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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장소 : 바라는 것들의 실상 카페(논현동)
참석자 : 강정은, 유동인, 김상범, 정연호, 김우식, 박월선, 김영필, 김민규, 이준호, 양지윤, 정윤정, 최병현

40라운드의 올해 대주제는'성장'이었습니다.

2014년 12월 송년회 및 신년회를 시작으로 제2의 신진 40라운드가 신설되면서 올 한 해 짧지만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고요. 개인적으로 늘 참가자의 존재로 있다가 처음 집행부를 하게 되면서 의미가 있었던 한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연말에 다가올수록 회원분들도 바쁘지만 그래도 <바라는 것들의 실상> 까페 2층에는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정연호샘이 강추하는 토스트와 까페 음료를 먹으며 서로 근황을 얘기했고 이어 몸살림 물리치료 연수에서 줏어 들은 몇 가지 건강에 관한 정보를 섞은 기본 스트레칭체조를 하며 모임을 시작했지요. ㅎㅎ



1. 11월의 근황

회원 분들 모두가 참 바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일들을 합니다. ㅎㅎ 단톡방이 조용한 이유가 있었군요.
사회자인 제가 짧게 이야기하라고 서서 주고 받았는데 참 하는 일들이 많아서인지 오~ 래 서있었습니다.  

 

 


 

 

 

 

 

 

 

 

 

 

 

 

 

 

 

 

2. 개인 성장 점수- 우리는 얼만큼 컸지?

올 한 해 개인 성장점수를 가운데 원에 적고 왜 그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었는 지 플러스와 마이너스 요인을 간단하게 적는 양식을 나눠드렸습니다.  넓은 테이블에 함께 앉아 자신의 성장점수를 기록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지요.

 

 

달선생의 성장 플러스 마이너스 기록지입니다.

 

 

각자가 적은 내용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발표했습니다.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준 사람, 6점을 줬지만 종이를 돌리면 9점이 된다는 역발상의 영필샘, 8점을 주었지면 90도 돌리면 '무한대'가 된다는 준호샘, 7점이라는 점수가 낮은 것 같아도 '7'이 의미하는 바는 '럭키세븐'이라며 숫자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재미있는 우식샘 등 생각도 기발하고 말씀들을 참 잘하시네요. 

우리의 총무님인 유코치님은 늦게까지 자신의 성장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가 9.9점이라는 가장 높은 점수를 주어 우리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3. 힘 내요 모두! 격려 한 마디의 시간

올 한해 수고한 회원분들에게 사람 모양의 작은 종이접기조각을 나누어 준 후 자신에게, 타인에게 힘내는 말을 써 봤습니다.

 

 

늦게 합류한 대학생 지윤양이 우리에게 깜짝 선물을 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긍정적인 말이 함께 써 있는 카드를 몽땅 사가지고 와 회원 모두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올 한해 수고한 회원 자신들에게 각자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 해서 스스로 사온 작은 선물이었어요.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도 너무 예쁜 회원입니다.

 

 

4. 40라운드 모임 평가

개인 평가 시간이 끝나고 40라운드 모임 평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9시가 다된 시각이라 마음은 급해졌지만 냉정하게 우리 모임의 잘 한점과 아쉬운 점들을 분홍색과 연두색의 종이에 나눠 각자 쓰고 공유해 보았습니다.

잘한 점은 무엇이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도 들으니 모두가 공감되는 내용들입니다. 좋은 제안 사항도 더불어 나왔고요. 대체적으로 평일에 모이다보니 시간이 넉넉치 않았다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모임에 나올 때마다 성장 자극제와 영양제를 맞은 듯 좋은 모임이었다는 의견이 많아 집행부로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5. 2016년 의장 선출

사회를 본 입장으로서 의장 희망자가 나와주길 간절히 바랬지만 40라운드라는 모임의 리더가 그리 만만한 자리는 아니었나봅니다. 각자 의장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1인을 쪽지에 적어 투표하는 방식으로 2016년 의장을 선출했습니다.

2015년을 훌륭하게 이끈 강정은 의장님이 2016년에도 멋지게 이끌거라고 생각됩니다.


단체기념촬영이 끝나고 김우식샘의 12월 5일 결혼 청첩장을 보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 늦은 시각에 마무리 되었음에도 삼삼오오 모여 계속 이야기를 나누는 회원분들이 많았습니다. 헤어지기 아쉬울 정도로 이젠 한가족 같은 모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사진출처 : 제이크이미지연구소 정연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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