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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춤새 송민숙


이름: 민숙

 

닉네임(필명) & 그 이유

춤새

 

현재 하고 있는 일

춤새무용단 대표, 안무,

 

장점 & 강점

하고싶은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다는 것

사람들의 영혼을 살찌우는데 일익한다는 점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책과 그 이유

윤동주 시집 / 생의 관하여 느끼게 해주었다.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사람과 그 이유

최승희

가장 훌륭한 춤꾼이자 안무가라고 생각 함

 

살아생전 꼭 하고 싶은 일과 그 이유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 하고 싶다.

사랑하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

 

앞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

진정한 자아를 만나고 깊은 대화를 하고 싶다.

 

만들고 싶은 개인브랜드

춤새

 

그래도 못다한 이야기

다섯살부터 꿈이 바뀌지 않은 고집쟁이 ^^  쭉 나의 길을 가고 싶다.

 

이 단아함에 숨겨진 끼를 어찌 무시할 수 있을까?

황금빛 한복 안에 감춰진 춤새의 위용이 가슴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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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라운드의 발대식 때까지의 시간은 마치 신병을 앓는 사람처럼 몸살 나게 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고3 수험생보다 더한 잠 부족으로 부스스한 얼굴에
먹히지도 않은 립스틱을 발라대야 했다.

열정은 사실 진한 립스틱마저 다 빨아먹어 거의 노메이크업 상태로 서울의 한복판인
광화문 네거리의 새벽바람을 가르게 했다.

곡기 하나 없이 나선 새벽은 한 겨울이 아닌데도 매섭게 콧등을 후벼 파댔다.
추위를 녹이기 위해 마가린으로 발라 갓 구워낸 토스트와 팩우유를 사서 품에 품으며
무언가 모르게 참 행복하다는 생각에 연신 웃어대기도 했다.


웃음! 행복!


누가 웃으라고 하지 않았는데...
누가 행복하냐고 묻지 않았는데...
정말 희한하게도 저절로 가슴이 따뜻하고 행복했다.

매주 조찬을 열면서 누구하나 짜증을 내거나 불평을 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상한 일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7시 조찬에서 시작된 그날의 모임은 오찬으로까지 이어지기가 부지기수였다.

그리고도 또 전화로 못 다한 일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바로 해답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일사천리의 진행을 보였다.

이렇게 고시공부를 했으면 집단으로 고시에 전원 합격을 했을법했다.  

두어 달 동안 참으로 열심히 틀을 만들어 댔다.  



발 대 식 이라는 단어로 묶어냈다.


블랙과 레드의 드레스코드로 우리의 또 다른 가족을 맞았고,
뒷날 많은 전화로
행복이 전해졌다는 문자와 음성이 그동안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
아니 처음처럼 다시 또 시작이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공유를 위해 우리는 또 다시 삼각 끈을 묶어야 한다.

삼각 끈에 나, 너, 우리를 묶어서....


40ROUND의 멋진 멤버들이여!
우리의 미래 가치는 삼각 끈으로 묶여진 네트워크의 공유에서부터 출발입니다.

 다 주어도 더 많이 채워지는 곳!

그러나 예의와 신뢰 그리고 배려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곳!

내 품 그대에게 내주고, 그대 어깨 내게 내주는 곳!

집단지성 네트워크 40ROUND의 출발은 원탁의 기사도에 있습니다.  
멋진 비상을 꿈꾸는 40ROUND가 이제 푸른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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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섹스& 더 시티]

멀티젠더가 돼라‥'최초'보다 '최고'가 돼라‥시선을 즐겨라

국 할리우드의 1997년작 '지 아이 제인(G.I.Jane)'은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이 영화에는 세계적 스타 데미 무어가 미국 해군 특전대인 네이비실의 훈련을 통과하는 최초의 여성 대원으로 나온다. 데미 무어는 이 작품에서 웬만한 보디빌더는 명함도 못 내밀 만한 근육과 터프함을 보여줬다. 많은 영화 팬들은 남자 배우들도 소화하기 힘든 액션 연기를 여자의 몸으로 해냈다는 것에 박수 갈채를 보냈지만 페미니스트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반드시 남자처럼 행동하고 남자처럼 생각하는 것만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인가. '

페미니스트들의 이런 의구심은 요즘 직장 여성들이 가장 내밀하게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0~30년 전처럼 여성 직장인이 희귀했던 시절은 지나갔지만 '회사'라는 조직이 여전히 남성 중심적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여성들의 채용이 늘어나고 입사시험 순위에서도 여성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성 임원은 아직 찾아보기 힘든 여건이다.

그래서 요즘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는 여성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어느 선에서 용인할 것인가,나아가 미래 성공을 위해 직장 내 자신의 성(性) 정체성을 어느 정도 활용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하는 것이다. 미리 그 길을 걸어갔던 선배들도 별로 없기 때문에 특별한 롤 모델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남성적 이미지를 억지로 연출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던 1980년대형 여성 직장인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성 같은 여성'보다는 '여성성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아는 여성'이 훨씬 매력적이고 업무 능력도 뛰어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 LG 같은 대기업들이 소프트파워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여성이 가진 감성적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도 작용하고 있다.

드센 남성 조직 속에서 불가피하게 중성적 이미지로 자신을 포장해 왔다는 A그룹 P부장은 "여자라고 하등 불리할 것이 없는 세상이 왔다"며 "요즘 젊은 후배들을 만나면 차라리 '여자'라는 점을 무기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여성 특유의 개성과 경쟁력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지만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 갖는 가벼운 성적 관심까지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여성 경력관리 전문 컨설턴트들이 공통적으로 주문하는 얘기도 P부장의 조언과 맥이 닿아 있다.

경력관리 컨설턴트 조여정씨는 "여자들이 아무리 지위가 높아졌다 해도 아직까지 비즈니스 세계의 주인공은 남자"라며 "그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남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하면서 유연하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15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 이연진 과장(가명)은 초임 사무관 시절 상사로부터 "당신은 앞으로 많은 담금질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행시 출신 여성이 많지 않던 시절 무슨 일을 해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평가 기준도 남자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우려였다.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일의 성과가 좋으면 남자들로부터 견제를 당했고 "여자가 드세다"는 말까지 들었다. 이 과장은 자신에 대한 조직의 불합리한 처우에 맞닥뜨릴 때마다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일했다. 외모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고 남자들과 경쟁하려면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이 과장이 달라졌다.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패션에도 더 신경을 썼다. 이 과장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 "여성인 '나' 자신과 화해하기로 했다"고 표현했다. 그는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었다"며 "예전에는 다이어트와 피부관리는 여유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것도 나를 관리하는 또 하나의 방편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기업 교육 컨설턴트인 조연심씨는 "기업들도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성의 힘을 깨닫고 있다"며 "여성의 장점을 살려 남성적 리더십의 단점을 보완하는 '멀티 젠더'(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아우르는 말 · multiple+gender)의 시대가 왔다"고 분석했다.

