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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기획자 방미영 원장


이름: 방미영

 

닉네임(필명) & 그 이유


유비쿼터스아티스트로서  언제 어디서나 소통되는 문화예술계의 인재양성을 위한 최고의 지도자가 되고자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

-       문화예술컨텐츠 개발 및 행사. 공연 이벤트 대행과 각종 홍보물의 디자인 개발 및 인쇄를 하는
드림엔테기획 대표입니다.

-       시인이며 작가로서 명사의 저술 및 기획출판을 하는 도서출판 드림엔터 입니다
스토리텔러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는 유비쿼터스아트연구소 소입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문화예술계의 인재 육성을 위한 e-문화예술교육연구원 원입니다.입니다  
  

 


장점 & 강점


 
상대방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하는 따뜻한 배려심이 장점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추진력, 성실과 정직한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으로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최고점으로 끌어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강점입니다.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책과 그 이유


스무 살 때 읽은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라는 책입니다.  나란 누구인가? 라는 존재의 가치에 대한 고민이 막 시작되던 스무 살 때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너라는 존재에 의해 인지 되어지고, 우리의 삶은 나와 너의 공유로 높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책입니다.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사람과 그 이유


엄마, 일흔 넷의 엄마는 내게 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최고임의 자긍심을 갖게하시며,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갖게 하시며, 더불어 살아야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 내 인생의 최고의 스승이시며, 가장 닮고 싶은 어머니상입니다.

 


살아생전 꼭 하고 싶은 일과 그 이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실은 물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혼자서 못하는 여행이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꼭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


 
빌게이츠를 만나고 싶습니다. 부와 명예 둘 다를 거머쥐고도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빌게이츠를 만나 부와 명예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며, 문화예술장학재단을 설립, 인재육성을 하고자 하는 내 꿈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자 합니다. (불가능은 없다 했습니다.) 

 


만들고 싶은 개인브랜드

-       50 - 아티스트이며 문화예술 경영자 및 문화예술학 박사로서의 이론적 역량을 최대 발휘, 문화예술기관의 지도자가 되고자 합니다.

-       60 : 문화예술대학 총장으로서 문화예술계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       70: 문화예술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의 소양을 지니고 있는 소외계층 인재를 집중 발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그래도 못다한 이야기


집단지성 네트워크 40Round가 있어 행복합니다. 따뜻하게 손을 맞잡아주는 네트워크가 있어 삶이 풍요롭고 추억이 많아졌습니다. 40Round와 함께 멋지고 폼 나게 살고 싶습니다 

 

소녀의 감성이 살아있는 그 모습! 참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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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넘기면서 해온 생각 중 하나가 얼굴에 책임을 지자라는 이었다.
어떻게 얼굴에 책임을 질까....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이 평범한 진리가
내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많이 쌓이면 얼굴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에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살아왔다.
뒤늦게 시작한 석사, 박사 학위 그리고 리더십 덕목을 위한 아카데미 강의로
지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쌓는 길을 선택하여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그래서

외적인 아 . 름 . 답. 다! 라는 말은 나와는 무관한 단어로 생각했다.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수퍼모델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평범한 중년여인인데...
아름다움이란 것이 당초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 예쁘게 할 수 있을 때 예쁘게 하고 살아라..." 라는
일흔을 넘긴 내 어머니의 하소연을  바쁜데 어떻게 예쁘게 하냐며 실없이 웃어넘겼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상학의 명장 백승휴 사진작가를 만나고 나서
그동안 굴레에 갇혔던 아름답다는 단어를 재해석하게 됐다.

지적이고, 멋진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하면서도
하마터면 난 내가 여자라는 것을 잊을 뻔 했다.




여자.....

아줌마도 아니고, 누구누구의 아내도 아니고,

누구의 엄마도 아닌

여자!




여자로 찾은 내 얼굴의 웃음!  난 여자였다.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하고 싶은 여자였다.  현란한 귀금속으로 치장하지 않더라도
묻어나는 품격 있는 아름다움이 존재하길 바라는
여자였다.

