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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도자 아카데미 리더십 과정] 20기 개강식 및 송복 교수님의 "사회통합이란 무엇인가?"



2010년 7월 17일
한국지도자아카데미 20기 개강식
"사회통합이란 무엇인가?" - 송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지도자 아카데미 설립자, 김일주 원장님의 한말씀.
철학, 가치관, 이념, 인적구성, 투명한 자금의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진리!
재단법인 한국지도자 아카데미로 새롭게 거듭나는 한국지도자 아카데미!
정치적인 색은 제외하고 각 분야별로 최고의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문화, 역사 그리고 철학을 알아야 한들림 없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짊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총 동문회 김미경 회장님의 말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져야할 국가관과 가치관을 가지게되고 ,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아가게 되는 과정!
한국 지도자 아카데미는 인생에 있어서 업그레이드 되고 전환점이 될 "터닝포인트"가 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ㅡ^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새로운 20기를 환영하기위한 윗기수 선배님들의 축하메세지>
음, 19기 수석부회장 조연심 선생님과 18기 수석부회장 김태균 대표님이 보이네요. 므흣♡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리더십과정 20기 개강식! 첫 강의,

송복 교수님! "사회통합이란 무엇인가?"

  사회적 통합(Social Intigration)

1. 전제

  사회 통합의 대상은 온 국민이다. 하지만, 모든 국민이 사회 통합의 대상이 되는가? 먼저 선진국을 보면 전체가 아닌, 그 나라의 헌법적 가치를 인정하고 그 가치를 수용을 해서 그 헌법으로 만들어진 실정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사회 통합의 대상이다.

  대한민국 국민중 헌법적 가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가?
천안함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의 68%는 원인제공이 북이라고 믿는다. 25~30%는 나라의 정책에 공감을 하지 않는다. 전체 국민의 25%는 절대 적지 않다 하지만 그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런가 뒤집어 보면, 대통령 때문에?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들 때문에?  일부 정치인들 때문에 참 나라를 위해 성실하고 부지런히 발로 뛰는 소수의 정치인들까지 욕을 들어 먹는게 현실이다. (시위소찬*)

시위소찬(尸位素餐)
:시동의 공짜밥이란 뜻으로 하는 일 없이 국가의 녹을 축내는 정치인을 비유한 말.

  '통합'이라는 주제를 거론할때 갈등(Conflict)에 대해 논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갈등이란 산업사회로부터 나온 것이다.
  전통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살아 가면서 사고하는데에 "같음; 요구하는것, 신념하는것, 행동하는것이 비슷비슷" 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는 구조 자체가 같음을 기반으로 오손도손한 "화해구조" 였다. 하지만 산업사회로 들어오면서부터는 모든 것이 "다름"을 주장하였다. 또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끝없는 충돌이 생겨났다.
  전통사회는 수준낮은 분업이 있었지만, 산업사회에서의 분업은 철저하게 진행되었다. 바늘 하나를 만들더라도 스물여덟번의 공정을 거쳐서 만든다. (마부작침*)그렇다면 기차, 자동차 하나를 만드는데는 얼마나 많은 분업 절차가 있을까? 최소 몇만개의 분업으로 나누어 지겠지? 분업을 하게 되면 분업을 하는 것만큼 단위 하나하나가 직업이 되기 때문에 현대 사회에서는 수많은 직업이 생겨났다.

마부작침 [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


  조금이라도 자신이 더 가지기 위해 끝없이 극단적으로 경쟁하는 체제, 집단이기주의를 펼치면서 끝없이 싸움하는 사회가 갈등구조를 지닌 산업사회이다. 이러한 갈등구조는 농업사회에서 보는 구조와는 또 다르다. 갈등이라는 것을 사회통합을 말할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없을 수는 없고! 갈등이라는 것을 '정상현상; 어느 사회에서나 일정 수준으로 갈등은 늘 있는 현상'으로 받아 들이고 그 갈등에 대해서 우리가 적응하고 조절해야 한다. 갈등의 빈도수가 많으면 좀 줄이고, 수위가 높으면 좀 낮추고, 강도가 높이면 좀 떨어트리는 것이 우리가 사회통합을 생각할때 전제가 되어야 한다. 갈등이 없으면 사회통합은 되지 않는다. 깨.진.다.   갈등이 없는 사회, 전통사회는 전태된 사회이다. 갈등이 있는 사회는 동태된 사회이기에 발전의 정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통합의 전제로서 사회통합의 대상은 누구로 할 것인가? 싸움, 갈등 자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2. 개념

  1990년대에 들어와 우리나라가 선진사회에 들어오면서부터 사회통합을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각 하나하나 부분부분이 주체가 되고 정체성을 갖게 되어 자신의 기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전체 하나가 응집된 전체를 만드는 것! 바로 '통합' 입니다. 강력한 통합 엔진이 주체가 되어 완전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 (원융무애*)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밥을 먹으려면 식당을 가고, 옷을 입으려면 옷가게에 가야 되는 것처럼.. 우리는 타인이 개입된 삶을 살면서 끝없이 자기와의 타인과의 전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때론 협동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이렇게 싸워가면서 협동해가면서 사회 통합이 되어간다.
  그렇다면 '사회통합'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 각자가 자신의 기능을 최대한을 발휘하여 전체적으로 통합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원융무애 [圓融無礙]
<불교>원융하여 일체의 거리낌이 없는 상태.



