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우리는 모두 스타이고 빛날 가치가 있다."

압구정에 있는 카페에서 미팅을 했습니다
카페내 화장실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멋진 카피와 함께 마릴린 먼로가 날 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내게 이야기하는 것 처럼 말이죠.ㅎ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의 '너는 특별하다단다'라는 책이 떠오르네요
엘리라는 목수가 만든 웸믹(나무사람들)들은 서로에게 별표와 점표를 붙히는 것으로 살아갑니다.
이쁘거나, 똑똑하거나, 힘이 세거나, 재주가 많은 웸믹들은 별표를 받고, 그렇지 못한 웸믹들은 점표를 받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점표만을 받던 웸믹, 펀치넬로는 어느날 아무런 표도 받지 않은 웸믹, 루시아를 만납니다.
아무런 표도 없는 루시아처럼 되고픈 펀치넬로는 루시아에게 어떻게 아무런 표도 붙어있지 않냐고 묻고,
루시아는 매일매일 엘리아저씨를 만난다는 말을 해줍니다.
다음날, 펀치넬로는 엘리아저씨를 만나고,
엘리아저씨에게
"너는 내가 만들었고, 너는 아주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엘리는 하나님이고, 웸믹은 인간을 의미합니다.

창조주가 바라보는 시점에서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임을 알려주는 동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지못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아니 어른이 되어갈수록 어느순간부터인지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매일 매일 나를 찾아오는 많은 아픔과 견뎌내야할 나만의 슬픔들을 감당해야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의 행복이 더욱 가치있고 소중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내게 닦친 고난과 시련을 그만큼 잘 이겨냈다는 의미입니다.

때론 상처 주고, 때론상처 받는 너와 나의 삶속에서 남들의 시선이나 상처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
"바로 내가 특별하다고 느끼고 인정하는 것."이 나의 성장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성장은 삐뚫어지지 않고 곧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마치 강한 비바람을 이겨내고 열매를 맺는 뿌리깊은 나무처럼 말이죠 ㅎ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매일 매일 나를 찾아오는 많은 아픔과

견뎌내야할 나만의 슬픔들을 감당해야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의 행복이 더욱 가치있고 소중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내게 닦친 고난과 시련을 그만큼 잘 이겨냈다는 의미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제가 평생에 걸쳐 해 온 일들 중 하나는 주제를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광고가 됐던, 프로모션이 됐던, 마케팅전략기획이 됐던, 교육이 됐던 간에

그 프로젝트가 무엇을 위한 것이며, 왜 필요한 것이며, 어떻게 표현되어야 할 지를 정하며 반드시 수반되는 작업은

그 프로젝트를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주제의 정의'였습니다.

수 많은 회의와 머리를 싸매는 고민들이 이어진 후에 나온 몇 개의 키워드들을 앞에 놓고

매번 제가 선택하는 순서는 '사전'을 찾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단어가 과연 내가 생각하는 그 뜻이 맞는 것인지,

내가 잘못된 단어를 던져놓고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그러다 적지 않게 나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단어에

숨겨진, 아니 원래부터 쭈욱 포함되어 있었지만 제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뜻들을 발견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5 40라운드의 슬로건은 '성장'입니다.

그래서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위와 같은 결과를 발견했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마음이 흡족하지 않고, ', 이게 다면 좀 이상한데...' 하는 찜찜함이 엄습합니다.

'성장'이라는 단어의 관련 어휘조차도 제가 기대하는 느낌과는 거리가 사뭇 느껴집니다.

40라운드가 내세우고 있는 '성장'은 과연 단어사전이 알려준 그 내용들이 전부인 걸까요?

 

 

 

저는 '성장'의 사전적 의미에서 중요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저 성장뿐인 성장' 40라운드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양적인 성장, 사이즈의 거대화, 겉으로 보여지는 규모나 세력의 성장만으로 40라운드와 회원들에게 만족과 보람을 가져다 주긴 힘들 것입니다.

2015년을 함께 해 갈 40라운드와 40라운드 회원들의 성장에는 반드시 '성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40라운드에게 중요한 것은 어찌 보면 '브랜드'보다 '네트워크'일지 모릅니다.

우리를 한층 커 보이게 하고 자신감 있게 만드는 성장이 '브랜드'라고 하면,

서로를 끌고 밀고 격려하는 성숙은 '네트워크'가 아닐까요?

성숙이 없는 성장은 의미 없습니다.

브랜드가 우리를 성장하게 하고, 네트워크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40라운드의 2015년을 기대합니다.

 

 

 

     김상범     異長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