귀품 있는 자태, 그 뒷모습마저 아름다운 중년의 여성이고 싶은 내 속 마음을 털어놓게 한,
뷰티디자인포토테라피의 체험은 내 인생의 한 순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명장 백승휴 사진작가의 앵글 속 블랙홀에서
나는 영혼도 아름답고 싶은 아름다운 여자였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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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고추


외롭다 말하지 말라
이제 막 수확한
붉은 고추가 온몸을 던져
햇볕을 흡입하고
그 흡입으로 제몸은
쪼그라들고
말라비틀어지는 것을 보았다면

열정을 다 발산하고도
제멋을 잃지 않는
고추의 농염함을 보았다면

그대
외롭대 가슴쓸어내릴 때
붉다 못해 검붉어진
마른 고추의
매운 맛을 기억하라

                            -  시집 [잎들도 이별을 한다] 中에서 -

------------------------------------------------------

이 시를 썼던 때가 아마도 힘든 때였을 게다...
남대문 시장에 나가 상인들의 목청 쉰 소리를 듣고,  
다시 가슴을 피고 돌아서는 데 
낡은 집 옥상에 내건 묽은 고추가 눈에 띄었다.
나는 내 열정을 다 하며 사는 것일까..
나는 내 모든 것을 다 해 도전한 것일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검붉은 고추의 매운 맛이 내 온몸을 다시 일으켰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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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를 하다보면 이러저러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외제차에 명품 가방으로 치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국산 브랜드 차에 명품 하나 걸치지 않고 허름하지만 손맛,  장맛 나는 사람이 있다.

기자 생활을 거처 KBS방송국을 거쳐 사업을 하면서 늘 머리속에 담고 사는 것이 하나 있다.
손맛, 장맛나는 진국 브랜드가 되자!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드림엔터라는 방미영의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한지 십여년이 되었다.
이제 어디를 가든지 드림엔터 대표 라는  타이틀이 또다른 내 이름이 되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번듯한 외형이 아니라
허름한 시골집 할머니의 오래묵은 장맛처럼 장인의 맛을 내는 것이다




언제 먹어도 한결 같은 맛을 내는 나만의 비법을 간직하고 있는 브랜드!


집단지성 네트워크 또한, 손맛 장맛 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라 생각된다.
대대손손 전수해줄 수 있는 나만의 비법 하나쯤 있어, 문전성시를 이루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부족하지만 우리가 함꼐 서로의 손을 잡아주며 가려고 하는 것은 이 손맛, 장맛 때문일 것이다.

우리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의 융성은 외형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천천히 데워지지만 쉽게 식지 않는 뚝배기의 된장 같은 네트워크, 장인의 정성으로 손맛나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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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모 공기업의 트러스전시회 최종 장소로 용산 역사를 선정, 제안해준 적이 있다. 문화콘텐츠가 관객과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과감한 제안이었다. 그러나 당시 한 번도 유동인구로 복잡한 광장 대합실 한복판을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한 적이 없었던 담당자는 난색을 표명하며 장소 사용을 불허했다.

그러나 ‘역내 전시라 이동인구의 동선과 시선에 절대 제약을 주지 않게 트러스대 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동선에 방해되지 않게 전시 작품을 섹션별로 나눠 트러스대와 트러스대 사이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다’ 는 등등 전시 제안서를 들고 설득의 설득을 해 8일간의 전시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테이프커팅식이 있던 날 복지부동의 역내 담당자는 안도의 미소였는지 내내 웃고 있었다. 그리고 전시회가 끝날 즈음 서울역 관계자는 서울역에서 연장전시회를 할 수 없냐며 아쉬움을 표했다. 용산역은 역내 전시를 통해 문화역사라는 또 다른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그 후 자동차 전시 등등 굵직한 문화이벤트 유치로 수익과 문화 양쪽의 키워드를 다 잡을 수 있었다. 이 사례는 현장에서 직접 뛰며 문화를 움직이는 사람과 책상에서 펜으로 문화를 움직이려는 사람과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문화 소통의 성공 사례로 남게 되었다.