남자들과 대적하면서 일하는 스타일로는 직장의 '유리천장'을 깨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멀티 젠더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실상 국내 기업 문화에서는 퇴근 뒤에도 업무가 이어진다. 특히 술자리 등을 통해 쌓는 친화력과 네트워크는 업무를 해결하는 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그런데 여성이 공식적인 자리와 비공식적인 모임을 불문하고 자주 회식 자리에 빠지다 보면 남성들의 견고한 '인맥'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소장은 "남자를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내 인맥과 커리어 관리를 위해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뭔지를 고민하고 키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결국은 능력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드리엔 멘델은 "직장은 남자들의 규칙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 여자들이 이런 남자들의 규칙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존재'로 성장할 때까지는 게임의 규칙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 안에는 여성성을 활용하는 것도 좋고,멀티 젠더가 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존재'로 부상할 때까지는 철저하게 능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은 부하 여직원들에게 공공연하게 "남자와 업무량이 똑같으면 업무의 질을 1.5배로 높이고,질이 똑같으면 업무량을 1.5배로 늘리라"고 말한다. 그는 "여자가 남자들처럼 밤새워 술 마시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억울하고 분한 만큼 일에 더 집중해서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고 충고한다.

여성 CEO들은 '최초'보다 '최고'가 되는 것에 집중하라는 조언도 한다. 한 중견 가전업체의 여성 CEO는 "'최초'라는 단어에 집착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업무능력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며 "'여자를 사장 자리에 앉혔더니 역시 결과가 안 좋더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결국 일로 승부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능력에 대한 적절한 포장도 필요하다. 멘델은 저서 《유능한 여자는 많은데 왜 성공한 여자는 없을까》에서 여자들이 사회생활을 잘하려면 다음과 같은 행동수칙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능한 척 행동하라,강한 척 행동하라,게임이 재미없어도 포기하지 말라,감정을 조절하라,공격적으로 대처하라,필요하다면 상대편과 싸워라,항상 팀의 일원임을 명심하라."


◆능력을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

취재 과정에서 많은 기업의 여성 임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일관되게 돌아온 대답은 "익명으로 응하고 싶다"였다. 안 그래도 여자여서 남의 이목을 많이 받는데 신문 지상에 이름이 나오면 주변의 쓸데 없는 견제가 많아진다는 것이었다.

여성 커리어에 관한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칼럼니스트 임경선씨는 이런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 "동료들의 시샘을 당당하고 뻔뻔하게 넘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원래 질투라는 것은 비슷한 직급이나 조건을 가졌을 때 생기는 법"이라며 "자신의 능력을 더 키워서 주변에서 능력의 차이를 쉽게 수긍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해법"이라고 제시한다.

그렇다고 해서 나보다 능력이 못한 이들을 무시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은 "여자 간부들의 경우 온갖 차별과 편견을 뚫고 승진한 경우가 많아 주변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하지만 실수에 대해 좀 더 관대하고 여성 특유의 포용력을 보여준다면 많은 잠재 적들을 우군으로 돌려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신영 기자  yusos@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1137300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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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집단지성 출판물의 기본 콘텐츠입니다.
전체 약 60-80쪽 분량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만만하지 않네요. ㅠㅠ
일단 몇권의 책을 종합하고 정리한 후 이것을 다시 재구성하고 우리의 논리를
명확하게 정립해야 하는 필요조건을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일단은 기본 안입니다.

1.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의 탄생
    1) 웹 2.0시대
    2) 위키와 리눅스
    3) 공유하는 인간으로

2. 집단지성의 성공조건
    1) 핵심가치
    2) 조직모델
    3) 경영? 위키적 경영!
    4) 교육의 혁신-학습하는 사람들
    5) 사업모델

3. 집단지성의 미래
    1) 민주주의, 평등, 자유
    2) 조직활동과 경제
    3) 창조적 대안과 활동무대

4. 21세기 교양과 집단지성 아젠다(Agenda)
    1) 21세기 리더의 조건
    2) 의제(Agenda)
    3) 40라운드의 미래와 비전

우리는 나보다 현명하다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창조와 융합너머 통섭의 세계

이런것들이 주요 핵심이 될 것 입니다.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할일이 많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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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 시대에 나서 태평한 시대에 죽으니 천지간에 굽어보고 쳐다보아도 호연히 홀로 부끄러운 것이 없다. 이것은 내 손자가 미칠 바가 아니다. 주상의 은총을 만나 간()하면 행하시고 말하면 들어주시었으니(諫行言聽), 죽어도 한이 없다(세종21년 재상 허조)

 

무엇이 이토록 기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했을까?
신하로서 섬기는 주군에게 죽음을 앞두고 이와 같이 말 할 수 있다는 것은 군신 모두에게 복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결과는 군주와 신하간의 소통(
疏通) 방식이 어떠했는가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세종이 재위에 오르고 나서 회의시간에 다음과 같은 불만을 내비친다.


아직 과감한 말로 면전에서 쟁간(爭諫)하는 자를 보지 못하였으며

또 말하는 것이 매우 절실, 강직하지 않다….

중론을 반대하여 논란(論難)하는 자가 없다

 

결국 직언하지 않으며 민감한 사안들을 회피하고 대세추종의 분위기에 젖어 있었다는 의미이다.
선대왕인 태종시대의 엄중함을 겪은 신하들로서는 당연한 분위기일지 몰라도 세종의 이러한 지적은 남다르지 않은가! 편안함을 버리고 올바름을 추구한 것이다.

 


세종은 새로운 회의풍토를 만들기 시작한다.

 

첫째, 자주 불러서 묻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의논하자’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잘 의논하여 아뢰라라는 말을 세종은 즐겨 사용했다. 때로는 백성을 직접 찾아가서 묻기도 했다. 당시의 군주로서는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하들이 , 지당하신 말씀이옵니다만 읊을 수 없는 상황 아니겠는가! 당연히 자신의 주관과 의견을 지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한 입장정리를 할 만한 공부와 상황파악이 선결되어야 함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것이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발전하게 된 배경이다.

 

둘째는 먼저 수긍하고 경청하되 이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그 뜻이 좋다’ ‘네 말이 아름답다’ ‘경의 말이 매우 좋다(卿言甚嘉)’와 같이 말한다. 그리고 의견이 다를 때 그러나로 이어지며 자신의 의견을 내 놓는다. 고약해의 강무비판에 대해서도 경의 말이 매우 좋도다. 그러나 강무는 유희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식이다.

세종은 좋은 말을 듣고도 거절하는 것은 임금의 도리가 아닐 듯 하다. 하지만 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말 한마디만으로도 신하들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신뢰의 토대를 놓은 것이다.

