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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중년여성에게 관심이 많다. 수잔 보일이라는 여성의 처음 봤을 때의 이미지와 음반을 내면서 촬영한 사진에 대한 before & after 이미지가 나의 관심대상이었다. 수잔 보일이라는 여성의 숨겨 놓았던 꿈을 펼친 성공신화의 대변인으로 강의에서 활용했던 경험이 있다. 그 여인이 드디어 싱글앨범 Album | 수잔 보일 [I Dreamed A Dream]을 냈다.

 

                  앨범에 나온 대표사진이다. 외적자신감이 그녀의 목소리까지도 세련미 넘치게 바꿔 놨다.

 

1961년 스코틀랜드 남동부 웨스트로디언의 블랙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그녀에게 가수는 가슴속에 부여잡았던 열정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 낸 것만큼은 사실이다. 어린 날부터 어설픈 자기의 꿈. 꿈은 반듯이 이루어진다는 오래된 명언이 그녀에게 다가간 것이다. "하고 싶지만 나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자신감 결여와 교회에서 노래하는 것으로 만족을 치부했던 그 젊은 날의 회상은 외적 자신감의 결여에서였을 것임을 확신한다.

그 시절, 그녀는 나를 만났어야 했다. 외적 자아인식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더라면 50을 바라본 지금의 나이에 꿈을 이뤘던 것이 아닌, 좀 더 빠른 시기에 이루어졌을 것이다.    영국의 작은 시골마을에 phototherapist가 없었던 것이 화근이 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수 등용 프로그램 '엑스팩터'의 출연을 권했고 그 결과 그녀는 떨어졌다. 스스로 패한 이유를 진단하기를, "나는 아름답지 않았다. 나는 나이가 너무 많았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녀가 말한 외모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단지 그녀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었던 자신감의 결여가 그녀의 추녀로 스스로를 만든 것이었다. 나이에 대한 콤플렉스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깨닫지 못함을, 더불어 중년의 매력이 얼마나 대단한 가치를 가지는 지를 인식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방송에 출연했던 당시의 시골출신이 틀림없어 보이는 스스로 자신감이 없었던 시절의 이미지.


앨범에 나와 있는 사랑스런, 귀여운, 세련된 여인의 이미지에

남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될 섹시함으로 그를 표현하고 싶다. 아니 그녀 안에 잠자는 그 감춰놨던 섹시미를 끄집어 낼 것이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그 안에 내재한 자아인식이 그의 목소리마저도 감미롭게 돋보이게 한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나의 말이 설득력이 없으면 전에 출연했던 프로그램과 이번에 나온 음반을 번갈아 들어보면 누구나 알 것이다.


잃어 버렸던 과거의 꿈 그림자를 되찾은 지금의 자신감이 인생 마감하는 날까지 쭈욱 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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