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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캠프는   잃어버린 엄마의 꿈과 아직 찾지 못한 아이의 꿈을 찾아 함께 떠나는 스토리텔링 여행입니다.....



우리 아이 성장비법, 캠프서 찾아볼까?
이희민 기자 hmlee@jknews.co.kr   기사입력 2010-01-04 12:21   


'키 크는' '자아발견' '예절' 등 성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겨울 캠프



겨울방학이 시작된 요즘,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틀에 박힌 반복적 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직접 체험하거나 잘못 길들여진 습관을 개선시켜주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캠프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캠프 체험을 통해 학업으로 바빴던 어린이들에게 성장기에 꼭 필요한 부문을 다양하게 경험케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는 절호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고 씩씩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켜줄 이색 어린이 캠프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키 크고 싶은 어린이, 다 모여라
스포츠 중계채널 MBC ESPN은 성장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장 캠프를 마련했다. 5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3박 4일간 세 차례에 걸쳐 총 600명이 참여하는 ‘제1회 프로스펙스 GH+와 함께 하는 성장 캠프’가 그것.

MBC ESPN이 주최하고 서정한의원이 후원하는 이 캠프에서는 키, 몸무게, 비만도 측정뿐 만 아니라 성장판 개폐유무 검사, 골 밀도 검사(뼈 나이 측정) 등 성장정밀검사를 진행하는 성장클리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신체 조성 비율을 만들기 위한 운동과 식이처방을 해주고, 문진을 통해 아이들의 습관을 파악하여 성장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해주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점핑댄스(Jumping dance) 강습을 비롯해 스키강습, 실내수영 등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놀이를 통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2만원. 8만원 추가 시에는 15만원 상당의 성장 정밀 검사를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MBC ESPN 캠프 홈페이지(http://www.mbcespn-camp.com)를 참고하면 된다.

◆엄마와 함께 꿈을 설계하며 걷다
제주항공은 겨울방학을 맞아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 여유를 찾게 하는 프로그램 ‘올레를 걸으며 내 꿈을 찾아라! 시즌1’을 선보인다. 최근 제주 여행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올레길을 포함한 여행·교육·테라피·소통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정은 3박 4일.

올레길을 걷고 제주 관광 명소를 찾는 것을 비롯해 복화술사 안재우와 함께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만드는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의 저자 조연심, ‘잎들도 이별을 한다’의 저자 방미영의 공감인터뷰 등을 통해 엄마와 아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9일부터 22일, 26일부터 29일, 2월 2일부터 5일 등 모두 세 차례 진행되며, 각 회당 모집 인원은 120명이다. 비용은 1인당 59만원.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CJ월디스 홈페이지(www.cjworld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로 즐기는
우리나라 전통문화
사단법인 전통문화진흥회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몸소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전통 문화 체험캠프’를 연다.

200년 전통의 고택인 경북 경주시 배반동 수오재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자전거문화기행, 전통예절강습, 전통민속놀이, 장작패기, 천로역정, 경주문화관광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캠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 캠프는 20일부터 22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2박 3일간 진행된다.

자전거로 하는 친환경 문화기행과 전통고택 체험 등을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정서와 예절을 바로 알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비용은 14만 8000원.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진흥회 홈페이지(http://www.tcp.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를 발견하고, 나를 북돋우는 시간
1985년부터 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아발견 캠프, ‘자아발견 자긍심 강화 캠프’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마련된다.

한국가족치료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이 캠프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선발, 석사학위 이상의 상담 전문가들이 학년별로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진행하는 순수 인성 교육 캠프다.
성격 검사, 자아 발견 훈련, 자긍심 강화 훈련 등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여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삶을 계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힘을 북돋워 주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 특강’ 시간을 가져 학부모가 캠프에 함께 참가해 ‘부모의 올바른 역할’ 등을 함께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비용은 25만원.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족치료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fti.re.kr)를 참고하면 된다.

◆예의 바른 어린이로 변화되는 그 곳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고목당 서당이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청학동 예절ㆍ한문 캠프’를 연다. 당초 지리산 청학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캠프는, 현재는 전국적으로 50개의 단체가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캠프이다.

연세 지긋한 훈장님에게 직접 배우는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한문교육을 비롯해 인성, 예절 교육을 진행하며, 전통 문화 놀이와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예절과 효 교육을 하면서 더불어 한문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다.

1월 30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주일(25만원) 및 2주일(40만원) 과정으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학동 효예절학교 고목당 홈페이지(http://www.gomokdang.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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