써봤지만 키와 꾸준한 노력파로

농구 선수의 길을 걸었고 국가 대표가 된다 .

 

"제가 잘하는 것은  그냥 묵묵히 꾸준히 하는것" 그것 하나만큼은 참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의 노력의 땀과 눈물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그는 농구 선수가 아니라

한기범 희망나눔의 대표로서 우리에게 특별한 이야기.

 

 

한기범

1980~90년대 화려한 농구 스타였다.

은퇴 후 잇따른 사업의 실패. 마르판 증후군이라는 희귀병판정.


 목숨까지 잃게 할 뻔했던 희귀병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

그는 절망에서 찾은 희망을 사회에 뿌리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건 한기범 희망나눔을 설립.

그리고 지금까지 ‘나’만의 재능을 ‘타인’의 희망으로 바꾸는 삶을 실천.

 

한기범 희망나눔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어린이심장병 희귀병 환우 지원

- 어린이 심장병 환우 방문

- 어린이재단 심장병 환우 수술비 지원

- 한국심장재단 심장병 환우 수술비 지원

 

다문화가정 및 소외된 이웃사랑

-나눔대축제- 다문화가족 참여 농구 슛 대회 개최

-다문화 가족 1촌 맺기 결연

- 다문화 가정 캠프

농구 꿈나무 지원

- 산골학교 농구지도

- 보육원 농구지도

- 길거리농구대회 개최

- 영재학습박람회 농구영재교실 운영

-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

-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무료농구교실 운영

 

나눔사업

희망농구올스타전 자선경기

- 희망농구올스타 나눔대잔치 개최

- 스타연예인과 함께 하는 나눔대잔치 개최

교육기관 및 의료연계

-봉사활동 캠프

-의료기관과 연계 무료진료

- 사랑의 스키농구캠프

 

 

 


희망 콘서트

저자
한기범 지음
출판사
인서트 | 2013-04-03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인생의 후반전에 ‘나눔 덩크슛’을 멋지게 쏘아 올린 한기범의 희...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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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그 사람의 햇볕과

그 사람의 그늘을

구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 삶의 지혜와 혜안,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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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역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악녀죠. 어느 공연에나 등장하는 악역. 악역이 있어야 또 재밌잖아요.
목소리도 그렇고 인상도 강한 편이어서 극단에선 전문 악역을 맡고 있어요.(웃음)
(악역을 많이 하는 게 불만스럽진 않은지..) 오래 전엔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 이젠 인정하게 되었어요.
나의 역할로 다른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고, 오히려 제 역할이 개성이 있어 인정하고 만족해요. 
저에게 맞는 귀한 배역이라 좋기도 하고.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이 역할만 7년째인데 할수록 재미있어요. 하면서 아직까지도 역할의 새로운 발견을 해요.


사진_북투니스트 조하나



공연하면서 잊을 수 없는 실수가 있다면요? 

공연하다보면 수도 없죠. 실수는. 
대사 실수가 대표적이고 애드립으로 처리 하는 경우가 있고요,
유추프라카치아에서는 소품 실수가 있었어요.  
쿠키가 있어야 하는데 공연 중간에 부숴져 조각만 남는다거나, 
요번엔 껌을 뱉았다가 도루 씹어야 하는 상황인데 다 없어져서 시늉만 한다거나 그런것들요.
예전같으면 놀라서 티가 났을건데, 이젠 노하우가 생겨서 살짝 에드립으로 넘어가요.




나에게 배우란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연기는 도구예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나아가 치유까지 할 수 있는.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메시지를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도구일 뿐이고, 삶의 전부는 아니예요.
(배우는 어떻게 하게 되었어요?) 중학교 성극을 통해 그때도 악역을 맡았어요. 그 때도 사탄, 악마역이었어요. 
그때 악마 역할이 극찬을 받은거에요. 저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때부터 막연하게 나는 뮤지컬 배우가 되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기회가 왔고 대학도 연극영화과를 나와 지금까지 배우 활동을 하고 있어요.



예술가로서 영감은 어디서 받아요?

저는 자연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 사는 곳도 촌에서 살아요. 일산 외곽,
주변이 다 논, 밭이고 빌딩이 없어요. 그래서 걸리는게 없어 하늘이 높게 보여요. 
어렸을때부터 자연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지금도 그런 환경에서 영감을 받아요.
자연에서 오는 색감, 구도, 느낌....
 하나를 봐도 감탄스렵죠.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질수가 있지? 하는. 
여행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예전에 인도, 캄보디아 같은 곳 여행을 했거든요. 
어렸을때 많이 가봐야 할것 같아요.




