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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2일... 말은 1박 2일이지만 금요일 밤부터 시작된 청산도 여행은 명실공히 1박 3일의 짧으면서도 긴 여정으로 채워졌다. 출발 전부터 숨가쁜 일정이 이어질 거라는 브랜드네트워크 홍보분과 백승휴 작가님의 홍보로 내심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된 여행은 그야말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면서도 숨가쁜 행복 그 자체였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새로운 설렘을 안겨주었다.



새벽을 가르며 달려 도착한 완도항... 그리고 40여분을 바닷 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청산도 도청항... 그 곳에서는 오래도록 외로움속에 지쳐버린 신영석 대표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채 노란 유채빛 후드티를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

도청항 입구부터 죽 늘어선 지게에는 온갖 곡식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보리가 싱그럽게 손짓을 하기에 한 컷 담아 보았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잿빛에 가까운 청산도가 이젠 완연한 봄 빛깔을 찾아 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며 그 봄빛에 한 껏 취해가고 있었다.



노란 유채의 아름다움에 취해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광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고 담아도 자연은 그 빛을 덜어내는 법이 없었다. 오히려 더 자신있게 자신의 빛깔 전체를 도도하게 드러낼 뿐이었다.
 노란 꽃밭에서 노란 꽃을 머리에 꽂고 노란 하늘이 될 때까지 떼구르르 구르며 마냥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듯한 기분이었다.
서편제 언덕에서 신명나게 춤추고 제기 차며 내기를 하고 그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싶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 가장 정갈하게 차려진 식당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던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그날그날 메뉴가 달라진다는 매운탕.. 재료는 절대 미리 알 수 없다는 바로 그 매운탕에 간이 적당히 베어 있는 각종 나물들.. 우리는 모두 숨소리까지 죽여가며 한 그릇이상을 뚝딱 해치웠다.




해가 처음으로 뜬다고 하는 진산마을... 그 마을 바닷가에선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바다를 향해 소년의 꿈을 이어가던 김정기 대표님과 안계환 대표.. 그리고 김병수 대표와 김 창 이사, 이근재 대표님... 거기에 선글라스 포스가 장난 아니던 김태균 대표님까지... 근데 김경호 대표님은 어디 계셨던 건가? 기양 차에서 주무시고 계셨던 게지...

아기 거북바위가 장난스런 헤엄을 치고 있고 그런 모습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는 엄마 거북바위... 청산도



오전에 도청항에서 서편제 언덕을 지나 봄의 왈츠 촬영지까지 걸었던 1코스를 완주한 후 새롭게 시작된 2코스...
저 멀리 범바위를 향해 바닷가를 옆에 두고 구불구불 이어진 슬로길을 따라 또다시 걷고 있던 40라운드 사람들...
오르막을 오르며 숨가빠하시던 반경남 의장님의 뒤를 훈남 김병수 대표님이 든든히 받쳐 주고 그 앞을 의리의 사나이 김경호 대표님이 이끌어 주며 만들어 내던 그 아름답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바다의 빛깔이 하늘의 빛을 닮아 있었다. 그 빛은 점점 봄빛과 어울려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었다. 어떤 곳을 배경으로 하던지 청산도에선 누구나 훌륭한 사진가가 된다는 말은 빈말이 아님을 또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다시 오른 서편제 언덕에서 바라본 일몰광경은 사람의 마음을 경건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었다. 내 안에 있던 무게감 있던 그 무언가를 살포시 내려놓고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너무 많이 아팠다. 아마도 그런 시간이 내겐 꼭 필요했기에 주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픈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새벽이 밝았다. 아무리 밤이 길고 어둡고 춥다 하더라도 여지없이 새벽은 오나 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가 또한번 가슴에 남는다.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견디고 나면 새로운 날이 시작된다. 그 찬란한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 밤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어둠을 견뎌냈나 보다. 그런 내가 대견하고 장하다. 그런 나를 응원해주던 이들의 위대함과 배려가 하얀 새벽을 불러들였겠지...