 

셋째는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사실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왕이 신하들의 면전에서 수시로 화를 내는 것은 매우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역사속에는 가까운 측근들의 배반이 몇 마디 말로 상처를 입어 모반을 키운 예가 얼마든지 있다. 세종은 군신간의 회의 및 토론상황을 유지하고 발전하는 것을 개인의 감정표현보다 우위에 둔 것이 분명하다. ()하는 신하 입장에서 수시로 화를 내며 언로를 막는 군주에게 계속 간언하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넷째, 실사구시(實事求是)형 회의를 주도했다.

토론을 위한 토론, 현학의 경쟁으로 흐르기 쉬운 회의를 실행을 위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전의 인용으로 의논을 만들기도 하고, 이념논쟁을 원천차단하기도 했다. 군신간에 대결국면이 만들어지면 왕에게 세 번 간해서 듣지 않으면 벼슬을 버리고 떠난다(三諫不聽則去)’라는 논어의 구절을 인용해 국면전환을 꾀하거나 무릇 배우는 자들이 스스로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그대들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혐의쩍게 여기지 말라라는 위로의 말을 던지기도 했다.

 


이러한 회의를 주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러한 문제들에 노출되는데 당시의 세종도 마찬가지였던 듯 하다. 형식적인 절차로서의 회의, 너무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으며 현학적인 표현만 일삼으며 발언을 독차지 하는 사람, 최고결정권자의 의견에 무조건 동조하려는 태도, 참석자들간의 의견차이로 인한 감정적인 대립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군주의 노력과 지혜는 특별히 중요한 사안이다.

쟁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며 사안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신하들을 독려하고 또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신하의 말에 힘을 실어주며 반대의견을 경청하는 일관된 모습 등은 그런 노력의 일환이었다.

 


이러한 회의분위기를 통해 조선시대 최고의 회의장면으로 기록된 파저강토벌 대논쟁은 그 결정판이다.


세종즉위 원년의 대마도정벌의 실패사례를 일깨우며 세종 14년 여연지역의 여진족 침범소식에 파저강 토벌 대논쟁은 시작된다.

3단계로 이루어진 토론은 먼저 중국에 보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재위 14 12 9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이루어지고 결국 중국황제에게 보고할 것를 결정한다.


이후 두번째 논의는 토벌을 실제로 감행할 것인가 란 주제로 재위 151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실질수행자일 수 밖에 없는 최윤덕 장군의 반대를 찬성으로 변화시키고 직접 토벌작전을 주도하도록 힘을 실어 준다.

반대하던 신하가 찬성으로, 그것도 진심으로 돌아서게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에게 모든 임무와 책임을 맡기는 일 또한 특별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벌의 시기와 방법에 대한 토론이 재위 15(1433) 2 15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이때는 지속적인 반대론자인 허조의 입장을 존중하며 집단적 사고의 위험에 빠지지 않는 점검과 검토의 세밀한 전략을 다루게 된다. 이러한 결과로 파저강 토벌작전은 대승을 거두게 된다. 혹자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조선판 갈리아 전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세종식 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원칙이 있었다.


1
원칙 : 충분한 토론(숙의:熟議)과 전적인 일임(전장:專掌)

2원칙 : 토론 중 좋은 의견이 나오면 바로 힘 실어주기(:황희 말대로 하라)

3원칙 : 집단사고로 인한 착각의 함정 피하기(:허조의 비판에 귀 기울여라)

 

참고로 집단사고 또는 집단적 착각이 발생하면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단을 내리게 한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는 이유는 집단의 단결력이 강할 경우, 정책결정과정에 소외된 인원이 많을 경우, 사안에 대한 최고의사결정권자의 의지가 강할 경우 집단환상에 사로잡히기 쉽다. 미국의 베트남참전이 좋은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위험을 경계한 인물이 허조이다. ‘말라깽이 송골매 재상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정책의 음지, 예상 문제점, 최악의 경우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정책의 일괄타결이 가져오는 위험을 방지한 인물이다. 이러한 사람이 끼어있는 회의는 진행하기가 어려워진다. 세종은 허조는 고집불통이야라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중용하며 경청했고 그에게 깊은 신뢰를 보였다. ‘보수와 대쪽의 상징인 허조는 세종시대를 이끄는데 없어서는 안될 명재상이었다. 그 임금에 그 신하라고 할 만한 관계이다.

 

오늘날 세종식 회의를 다음과 같이 구성해본다면 어떨까?

 

의제결정 : 최고결정권자(세종)

아이디어 제공자 3(김종서, 조말생, 최윤덕)

비판자 2(논리적 비판-허조, 감정적 비판-고약해)

요약정리 : 황희

회의내용기록 : 우사관

회의 분위기 등 관찰기록: 좌사관

 

 

 

千歲之致  始於一刻不差  庶績之熙  由於寸陰之無曠

(천세지치 시어일각부차 서적지희 유어촌음지무광)

 

천 년의 긴 세월도 일각의 어긋남 없음에서 비롯되고

모든 공적의 빛남은 촌음을 헛되게 하지 않음에서 말미암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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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님의 시프트(Shift)란 책을 다시 집었다. 
단편단편이 메시지를 전한다. 소홀히 할 수 없어서 나름대로 토를 달아가며 
키워드를 만들어 생각을 덧붙여 보았다. 그냥 떠오르는 대로 마음가는대로...!


 
1. 생각대로 살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폴 발레리’


생각을 바꾸는 일, 그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생각을 바꾸는 일은 자극없이는 안된다. 어떤 자극이 필요할까?

먼저 일상의 경험들을 새로운 경험들로 바꾸어내야 한다. 경험치를 바꾸는 것이다. 그 경험치란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 TV대신 책을 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서 배움의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때로는 혼자 떠나는 짧은 여행도 좋다. 무엇이든 루틴한 일상을 들깨우기 위한 자극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삶 중에서 반성하고 바꾸어야 할것과 자신의 장점을 새롭게 발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자각이 생각이 되고 이 생각이 굳어지면 결국 그렇게 살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이때 권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쉽게 하지 못한다. 하지만 해야한다. 그것이 생각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2. 자신의 인생을 꿈꾸자.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해 보자.


남들이 불러주는 나 말고, 관계 속에 엉켜있는 나 말고 그냥 나는 누구냐고 대들어 따져 물어라. 발견하고, 꿈 꾸고, 디자인하고, 운명을 만들어라.(Discover, Dream, Design, Destiny) 우리는 지독한 관계의 늪에 빠져있다. 아니 타인의 시선에 묶여 있다고 말하는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모델들과 포토그라피 작업을 하는 백승휴작가로부터 들은 얘기다. ‘모델들이 자신의 모습에 더욱 자신없어 한다’고! 말이 되는가? 모델지망생이고 현직 모델들이면 수많은 신체조건 중에서 뽑히고 뽑힌 사람들이다. 선택받은 사람들인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열등감에 휩싸여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럴 수 도 있겠다 싶다. 결국 자신을 바라보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 자신의 특별하고 독특한 장점을 이해하고 그것을 아름답게 바라볼줄 아는 자기 이해가 없는 것이다. 남들은 모두 아름답다고 부러워 하는데 정작 자신은 타인의 시선에 따라, 타인의 장점은 보며 자신의 모습을 상대적으로 비교한다. 자신은 어디에 있는가? 비교하여 못난 자신만 보이는 것인가?


