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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법이 지금 보다 더 다양해진다면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두말할 필요가 없이 뜨거울  것이다.

오늘  그 가능성을 또한 번 발견했다.


필자가 문화예술학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수학하고 있는 추계예술대학에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방문했다.

오늘 유엔젤보이스의 강의실 공연은 함께 수학하고 있는 학우들을 위해
박지향 단장이 고안한  이벤트였다. 

아무 조명도, 음향도 없는 조촐한 무대에서도  열창한  유엔젤보이스!   
역시 프로였다.  

오늘 이 작은 이벤트를 보면서 
강의실에도 다양한 교수법이 시도된다면 지식의 전달이 훨씬 용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과 음악,  과학과 미술,  국어와 음악 등의 교차수업....

그러니까 수학 담당 교사와 음악담당 교사가 한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풀어가고,
과학시간에 미술이 과학적으로 어떻게 접목되는지 미술교사가 수업을 하고,
국어시간에 시가 어떻게 노래로 지어져 건반으로 옮겨지는지... 등등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문화가 이론을 가르치는 교육현장과  크로스오버를 한다면
복잡하고 어려운 숫자와 기호들이 쉽게 각인되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학생들의 학습열는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상상만해도 즐겁고 행복하다. 

이렇게 된다면  통섭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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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경제에 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부산 신발업계가 유비쿼터스아트로 대박을 쳤다는 기사였다.

부산의 신발업계는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개발을 이룩할 수 있게 한 산업 중 하나였다.  그러나  다 아는 바와 같이 세계 최고의 고지를 점령하던 신발산업이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깊은 수렁에 빠져 헤어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은 신발산업 뿐만 아니라, 가발 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제조업 기반을 순식간에 무너뜨렸다. 노동력을 앞세운 중국 시장으로 제조업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며, 우리의 눈부신 경제 성장에도 적색 경보가 울려왔다. 

그런데 최근 부산 신발업계가 우리의 IT 기술로 옛명성을 되찾는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IT는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주목받고 있지만  몇몇 분야에 한정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전통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옛 명성을 찾는다고 하니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료 출처 : 한국경제
                                                        

한국경제의 보도에 의하면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와 신발업체들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기능성 IT 신발을 내놓았다고 한다. 고령자들이 갑자기 쓰러졌을 떄 경보음을 울려 위험을 알려주는 이 신발은 밑창과 바닥면 사이 중간창에 평행센서, 동작센서, 압력센서를 내장시켜 신발이 수평을 이루지 않츤채 30초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경보음을 울려 위험 사실을 알리게 된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IT기술력을 톡톡히 접목한 사례다. 

이렇게 신발이 똑똑해지면  우선 각종 위험과 보호를 요하는 노인과 아동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업체는  IT를 활용한 청소년 비만 예방 슈즈도 개발 중이라고 하니 운동거리 · 운동시간 · 칼로리 소모량 · 운동 달성도 등의 정보가 가정이나 학교의 컴퓨터로 실시간 제공돼 청소년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어 이것 또한 획기적인 개발품이 될 것같다.   

보도에 의하면 '신발업계 뿐만 아니라  대구 섬유업계도 섬유와 IT 등을 융합한  신재품 개발에 적극 나섰다고 한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2005년부터 IT 융합사업을 추진,멀티미디어 기능 MP3 플레이어를 내장한 재킷을 개발한 데 이어 발광다이오드(LE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접목한 디스플레이 의류,U-헬스웨어와 섬유기반 센서를 활용한 비의류용 섬유제품 등 IT 융합 섬유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란다. 

이처럼 전통산업과 IT의 융합은 새로운 형태 산업군으로 자리매길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아트의 디자인 혁명이 불러온 신기술이기에 더더욱 반가움이 크다.  그동안 미학적 관념을 넘어 실용주의로 산업을 이끌어 왔던 디자인이 이제 기술로 거듭 태어남으로로써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유비쿼터스아트 시대를 맞이하여 통섭교육이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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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에 박종원 영상원장이 임명되었다. 얼마전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른 것에 비하면 언제그랬냐는 듯  봉합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문화예술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을 두고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사태를 주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2008년 3월부터 추진해온 U-AT(유비쿼터스 & 아트 테크놀러지) 통섭교육 과정 등 협동교육 과정과 이론 전공 학과 확충을 표명해온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되었다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통섭교육은 예술문화계에서 추구하고 있는 통합교육의 일한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인문학, 뉴미디어 과학기술 등이 서로 소통하는 학제간 융합 교육을 통해 전인적 예술인을 양성하자는 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순수예술지향의 설립 취지의 위배로 U-AT(유비쿼터스 & 아트 테크놀러지) 통섭교육의 시도는 총장 사퇴로까지 이어졌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필자는 유비쿼터스아트의 시대에 통합교육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신념이다.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당초 설립취지에 위배되는 상황에 봉착했다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비쿼터스아트 시대의 급속한 변화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시행하고자하는 U-AT(유비쿼터스 & 아트 테크놀러지) 는 이미 카이스트에서 접목한 예술과 테그놀러지 즉, 유비쿼터스아트와 다를게 없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으로 학제간 통합 교육은 필자가 캐나다 문화예술교육정책 논문에서 발표한 통합교육과도 일맥상통한다. 음악시간에 무용과 미술을 접목하여 예술사를 살펴봄으로써 통시적인 시대상을 섭렵할 수 있는 통합교육이야말로 선진국형 교육이다.

필자는 정치적인 논쟁을 거론하고 싶지는 않다. 설립취지가 위배되었다면 국립학교이니 만큼 공론화를 통해 법적 테두리에서 수정해나가는 절차상의 부족도 엿보이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문화예술계의 특수성을 인정해 나가야 할 정부의 노력도 부족함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 교육계에서도 유비쿼터스아트를 대비한 커리큘럼이 나와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예술과 뉴미디어 과학이 융합하는 학제간 통합교육을 선포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변화는 파워유저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커리큘럼의 변화는 많은 예술학교들의 촉각을 자극하게 될것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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