우리는 서울로 올라 오면서 군산에 위치한 간장게장 집에서 게눈 감추듯 밥을 먹어 치우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에 서산휴게소에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릴레이를 했다. 역쉬 돈이 걸리면 그렇게 맹렬히 집중할 수 있구나를 제대로 보여준 리그였다.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피곤함은 어느새 저멀리 달아나 버렸다. 오는 버스 안에서 보여 주었던 수많은 끼들... 지치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주어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니 결국 이래서 안되는 게 없는 모임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사회 보느라 목소리까지 쉰 김경호 대표님을 비롯해 순간 순간 주인공이 되고 심사위원이 되고 관객이 되었던 40라운드 멤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또다시 시작된 하루하루의 긴 여정과도 같은 일상 속에서 1박 3일동안 숨가쁘게 이어졌던 순간순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잠시 동안은 행복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여행이 주는 선물 아닐까?
 아리스토렐레스가 말하는 행복" 에우다이모니아"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싸리꽃이 벚꽃처럼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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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리게 걸으면 내 안의 나와 만날 수 있다

 

신선이 살만한 섬이라 하여 청산도를 일명 선운도, 선산도라 부른다. 이 곳 청산도에서는 누구나 훌륭한 사진가가 될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 촬영하든 배경 자체가 그림 같은 피사체가 되기 때문이다. 바다, 하늘, 유채꽃, 청보리 그리고 그 곳 청산도 사람들내 눈에 비치는 모습 그대로 영원히 기록될 사진의 배경이 된다.



 


                       청산도 봄의 왈츠 촬영 세트장과    섬의 최남단 화랑포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마을 어귀와 저녁 노을지는 바닷가 전경(아래)

 

                                                                                                        



우리나라 최초 100만인 돌파 영화였던 서편제의 촬영지이자 일본에서 더 유명하다고 하는 다니엘 헤니 주연의 "봄의 왈츠 " 촬영 세트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그 곳에 가면 나도 어느새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하다.

 

청산도에는 범바위에 얽힌 전설이 유난히도 많다. 범바위 근처에 가면 나침반이 작동을 하지 않고 멈춰 버린다. 일명 시간이 멈춘 곳이다. 지구 자기보다 더 강한 자력이 흐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옛 사람들은 재앙이 닥친다고 배를 타고 범바위 근처에는 가지 말라는 경고로 받아들인다. 한 때 금바위라는 명칭으로 불렸을 때는 그 아랫동네에 장애인이 많이 태어났다고도 하고 쥐바위라고 하니 동네에 쥐가 많이 출몰해 흉년이 드는 등 재앙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스님의 말대로 지금의 명칭인 범바위로 바꾸자 아무 재앙 없이 평온한 마을이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맑은 날 범바위에서 바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바로 제주도이다.

 


               무수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범바위()                     저 멀리 보이는 말을 탄 모습의 말탄바위()

 


인터넷 세상, 빠른 스피드가 경쟁력인 시대, 온라인 세상에서의 존재감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잠시멈춤의 여유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뛰니까 무작정 뛰기 시작하는 것처럼 무모한 일은 없다. 어디로 갈 지 정하지도 않은 채 급행열차만 타려고 서두르는 사람들에게 느리게 걸으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볼 기회를 가지라 말하고 싶다. 결국 내 인생 종착역의 주인공은 나 자신뿐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에서도 더 먼 곳, 이젠 다리가 이어져 섬이라 부르기도 어색한 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를 타고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청산도. 섬 이름에서 느껴지는 푸르름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가슴에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그 곳 청산도에서 느리게 걷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축제가 열린다.2010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 (http://www.slowcitywando.com/)이다. 4 10일부터 5 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산도에서의 유채꽃과 청보리의 다채로운 풍경과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맑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채워져 있다. 청산도 섬 전체가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사는 삶으로 안내한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은 말한다. 느리게 걷는 것도 행복이라고

올 봄엔 쉼, 여유, 생각, 느리게 걷기 그리고 내 안의 나와 만남이 가능한 곳, 청산도로 떠나보자.