자신에게 정직한 물음을 던져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를 절절하게 되물어야 한다. 그 고민의 깊이와 이해의 깊이가 깊어 질수록 너는 참 잘났다고 해도 오만해 지지 않으며 넌 못났다고 해도 열등감에 시달리지 않는다. 그것이 자신을 찾는 일이다.


오직 자신의 성실과 그렇지 않음으로 고뇌하고 자신을 더욱 갈고 닦을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자신의 인생을 꿈꾼대로 만들어 나가게 되는 힘을 얻게 된다..



3. 소프트 파워의 시대

경쟁력은 우뇌에서 나온다. 감동은 계산하지 않는 것이다. 갑작스런 꽃 선물, 기대하지 않은 방문과 전화, 한번 더 맛을 물어 보는 식당 주인, 가볍게 던지는 미소와 격려의 말등이 그것이다.


감성을 디자인해야 한다. 소프트파워를 어떻게 디자인하는가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결국 디자인마인드가 얼마나 뛰어난가에 따라 승부가 결정나게 되어 있다. 디자인이란 유무형의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켜 나가는 계획이자 과정이다. 디자이너의 몫만이 아닌 것이다. 우리 모두가 감성디자이너를 자처해야 한다.


영국의 대처 전 수상은 이렇게 말했다. Design or Resign!



4. 브랜드 파워

브랜드는 이제 개별회사가 사회에 하는 약속이며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수단이다. 단순히 유명한 상품 또는 회사가 아니다. 브랜드 속에는 분명 컬러와 스토리가 숨어 있다.


잡노마드시대 가장 큰 자산은 자신의 이름값이다. 바로 브랜드파워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지명받는 드래프트 1순위가 된다. 이제 브랜드는 자동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가느냐 아니면 만들어 지는대로 내버려 두느냐의 차이다.


열심히 개척하고 세워간 자신의 브랜드가 일정한 방향을 잡은 네트워크로 진화되는 것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혼자만의 브랜드는 그 브랜드에 갇히게 된다. 결국 혼자만의 영향력에 머물게 된다.


이제는 유합과 창조의 시대이다. 그리고 명령과 통제보다는 조정과 육성이 노동의 중심에 있다. 이때 네트워크는 이런 시대흐름의 조직형태, 또는 협력형태의 핵심이다. 수직위계가 아닌 수평적 네트워크는 창조적인 협업체제의 조직형태이다. 모두가 존중받는 주인이면서 동시에 서번트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이것은 브랜드를 갖춘 강력한 개인들의 네트워크일 때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가 리더십을 갖춘 집단지성으로 발전하면 사회에 놀라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브랜드로 시작되는 네트워크, 그리고 영향력 있는 리더십의 집단화가 가능해 지는 프로세스다.


미켈란젤로가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다’


Writer Profile
김태균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사람답게 사는것과 행복한 성공을 위해 자신을 찿아가는 여정을 고민함. 내일을 위해 오늘을 성실히 경영해야할 경영자로서 1인기업과 브랜드를 만들 자기경영플래너!
주니어리더십센터 및 미래형커리큘럼연구소 소장, 에덴글로벌 이사
저서:지혜의 숲에서 길을 찾다,굿바이 딜레마. http://dreamercha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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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10월 15일은 특별한 날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되던 내용들을 담아낼 그릇을 만들었고
동시에 내용을 풍성하게 가꾸고 키워갈 분과위와 멤버들을 결정한 날입니다.
결코 무덤덤 할 수 없는 일에 곧 자축의 축배를 들것을 제의합니다.

논의내용 정리

1. 대표일꾼의 선임과 위임

40라운드는 '우리는 나보다 현명하다'는 명제하에 집단지성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동시에 '모두를 위한 나, 나를 위한 모두'라는 결속하에 각자의 성장과 번영을 힘써 나간다.

이를 위해 대표일꾼을 선출하니 이에대한 믿음과 건투를 보냅니다.

의장 : 반경남 대표 / 부의장 : 방미영 대표
의장단자문 : 김태진, 김태균
직능별 분과위원장과 위원 : 앞의 명단이 위원장이고 뒤의 명단이 부위원장임.
(분과명칭은 부의장님의 탁월한 언어표현력으로 마무리 요망드림)

  1) 홍보,마케팅,섭외 등 : 백승휴 - 김경호
40라운드의 이미지제작, 홍보, 대 언론관계, 주요인사 섭외 및 회원 대외활동 섭외등이 주요업무

  2) 브랜드관리, 멤버십, 행정 등 : 조연심 - 신철식
머리와 손발의 역할이 공히 필요한 역할. 멤버 개인의 브랜드와 팀의 브랜드, 각종 행정서식과 규약들을 총괄함.
일복 있는 분들은 슬금슬금 피해도 결국 제 갈길 가게 되어 있음을 절감. ㅎㅎ

  3) 사업운영 및 평가 재무 : 김태균 - 김찬
팝업 또는 협업비지니스를 위한 각종 프로파일을 검토하고 상정하며 가능성을 검토하고 손익을 따져서
40라운드의 재정을 풍부하게 할 주머니맡은자의 역할과 회원의 회비등을 갹출하고 관리하는 재정담당.

  4) 교육, 출판, 문화 : 안계환 - 방미영
내부교육프로그램 계발과 운영, 도서발간, 각종 문화 컨텐츠의 접목등을 주요 역할로 하며 영혼을 살찌우는 막중함을 짊어진 분과.

  5) 온라인과 웹 : 김태진 - 김병수
절반의 활동은 웹을 통해 하게될 터, 두분의 역할은 나머지 컨텐츠의 내용과 연동하여 가장 영향력 발휘해야 할 소명.


2. 논의내용에 대한 위임과 활동내용 
  1) 11월 20일 발대식관련 전반검토와 계획수립(홍보...분과위)
  2) 법인정관, 철학과 지향을 담은 회원규약, 단순간결히 40라운드 소개할 수 있는 수준으로..ㅎ(브랜드....분과위)
  3) 현재 런칭된 사업의 평가와 사업진행에 대한 책임, 공정성, 기회의 균등성 등에 대한 틀제시(사업운영...분과위)
  4) 집단지성 도서발간의 로드맵과 향후 내부교육 방향의 마스터플랜(교육...분과위)
  5) 온라인상의 카테고리 정리와 각 위원들의 활동내용 하한선 기술적 이해 등의 온라인 전략제시(온라인...분과위)

그외 회원관리를 위한 DB안을 김찬 위원께서 수고해 주시기로 함.

