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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박용우박사의 삼위일체건강법-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마지막)

 

Part V. 만성 스트레스 극복, 어떻게?


급성 스트레스 vs. 만성 스트레스 


원시 인류들에게도 '스트레스'는 존재했습니다.  이들의 스트레스는 사냥을 나갔다가 맹수를 만났을 때 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급성 스트레스'였습니다.  맹수를 때려잡던 동굴로 숨어 피하던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되면 몸 속에서 일어났던 스트레스 반응도 종료되고 다시 일상의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기아나 자연재해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는 아주아주 드문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원시인류와 질적으로 다릅니다. 

아침에 동굴 속으로 비춰들어오는 햇볕에 눈을 뜨는 것이 아니라 자명종 소리에 일어나야 합니다. 
바쁘게 출근준비를 하느라 밥도 대충 먹거나 거르기 일쑤입니다.
출근길의 교통체증부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급증해서 회사 상사의 잔소리에 짜증나게하는 고객과의 실랑이로 이어지면 폭발 지경입니다.
오후들어 주식이 폭락했단 뉴스가 나오고 갑자기 내린 눈으로 퇴근길은 교통 지옥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잽을 날립니다. 

 

현대인들은 원시인류가 거의 겪지 못한 만성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스트레스 반응은 원시인류와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은 자기 소임을 다하면 바로 사그라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쉴새없이 분비되다 보니 내 몸이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에 둔감해 집니다.  이러다 진짜 커다란 "급성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한방에 훅~가는거죠.

 

생각을 바꿔라 
  



"밤늦게까지 일을 하고나서 피곤한 몸으로 차를 몰고 집으로 왔다.

차문을 열고 마당 잔디에 발을 내딪는데 순간 물컹 하고 무언가가 밟혔다.

‘뱀이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 머리카락이 쭉 뻗치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면서 바로 차안으로 뛰어들어갔다.

 

플래쉬를 켜고 자세히 살펴보니 뱀이 아니라 잔디에 물을 주기위해 내다놓은 고무호스였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맥박은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내가 학생때 읽은 ‘정신신경면역학’ 서문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스트레스가 면역기능의 저하를 가져와 암이나 감염성질환이 잘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 다루어져있는 책입니다. 

 
고무호스를 밟았음에도 이것이 뱀이라고 대뇌에서 ‘인식’하는 순간 이 신호는 빠르게 시상하부, 뇌하수체를 거쳐 신장 위에 위치한 부신에 다다르고 부신에서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스트레스반응은 사나운 동물과 맞닥뜨렸을 때 원시인들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가던지 죽기살기로 그 동물과 싸우기 위한 반응이라고 했습니다. 심장은 빠른 속도로 펌프질을 해대면서 팔다리 근육에 혈류량을 늘립니다.

산소와 연료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죠. 혈액 내에는 혈당과 지방산 농도가 증가합니다. 위장관은 잠시 일을 멈춥니다. 한가롭게 음식을 소화, 흡수할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나운 동물로부터 몸을 피했거나 그 동물을 때려잡았다면 스트레스 반응은 종료됩니다. 

아드레날린 분비가 감소하면서 맥박과 호흡이 다시 느려지고 혈압이 정상수준을 회복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스트레스-스트레스 반응은 ‘어떠한 상황’에 맞닥뜨려졌을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스트레스라고 인식’했을 때 나타납니다. 

 

고무호스를 밟고 가슴이 쿵쾅거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무호스를 뱀이라고 ‘인식’하면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납니다.  늘 잔소리만 해대는 직장상사의 얼굴만 떠올려도 얼굴이 달아오르고 목뒤가 뻐근해 지는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사람이나 사물이 아니라 이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조절의 첫 번째가 ‘인식의 전환’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기불안에서 벗어나라 

 

로버트 새폴스키 박사의 <얼룩말은 궤양에 걸리지 않는다> 책에 보면 얼룩말은 사자가 언제든지 뒤에서 자기를 덮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사자가 눈앞에 보이기 전까지는 그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을 수 있는건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일에 미리 불안해하거나 긴장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적당한 긴장감을 가져야 업무효율이 올라간다면 그렇게 해야겠지만 걱정을 한다고 일이 해결되지도 않는데 쓰잘데없는 걱정거리 때문에 스트레스 호르몬을 팍팍 올릴 필요가 있을까요?