한경bnt 바로가기--->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003251503543&mode=sub_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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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의 정류장에는 볼멘 표정의 손주를 안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
뭐가 불만인지 아침부터 삐져있다고 말한다.



배를 타고 완도로 목요하러 간다는 꼬마의 똘망똘망한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든든하게 청산도를 지킬 아이의 얼굴로 기억된다.


마트에 가면 먹어보고 사라고
시식회를 하는 것을 자주본다.
원조는 어디인지 알 수 없다.
주인의 당당함이 베어있다. 먹어보고 사라는 것이다. 이제 가면 또 다시 못올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먹어보라는 것이다. 아줌마들의 특성상 꽁짜는 무조건 먹는다.
어째튼 말이다.

이 한컷의 사진에도 다양한 사연들이 베어있다.
얼굴 얼굴들...

이상으로 청산도의 이야기를 맺으려 한다.
다 보여주면 재미없다. 보여줄 사진은 지금의 것보다 열배는 더 되나
맛만 보여주는 것이다. 시식회로 배부르면 되겠는가?

그럼.. 개봉박두.
청산도에 가면...
청산도에 가면...

거시기도 있고,
거시기도 있고,

거시기도 있고,

거시기도 있고,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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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청산도를 슬로시티로 만들기위해
일하고 계신 분들...
국가와 민족앞에 자랑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신영석 대표의 늠름한 모습.
발아래 낭떠러지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미를 자랑하고 있다.

바로 뒤를 따라 가보니
바위위에 고인 물은 아마도 신대표의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이번에 청산도에 간 김에 도사를 등극시키고 왔다.
대단한 탄생이다.
신도사와 조도사이다.
그들은 항상 나에게 고개를 조아린다.
그것은 한단계 높은 도사에 대한 충성심을 표시하는 것으로 본다.


나는 원래 도사였다.
탄생과는 관계가 없다.
그런나 포퍼먼스는 필요하는 생각에 그 무거운 도사 지팡이를 들어올렸다.
물론 이 모습을 본 후부터 두 도사가 나에게 존경을 표시를 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나는 나의 밑의 도사 조, 신도사를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왔다.



내 산하의 도사는 아니다.
일명 깍꿍도사다. 방깍꿍도사는 내가 등극시키지는 않았다.
그냥 사진만 찍어줬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무시하지 않는다.
도사이기를 원하고 그 스스로 도사인 액션을 취하면 도사이다.
단지 마음안에 도사일 뿐이다.

그런나 우리 세 도사는 차원이 다르다.
뭐든지 한다. 우리의 의지를 꺾으려는 자는 응징하는 그런 도사다. 그러나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인간은 마음은 원래 선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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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를 찍었던 초가집이다.
원주인은 서울로 이사가고 이곳은 이렇게 잘 보존되었다. 잘 한거다.
뒷짐지고 돌아다니는 방미영대표님의 귓가에는 판소리가 한자락 걸쳐져 있다.


빨랑 찍으라고 압력을 넣는 바람에 찍었다. 조대표가...
아마도 초분를 보지 않았더라면 안 찍고 땡땡이를 쳤을 텐데
저항할 수가 없었다.
안 본사람은 모른당.


옛것을 그대로 보존되는 집곁이 있는가 하면
분위기에 맞추어 주황색의 멋뜨러진 꽃이 피어 오고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들의 관광은
동네의 평화스러움과 바닷가의 시원함이 뒤섞여
온통 즐거운 비명소리를 뿐이었다.


인심좋은 아줌마의 웃음짓는 표정에서 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이날 저녁 이곳에서 돌멍개, 광어회, 해삼 그리고 기타등등의 것을 사다가
해피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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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네트워크 신영석 대표가 진행중인 제2회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와 CJ월디스  여행상품을 연계하기 위한 사전답사가 있었습니다. 현재 CJ월디스가 야심차게 진행중인 공감여행 스팟(SPOT) 편이 바로 청산도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공감여행 답사에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와 최고의 스토리텔러 방미영 원장님 , 자칭 최고의 카레이서 김기사인 김경호 대표님 그리고 지식소통전문가 조연심이 함께 하였습니다.