문화는 소통이다. 행정적 발상을 가지고 문화를 접근하고 해석한다면 문화 소통을 통한 수요자의 충족을 이룰 수 없다. 문화가 소통 없이 전시행정의 일한으로 밀려난다면 문화산업시대에 세계 속의 한국을 꽃 피울 수 없다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영국을 다녀온 사람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리면 공항 벽면 가득히 붙어 있는 웨스트엔드 공연 포스터를 볼 수 있다. 그 광경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들이 문화 소통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노력하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문화강국을 만드는 원동력은 적극적으로 문화소비자를 구애하는 노력일 것이다.




얼마 전 필자는 문화예술행정경영, 문화예술콘텐츠를 전공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교류하다가 서울이 과연 걷기 편안한 거리인지에 대해 즉석 논의를 했다. 몇 가지 의견들이 오갈 때 덕수궁 앞에서부터 도심문화의 접근성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해 몇몇이 동행한 적이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끼고 돌아서 정동 길을 걷고 있으니 어디선가 ‘광화문연가’가 바람을 타고 들려왔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리는 광화문연가를 흥얼거리며 걸었다. 한참을 걷다가 만난 노래시비 앞에서 짧은 묵도와 함께 가슴이 시원해지도록 목청껏 노래를 불렀다.




정동 길을 돌아 서울시민들 70%의 자발적인 유물기증으로 전시되었다는 역사박물관을 거쳐 서울 수도의 상징인 광화문 네거리에서 세종문화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화예술인의 열정과 환희의 무대인 세종문화회관이 최근 주변 공연장들을 연계한 공연예술 특화지구 '세종벨트'를 추진 중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세종문화회관 주변 문화 공간들을 유심히 살폈다. 그러나 자연발생적인 문화의 장이 취약하다는 것에 입을 모았다. 세종벨트가 미국 브로드웨이처럼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로에 흩어져 있는 공연장들을 문화 벨트로 묶는다면 각종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 것은 확실하다. 문화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소통하는 모든 대상으로 하여금 발광하고 동참하여 창조하게 한다면 반드시 자연발생적인 문화벨트가 이어질 것이다.




요즈음 대학로나 인사동에서 삼청동과 북촌으로 문화예술축이 옮겨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한 미술특구와 삼청동과 가회동의 북촌마을로 이어지는 문화특구가 도심문화벨트의 축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보폭에 맞게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 갤러리 중심의 문화와, 좁은 길을 따라 형성된 북촌은 올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적인 멋을 한껏 담고 있다. 최대한 편안하고 느린 걸음으로 내 안의 모든 것을 들추지 않고도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저마다 독특한 문화가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준다. 더욱이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 섬에서 만난 좁은 골목길을 연상하게 할 만큼 아름다운 북촌 길은 도심문화의 백미다. 밀라노와 피렌체에서 느껴보지 못한 카프리 섬의 아름다움이 지금도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듯이, 낯선 나라를 오래 기억하게 하는 것은 문명의 화려함이 아니라 어깨가 스쳐지나갈 정도의 좁은 골목길에 덫 칠해진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덕수궁 앞에서부터 시작한 도심문화 워킹체험은 가회동 31번지에서 바라본 카메라 앵글 속에서 막을 내렸다. 시간의 덧칠에도 그 모습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문화예술 현장에 있는 우리의 어깨가 저녁노을만큼 무겁게 내려앉았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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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기자와 KBS 방송작가를 역임한 나는  진로그룹에서 창간하는 월간  [언론과 비평] 잡지 창간 기자로 합류  제의를 받고 [월간 언론과 비평] 誌 를 창간 하였다. 당시 [언론과 비평]誌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사상계]를 표방하며 사회  여론 정화를 꿈꾸며 야심찬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당시 1990년대 막 들어서는 시점에서의 잡지는 보는 잡지로의 탈바꿈을 시작하였던 떄라 [사상계]를 추구하는 월간 [언론과 비평]의 설 자리는 만만치 않았다.

이화여대 유재천 교수 (현재 상지대 총장 ),  서울대 김경동 교수(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김영석 교수, 연세대 송복 교수 (현재 연대 명예교수), 오택섭교수(현재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이민웅(한양대 명예교수) , 서울대 조동성 교수 (현재 한국지속경영학회 회장), 이화여대 진덕규 교수(현재, 이화여대 학술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은 칼날 같은 펜으로 언론의 정의를 부르짖었다.