3. 10월 21일 조찬회의 내용
  1) 각 분과위의 업무내용과 계획 10분씩 발표-5분토론
  2) 40라운드 예비멤버 3명이상 준비해서 소개함.
  3) 일자리 방송의 전반적 개요를 소개하고 토의(김찬위원)

4. 기타 공지 및 신상발언내용
  1) 조연심위원의 책'여자...서라'와 Yes24와 협찬행사함에 회원들의 자발적 도움과 협찬물 제공 검토
  2) 김찬 위원님 북마크에서 출판계획 긍정검토.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 기대하며 전 멤버들의 협력태세 갈고닦음.
  3) 김경호 위원님 회사와 한경닷컴의 제휴는 특별한 기회가 될것. 무엇을 도울지를 고민하며 전폭협력
  4) E-문화예술교육연구원 설립(원장 방미영, 부원장 조연심)과 향후 활동계획에 힘싣고 콘텐츠 제공
  5) 백승휴 위원 가족사진을 테마로 '가족회복을 위한 아름다운 이웃 사진전(가칭)' 기획할것을 고려.
  6) 교육선진화운동에 패널 및 토론회 참석을 계기로 관련업무 가능성 타진과 무더기 참여 기회만들것.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입지않아도 따실라고 합니다.
구조가 만들어지니 무진장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때 조심할것은 우선순위를 잘 정하고 집중과 섬세함의 묘를 발휘함이 중요한 테크닉이라 사료됩니다.

개인적으로 여성분들이 좀더 많이 보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런 많은 일들에 다 관여하며 왠만하면 놓치지 말고 가치로 만들고 결과로 이끌어 냈으면 합니다.

참고로 멀티태스킹에 관하여 남녀의 차이는 환경유전적 차이에서 비롯된 듯.
남자는 사냥할때 딴눈팔면 죽음. 여자는 밥짓고, 집돌보며 애까지 봐야하는 멀티태스킹이 아니면 인류생존 불가가 원인?!

담주를 위한 숙제 많지만 힘껏 도약의 토대로 삼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집단지성네트워크 40라운드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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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그루인 일본의 오마에 겐이치가 쓴 [지식의 쇠퇴]에서 집단지성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툴을 정리하고 우리 나름의 지식과 정보를 정리하여 보완한다면 분명 집단지성 네트워크의 실제적인 운영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첨부한 자료를 참고해 주시고 다른 의견들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이 높아감을 이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일본 최고의 지식인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아시아 경제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가 일본 사회를 포함한 현대 사회의 지식 쇠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현대의 젊은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주위밖에 보지 않는 '좁은 시야' 때문에 '사고의 정지'가 일어났다고 말한다. 좁은 시야를 벗어나고 지식의 쇠퇴를 막기 위한 해결책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지식의 쇠퇴를 벗어나는 해결책으로 '집단 지성'을 말한다. 지성이 높은 개인이 경쟁 사회에서 우위를 점하듯이 국가 간의 경쟁에서도 집단 지성이 높은 국가가 경쟁에서 살아남는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지성이 집약되어 형성되는 집단 지성은 우수한 인물이 개인적으로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단 지성의 형성과정이 발전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한다는 것이다. '생각없는 인간'이 놀랄만큼 증가한 일본 사회는 지식의 쇠퇴라는 위기에 빠져 있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 사회 각 영역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조목조목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흔히 한국이 짧은 시간 안에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루게 된 것이 인적 자원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른 나라처럼 원료나 자원이 풍부하지도 않지만,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이 발휘되고 잘 어우러져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마에 겐이치는 미래사회에 이러한 '사람의 능력'이 더욱 중요한 요건이 된다고 말한다. 두뇌가 바로 미래사회의 무기라는 것이다. 이 무기를 집단이 갈고 닦는다면 현대 사회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세계 금융위기 이후,
집단지능이 높은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사고가 정지되어 집단지능이 쇠퇴하고 있는 일본의 현재를 처절하게 비판하고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제언하는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국가라고 하는 존재에 집단IQ라는 것을 매길 수 있다면, 21세기의 승자는 아마 집단IQ가 높은 나라가 될 것이다. 현재 미국 발 금융위기는 집단IQ가 높은 나라에도 번지고 있으며, 각국은 그 불을 끄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번 위기를 수습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높은 집단IQ를 발휘하는 국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따라서 승자의 지도는 앞으로 몇 년 사이에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현대의 인터넷사회, 즉 웹2.0 세계에 있어서는 집단지능이라는 개념이 중시되어 있고, 그것이 사회를 발전시켜간다는 것이 정설화 되어 있다. Collective Intelligence라 불리는 집단지능은 ‘개인의 지성’을 집약함으로써 생기는 지성을 말한다.
집단지능은 우수한 인물이 개인적으로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형성과정이 발전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할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지식의 쇠퇴는 ‘좁은 시야’ 때문에 일어난다. 현대의 젊은이뿐 아니라 모두들 자신의 주위밖에 보지 않으며, 그 결과 ‘사고의 정지’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을 포함한 현대인의 지식의 쇠퇴에 대한 실태를 검증하고, 우리들이 좁은 시야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그 해답을 제시한다.

두뇌가 무기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세계경제의 원동력이 테크놀로지에 있다고 한다면, 지능 즉 생각하는 힘은 세계경제에 있어 보석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도의 발전은 수없이 많은 이학박사의 숫자로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최근 세계경제에서 부상하고 있는 신흥국은 교육의 보급 및 충실을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었다. 즉 글로벌 이코노미라고 하는 무대에 참가하는 주요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참가자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거나 인구의 규모가 커야 한다거나 혹은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등의 요소는 이미 관계없게 되었다.”

오마에 겐이치는 2005년 『The Next Global Stage』를 통해 자원이나 영토, 군대보다도 월등한 무기로 두뇌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불투명한 미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격변하는 세계정세를 분석하고 그 전망과 대처법을 각종 매체를 통해 제언해왔다. 그리고 개별 사태에 대한 그의 분석과 제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동시에 인간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사용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 무기란 바로 ‘두뇌’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전 세계는 불경기에 진입하고 있다. 보는 견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또 다른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높은 집단IQ를 발휘해서 ‘승자조’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나라들의 어드밴티지가 단번에 소멸했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을 포함해 집단IQ가 낮은 국가가 지금까지의 실점을 만회할 천재일우의 기회이다. 그러나 지금 일본은 어떠한가?

과거 명석한 두뇌와 근면함으로 세계 제2의 경제대국까지 오른 일본은 버블경제의 붕괴로 따끔한 맛을 본 뒤, 세계 각국으로부터 존경도 비난도 받지 않는 무풍 상태의 나라가 되어버렸다. 버블경제가 붕괴하고 17~18년이나 뜨뜻미지근한 상태로 있었던 탓에, 지금 일본에는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있다. 정부도 지자체도 그리고 개인도 완전히 해이해진 상태다.

