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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어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도종환 시인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

아주 감사하게 모두가 웃으면서 돌아가서 더욱 좋았던 모임이었습니다.
시인의 표현처럼 계속해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발대식과 관련하여 1차로 가결산한 내역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것은 회원들에게만 현재까지의 결산 내용까지 포함해서 이-메일로 보냅니다.)

총 수입금액 2,526,000원
 -  참가비      1,770,000원 (총 59명 × 30,000원)
 -  특별후원금   500,000원 (강종연 대표)
 -  책 판매대금  256,000원 

총 지출금액  2,927,500원
 -  식음료값   1,750,000원
 -  장소대여료  800,000원
 -  와인값        250,000원
 -  케익값          27,500원
 -  영상촬영비   100,000원  

이상입니다.
△401,500원이 더 지출되었지만, 매우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차서신약, 피톤샤워, 음악 CD(정태수), 책(나의 가족 이야기 등) 많은 협찬 물품이 있었는데
이 부문은 별도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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