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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동화

틀려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출처 : Yes 24/채널예스/생활동화> 
이 책은 아이들에게 틀린 답이라도 자신있게 말해가며 정답을 얻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멋지게 대답하고 싶지만 틀릴까봐, 답이 틀렸다고 친구들이 웃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나서기를 망설이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실은 틀려도 괜찮은 곳,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원래 두려움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정서이자 '자연이 선물한 보호장치라고 한다. 가령 굶주린 호랑이를 만나면 우리 몸은 곧장 최고의 경계태새를 취하여 위험에서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너브> 책에는 이런 공포 유발 과정과 해결방법을 예시를 들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뱀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과학책을 읽다가 갑자기 사막에서 똬리를 틀고 볕을 쬐는 뱀 사진을 발견한다. 편도체는 뱀 사진을 보고 불쾌하게 느낀다. 편도체는 시력이 썩 좋지 않아서 뱀 사진이 실제로 위험하지 않는다는 것을 얼른 알아채지 못한다. 그래서 공포를 느낀다. 당장 책을 덮고 무서운 이미지를 지우려 한다. 하지만 책을 덮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뱀 사진을 노려보면서 공포를 고스란히 느껴보면 어떻게 될까?

 

분명 이렇게 될 것이다. 한동안은 무섭지만 조금 지나면 잠재의식에서 중요한 진실을 알아챈다. '잠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뱀 사진은 나를 공격하지 않아.' 하루에 한 번씩 뱀 사진을 들여다보면 매일 아주 조금씩 정신적 충격이 줄어든다.(중략) 팬슬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전전두엽에서는 경험을 통해 '편도체, 지금 같은 때는 좀 조용히 해줄래?’ 하고 말하는 법을 배웁니다." (p86~p87, 2장 '걱정의 덫에 빠진 사람들'중에서)

 

보통 두려운 일이 생기면 우리는 그것을 회피하는 방법을 주로 선택하게 된다. 웬지 불안이나 걱정거리가 완전히 없애야 모든 일이 잘 풀릴거라는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된 행동들인데 오히려 두려움을 기꺼이 받아들여 긴장을 유발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험을 치는 것처럼 적절한 긴장은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주게 도와준다. 

 

발표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두려움이 생기는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발표할 때의 두려움은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다.

 

'떨지말고 잘해야해'

'또 떨리면 어떡하지?'

'목소리야 떨리지 말아라...'

'또 떨면 다들 나를 발표하나 못하는 바보로 생각할거야'

 

이와 같이 잘해야 한다는 다짐을 할수록 더 떨리게 된다. 무슨 일이든 적당한 긴장이 필요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해야 할 말을 잊어버리거나 몸이 뻣뻣이 굳거나 긴장해서 땀이 흐르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발표할 때의 두려움을 다스릴 수 있을까?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1 - 자성예언하기

 

많은 사람들이 발표할 때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기가 한 말을 평가하고 있다고 의식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계속 신경쓰다보면 자의식이 발표의 흐름을 끊게 된다. 나의 이야기를 듣는 많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자. 가령 관중석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저건 사람이 아냐,  저건 호박이야"라고 세뇌를 하면 마음이 편해 질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이라면 엄마로 생각하고 '엄마 앞에서 하듯'이라고 말해주면 훨씬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발표를 할 수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성 예언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반복함으로써 자신감으로 두려움을 물리쳐보자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2- 근육을 이완시키기

 

스트레스와 긴장을 유발하여 공격모드를 조성하는 교감신경이 발동하면 협압이 올라가고 심박수는 요동치며 두려움으로 와들와들 떨게 된다.  두려움이 이렇게 특정 신체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해결하면 되는 지 알려주는 정보가 된다. 가장 하기 쉬운 근육이완 법 중의 하나는 깊은 호흡, 즉 복식호흡이다. 호흡을 천천히, 복부에까지 미치도록 몇 번 반복하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의 근육중에서 목 주변, 어깨 주변이 움츠러들기 쉬운데 이 근육들에 의식하면서 천천히 스트레칭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3- 사전 준비로 불확실성을 줄이기

 

우리가 두려움에 휩싸일 때는 우리 스스로가 일이 잘못되는 온갖 상황을 상상하고 있는 순간이다. 이렇게 두려움을 안겨주는 생각들은 보통 부정적이다. 주로 참담한 결과를 예상하고 이것만 생각할 때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이런 참담한 결과가 생기지 않도록 학습을 통해 두려움을 물리치고 용기를 낼 수 있다.

그 방법중의 하나는 미리 발표장소에 가서 장소를 죽 둘러보고 앞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될지 상상해 본다. 시간이 된다면 무대위에서 한번 연습해 보는 것이 많은 실수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되고 한번 해 보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생긴다.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4 - 꾸준히 실천할 기회를 만들기 

 

무엇이든 시작과 처음이 어렵다.  무엇이든 습관이 되면 그 부분의 뇌가 발달이 되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한다. 습관으로 변화하는데는 21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긴장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차츰 줄어들게 되고 편하게 임할 수 있다.

