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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시작하고 벌써 스무 날이 지나갑니다.
올 초 계획하고 뜻하신 일들이 차곡차곡 이루어지고 계시는지요?
벌써 새로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고 지난 해와 같은 그저그런 날들을 보내고 계시는지요?

언제 시작하는지보다
어떻게 시작하는지보다
시작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왜 책을 읽고
왜 모임을 갖고
왜 사람을 만나고
왜 책을 쓰고
왜 브랜드를 갖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는 것...

그래서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다음의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 스스로도 이 질문을 통해 답을 찾고 있으니까요.
모든 질문 앞에는 공통적으로 왜(Why)가 들어 있답니다.

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지요?
그 일이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신지요?
돈과 명예가 목적이 아니라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누구와 함께 인생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그 사람이어야 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나요?
행복하다면 무엇이 행복하게 하는가요?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이 불행하게 하는가요?



글로 표현해보면 의외의 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복잡해도 간단하게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실천하게 하는 그런 힘을 갖게 합니다.



2012년 임진년 한 해...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기를 빌어 봅니다.
그것이 바로 개인브랜드의 핵심이자 자신의 정체성, 아이덴티티를 찾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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