저IQ사회의 출현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의 일본 사회를 보고 있으면, 두뇌를 사용하기를 포기한 인간, 즉 ‘생각 없는 인간’이 놀랄 만큼 증가했다는 생각이 든다. 분수를 계산하지 못하는 대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력 저하도 눈에 띄게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하류 사회’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하류 사회를 형성하는 젊은이들이 직업이나 공부에 대해 의욕을 잃고, 그 의욕 저하가 점점 더 하류 사회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화 사회로의 급속한 이동으로 휴대전화나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사고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주위 반경 3m 이내의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판을 듣는 지경이기도 하다.
지식의 쇠퇴가 보이는 것은 어린이나 젊은이뿐만이 아니다. 성인들 역시 믿기 어려운 행동을 반복한다. TV 프로그램에서 ‘낫토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소개되기라도 하면, 사재기 바람이 불어 다음날이면 전국의 슈퍼에서 낫토가 사라진다. 낫토 다음은 바나나다. 또 중국산 냉동 만두에서 독성 농약이 검출되자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중국산 식재료가 슈퍼와 식탁에서 사라진다. 경제재정 정책 담당인 오타 히로코 대신마저 국회 연설에서 “일본경제는 이미 일류가 아니다”며 스스로를 격하시킬 정도다. 현재 일본이 쇠퇴하는 원인은 다양한 시점에서 고찰되고 있으나 그 근본 원인이 ‘생각 없는 인간’이 증가한 것에 있다고 보는 사람은 매우 적다. “우리들이 바보가 된 까닭에, 모든 것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것이 문제이든 앞으로 일본을 짊어져야 할 세대에 정치와 경제, 생활 등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현저한 ‘지식의 쇠퇴’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쇠퇴는 그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마에 겐이치는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시대가 된 지금, 국가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 자신의 생활을 지키고, 자신의 인생을 재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생각하는 힘' 즉 문제 해결력을 강조한다.

21세기 집단지성론

오마에 겐이치는 집단지능은 ‘개인의 지성’을 집약함으로써 생기는 지성을 말하는데 집단지능은 우수한 인물이 개인적으로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형성과정이 발전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할 것은 틀림없다고 강조한다.
그는 직업상, 전 세계의 리더급 인사들을 자주 만난다. 그런 가운데 느끼는 것은 그들 리더들이 공유하는 지능의 내용이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으며, 그것은 세계화가 진행된 인류 사회가 하나가 되어, 많은 문제를 공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사람, 물건, 돈, 정보가 교차하고 또 사이버월드까지 존재하는 21세기 사회는 더욱 집단지능이 중요하다는 것을 통감하게 된다고 한다.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현실을 직시해보면 지금 일본이라는 나라는 중국이라는 최대무역상대국과 미국 군사력의 보호가 없으면 살아 갈 수 없다. 식량도 자원도 없기 때문에 글로벌화에 맞춰 신규 사업을 계속해서 창출해나가는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것이 '논리' 이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는 일단 '감정론' 으로 흐르기 시작하면 논리는 전혀 통하지 않게 된다.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행복' 조차 누릴 수 없게 되는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집단지식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논리적으로 생각해 일본이 '작은 행복'에 안주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식의 쇠퇴'는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된다. 현대의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주위 밖에 보지 않아 그 결과 사고가 멈춰버렸다. 집단 IQ가 낮을 뿐 아니라 계속 저하되고 있으며 높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아니 이런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집단지식이 없는 사회'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일본은 잃어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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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오마에 겐이치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세계적인 경영 그루의 한 사람.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에서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현대의 사상적 리더로 주목하였고, 1994년에는 현대 경영의 정신적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1943년 후쿠오카 현 출생.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졸업 후 도쿄공업대학 대학원을 거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히타치제작소에서 원자로 노심 설계 엔지니어로 출발해서 1972년에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입사,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맥킨지 앤드 컴퍼니 일본지사장,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0년대 말부터 국경을 초월한 경쟁시대, 즉 보더리스시대의 출현을 예측하며 세계화를 주창했고, 중국과 인터넷 비즈니스의 부상을 설파했다. 1995년 맥킨지 앤드 컴퍼니를 퇴직한 후에도 세계 유수 기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가적 차원의 조언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국경없는 경제학'과 '지역국가론'의 제창자로서 글로벌한 시각과 대담한 발상을 바탕으로 활발한 제안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주식회사 비즈니스 브레이크스루(Business Breakthrough)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2005년 일본 최초의 원격교육 경영대학원 '비즈니스 브레이크스루(BBT)' 대학원대학'을 설립하여 학장으로서 인재 양성과 교육 사업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국가의 종말』, 『즉전력』, 『글로벌 프로페셔널』, 『내 생애 최고의 여행』, 『프로페셔널의 4가지 조건』, 『부의 위기』, 『THE NEXT GLOBAL STAGE』, 『하프타임』, 『돈 잘 버는 사람은 머리를 어떻게 쓸까?』,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차이나 임팩트』, 『내 생애 최고의 여행』 등 다수가 있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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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두뇌가 바로 무기이다

제1장.‘저IQ사회’의 출현
바보 같은 현상만 일어나는 현대 일본 사회 | 집단IQ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 일본인의 독해력은 진짜 떨어졌는가? | 베스트셀러가 보여주는 현대 일본인의 심성 | 사고의 정지를 권하는 책들 |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다 | 생각하지 않는 인간도 의견은 가지고 있다 | 고이즈미 인기의 원천은 무엇일까? |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저주에 걸려 있었다 | 저IQ사회는 ‘생각하는 개인’과 ‘행동하는 기업’에 은혜를 베푼다 | 엘리트와 인텔리가 만드는 신문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 ‘예능 버라이어티’와 ‘퀴즈’에 열광하는 사람들 | 신도쿄타워는 지식의 쇠퇴를 상징하는 ‘바벨탑’ | 경영자들의 낙후한 사고방식 - 삼성에게 배워라 |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배우기를 싫어하는 경영자들 | 국제적으로 통하는 경제인이 사라졌다 | 국제회의에서 마주치는 일본인은 한정되어 있다

제2장. 관제 불황의 원인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투자 마인드로 지식의 무대를 넓혀라 | 경제를 전혀 모르는 재판관과 매스미디어 | 최고위 관료가 ‘목숨을 걸고’ 민간 기업을 지키는 나라 | 관제 불황의 근원은 어디인가? | 불량식품 문제는 왜 이렇게 많을까? | 원산지 위조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 사실을 지적하면 배척당한다 | 스스로 리스크를 판단하지 않는다 | 관제 불황의 씨앗은 끊이지 않는다 | 과연 그런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 고유가는 천재일우의 기회 | 정부와 관료들은 호기를 놓치지 않는 지략이 있을까? | 이 나라의 리더는 에도시대 이후 거의 진보가 없다