 

종합건강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 까지 '혹시 암이라는 판정을 받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면서 사흘밤을 꼬박 새웠다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미리 불안해한다고 생긴 병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판정을 받을 때 까지 잊고 지내다 질병이 있다는 판정을 받은 다음부터 걱정해도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철없이 살아라

 

일본의 정신과 의사 와다 하데키의 <철없는 남자는 늙지 않는다>는 책을 읽었습니다.  내가 평소에 주장하던 감성노화방지를 구체적으로 풀어 쓴 책이었습니다.

감성이 늙게 되면 몸과 뇌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꿈과 열정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내 나이에..."라는 말을 버리고 젊게 살아야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도전하십시오.  내 감성을 키우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남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물론 남을 불편하게 하면서 나홀로 행복하겠다고 하면 그 행복은 진짜 행복이 아니라 주위의 불행이 내 행복을 갉아먹게 되므로 자신의 행복만 추구하는 <불쌍한 이기주의자>가 되란 얘긴 아닙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최대의 보약

 

운동은 현대인들의 신체활동 중에서 원시인류의 스트레스반응과 가장 유사합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나가서 뛰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매일 30분이라도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원하는 신체활동을 해주어야 호르몬 수치들이 줄어들겠지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기분을 좋게하는 호르몬들의 분비가 늘어납니다. 

 

물론 억지로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까 정말로 하고 싶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숙면을 취하면 스트레스 저항력이 강해진다

   

수면 부족도 현대인들에게 또하나의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것은 신체적 스트레스입니다. 수면부족으로 신체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지 못합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6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물론 쉽게 잠들고, 잠들어있는 동안에는 한 번 정도 화장실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중간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저런 다이어트에 실패를 맛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진찰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 스트레스가 가득 차있고 잠을 제대로 못잡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식욕억제제 보다 오히려 수면제를 처방해서 잠을 푹 자게 해야 합니다.   

 

비만클리닉에서 수면제를 처방한 이유는? 기사 참조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음식 vs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음식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스트레스 극복의 열쇠입니다. 이미 스트레스로 손상된 신진대사와 세포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려놓으려면 몸에 좋은 음식들을 일부러라도 챙겨 먹어야 합니다.
 
 

만성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완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비타민과 항산화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 대표주자입니다. 유익한 지방이 풍부한 견과류, 아마씨, 생선, 해산물도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반면 정제가공식품, 식품첨가물이나 화학색소 등이 들어있는 "가짜" 음식은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음식입니다.   설탕이나 정제한 흰밀가루 음식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행복호르몬 세로토닌분비를 늘리지만 "중독"으로 이어지고 신진대사를 망가뜨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손상을 더 심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영양제도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비타민 B6, B12, 엽산이 필요합니다. 이 비타민들은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의 과다분비로 인한 손상을 줄여줍니다. 미타민 B5와 비타민 C도 중요합니다.

아드레날린 밸런스를 위해 포타슘과 마그네슘도 필요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도 염증을 완화시키고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의 축 기능을 좋게 해줍니다. 항산화제도 스트레스로 인한 ‘산화’를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비타민 E, C, 코엔자임 Q-10, 리포산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종합영양제를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건강을 논할 때 영양-운동-스트레스(감성노화방지)는 분리해서 다룰 수가 없습니다.  삼위일체 건강법이란 이 세가지가 함께 녹아들어가는 건강관리를 의미합니다. 

2010년에는 삼위일체 건강법으로 10년 더 젊게 삶을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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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박용우박사의 삼위일체건강법-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IV)

Part IV.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은?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을때 강의를 들으면서 찍은 슬라이드 사진입니다. 동일한 분인데 왼쪽은 저근육형 체형일 때의 사진, 오른쪽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짱체형이 된 2년 후의 사진입니다>
 

유산소운동을 해야만 건강해지나?

 70년대 미국의 쿠퍼 박사가 ‘유산소운동’을 처음 제창한 이후 유산소운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지방을 줄이는 최고의 운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유산소운동이란 말 그대로 산소를 이용하는 운동, 즉 호흡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근육을 사용해서 심장에 약간의 부담을 주는 운동을 말합니다. 조깅,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댄스, 줄넘기 같은 운동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입니다. 지금도 공원에서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헬스클럽에는 트레드밀(러닝머신)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뜨겁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로 군살을 빼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유산소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으로 자리잡았을 정돕니다. 유산소운동을 해야 지방을 더 많이 연소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는 것이 그 이유죠.