배우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공연 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요. 
대부분 직접적으로 듣지는 않지만 인터넷 같은 통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어요.
얼마전 뇌종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아버님이 부인과 7살 아이와 공연관람을 했어요.
큰 힘을 얻고 감사의 후기를 남겼어요. 
작품을 통해 치유받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기서 큰 보람과 행복을 느껴요.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사랑스러운 여자요. 산드라도 좀 사랑스럽지 않아요?
(맞아요, 앞에 관객으로 계셨던 아주머니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나빠도 인간적인, 나쁜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맡고 싶어요. 
악녀여도 못된짓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있자나요. 
  


사진_북투니스트 조하나





미래의 꿈은 무었인가요?  

공부하고 있어요. 현실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서 배우를 포기하자나요
나는 이 일을 끝까지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떻게 이어나가야 하지? 배우만으로는 안될 것 같고.
결국 돈이잖아요. 성우를 해보란 이야기도 들어보기도 했고, 
그런데 제가 하는 일로 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람들의 마음에 관심이 많아요. 나아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도 싶고.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조합해 봤을때 뭐가 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상담과 마음치료가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 분야를 더 공부해서 전문가가 되자. 그래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얼마전엔 청소년 쪽으로 해서 사이버대 졸업도 했고요.

새로운 시도를 극단에도 도입을 해보고 싶고. 
공연만 하는 극단이 아닌 아카데미나 심리치료극도 열수 있는 극단이 되도록 변화했음 좋겠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꾸준히 준비하고 싶어요.


 



 
분장을 지우고 화장기 하나 없이 돌아온 산드라는 조금 전 무대 위의 앙칼진 여자가 맞는가 싶다. 
스스로 악역 전문 배우라고 인정하는 그녀는 털털하고 소탈한 면이 인간적인 배우였다.
 
그게 억울하기는 커녕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배우. 
상담과 예술적 연기자로서 예술 상담으로 큰 가지를 쳐 나가길, 건투를 빈다.
미워할수 없는 사랑스러운 여자는 역할이 아니라 그녀의 본질이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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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역이 이번 공연이 의미하는 바가 특별할 것 같아요 

극단에 입단한 게 두달 째인 신입배우예요. 한달 지나고 루시 오디션을 봤고 한달 연습하고 올랐어요.
그 전엔 배우를 꿈꾸는 학생이었고요. 
(머리까지 노랗게 탈색하셨다고 들었는데..) 

모든걸 쏟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어요. 평생 하고 싶어하는 직업이니까요.




 나에게 배우란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배우를 할 때 가장 기뻐요. 
다른 배우들과의 소통, 관객과의 소통을 할 수 있다는게 기쁘고, 
메세지가 전달 됐을 때. 피드백 들을 때,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껴요. 
 


사진_북투니스트 조하나


 

 예술가로서 영감은 어디서 받아요?

연기를 못한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어요.
(오 의외의 방법이네요? 보통 자신감을 키우려고 하는데) 
잘 한다고 생각하면 게을러 지는 것 같아요. 
항상 캐릭터를 맡으면 우선 연구하고 캐릭터처럼 살려고 해요. 
말투나, 행동, 습관 같은. 
평소에 저로 살다가 무대에서만 그 캐릭터로 선다면 부족할 것 같아요.  
연기 경험이 부족하기에 평소에 그렇게 분해서 살아요.
이번에 루시도 과대망상증 환자니까 버스 탈 때도 혼자 말하고 그런 몸짓 들을 연습해요.
(그렇게 몰입했다가 공연이 끝나고 나면 빠져나와야 하는데 그럴땐 어떻게 나와요? )
가족들의 힘이 큰 것 같아요. 
큰 어려움은 없어요. 



배우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배우 하는 걸 어머니가 크게 반대하셨어요.
제가 꿈꾸는 것을 어머니가 싫어하는 줄 알았죠. 
공연을 보러 오셨는데 공연 중간에 어머니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해하시면서 보고 계시더라고요.
어머니가 싫어하는 게 아니라, 걱정하셨던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두 가지가 있어요.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 같은 순애보를 가진 남자를 해보고 싶고요, 
또 하나는 정 반대인데 표독스런 역할,  사이코패스 같은 역이요.  
저는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인생을 살아보고 싶고요.




미래의 꿈은 무었인가요?  

 
배우 선교사가 되는게 꿈이에요. 
연기는 저의 달란트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이 달란트로 좋은 메세지를 전하는 도구가 되고 싶어요.
 



과대망상증 환자 역할을 위해 머리를 은발로 탈색하는,
역할을 맡은 순간 캐릭터 자체로 생활하는,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는 새내기 배우였다.
순수남으로 사이코패스로 변신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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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애니 역이 어떤 의미인가요?

