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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 언니 홍난영입니다. ^^ 

워크샵에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제 몸뚱이에선 약진이 일어났었습니다. 몸살이 팍 난 것은 아니지만 편두통이 오고 입술이 부르트는 등 약한 몸살을 경험했죠. 그건 워크샵에서 보낸 시간을 소화하기 위해 몸부림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저에겐 다소 소화시키기 어려운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특별한 경험을 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10분정도 제 브랜드와 비전을 소개하고 받은 피드백들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특히나 김경호 대표님의 이젠 남의 브랜딩도 해보라는 말씀과 강정은씨의 "제 블로그의 첫 느낌은 어땠어요?"라는 저의 질문에 대한 답은 일주일 내내 머리를 뒤흔들었지요. 

이제사 조금 소화가 되어 글을 씁니다.

1. 브랜딩 나눔

사실 먹는 언니와 먹는언니 컴퍼니가 서로 다른 성질의 것이라는 걸 깨닫는 것이 1년 걸렸습니다. 먹는 언니 블로그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 속에서 비즈니스가 일어나면 안된다고 판단했고 그러기 위해선 SNS기반으로 다른 걸 해야했죠. 하지만 그동안은 이 둘이 혼합되어 비즈니스 브랜드가 확립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먹는 언니는 먹는 것에 대한 컨텐츠를 쌓아가는 개인블로그로 저의 개인 브랜드를 말해주는 것일뿐이고 먹는언니 컴퍼니는 스토리 컨설팅, 소셜마케팅으로써의 브랜드가 되어야했지요. 하지만 후자는 솔직히 실패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앞으로 브랜딩해나갈 것이냐? 스토리 컨설팅이라는 개념이 낯설기 때문에 무엇을 하는 건지 보여줘야합니다. 그걸 나눔을 통해 내보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업시키기 위해선 스토리텔링하고 효과적으로 스토리를 전달하고 확장하기 위해 소셜웹 등이 필요합니다. 스토리가 탄탄하면 네이밍부터 시작해서 CI, BI, 인테리어, 컨셉, 웹사이트, 모바일 앱, 컨텐츠까지 통일성있게 매니지먼트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간단한 부분은 재능기부 하기로 했습니다.




2. 그저 그런 맛집 블로그

강정은씨는 "제 블로그의 첫 느낌이 어땠어요?"라는 질문에 "맛집 블로그..."라고 대답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과거엔 드물었을지 몰라도 현재는 수많은 맛집 블로그 중 하나일뿐이죠. 이래선 차별성이 없죠? 물론 나름대로는 푸드로드, 오일장 탐방기 등의 컨텐츠를 기획해서 쓰고 맛 평가는 대가성으로 하지 않는다라는 룰을 지키느라 애를 쓰고 있지만 저를 오랜시간 지켜본 분들을 제외하고는 그러고 있는 줄도 모를겁니다. 

이 블로그를 브랜딩 나눔에 활용할 것입니다. 물론 대가성 맛리뷰는 앞으로도 하지 않을겁니다. 이건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라이프'에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의 스토리는 어느정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재능기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부리듯 시키는 것은 정중히 거절할겁니다. 이건 서로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요. 


그렇게해서 줄 서 있는 포스팅꺼리가 벌써 4건이네요. 동반성장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하다보면 먹는언니 컴퍼니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려지게 되겠죠. 이게 달콤한 선물일겁니다. 

브랜드에 스토리가 필요하신 분, 온라인으로 스토리를 알리고 동족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싶으신 분~ 협력하겠습니다. ^^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odsist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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