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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From the cradle to the grave)란 말은 우리가 많이 들었던 표현이다. 원래 이 말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영국 노동당이 사회보장제도의 완벽한 실시를 주장하면서 복지국가를 표방한 슬로건이다.

복지국가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하여 책임져 주는 국가라는 말로서 1942년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유명한 경제학자 베버리지로 하여금 발표하게 한 보고서에서 유래한다. 이 보고서 내용은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사회보장정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돌리 파튼이 부른 팝송 ‘9 to 5’에서 숫자 9와 5는 일하는 시간, 즉 근무시간을 말한다. 이 말은 from 9 to 5가 줄여진 것이다. 가사에는 이렇게 표현되고 있다. ‘...on the job from 9 to 5 / Workin' 9 to 5...’

영화에 ‘황혼에서 새벽까지 (From Dusk Till Dawn)’라는 것이 있다. 이 영화는 은행을 턴 두 악당 형제(죠지 클루니, 쿠엔틴 타란티노)가 목사가족을 인질로 삼아 황혼에서 새벽까지 펼치는 하루 동안의 모험담을 담은 영화로서 꽤나 알려진 작품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송에는 이런 것이 있다. 제목은 'Summer Kisses, Winter Tears' 즉 여름에 만나서 겨울에 헤어졌다는 이야기다. 이 노래 가사에는 또 이런 있다. ‘happy hours, lonely years’ 행복은 짧고 외로움 길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부터 ...까지’ 라는 공식의 문장은 멋진 표현이 된다. 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라고 하지 않고 요람과 무덤을 나타낸 것이나 근무시간이라는 말 대신 9시에서 5시, 여름에 만나서 겨울에 헤어졌다는 말 대신 여름에 키스, 겨울에 눈물 등으로 표현한 것은 모두 추상적인 내용을 구체적인 단어를 통해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인 표현을 하면 추상적인 의미가 좀 더 생생하게 와 닿는다.

*아이디어팁

‘...부터 ...까지’의 공식을 문장에 적극 활용해보라. 어떤 상황을 잘 정리하는 말과 글이 될 것이다. 또 이 경우 구체적인 표현을 시도하면 더욱 효과적인 말과 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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