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60세 이상의 멋진 분들을 만나고 왔다.
강의 첫 마디.
"저는 준비된 강사입니다." 이렇게 강하게 어필했다.
비웃는 듯한 분위기였다.
다시 얘기했다.
"저는 중년여성의 포트레이트로 대학원에서 석사논문을 쓰면서 이날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약간의 신뢰감이 감돌았지만 약했다.

그래서 강의를 이렇게 시작했다.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여러분 눈, 코, 귀, 입 중에 없는 분 계십니까? 다 있으면 행복한 겁니다."
라고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약간의 공감을 했다.

그래서 한마디 더 덧붙였다.
얼굴과 이미지란 강의였기에...
"여러분 이 두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사진을 찍히고 싶습니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자위했다.
'이러믄 성공한거지 뭐!'


그 다음에 강의가 끝났을 때
동영상으로 그때의 분위기를 촬영했다.
열광적이었다.

.
.
.
.
.
.
.
.
.
사실 고백하자면
내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

다음에는 준비 잘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줘야겠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