 

 

 

발표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 아침 조회 시간을 활용하여 돌아가며 발표하는 활동인 1분 스피치 같은 활동들도 발표에 익숙해지는 한 가지 방법이다.

 

  • 처음부터 완벽한 발표 형태를 요구하지 않고 "만일 ~라면 저는 ~ 하겠습니다"과 같이 일정한 말하기 형식을 갖추어 말하도록 학년별로, 수준별로 제시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무엇보다도 발표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의 실수를 다른 학생들이 놀리거나 비판하는 부정적인 말들을 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를 하는 것과 틀려도 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해줘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허승환( 2010년), 수업 시작 5분을 잡아라, 즐거운 학교.

테일러클락(2013),너브,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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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은 발표하기를 참 좋아한다. 단순한 질문이라도 지명을 받기 위해 "저요 저요!"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오른팔을 하늘끝까지 찌를 듯이 일어서며 기회를 얻으려 애쓴다. 그런데 반해 고학년은 손을 드는 학생들도 적고 발표하는 목소리도 크지 않다. 어찌보면 성장의 과정에서 각자의 자존감, 주관이 생기면서 자연스러운 반응이기는 하다.

사람들은 발표할 때 혹시나 틀리거나 실수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눈치를 보게 되면서 선뜻 손을 들지 않는다. 자신의 체면이나 자존감 보호 욕구 때문에 자기를 방어하려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가는데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이런 현상을 부추긴다.

발표를 잘 하지 않으려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발표하는 방법이 훈련되지 않아서일 수 있다. 훈련이 되어 있다면 발화하기가 쉬울 텐데 말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질문에 따른 생각할 시간이 부족해서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발표 당시 딱딱한 주변 분위기로 인해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 함께 강의를 들어도 강사가 어떻게 아이스브레이킹을 투입 하느냐에 따라 금새 사람들과 어울려 의견을 나누고 팀작업까지 쉽게 해내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 했었다.

그 때 배웠던 몇 가지 방법들과 협동학습 연수 때 배웠던 학습 구조 중 주제와 관련된 몇 가지를 추려 소개해 보고자 한다.

발표 부담을 없애주는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들이 있어 모아 보았다.

    • 짝활동이든 그룹활동이든 서로 자기 소개부터 하고 시작한다.
    •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늘 인사시키고 악수하게 한다. 또는 하이 파이브도 좋다.
    • 혼자로 놔두지 않고 짝이나 그룹을 지어서 심리를 편안하게 해 준다.
    • 혼자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 활동에 앞서서 유의할 점과 정확한 규칙을 안내해 준다.
    • 100%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어디든 80대 20법칙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본 바탕 위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 중 짝활동 2가지를 소개해 본다.

1. 번갈아 말하기

말 그대로 짝과 함께 번갈아 가며 말하는 학습 구조이다. 짝과 말하는 활동이므로 상호작용이 더 활발하고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게 효과적이 묻고 답하기 활동이 많은 국어나 영어교과에서 많이 활용되는 형태이다.

<짝이 고정적일 경우>

1. 먼저 발표할 순서를 정해 주어 번갈아 말하게 하거나 함께 상의하여 답을 구성할 수 있다.

2. 교사의 질문을 아예 예시로 들어주고 학생 중의 한 명이 교사의 역할을, 한 명이 학생의 역할을 맡아서 스스로 답하게 할 수 있다.

아래 내용은 4학년 분수 수업 중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활동에서 짝활동으로 묻고 답하기를 했던 부분이다.

<짝과 함께 방금 배운 내용 묻고 답하기>

1. 진분수가 뭘까?

2. 가분수에 대해 설명해 줘

3. 대분수의 예를 2개만 들어봐

- 2012년 4학년 수학년 공개수업 중에서

이렇게 질문 예시를 주면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어내는 고민 할 필요 없이 보고 바로 묻고 답하기가 가능해진다.

교사는 활동이 끝난 후 두 세팀만 뽑아서 제대로 했는지 확인 시범을 하게 하면 논의 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혹 잘 못하는 학생이 있으면 다른 팀의 친구가 보충 설명을 해 줄 수 있다.

< 짝을 고정하지 않을 경우 >

보통 교실에서는 짝이 고정적인데 변화를 주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보통 자유스럽게 짝을 짓게 해도 자기가 잘 아는 친구나 가까운 친구들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잘 섞이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서로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대화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짝을 임의로 짓는 활동을 통해 새 짝과 이야기할 기회를 주고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하게 한다.

1) 임의로 짝을 배정해 준다.

- 참가자가 순서대로 자신의 숫자를 부르게 한다. 자신의 숫자를 부르며 기억하게 한다.

- 참가자들의 맨 첫 숫자와 끝 숫자가 짝이 되도록 한다. (참가자가 30명이라면 130, 229의 순서로 짝이 된다.)

(그림을 1/2로 잘라서 조섞어 나눠준 후 조각 맞추듯이 짝을 찾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자료 제작이 필요하므로 여러 모로 번거롭긴 하다.)