지금 백승휴 작가가 청산도 들어가기 직전의 완도편을 사진과 글로 올리고 있기에 저는 압축해서 사진만 주~~~욱 올리겠습니다. 멋지게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향후 펼쳐질 멋진 스토리들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전 이제 백작가님 글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럼 이제 전라남도 완도와 청산도로 공감여행을 떠나볼까요?
이 사진은 연아의 햅틱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편안하게 즐감하시죠............


최수종이 주연이었던 드라마 해신 촬영지...

파란 하늘과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지금도 최수종, 채시라가 어디선가 만나고 있을 듯한 기분이...

완도에서 들른 정도리 바닷가

멀어지는 나무다리로 누군가 걸어간 것 같다.

자갈이 유난히 이쁜 바닷가

완도에서 청산도로 배를 타고 가면서 촬영한 완도 앞 바다 전경

저멀리 신지대교가 보인다.

청산도에서 처음 들른 부두횟집 앞에 있던 무도사...

청산도 언덕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

서편제 촬영지였던 곳

서편제 주인공들이 살았던 집

청산도 범바위로 올라가면서 찍은 바다 사진

범바위와 하늘이 참 가깝다

맑은날엔 범바위에서 제주가 훤히 보인다고 한다...

상서마을에서 어르신의 초대(?)로 들어간 집 앞마당에 핀 봄꽃

그 집 마당에는 철쭉이 활짝 폈었더랬다.

널어말리는 문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거 화로에 구우면 맛이 짱인데... 향도 ^^

젊은 내가 다시 또 올라가면서 찍은 바다전경

말탄바위를 꼭 봐야 한다고 하는 신영석대표 덕에 완전히 섬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녔다.

저 끝에 보이는 곳이 말탄바위다. 말안장처럼 보여서 말탄바위라는데...

말탄바위에서 범바위로 오르는 전경이 일품이란다.

수상한 두 남자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지는 해로 인해 청산도 바다가 더욱 그 아름다워보인다

한 폭의 그림이 이보다 더 할 수 있을까?

섬을 돌아돌아 해변가로 걸어가다가 찍은 사진. 자세히 보니 꼭 거북이 머리와 몸처럼 보인다. 그래서 로고가 거북이인가보다.

산 등성이에 걸린 해를 바라보며...

사랑의 러브마크... 이 돌만 발견하면 누구든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전설이...

빼꼼한 자갈길을 천천히 걸으면 된다.

이 자갈밭에서 역사적인 일이 벌어졌다. 기대해도 좋다

백작가가 드디어 도사로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이 사진 촬영하느라 신영석 대표 완전히 개폼잡고 있다.

바위에 붙은 거무스름한 것이 바로 홍합들이다.

저 멀리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섬에서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

그리고 신영석 대표가 도사로 입적을 했다.

지는 해가 그 둘을 축하해주었다.

점점 밝아지는 태양...

저 멀리 봄의 왈츠 세트장이 보인다. 4월이면 유채꽃과 청보리가 장관을 이룰 거다.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집

위에서 내려다 본 저녁 무렵 마을 전경

길은 언제나 새롭다.

저녁으로 준비해 주신 무지 푸짐한 밥상과 김정기 대표님이 손수 디자인한 잎새주로 거나하게 마무리...

식당 주인엄니와 신영석대표가 유독 친한 척 하며 한 컷!!!

난잡한 밥상과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날의 정황을 보여주고 있다.

백작가님 음식 드시느라 자신의 본분을 잊고 사진도 못찍었다. 대신 사짜인 대가 살짝... 백작가님 얼굴에 가리신 분이 과거 문성근 외모신데 이번에 섭외한 초분 전문가시다. 사정상 모자이크처리 하려 했으나 다행히 백작가님이 얼굴로 처리해 주셨다.




이상 연아의 햅틱으로 본 간략한 공감여행 포토에세이 편이었습니다. 다음엔 디카로 촬영한 보다 상세한 여행스토리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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