제가 프로무대는 처음이었어요. 
어렸을 때의 상처를 끄집어내 준 역할이라 애정이 많이 가요.
배우로서 어떤 점을 끌어내야 하는지 배웠어요
(어렸을 때 상처가 어떤건지 물어봐도 되요?)
어렸을 때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아버지와 다투고 났을 때의 느낌이랄지. 
극 중에 '나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대사가 있잖아요.
자신의 존재를 비웃는 듯한 말. 그 경험들을 대변하는 애니였어요. 
관객과 그런 마음을 보듬고 싶었어요.  

 
 

무대 위에서  잊을 수 없는 실수 

첫 공연 때였어요.
 암전 때 바쁘게 움직이거든요. 의사와 부딪혀 코피가 났어요. 
코피가 막 흐르는데 다음 씬이 다행이 
자전거 뒷좌석에 앉아있는 거였어요.
앞의 배우 등에 얼굴을 파묻고 흐르는 코피를 으면서 연기했어요.
곧 멈춰서 그 다음 독백신을 무사히 넘겼는데, 피가 안멈췄으면 엄청 심각했을거에요. 


 

 나에게 배우란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하나님이 얘뻐하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배우는 예뻐하는 사람을 사는 데 하나의 역할. 
제 목적은 훌륭한 연기 훌륭한 배우가 되는데 있지 않아요. 하나님이 예뻐하시는 사람이 되는 도구예요. 
관객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는 진심어린 배우가 되고 싶어요.  


  
 

예술가로서 영감은 어디서 받아요?

버스타고 다니는것처럼 일상에서 묵상을 해봐요.
캐릭터를 이해할 때는 그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떠올리는 편이에요. 감정을 공감하려고요. 
그 상황에서 상처를 받는게 어떤 느낌이었을까? 
왜 그럴까. 왜 그런 행동을 할까를 끊임없이 되물어봐요. 

(감정적으로 이해가 안되면? 어쩌죠?)
음, 제가 느꼈던 감정 중 가장 비슷한 감정을 찾아봐요. 
만약에 갖 낳은 아이 잃는 엄마 역할을 맡을 때, 저는 아이를 낳아본 경험이 없잖아요. 
그때 는 제게서 가장 소중한 우주와도 같은 존재를 잃어버린다는 상상을 해봐요.
리틀애니 같은 경우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를 떠올렸어요.


 

사진_북투니스트 조하나

 

 배우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연습할 때는 정말 힘들어요. 
무대 나가기 전 대기하는 그 순간의 떨림, 기분좋은 긴장감이 참 좋아요. 두려운 긴장감이 아닌, 
살짝 미소를 짓게 하는... 
이런 재밌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배우라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매력있는 역을 만드는 건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역을 맏게 되더라도 매력있는 캐릭터를 만드는게 제 목표이기도 하고요. 

 


 미래의 꿈은 무었인가요?  

최종적으로 좋은 엄마가 되는게 꿈이에요.
연극은 사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줘요. 
사람을 진심으로 만나는 사람, 그리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프로 데뷔무대에서 코피를 쏟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배우. 
조분조분한 말쏨씨가 인상적인 배우. 
앞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소중히 하는 진정함 가득한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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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TV365] 골프가 안 되는 108가지 이유
2013.04.11 PM7:30
@ 망원역 엔터스코리아




원래는 안 그런데, 오늘 이상하네? 가장 편리한 변명이다.
골프를 직접 해 보다 느낌 점을 정리해 이번에 책을 낸 김재화 저자. 
이 책 한권에 다 있다고 한다.
골프는 사고 없는 안전한 스포츠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성장하는 청소년기,
빈부 귀천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대중 스포츠다. 
18홀에 인생의 희노애락이 녹아있다.

골프는 친구와 함께 잔디에서 햇살을 받으며 하는 놀이다. 
Glass / Oxygen / Lay / Friend



골프가 안 되는 108가지 이유
국내도서
저자 : 최혜영,김재화
출판 : 맛있는책 2013.04.10
상세보기





ppt와 동영상 준비하는 손대희 샘. 방송의 든든한 백. 




오늘도 방송현장에 찾아와 준 참여자들. 




고정 프로 녹화에 가느라 북TV에 참석하지 못한 공동 저자 최혜영 프로가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슈퍼스타K 3차 예선까지 갔던 가수 최동철씨가 싸이의 챔피언을 개사해 불렀다. 



이어 최동철 씨의 질문이 이어졌다.
골프가 하체근력에 좋은가요?
- 18홀을 돌면 6킬로미터를 걷는 효과가 난다. 
케디가 승패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요?
- 케디가 챔피언을 만든다는 말이 있어요. 코치같은 존재에요.
스크린 골프가 도움이 되나요?
- 물론 도움이 됩니다.



골프의 문외한이 작게나마 골프에 조금의 지식이 생겼다.
새로운 분야의 지식도 얻는 북TV365, 화이팅!!




Video streaming by U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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