과연 그럴까요?


저근육형 비만체형은 유산소운동보다 웨이트트레이닝


 


 위 체성분분석 검사 결과를 보면 체중 53kg, 신체비만지수(BMI) 20 (정상은 21-22)으로 체중이 표준보다 미달이지만 체지방율은 36.4%(정상은 18~23%)로 체지방이 과다축적된 비만환자입니다.

체중이 표준보다 미달인데 비만이다?
검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군살이 많으면서도 체중이 미달로 나타난 ‘저근육형 비만체형’입니다. 이런 사람의 체형은 복부나 허벅지에 군살이 집중되어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 여성이 허벅지 군살을 빼겠다고 평소보다 식사량을 더 줄이면서 유산소운동을 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지방이 빠지기는 커녕 없는 근육량만 더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저근육형 비만체형’은 단백질섭취량을 평소보다 더 늘리면서 근육에 자극을 주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먼저 시행해서 근육량을 키워야 합니다. 유산소운동은 어느정도 근육량을 늘린 다음 병행해야 합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고 해서 근육만 붙고 지방은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웨이트운동 만으로도 군살을 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가 생기면 안됩니다. 유산소운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체중을 가진 사람들이 “제대로 잘” 챙겨먹으면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문제는 “살을 빼려면 무조건 유산소운동을 해야한다.”는 잘못된 주장에 내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시작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또 운동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육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근육에 단백질이 잘 붙을 수 있게 “좋은”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은?


운동이 건강에 좋고 장수의 비결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운동한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데 있습니다.
우선 귀찮습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해야 하는데 시합이나 돈내기(?)도 아니고 자기와의 고독한 싸움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평소 운동에 소질도 없고 재미를 붙이지 못한 사람이 헬스클럽을 찾는다는 것은 웬만한 자극 없이는 힘듭니다.  두 번째는 시간이 없습니다. 몸짱이 되어 매스컴의 조명을 받는 연예인들은 매일 두시간 이상을 헬스클럽에 쏟아부었던 사람들입니다. 먹고 살기 바빠 하루 한 시간을 투자하기도 쉽지않은 일반인들에게는 배부른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임상연구들을 보면 운동시간을 길게 갖는 것 보다는 짧고 강하게 하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많습니다. 10분짜리 운동을 하루 세 번 시행해도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한 경우와 심폐지구력 향상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오래 하기 보다는 강도 높은 운동을 짧게 하는 것이 심장병 발병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었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을 권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30분 이상 쉬지 않고 운동을 해야 효과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바쁜 스케쥴을 핑계로 시간을 내지 못한다고 운동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10분짜리 운동을 하루 3번 해서 30분을 채우는 것도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 만큼 긍정적인 건강 이득이 있다.”고 말합니다.


박용우 박사의 권고


1. 걷기는 '운동'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하루 30분 걷기’는 ‘하루 세끼 식사하기’와 마찬가지로 기본입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겠다, 혹은 지금보다 체중을 더 줄여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걷기가 아닌 ‘진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진짜 운동은 강도를 높여서 ‘숨이 차게’ 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유산소운동의 경우 하루 30분이상 주 3회 이상 하면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빠서 한번에 30분 이상 시간 내기가 어렵다면 하루 5-10분의 틈새운동을 반복해서 하루 30분을 채워도 됩니다.
여기에 가끔씩 1-2분동안 전력으로 질주하는 운동을 실천해보세요. 고급 자동차를 시속 60km의 정속주행만 해서는 비싼 차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가끔 고속주행도 해야 엔진에 길이 잘 들겠지요.


3. 아울러 저근육형 체형은 주 2-3회 웨이트트레이닝을 반드시 시행해서 근육량을 지금보다 늘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60이 넘어서 역기나 덤벨을 들고 무리하기 보단 조금이라도 젊은 시절에 근육량을 늘려놓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4. 뛰는 건 싫고 시간이 많으니까 그냥 걷기 만으로 운동효과를 내겠다고 생각한다면 시간을 지금보다 더 많이 할애해야 합니다. 체중감량이나 감량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은 적어도 하루 60~90분을 걸어야 합니다.  30분 걷기는 지금 현재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기본’이므로 기본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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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박용우박사의 삼위일체건강법-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III)


Part III. 원시인처럼 먹어라!

