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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마 분야의 선각자 손현미 작가


이름: 손현미

 

닉네임(필명) & 그 이유

 [피스메이커] / [손작]

함께 있으면 기분 좋다고 여고시절부터 만나는 사람들이 이래저래 불러주기 시작한 이름.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닉네임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

연극[뮤지컬]제작자. 극작가[희곡].  연출가 [연극. 행사 등]

 

장점 & 강점

l  장점[매우 긍정적인 사고(우리남편은 나의 이 모습 때문에 미치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아직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짱]

    [어지간하면 화가 나지 않는다. 이 세상에 이해 못 할 사람이 없는 까닭에]

    [성공의 기준을 부와 명예에 두지 않는 놀라운 진리를 터득하고, 그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점/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엄마가 된 것 다음으로 참 잘한 일.]

강점[연극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은 실현 가능한 상상력과 실행력]

    [세상 모든 것들을 글로 표현 못할 게 없는 것?]

    [지식은 참 부족하나 지혜로 모든 결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책과 그 이유

(나도 성경.) 반의장님께서 먼저 써 주셔서 용기가 난다.

사실 광신자라고 하실까 봐 살짝 망설였는데ㅎㅎ  

나에게 성경은 매일 내 삶 속에서 살아있는 삶의 지침서이다.

삶의 나침반이라고나 할까! 활자로만 존재하는 지난 날의 역사책이 아니라, 매일매일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와 방법들에 대해 꼼꼼이 체크해 주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이 보다 더 내 인생을 바꿔 줄 책이 또 어디 있겠는가!  (내가 봐도 난 광신자다.)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사람과 그 이유

 

나의 남편.

(너무도 다른 서로가 만나 17년을 살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언지, 진정한 이해가 무언지, 진정한 기다림이 무언지 깨닫게 해 준 사람. )

그리고 나의 세 아이들.

(내가 이 세상에 사람으로 살아가는 최고의 가치를 준 사람들.  엄마라는 이름을 나에게 주었기에 나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고, 나를 선하게 만들어 주었고, 나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게 해 준 사람들이다.)

 

살아생전 꼭 하고 싶은 일과 그 이유

어쩜 나는 그 소망은 이루었다.

마음이 힘들고 아프던 사람들이 내가 만든 작품으로 인해 힘을 얻고, 행복해지게 하는 일.

죽고 싶던 사람들이 살 맛을 느끼게 하는 일.

여러 작품활동을 통해 그러한 경험들은 많이 한 것 같고, 그저 또 다른 방법으로, 여러 모습으로 다양하게 계속 이 일들을 해 나가고 싶다.

(그것이 꼭 연극이나 글이 아니어도 좋다. 아무튼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내가 행복해서 좋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조금은 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대낚시질은 그 동안 많이 하고 살았으니 이제 투망을 던지는 사람이고 싶다.

 

앞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

파울로 코엘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참 따뜻한 사람인 듯 하고, 내가 아직 인생에서 찾지 못한 어떤 답을 찾고 내가 힘들어하는 모든 고통을 초월해 평정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사람인 듯 하다. 그와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고 함께 그가 살고 있는 고향마을 오솔길을 거닐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꼭 나눠 보고 싶다.)

 

만들고 싶은 개인브랜드

당황스럽다. 나는 내 자신을 드러내고, 포장하는데 너무도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엔 늘 그 것을 원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아마도 종교적인 이유가 컸던 것 같다. 왠지 하나님한테 혼날 것 같기도 하고기독교에서는 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가장 견제한다. 오직 드러나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영광뿐이기에

하지만 나는 인간이니까 나도 개인브랜드를 갖고 싶은 건 솔직한 심정이다.

사실은 그걸 찾고 싶어서 40round에 들어왔다. )

 

그래도 못다한 이야기

작년부터 나는 무척 자신감을 상실했다.

세상엔 나보다 너무도 잘나고, 멋지고, 선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점점 더 가슴 깊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적용된 상황이면 정말 좋으련만

그래서 혼자 힘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움 속에 기도하던 중에 40 round를 만나게 되었다.  각자가 만남 속에서 자신의 영역 속에 확실한 자기 색깔들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들이 나로 하여금 큰 용기와 힘을 갖게 한다.

그러면서도 결코 교만하지 않은 자신감들. 당당함들

(사실 지난 날 동안 만난 사람들은 어쩌면 잘난 만큼 교만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싫었나 보다.)

그 속에 나도 있고 싶다. 나도 한 번 정말 잘났으면서도 겸손한 사람이고 싶다.

잘난 사람들과 함께 가다 보면 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 간은 글을 쓰는 이유가 부끄럽지만 예술을 추구함 보다는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그러다 보니 얻어진 별명들은 다작이 대본찍는 기계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컴퓨터등이다.

하지만 이 별명은 내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별명 일지도 모른다.

나도 내가 원하는 만큼 실컷 고민하고, 다듬어서 스스로가 만족하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작가이고 싶다.

혹자는 지독한 헝그리 정신이 명작을 낳게 하는 힘이라고 하지만 세 아이의 엄마로 현대를 살아가야 하는 아줌마에겐 당치않은 소리이기만 하다.

정년퇴직이 없는 탤런트를 주심이 참 감사하고, 

늙어서 감각이 떨어지기 전에 한 번쯤 그런 글을 써 보고 싶다.

오늘 나는 참 행복했다.

 

 콘트라마 라이터  ! 새롭고 멋진 닉네임을 얻은 날이기에

 

이보다 더 선할 순 없다. 하늘빛을 닮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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