제3장. 1억 명의 ‘경제 음치'
제로금리라도 계속 은행에 돈을 맡기는 어리석은 국민 | 일그러진 일본의 금융구조 | 왜 버블 후유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까? |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 걱정은 해도 대책을 강구하는 사람은 없다 | 삶의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천지가 개벽해도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 앵글로색슨의 유전자에는 리스크 사상이 있다 |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 세제 개혁으로 일본인의 경제 음치를 고쳐라 | 일본인의 치졸함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 구태의연의 표본인 원천징수제도 |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으면

제4장. 정치와 집단지식
두 번의 선거, 그리고 전혀 다른 결과 | IQ가 낮은 고이즈미 지지자들 | 양자택일화의 폐해 | 사실 우체국도 도로공단도 필요 없다 | OX식 교육에 생각하는 힘을 빼앗겼다 | 너무 수준이 낮은 지식인들 | 연금문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국민총등번호제는 필요한 제도였다 | 그것은 아무렇게나 던진 말에 지나지 않았다 | 시대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하면 | 결국 두 가지 중 하나 | 의논의 본질은 언제나 바꿔치기 당한다 | B층은 예전부터 존재해왔다 | 국민은 고생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 | 왜 그들은 돌연 퇴진한 것일까? | O와 X의 사이를 표류하고 있는 국민

제5장. 인터넷 사회와 두뇌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항상 일어나는 의문 | 인터넷은 인간성을 파괴하는가? | 지식 획득을 위해 사용했던 시간을 사고에 사용하자 | 인터넷은 현대의 아고라를 제공해주었다 | 지금부터는 경영도 위키피디아의 세계로 | 사이버공간의 리더를 리얼세계에 이식할 수 있는가? | 경쟁을 높여가는 수단이 리얼세계에는 없다 | 사이버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추구한다 | ‘누가 말했는가’가 아닌 ‘무엇을 말했는가’가 중요하다 | 게임키즈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웹2.0 시대의 오마에표 정보활용술 |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정보를 유출하는 방법 | 다음 단계로 스텝업해야 할 때

제6장. 욕망 없는 젊은이들과 학력 저하
자동차도 컴퓨터도 20대의 마음을 울리지 못한다 |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되는 사회 | 일본인 전체가 불안심리에 휩싸여 있다 | 도대체 요즘 젊은 것들은 | 왜 유토리교육은 재검토 되었을까? | 위기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식이 쇠퇴해버렸다 | 우민정책이 일본인을 바꿨다 | 편차치에 의한 서열화는 교육이 아닌 훈련 | 스몰 해피니스로 만족하는 ‘소년점프세대’ | ‘게임키즈세대’는 아직 희망이 있다 | 인종이 전혀 다른 ‘휴대전화세대’ | 초우량기업에서조차 잘못 생각하고 있다 | 장래를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다

제7장. ‘집단IQ’를 높이는 교육개혁
교육의 재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일본에 필요한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 | 인도와 중국에서는 우수한 인재가 계속 배출되고 있다 | 중국의 노동력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유 | 왜 젊은이들은 욕구가 없을까? | 교사가 학생을 가르친다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 | ‘teach’의 개념은 교육에는 맞지 않는다 | 알고 보면 일본인만이 영어를 하지 못한다 | 외국인 영어교사를 정식 채용하라! | 현실 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개혁을 하라! | 제언에 무반응인 저열혈 부모가 늘고 있다 | 과제로 내지 않으면 부모와 자식은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 제일 먼저 질문을 하라 | 지방 국립대학의 역할은 끝났다 | 가르쳐야 할 것은 3종의 신기와 리더십 | 누구라도 지두력은 있다

제8장. ‘저IQ사회’에서는 누가 득을 보는가
일본인의 멘탈리티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 집단IQ뿐 아니라 집단기억력도 나쁘다 | 가라오케 자본주의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다 | 저IQ사회로 인해 누가 이득을 볼까? |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의 세 가지 테크닉이란? | 각성하는 개인이 되라 | 독일인과 영국인은 어떻게 변모했나? | 걸출한 리더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리더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일본의 정치가 | 유능한 인재는 있지만 정치가는 되지 않는다 | 3종의 신기를 갖추어라

제9장. 승자에게서 배워라
승자와 패자의 격차가 금융위기로 인해 평준화되었다 | 리더를 배출해온 국가, 배출하지 못한 국가 | 남에게 배우는 자세 | 미국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 미국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 | 소국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 한국에게서 배워야 하는 것 | 이화여대와 고려대가 지향하는 것은? | 뒷걸음질 치는 일본의 대학들 | 미국에서 벌인 M&A가 독일을 바꾸었다 | 다문화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워라 | EU에 반드시 배워야 할 ‘재정규율’ | 중국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 중국의 대도시가 시작한 ‘공작의 논리’란? | 필요한 부분만을 배워라 | 아시아의 21세기를 진지하게 내다봐야 한다

제10장. 21세기의 교양
‘교양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지구시민

[알라딘 제공]


Writer Profile
조연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프로가 되게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M리더십,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출간. 지식소통 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이고 픈 로비스트랍니다. 
 www.m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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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첫 워크숍!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기는 꽃 향기 보다 진하다.
더포티라운드 멤버들의 향기는 자연 속에서도  진했다.




이 시대의 집단지성은 무엇을 리딩하는가?

새벽 3시를 훌쩍 넘긴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겨진 나를 그대로 드러내며
자신의 비전과 라이프 플랜을 이야기하는 시간!
어느 누구하나 흩어짐 없이 경청하고,  질문도 하며 서로를 이해해 갔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꽃이라고 불렀다.




원하던 사람들과 함께 원하던 장소에서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빈 들판을 가로질러 노래로 울려나갔다.





내 노래에 화답하듯 조연심 대표가 건너편 나무숲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조연심 그녀는 아침 거미다. 아침 거미는 행운을 불러준다며 소중히 대했는데...
그녀는 더포티라운드에서 참 소중한 사람이다.




조연심 대표를 마음에 두고 있었더니 신철식 대표가 나는요!  하며 나타났다. 
나는 신철식 대표가  더포티라운드의  울타리가 되어 누구보다 더 마음 든든하다.
더욱이 신철식 대표가 들려준 어릴적 통나무집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지만, 
신철식 대표의 통나무집은 그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승자로 남게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사진은 내 핸드폰 카메라의 용량 부족으로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이번 워크숍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지식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만난 온라인 네트워크가 우리의 마음을 잇는 네트워크로 심화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의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바탕에는 반드시 원칙과  신뢰와 정직이 존재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더포티라운드의 미래 가치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것은 

브랜드란 그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브랜드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의 브랜드를 위해 협업해야 한다는 것과,

브랜드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로 각기 다른 브랜드로 모인 더포티라운드의 미래가치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리딩그룹으로서

오피니언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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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친정기(親政期)의 시험대  - 기근(饑饉)구제를 통한 위기의 리더십


세종시대에도 다음과 같은 말이 있었다.