일선에 선 기자들 또한 언론의 공정성과 정의로 사회의 여론을 형성해간다는 사명감에 언론에 칼을 들이댔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상황이었다.  당시 세계 정세는 냉전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로,  정치와 언론이 보루로 잡고 있는 이데올로기는 사회 정의를 주창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었다. 그래도 월간 [언론과 비평]은  "우리의 言路를 열고 우리의 眞實을 밝히는 월간 언론문화비평지" 를 케츠프레이즈로 내 걸었었다.

그러나 [사상계]를 표방하던 월간[ 언론과 비평]지는 몇해를 못가 휴간에 들어가는 비운을 맞았다.

당시 독자들의  잡지 구독 추세는  읽는 잡지가 아니라, 보는 잡지로  흐르고 있었다. 이를 인지한 많은 잡지들이 보는 잡지로의 방향 전환을 한데 비해 월간 [언론과 비평]은 기사 위주의 편집방향을 고수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편집회의에서 기자들과 데스크 간의 불협화음이 시작되었다. [사상계]처럼 이 사회의 식자층을 이끄는 오피니언리더  잡지가 되는 줄 알았던 데스크와  한 호, 두 호 판매량이 축소되는 위기의 상황을 대처할 수 없었는 기자들은 속이 타들어갔다. 나는 풍전등화에 놓일 잡지의 앞날이 예견되었다.

마케팅!!!   아무리 이야기 해도 과하지 않는 마케팅 전략! 
어느 분야건 마케팅 전략 없이는 시장경제에서 낙오되는 패배만이 있을 뿐이다. 발간 몇해를 못 넘기고 월간 [언론과 비평]은  진로그룹이 출자를 접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후 자생력을 못갖춘 상태에서 휴간이 된 [언론과 비평]!!!  이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잡지이건만 아직도 휴간의 깊은 잠을 자고 있다.  

노종호, 황헌식, 조명숙, 박찬호, 백승대, 김수정, 배명애, 변온섭, 윤주헌, 이정무, 심덕보, 김승식 씨 등 데스크와 기자들 그리고  유재천 교수 (현재 상지대 총장 ),  서울대 김경동 교수(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김영석 교수, 연세대 송복 교수 (현재 연대 명예교수), 오택섭교수(현재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이민웅(한양대 명예교수) , 서울대 조동성 교수 (현재 한국지속경영학회 회장), 이화여대 진덕규 교수(현재, 이화여대 학술원 원장)  등,   편집위원님들과 함께 다시금 복간을 꿈꾸고 싶다. 특히 집단지성 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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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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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나무

               방미영



수평선 밖으로 밀려 떠난 파도를 생각한다. 아름다운 새한마리 떠돌다 제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석양, 선홍 빛깔이 발기된 언어로 일어선다. 네가 입맞추고 간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
어둠이 밀려오는데도 나무는 떠나지 않고 있다. 떠나지 않는 것은 떠나는 것보다 더 고독하다.
바닷물 들이키며 온종일 울어대는 나무, 바다는 나무를 껴안는다. 파도는 또 오지 않는다고, 
떠밀려간 세월은 깊숙이 가라앉아 바다 속 전설로 남는 거라고, 어둠이 조금씩 발목을 휘감고
바다도, 파도도, 새도, 나무도, 엉겨놓는다. 진정 그리움이란 무엇일까?


                                        ---   시집 [잎들도 이별을 한다] 中에서 ---


------------------------------------------------------------- 
 내 시 중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화자되는 시 중 하나다. 시인은 단 하나의 단어에 한편의 소설적 이미지를 싣는다.
이 시는 가을 바닷가에서 지난 계절, 사람들이 쏟아놓고 간 추억들이 걸려있는 나무와, 새와, 파도를 보며 쓴 시다.
모든 것이 다 그렇듯 , 추억으로 밖에 감지 할 수 없는 지난 세월의  헛헛함을 노래한 시다. 언제 쓴  시일까...
그 세월을 기억하기도 헛헛하다.

KR^TOW님이 촬영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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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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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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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 팜플렛 표지 사진이다.