2) 먼저 말하게 할 사람을 정해준다.

"두 사람 인사하세요. 머리 긴 사람이 질문하세요. 손톱이 긴 사람, 주먹이 큰 사람, 생일이 빠른 사람이 먼저 말하세요" 등

또는 다양한 가위바위보를 시켜서 정해도 된다.

3) 교사가 하나의 주제를 주면 각자 혼자 생각을 정리한 후 학생들은 그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해진 짝과 번갈아 가면서 말로 생각을 나눈다.

4) 짝과의 대화 내용을 소그룹이나 학급 전체에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 생각 - 짝 - 나누기

전체 그룹과 생각을 나누기 전에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협동학습구조 중의 하나이다.

순서와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교사가 질문을 하다.

2. 일정한 시간동안 혼자 생각한다.

3.답에 대해 논의하고 생각을 공유할 짝을 그룹내에서 정해줘도 되고 그룹 밖에서 정해줘도 된다.

4. 새로운 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5. 자신의 답을 소그룹 또는 학급 전체와 공유할 기회를 준다.

<그룹 밖에서 정할 경우 주의 사항 >

-자기 그룹과 만나지 않기

-대화를 나누는 시간과 만나야 할 학생을 남자 0명, 여자 0명으로 구체적으로 정해준다.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은 말하지 않는다.

-짝이 없을 때는 손을 번쩍 들어서 '짝 없음'을 표시하게 한다. 이때 서로 고개를 끄덕이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자기 그룹으로 돌아가 들은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 교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가 '얼음'이라고 교사가 외치거나 종을 치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이 생각 -나누기-짝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답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고 그 다음 동료와 생각을 나누기 때문에 친구들의 다른 관점을 수용하게 된다. 다음 새로운 짝을 만나게 될 때는 자신의 오류를 수정하여 말할수도 있으며 이미 한 번 발표를 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더 큰 그룹과 나눌 때에 부담감을 덜어주고 틀린 답을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덜어주게 된다.

기본적으로 짝과의 발화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지다보니 대화의 기본 자세 훈련이 먼저 정립되어야 효과적이다. 적극적 듣기 방법 또한 함께 다루어야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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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극적인 학생들이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데 발표를 꺼리는 학생들은 '틀리면 어쩌나'하는 하는 실패에 대한 부담감과 자신감 부족으로 인해 발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럼 어떻게 하면 발표의욕을 높여 많은 학생들이 발표를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

발표의욕을 높이는 방법

1. 학습자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허용적, 지지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2. 적절한 자료나 문제를 준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 즉, 발표 요령을 모르기 때문에 발표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먼저 발표 하고자 하는 의식을 높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3.학습자로 하여금 발표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을 만든다.

4.수준과 능력을 고려하여 발표하도록 지명한다.

5. 발표하기 전에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준다.

6. 발표한 내용을 학습 진행에 적당히 살려서 쓴다.

<출처 :http://www.classroom.re.kr/2011/view.jsp?mcode=101111, 교수학습개발센터/초등교육/교수학습길잡이/교수기법>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생각해 봤다.

첫째, 발표할 내용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자.

학생들에게 애매모호하고 정확하지 않은 지시를 내리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아 쉽게 움직이려 들지 않고 마음에 거부감이 생기기 쉽다.

지시를 할 때는 다음 세 가지에 유의하여 말해 보자.

1.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숫자를 활용한다)

2. 짧게 한정하고 지시한다. (한 번에 한 가지를 지시한다. 15~20초 내외에서 지시를 마친다. )

3. 목표가 보이게 지시한다. (구체적인 결과물이 있다면 보여준다. 잘된 사례가 있다면 보여준다. 발표하는 방법의 포맷을 미리 칠판에 써 준다.)

둘째, 질문 직후에 지명하지 말고 학생이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준 후 지명하자.

생각한 내용을 공책에 먼저 적어 보도록 한다면 학생들의 발표 내용도 정선되어 좋고 여러 학생들도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공책에 적는 내용을 교사가 순회하면서 확인하고 지명할 아동을 마음으로 선정해 두어서 지명시 배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셋째, 발표를 시킬 때는 좀 처지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우선권을 주는 게 좋다.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별도의 확인 없이도 항상 잘하고 그걸 꼭 발표하지 않아도 다른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질문들을 만들고 해당 학생에게 발표를 시킴으로써 칭찬을 받을 기회를 주자.

넷째, 교사의 질문이 부담스럽고 여러 학생들에게 말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교사 대신 옆 짝이나 같은 모둠 친구들에게 질문하고 답하기를 해 보자.
특히 자존심이 강해져서 실수하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고학년은 오히려 교사보다 친구들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다섯째, 가끔 학급미션으로 '전체가 발표하기'를 도전해 보도록 하자.
보상이 너무 큰 것일 경우 발표에 뜻이 없는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발언하도록 종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발표를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 2번 이상 발표하지 않고 친구를 배려할 수 있도록 사전 지도를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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