'이 임금 때문에 흉년이 들어 살기가 심히 어렵다. 내가 만약 임금이 된다면 반드시 풍년이 들 것이다(세종 5년)’ 강원도 고성의 이각(伊覺)이란 자의 말이다.


흔히 역사속의 태평시대에는 모두 평온했고 전쟁도 없었을 거란 일반의 인식을 뒤엎는 참변이다. 유언비어가 유포되면 곧 정권이 넘어가는 위기의 시대였다. 이러한 위기에서 세종은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며 치세의 리더로 역사에 남을 수 있었는지가 자못 흥미롭다.


세종 친정기 초반에 굵직한 위기 2가지는 강원도의 기근과 도성의 대화재사건이다.


먼저 기근문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 인구의 27%인 2600여 호가 유리하여 사라지고 토지가 황폐화되었다. 종자가 썩고, 뿌린 씨앗을 다시 파내 주워 먹어야 했다.  흙을 파서 떡과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처자식을 버리고 떠나거나 소리치고 울며 따라오는 자식을 나무에 묶어놓고 가기도 하는 비참한 지경에 내 몰렸다. 타 지역으로 먹을 것을 찾아 떠났지만 어느 지역인들 넉넉했을까!


세종은 다음과 같은 대책들을 지시한다.


 첫째는 현지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었다.

‘흉년을 구제하는 것은 결코 완만히 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정무의 제 1순위에 기근구제의 대책을 강구하는 일에 매달렸다. 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실태파악을 괴롭히는 현지 수령방백들의 거짓보고를 엄벌하는 것이다. ‘백성을 위해 창고를 임의로 풀었거나 거둬야 할 곡식을 다 수납하지 못한 것은 지역수령의 관할에서 할 수 있는 일이나 그 형편을 사실대로 전계(보고)하지 아니한 것만큼은 죄를 주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정리이다. 결국 문제에 대한 상황파악을 1순위로 둔 것은 현상에만 매달리지 않는 장기적인 계획과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첫 관문이라는 인식이 그의 리더십의 출발이다.


둘째는 기민(飢民)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했다.

‘기민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면 타 지역의 그나마 무사한 지역까지 함께 굶주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됐지만 ‘한가한 관원의 불필요한 말’로 강행했다. 하지만 실은 이러한 문제가 실제로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떠도는 사람은 많았으나 굶주려 죽는 사람은 적었다’  응급처방과 십시일반의 정신까지 갖춘 방법이다.


셋째는 구휼방식의 변경을 꾀했다.

어디서 왔는지를 묻지 않았고, 구휼(救恤)하는 사람들을 관원에서 승려로 바꾸고 숙소를 마련해 주며 역질에 걸린 사람들을 별도 격리 하는 등의 과감한 조치들을 단행하면서 기근문제를 현장에서 처리하게 했다. 그리고 거지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즉 자존감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살아나게’되었다. 당시의 시대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혁신적인 구제방식의 변경은 강력한 왕의 의지와 충직한 신하들의 협조가 없이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통해 세종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밥은 백성의 하늘이니(食爲民天) 농사는 늦출 수 없는 것(農事不可緩也)’이라


민생안정을 위해 세제개혁을 단행하여 국가재정을 만회했다. 신세제 도입, 불교종파의 통합과 노비혁파 등의 개혁 외에 국왕가족의 재산을 축소한 일은 특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당시 선대왕으로부터 이루어진 가계의 인원수만 해도 대략 80명이 넘는 왕족이 정승(150결)보다 많은 300결의 토지를 분배받았는데 이를 각 50결씩 줄이는 방안을 실행했다. 요즘말로 하면 국왕의 재산헌납이다. 비록 신료들의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왕이 스스로 왕가의 재산을 줄이는 마당에 어찌 저항할 수 있겠는가? 리더의 솔선수범의 전형이다.


이후 간척지 개간 등 농지를 대폭 확대했다. ‘전라도에 황무지가 많더니...호수와 인구가 매우 번성하고 산림과 초목이 우거진 늪이 모두 개간 경작되었다’라는 보고가 올라올 정도로 간척개간의 진척을 많은 효과를 보았다. 특히 함경도 지역의 효과가 커서 국방강화와 함께 많은 유리민들이 모여 정착하게 했다.


조선의 기후 및 토양조건에 맞는 농법개량과 보급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하늘의 재변은 인력으로 어찌 할수 없으나 사람의 힘이 미치는 데까지는 심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수전농법의 발전, 파종시기의 선택을 통해 논농사의 방법을 알게 되었다. 바람에 강한 볍씨의 보급, 구황작물의 식량대용화, 한해 두 번익는 올기장(早麥)의 보급등이 그것이다.


이런 정책의 꾸준한 추진으로 2배의 농지가 늘어나고 2배의 생산성증대를 가져왔다. 결국 4배의 농업생산력을 키운것이다. 밥은 백성의 하늘인데 그 하늘을 편하게 해 준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관리들이 국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한 일이다.

기민을 죽게 한자는 비록 공신의 자손이라도 모두 곤장을 쳤으며 돈을 내고 벌을 면제받는 것을 허락지 않는’ 왕의 의지를 표명하는 강제의 방법도 동원했지만 내가 하는 일이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게 해준 세종의 통치리더십이 더욱 큰 빛을 내게 한 것이다.

이디오피아에서 한 어머니가 굶어죽은 아이를 묻으러 가고있다.
우린 너무 풍족하지 않은가!


세종은 자신의 본분에 대해 분명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목표와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도 숙지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것이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가 남다른 점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능력이 탁월하다 할 것이다.


세종의 명연설 1 - 왕가의 재산헌납을 제안하며

하늘의 재앙(天災)과 땅의 이변(地異)의 있고 없는 것은 인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마는 배포조치(配布措置)를 잘하고 못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다 할수 있는 것이다. 내가 덕이 없는 사람으로 큰 기업을 이어받아 능히 치평(治平)을 하지 못해 아래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되었으니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여 장차 깊은 못에 떨어질 것만 같다.

자손이 번성하고 많은 것이 경사라고는 하지만 한갓 국록(國祿)을 허비하고 건물이 또한 많아 그 때문에 재앙이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내가 심히 부끄럽다. 그 나머지 종성(宗姓)들의 과전은 갑자기 감할 수 없으므로 친아들 친손자의 과전(科田)을 감하려고 하는데 여러 사람의 뜻은 어떠 한가‘(세종실록 19/01/12)



Writer Profile
김태균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사람답게 사는것과 행복한 성공을 위해 자신을 찿아가는 여정을 고민함. 내일을 위해 오늘을 성실히 경영해야할 경영자로서 1인기업과 브랜드를 만들 자기경영플래너!
주니어리더십센터 및 미래형커리큘럼연구소 소장, 유엔젤문화재단 상임이사.
저서:지혜의 숲에서 길을 찾다,굿바이 딜레마. http://dreamercha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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