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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行人의 통행방법이 
지난 10월 1일부터 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뀌었다.
 
 
지난 1921년 일제 때 부터 시행됐던 '왼쪽 걷기'가 88년만에 바뀐 것이다.
일본은 이미 1946년에 우측통행으로 제도를 바꾸었다.

오랫동안 좌측통행에 익숙해진 보행방식을 바꾸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정부는 왜 제도를 바꾸었을까?

국토부가 설명하는 우측통행으로 바꾼 緣由는 다음과 같다.
 


 
①오른 손잡이가 많으니까=국민 10명중 8명 가량이 오른손잡이다. 
 
이동할 경우 오른손에 짐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짐을 들고 좌측통행을 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서로의 짐이 충돌할 확률이 높다.



②회전문ㆍ공항게이트 따라=

건물의 회전문이나 공항의 출입국 게이트는 우측통행을 전제로 설치돼 있다. 좌측통행을 할 경우 보행자 간 충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지하철 개찰구 역시 마찬가지다.



③자동車가 오는 방향을 알아야! 

人道에서 우측통행을 할 경우 차도의 차량을 마주보고 걷게 된다.
돌발상황이 벌어질 때 몸을 바로 피할 수 있다.
좌측통행을 하면 뒤에서 오는 車를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④정지선 넘는 차 피해=

횡단보도에서 우측통행을 할 경우 정지선을 넘어오는 차량과 일정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국토부는 보행문화가 우측으로 전환되면 교통사고가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⑤피로도 떨어져=

피실험자들에게 좌측통행과 우측통행의 동영상을 보여준 뒤 아이트래커를 이용해 이들의 생체반응을 분석한 결과
좌측보다 우측으로 걸을 때 눈동자 움직임이 15% 줄었다. 또 정신부하(13%)와 심장박동수(18%)도 감소했다.
 

◇88년동안 왜 좌측통행을 해 왔는가?


우리나라는 1905년 최초의 근대적 규정인 ‘대한제국 규정’에서 우측통행을 규정했으나 조선총독부의 도로규칙 개정으로 1921년부터 일본을 따라서 좌측통행을 해왔다.

현재 일본은 차량은 좌측, 보행자는 우측통행이 기본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박사는 “1949년 미군정은 일본을 압박해 도로교통단속법을 개정토록 했고 이에 따라 보행자 우측통행이 시작됐다”면서
“자동차도 우측통행을 시키려 했지만 전차門을 모두 바꿔야 하는 문제점 때문에 그대로 두었다”고 말했다.

1920년대 당시 일본인은 왜 좌측통행을 했을까? 
 

유 박사는 사무라이의 보행 관습설을 제기했다.  

사무라이는 좌측 허리에 칼집을 차고 다녔다.
우측으로 걸을 경우 마주 오는 다른 사무라이가 차고있던 칼집과 부딪히면 시비가 생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본인의 보행 관습이 우리나라에도 전해졌다는 것이다.
그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일본 역사학자 등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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