3. 방법

  "첫번째, 법치가 되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절차적 민주주의와 실제적 민주주의로 규정짓는다.
  절차적 민주주의, 서양에서 발견or발명해낸 이 원리는 참으로 대단하다. 뉴턴의 호기심 '사과는 왜 밑으로 떨어질까?'라는 질문은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바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현상들에 '왜?'를 붙임으로써..
  실제적 민주주의는 자유, 인권은 가장 큰 핵심이다. 세상은 두가지 인치와 법치로 다스린다. 법치로 다스린다면 행위예측이 가능하고 미래가 보인다. 또한 비용이 절감된다. 법치가 안된다면 언제나 앞돈보다 뒷돈, 공식적인 것보다 비공식적인 것들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이 말인 즉슨, 돈이 많은 비공식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주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갈등이라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된다. 따라서 사회 통합이 되려면 법치가 되어야 한다. 어떻게 하려면 법치가 되어야 하는가는 정부에 달려있다. 그렇기에 정부는 법을 어기는 사람을 색출하고 법을 재정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법치에 대한 강한 주장과 요구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을 어기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 
  우리나라는 84%의 비율로 대학을 진학을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민수준은 Rudimental(미성숙) 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고급 직업에 종사해야 한다. 직업에 따라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닦기 마련이 때문에 7대 서비스 (교육, 의료, 금융, 관광, 법률, 메스미디어, 패션디자인)업에 종사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57%정도가 서비스업에 종사를 하지만 선진국처럼 규제를 늘려 10%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 업에 종사해야 한다. 

                                                                                                                          다음 기회에 2탄...-ing, ^ㅡ^  
  
 
제가 듣고, 보고, 느낀대로 적은 주관적인 강의노트입니다:D




한국지도자 아카데미 : http://www.leader.ne.kr/




Writer Profile
강정은    소셜미디어 에반젤리스트 / 40Round IT분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소셜미디어 트랜드를 공부하고, 부가 모이는 지식/시간/공간/영성을 선점하기 위해 손과발로눈으로마음으로 뛰는 열정의 소유자! 사람냄새 솔솔 나는 "설레임이 가득한 블로그" 운영중^^ www.mylucky8.tistory.com @nomad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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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기자와 KBS 방송작가를 역임한 나는  진로그룹에서 창간하는 월간  [언론과 비평] 잡지 창간 기자로 합류  제의를 받고 [월간 언론과 비평] 誌 를 창간 하였다. 당시 [언론과 비평]誌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사상계]를 표방하며 사회  여론 정화를 꿈꾸며 야심찬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당시 1990년대 막 들어서는 시점에서의 잡지는 보는 잡지로의 탈바꿈을 시작하였던 떄라 [사상계]를 추구하는 월간 [언론과 비평]의 설 자리는 만만치 않았다.

이화여대 유재천 교수 (현재 상지대 총장 ),  서울대 김경동 교수(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김영석 교수, 연세대 송복 교수 (현재 연대 명예교수), 오택섭교수(현재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이민웅(한양대 명예교수) , 서울대 조동성 교수 (현재 한국지속경영학회 회장), 이화여대 진덕규 교수(현재, 이화여대 학술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은 칼날 같은 펜으로 언론의 정의를 부르짖었다.

일선에 선 기자들 또한 언론의 공정성과 정의로 사회의 여론을 형성해간다는 사명감에 언론에 칼을 들이댔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상황이었다.  당시 세계 정세는 냉전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로,  정치와 언론이 보루로 잡고 있는 이데올로기는 사회 정의를 주창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었다. 그래도 월간 [언론과 비평]은  "우리의 言路를 열고 우리의 眞實을 밝히는 월간 언론문화비평지" 를 케츠프레이즈로 내 걸었었다.

그러나 [사상계]를 표방하던 월간[ 언론과 비평]지는 몇해를 못가 휴간에 들어가는 비운을 맞았다.

당시 독자들의  잡지 구독 추세는  읽는 잡지가 아니라, 보는 잡지로  흐르고 있었다. 이를 인지한 많은 잡지들이 보는 잡지로의 방향 전환을 한데 비해 월간 [언론과 비평]은 기사 위주의 편집방향을 고수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편집회의에서 기자들과 데스크 간의 불협화음이 시작되었다. [사상계]처럼 이 사회의 식자층을 이끄는 오피니언리더  잡지가 되는 줄 알았던 데스크와  한 호, 두 호 판매량이 축소되는 위기의 상황을 대처할 수 없었는 기자들은 속이 타들어갔다. 나는 풍전등화에 놓일 잡지의 앞날이 예견되었다.

마케팅!!!   아무리 이야기 해도 과하지 않는 마케팅 전략! 
어느 분야건 마케팅 전략 없이는 시장경제에서 낙오되는 패배만이 있을 뿐이다. 발간 몇해를 못 넘기고 월간 [언론과 비평]은  진로그룹이 출자를 접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후 자생력을 못갖춘 상태에서 휴간이 된 [언론과 비평]!!!  이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잡지이건만 아직도 휴간의 깊은 잠을 자고 있다.  

노종호, 황헌식, 조명숙, 박찬호, 백승대, 김수정, 배명애, 변온섭, 윤주헌, 이정무, 심덕보, 김승식 씨 등 데스크와 기자들 그리고  유재천 교수 (현재 상지대 총장 ),  서울대 김경동 교수(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김영석 교수, 연세대 송복 교수 (현재 연대 명예교수), 오택섭교수(현재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이민웅(한양대 명예교수) , 서울대 조동성 교수 (현재 한국지속경영학회 회장), 이화여대 진덕규 교수(현재, 이화여대 학술원 원장)  등,   편집위원님들과 함께 다시금 복간을 꿈꾸고 싶다. 특히 집단지성 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http://artb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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