- 내가 먹은 음식이 내가 된다! (You are what you eat!)

 

 

 자동차는 기름을 먹고 달립니다. 사람도 에너지가 있어야 사고하고 말하며 움직입니다. 에너지를 얻기 위해 우리는 먹습니다. 음식은 단지 에너지만 공급해주는 원료에 불과할까요?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먹는 음식과 약은 그 근본이 같다‘는 의미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하였습니다.


현대의학에서도 음식은 음식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이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주고 뇌의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영향을 주며 효소작용에 영향을 주어 식욕과 신진대사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심지어 이런 영양소가 세포의 DNA에도 영향을 주어 이것이 유전자에 각인되면 후세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우유만 마셨다 하면 설사를 하는 ‘우유 소화장애’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우유를 마셔왔던 북유럽 사람들은 소화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유전자와 환경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유전자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런 유전자의 변화는 수천 년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불과 30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평균 키는 8cm나 더 커졌습니다. 유전자가 동일한 북한 주민들에 비해 평균 키가 훨씬 커진걸 보면 영양상태가 좋아진 환경이 유전자에 영향을 준 건 분명해 보입니다.


<한국인 체형의 변화>



우리 유전자는 이렇게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생존과 종족 보전을 위해 진화합니다. 그렇다면 250만년의 인류역사에서 우리 유전자는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요?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의 시기는 약 1만년 전인 농경사회로의 진입입니다.


수렵과 채집으로 생존해왔던 인류는 정착생활을 하면서 야생동물을 사냥하거나 맹수에게 쫓길 때처럼 죽을 힘을 다해 뛰어야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먹을거리는 곡식을 수확하게 되면서 곡류, 감자류, 콩류 같은 탄수화물 섭취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인류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섭취칼로리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이 때부터 비만, 당뇨병 같은 질병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다가 200여년 전 산업혁명과 함께 식품의 정제가공기술이 발달하면서 음식이 값싸게 대량으로 공급되는 시대가 열립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개념이 없던 시절에 식품이 변질되지 않고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영양소를 다 벗겨낸 정제가공식품을 만들었지만 그 폐해는 엄청나게 컸습니다. 나중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이미 정제가공식품의 대명사인 흰밀가루와 설탕의 소비는 엄청난 양으로 급증한 후였습니다.


최근에는 ‘식물성 지방’은 유익하고 ‘동물성지방’은 유해하다는 이분법적 논리에 식품가공업계에서는 식물성지방을 이용하여 ‘트랜스지방’이라는 괴물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에다가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설탕, 지방, 소금을 어느 정도의 비율로 섞어야 뇌의 “쾌감중추”를 제대로 자극해서 ‘중독’ 상태까지 가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건 물론 각종 식품첨가제, 인공감미료, MSG, 식용색소, 합성착향료 등을 첨가하여 눈과 코까지 자극하여 가공식품에 손이 가게 만듭니다.


 

<인류의 250만년 역사에서 지금같은 체형을 만드는 데에는 불과 4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출처: 2003년 12월 이코노미스트지 표지)>

문제는 우리 몸 속의 유전자입니다. 인류 환경의 변화에 숨가쁘게 진화해왔지만 아직도 유전자의 99.7%가 구석기 원시인류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수렵과 채집으로 얻었던 육류, 풀(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해산물 등은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익숙해합니다. 쌀, 보리,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류 등은 7천~1만년 동안 익숙해져왔습니다. 그런데 설탕, 액상과당, 흰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면은 조금 낯섭니다. 여기에 트랜스지방, 인공감미료, MSG, 식품첨가제 등의 화학물질은 내 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스러워 합니다. 여기에 참치를 통해 들어오는 바닷속 오염물질인 수은과 PCB, 채소나 과일을 통해 들어오는 잔류농약, 육류 지방을 통해 들어오는 항생제나 환경호르몬 등등 우리 몸이 이전에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화학물질들을 어떻게 처리해낼까요?
 