어제  춘사 나운규 선생을 기리는 영화제 시상식이 열리는 자리에 초대되어 이천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오후 2시쯤 출발했는데 이상하리 만큼 길이 밀리지 않아 5시가 못되서 도착, 호젓이 커피를 즐기는 여유도 가졌다.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은 일찌감치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이천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이 17회째인 춘사대상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와는 달리 영화인들 스스로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것이 춘사대상영화제는 영화 제작진 중 최고의 스텝들에게 무대 뒤가 아닌 무대 앞에서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게 하고 있다. 

사실 영화나 방송 등 화려한 화면 뒤에는 무수한 스텝들이 있다. 한편의 좋은 영상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날밤들을 지세우는가?  이러한 공로를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춘사 나운규 영화제는 영화의 현장에 있는 사람이 아닌 내 가슴에도,  훈훈함이 전해진 무대였다.


조명 때문에 핸드폰으로는 무대를 찍을 수 없어 대신 무대옆 화면 사진을 찍었다....


특히 춘사대상영화제의 특징은 단순 영화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민들과 모두 함께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이천시장 등 지역인사들에게도 지역민들은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천 영화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이 깊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설봉공원의 밤하늘에 한없이 울려퍼진 박수와 환호는 한 때 우리나라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의 수준을 낮게 평가했던 지난 기억을 무색하게 했다.  우리나라 영화를 화두로 꺼내는 사람은 지성인이 아닌 것으로 치부하던 그 시절, 영화를 위해 외길을 걸어온 많은 원로 영화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분들이 한국 영화를 지켜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한국 영화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맨 앞 줄에 자리잡은 원로 영화인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지금 우리 영화는 헐리웃 영화를 제치고 단연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한국의 우수한 영화를 보지 않고는 화제에 끼여 들 수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 상태가 영 엉망이다....


이번 춘사대상영화제 수상작은 
대상=최은희, 최우수작품상=국가대표, 심사위원대상=똥파리 , 심사위원특별상=김씨표류기, 감독상= 박찬욱(박쥐), 각본상=이해준(김씨표류기), 남우주연상=송강호 , 여우주연상=신민아(고고70),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음악상=김준석(킹콩을들다), 프로듀서상=한길로(킹콩을 들다), 미술상=이하준(미인도), 편집상=박곡지(미인도), 남우조연상=성동일(국가대표) 박희순(작전), 여우조연상=이혜숙(국가대표) 김해숙(박쥐), 영상기술상=정성진,홍장표(국가대표), 음향기술상=이승철,이성진,이상준(국가대표), 신인감독상=박건용(킹콩을들다), 신인남우상= 차승우(고고70)송창의(소년은울지않는다), 신인여우상=조안(킹콩을 들다), 공동연기상=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아름다운 영화인상=최석규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회장 , 한류문화대상=정준호 최정원,아역특별상=왕석현(과속스캔들) 등이 수상하였다.

다행히 나는  수상작으로 호명되는 몇몇 영화를 봤다.  국가대표를 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과속스캔들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거북이 달린다를 보며 얼마나 박수를 쳤는지...똥파리를 보면서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해운대를 보면서 악 소리를 질러댔는지,,,,, 그리고 해운대 끝장면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줄줄 흘렸는지.... 그리고 미인도와 킹콩을 들다를 보며 한국영화의 색감과 아이디어에 흐믓해 했었다...

특히 최은희 여사의 대상 수상에시,  참석한 영화인들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는 장면에서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한국영화의 끊임없는 발전에 대들보가 되신  춘사 나운규 선생님을 기리는 이 영화제에 초대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시한번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만드는 모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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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메일로 반경남 대표님이 보내준 전국 유명의사 리스트다... 다급해질 때 어디에 올려놨는지 모르게 될까봐 옮겨놓는다....





