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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기자] 9월10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서 공개 입양어린이 30명이 세상을 향해 희망을 노래하는 창단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입양어린이 합창단의 'Light the Candle of Hope' 공연은 행복과 치유, 사랑을 주제로 노래함으로써 입양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환기시킨다.

아날 공연에는 입양어린이들의 감동적인 무대 외에,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를 비롯하여 메조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박현재 등 수준 높은 성악가들과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참여한다.

공연의 컨텐츠도 풍성하다. 특히 어린시절 입양되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고수지의 참여는 입양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9월8일부터 15일까지는 포토테라피스트로 유명한 사진작가 백승휴의 특별한 사진전이 올림푸스 갤러리 펜에서 개최된다. '행복과 치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입양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따뜻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과 입양어린이합창단을 이끌어온 글로벌오페라 김수정 단장은 "국내 최초 입양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공개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공개 입양된 아이들이 노래하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입양을 기다리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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