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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박용우박사의 삼위일체건강법-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II)


Part II. 당신의 혈관나이는 몇 살?
 
- 혈관이 튼튼해야 오래산다!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은 암과 혈관질환입니다.
생활수준이 좋아져도 암은 후진국형에서 선진국형으로 종류가 바뀔 뿐 여전히 우리의 건강과 수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운좋게(?) 암에 걸리지만 않으면 9988234가 가능할까요? 건강나이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혈관나이’입니다.
70세 어르신이 40세 혈관나이를 가질 수 있는가 하면 40세 나이에 70세 혈관나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50년대 초 6.25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병사들을 부검해 보았더니 20대 젊은이들의 혈관에서도 동맥경화가 심하게 진행된 것이 발견되어 당시 학계에서 큰 충격으로 받아들인 적이 있습니다.


혈관나이를 늙게 만드는 요인들이 넘쳐나는 요즈음에는 적어도 ‘혈관 애늙은이(?)’들이 엄청나게 많으리라는 건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혈관 나이는 몇 살입니까? 

 

우선 혈관을 빠르게 늙게 만드는 요인들을 확인해 봐야겠지요.


그 첫 번째가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120이다 혹은 160이다 하는 차이는 무얼까요?
쉽게 이해하자면 우리 몸 속의 혈관벽을 작은북의 스틱으로 때리느냐, 해머로 때리느냐의 차이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것도 1분에 60번 이상을 말이죠. 혈압이 높다고 들었는데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에 혈압약 복용을 주저하는 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혈관이 해머로 얻어맞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스틱으로 맞는 것보다 빠르게 망가질 거란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겠죠.


두 번째는 흡연입니다.

담배는 그 자체로도 혈관벽에 손상을 줄 뿐 아니라 혈관을 수축시켜 조직 내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여기에 담배 속 일산화탄소는 산소운반 마저 방해합니다.
유해산소를 발생시켜 혈관손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입니다. 손상된 혈관벽에 노폐물이 쌓이게 하여 혈관벽을 두껍고 딱딱하게 할 뿐 아니라 혈관이 좁아져 혈관이 막히는 원인이 되지요.


이 세가지를 혈관노화의 ‘빅 3’라고 합니다.

혈압 높은 사람이 담배도 태우고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높다면? ...백프롭니다. 무조건 혈관나이는 환갑을 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근 혈관노화의 빅 3를 노리는 적이 있는데 바로 당뇨병스트레스입니다.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혈관노화, 즉 혈관합병증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되면 몸안에 염증유발물질이 많이 생겨 만성염증 상태가 됩니다. 혈관 수축시켜 혈액순환장애도 일으키지요.
따라서 다른 위험요인이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혈관노화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듯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밖에 운동부족, 복부비만, 과다한 음주 등도 혈관노화의 위험요인입니다. 
 

자 그렇다면 혈관노화를 늦추거나 지금보다 젊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여기엔 어떤 이유를 붙여도 안됩니다.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문제가 생겼다면 적극적으로 약을 챙겨 먹어서라도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다행히 아직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체중을 유지하고 영양가 있게 잘 챙겨 먹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겠지요.
여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하구요.

역시 다시한번 박용우의 삼위일체 건강법으로 귀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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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여러가지 결심을 하게 되죠. 건강은 신년계획에 빼놓을 수 없는 화두죠. 새해 건강관리를 설계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특집(?)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몇 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입니다.


<신년특집>
박용우박사의 삼위일체건강법-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I)


   I.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생물학적 나이’보다 ‘건강 나이’가 더 중요!

  


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현대인들의 평균수명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2009년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을 보면 여자 83.3세, 남자 76.5세입니다.

10년 전보다 5년, 1970년에 비하면 무려 20년 가까이 더 늘었습니다. 

지금 현재 45세인 사람의 경우 남자는 33년, 여자는 40년을 더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은 여자 68세, 남자 63세로 남은 여생의 15년 정도는 질병이나 신체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출처: e-나라지표)

  

현대의학은 수명만 늘리고 있을 뿐...
  

건강은 질병이나 신체장애가 없는 상태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의 ‘건강관리’는 ‘질병관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국 알라바마 의과대학의 체라스킨(Cheraskin) 교수는 현대의학이 진정한 건강관리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많은 돈만을 의료시장에 쓰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현대의학은 단순히 질병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예방에 치중할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아직까지 많은 종류의 암에서 사망률이 감소하기 보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경우, 우리나라 25∼49세 여성들의 유방암 사망률은 세계 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발병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의학의 발달로 유방암 환자의 치료 성적은 5년 생존률이 60%에서 75%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정기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조기에 진단이 가능해진 것도 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음에도 사망률이 오히려 꾸준히 증가한다는 의미는 결국 암 투병상태가 더 길어졌다는 얘기가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9988234!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질병이나 신체장애 없이 젊었을 때의 생리적 수준을 최대한 유지하다 생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같은 나이 또래 ‘평균’ 수준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삶을 살고 싶은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9988234죠^^(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4망하고 싶다는 바램)
 


예를 들어보죠.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 병원에서 골밀도 검사를 하면 젊은 사람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얼마나 떨어졌는지, 그리고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 평균치와 비교해서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숫자로 나타납니다.  


55세 여성이 골밀도를 측정했더니 같은 나이의 평균치와는 90% 정도였지만 젊은 여성의 골밀도 수준과 비교하니 80%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내 나이 또래 ‘평균치’와 비슷하니 괜찮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아니면 젊은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골밀도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해야 할까요? 
 


의학은 죽음을 지연시켰을 뿐입니다
 


장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살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질병을 가진 채로 겨우겨우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적의 건강 상태를 죽는 순간까지 유지해야 하는 때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에 따른 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최적의 상태였던 때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최적의 영양상태, 최적의 체력상태, 최적의 뇌건강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박용우의 삼위일체 건강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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