1. 간이식의 아산병원의 이승규 박사

2. 위암 연세 세브란스병원 외과 노성훈 교수

3. 대장암 서울대 박재길 교수

4. 척추변형 수술일인자 상계 백병원 석세일 교수

5. 당뇨 서울대 이홍규 교수

6. 심장병 삼성서울 병원 이영탁 교수

7. 유방암 서울대 노동영 교수

8. 신장닐환 세브란스병원 한 대석 교수

9. 왜소증 고대구로병원 송해롱 교수

10. 소아정신 서울대 조수철 교수

11. 치매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

12. 소화기 내과 전문의 (담석, 췌장)서울 아산병원 김명환 교수

13. 페,식도 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신영목 교수

14. 혈내과 전문의(백혈병) 여의도 성모 병원 김춘추 교수

15. 정형외과 전문의(디스크) 서울대 이춘기 교수

16. 피부과 전문의 서울대 윤재일 교수

17. 수부외과 전문의(수지접합) 두손병원 황종익 원장

18. 뇌혈관 전눔의 분당 서울대병원 오창완 교수

19. 후두질환 전문의 영동 세브란스 최홍식 교수

20. 안과 전문의 분당서울대 병원 이진학 교수

21. 갑상선 수술전문의 신촌세브란스병원 박정수 교수

22. 결핵 전문의 삼성 서울병원 권오정 교수

23. 전립선 남성의학 중앙대의료원 김세철 교수

24. 심장이식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박표원 교수

25. 소아 성형외과 서울대 김석화 교수

26. 류마티스 전문의 강남성모병원 김호연 교수

27. 아토피 전문의 신촌세브란스 이광훈 교수

28. 화상전문의 한강성심병원 김종현 교수

29. 코질환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동헌종 교수

30. 인공와우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이광선 교수

31. 재활의학전문의 신촌세브란스 박창일 교수

32. 간암전문의 서울대병원 이건욱 교수

33. 소아심장전문의 부산대학교 성시찬,이형두 교수

34. 만성통증 강남 차병원 안강 교수

35. 자궁암 점문의 건국대 이효표 교수

36. 정신전문의 고려대안암병원 이민수 교수

37. 위암전문의 한양대 권성준 교수

38. 폐암전문의 국립암센타 조재일,이진수 교수

39. 뇌종양전문의 보라매병원 정희원 교수

40. 유방암전문의 삼성서울병원양정현 교수

41. 대장암전문의 신촌세브란스 김남규 교수

42 감염내과전문의 서울대 오영돈 교수

43. 신장이식 서울대아산 한덕종 교수

44. 천식, 알레르기 아주대 박해심 교수

45. 소아비뇨기과 서울대 최황 교수

46. 신경과(간질) 삼성서울 홍승봉 교수

47. 흉부외과 건국대 송명근 교수

48. 신경외과 분당서울대 김현집 교수(목디스크)

49. 심장내과 부천세종병원 노영무, 황흥곤 교수(고혈압)

50. 산부인과 서울대 김전구 교수(갱년기)

51. 소화기내과 삼성서울병원 유병철 교수

52. 가정의학과비만센타 내장비만 서울백병원 강재현 교수

53. 대장항문과(치질) 대항병원 이두한 원장

54. 내분비내과(당뇨) 손호영 교수편

55. 안과 서울대 정흠 교수편

56. 통증의학과 아주대 김찬 교수편

57. 구강악안면외과 서울대치과 이종호 교수

58. 비뇨기 고려대안암병원 천준 교수

59. 소아외과 삼성서울 이석구 교수

60. 위암 경북대 유완식 교수

61. 종양내과서울대 허대석 교수

62. 형광외과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

63. 신경정신과 서울대 정도언 교수

64. 소아전문의 삼성서울 구홍회 교수

65. 화상성형 한강성심 정영철 교수

66. 췌장질화 서울대 김선회 교수

67. 소아청소년과, 미숙아전문의 박원순 교수

68. 정형외과 경희의료원 배대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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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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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철학과 현실에 실린 시다....    한 편의 시로 삶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퍽퍽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詩는 또가른 내 집이며 나다......  



화야산



꽃이어서 좋다
그대이름이
살다 한번쯤
꽃이고 싶을 때
거친 호흡 하나로 달려가
눈물처럼 땀방울 떨어뜨리면
골짜기 바람 한 점 내려
꽃으로 피어나게 하는 
산이 꽃이어서 좋다
꽃이 산이어서 좋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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