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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나름대로 확실한 의무와 목적이 있다.

3억 마리의 정자 중에 한 마리만이 난자와 결합하여 아이가 생겨나고 태어나는데 이 또한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인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동명이인이 있을 뿐 같은 조건에서 사는 사람이 없으므로 지구상에 태어난 유일한 존재라 할수 있는 것이다.

싯탈타가 얘기한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의 의미인 것이다. 

또 다른 면으로 인간의 삶을 살펴보면 인간은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씨줄과 날줄의 여러 가지 공간과 시간의 인연이 같이 시대에 같은 나라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옷깃을 스치는 인연으로 만나 같은 뜻을 얘기하고 공유한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요 나아가 자신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함께 나누고 같이 갈수 있다는 동료를 만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다.

 부부도 동상이몽(同床異夢) 즉 같은 침대에 자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꾸는데 하물며 전혀 다른 환경과 세상에서 같은 임무를 띠고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서로를 이해한다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가족 이상의 가조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이 시대에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쪽에 일을 잘하였고 할 수 있는가?

어떤 분야의 일이 남보다 수월한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등의 질문으로 요약 될 수 있다. 나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식사랑에 애착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피붙이로서, 제사 밥을 차려줄 대상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어가는 계승자로서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내리사랑은 조건이 없지만 본능적으로 생식과 더불어 자신의 존재감과 자신이 해야 하는 임무에 집착하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집단지성 The 40 Round의 결성은 어쩌면 이시대의 지식인으로서 당연한 모임이라 본다. 자신이 가진 것을 두레정신으로 품앗이를 하고 나의 꿈을 다른 유전인자에 넣어 확장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러므로 모두가 가슴 뛰는 저녁을 만들었음으로 행복한 저녁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많은 일들이 기대된다. 지금은 우주의 물병자리시대의 도래로 여성의 시대이자 개인주의 시대요 네트워크의 시대요 인테넷의 시대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로 모든 것이 경제적 잣대와 속도전이면서 정신적인 가치로 평가되는 시대이다. The 40 Round는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의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잘되어나갈 집안이 될 것이다. 집단지성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비중에 따라 시대적 지성인들로 점차 어깨가 무거워 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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