이런 물질들이 몸에 쌓이면 호르몬이나 세포막의 호르몬 수용체,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는 건 당연하겠지요. 그로 인해 조절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잘 유지되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며, 불면, 만성변비, 부종, 이유없는 잦은 두통과 소화기능장애 등이 생기는 겁니다. 암, 심장병, 당뇨병, 치매, 골다공증 같은 질병이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이런 유해물질들이 몸에 쌓이면서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병일 수 있단 얘깁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몸에 들어온 음식이 내 몸의 유전자를 바꿔놓아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만든 음식이 내가 된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정말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지 않습니까?  우리 후손을 위해서, 더 건강한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지금 내가 먹는 음식, 우리 아이가 먹는 음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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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박용우박사의 삼위일체건강법-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II)


Part II. 당신의 혈관나이는 몇 살?
 
- 혈관이 튼튼해야 오래산다!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은 암과 혈관질환입니다.
생활수준이 좋아져도 암은 후진국형에서 선진국형으로 종류가 바뀔 뿐 여전히 우리의 건강과 수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운좋게(?) 암에 걸리지만 않으면 9988234가 가능할까요? 건강나이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혈관나이’입니다.
70세 어르신이 40세 혈관나이를 가질 수 있는가 하면 40세 나이에 70세 혈관나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50년대 초 6.25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병사들을 부검해 보았더니 20대 젊은이들의 혈관에서도 동맥경화가 심하게 진행된 것이 발견되어 당시 학계에서 큰 충격으로 받아들인 적이 있습니다.


혈관나이를 늙게 만드는 요인들이 넘쳐나는 요즈음에는 적어도 ‘혈관 애늙은이(?)’들이 엄청나게 많으리라는 건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혈관 나이는 몇 살입니까? 

 

우선 혈관을 빠르게 늙게 만드는 요인들을 확인해 봐야겠지요.


그 첫 번째가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120이다 혹은 160이다 하는 차이는 무얼까요?
쉽게 이해하자면 우리 몸 속의 혈관벽을 작은북의 스틱으로 때리느냐, 해머로 때리느냐의 차이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것도 1분에 60번 이상을 말이죠. 혈압이 높다고 들었는데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에 혈압약 복용을 주저하는 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혈관이 해머로 얻어맞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스틱으로 맞는 것보다 빠르게 망가질 거란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겠죠.


두 번째는 흡연입니다.

담배는 그 자체로도 혈관벽에 손상을 줄 뿐 아니라 혈관을 수축시켜 조직 내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여기에 담배 속 일산화탄소는 산소운반 마저 방해합니다.
유해산소를 발생시켜 혈관손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입니다. 손상된 혈관벽에 노폐물이 쌓이게 하여 혈관벽을 두껍고 딱딱하게 할 뿐 아니라 혈관이 좁아져 혈관이 막히는 원인이 되지요.


이 세가지를 혈관노화의 ‘빅 3’라고 합니다.

혈압 높은 사람이 담배도 태우고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높다면? ...백프롭니다. 무조건 혈관나이는 환갑을 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근 혈관노화의 빅 3를 노리는 적이 있는데 바로 당뇨병스트레스입니다.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혈관노화, 즉 혈관합병증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되면 몸안에 염증유발물질이 많이 생겨 만성염증 상태가 됩니다. 혈관 수축시켜 혈액순환장애도 일으키지요.
따라서 다른 위험요인이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혈관노화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듯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밖에 운동부족, 복부비만, 과다한 음주 등도 혈관노화의 위험요인입니다. 
 

자 그렇다면 혈관노화를 늦추거나 지금보다 젊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여기엔 어떤 이유를 붙여도 안됩니다.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문제가 생겼다면 적극적으로 약을 챙겨 먹어서라도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다행히 아직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체중을 유지하고 영양가 있게 잘 챙겨 먹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겠지요.
여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하구요.

역시 다시한번 박용우의 삼위일체 건강법으로 귀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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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여러가지 결심을 하게 되죠. 건강은 신년계획에 빼놓을 수 없는 화두죠. 새해 건강관리를 설계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특집(?)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몇 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입니다.


<신년특집>
박용우박사의 삼위일체건강법-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I)


   I.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생물학적 나이’보다 ‘건강 나이’가 더 중요!

  


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현대인들의 평균수명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2009년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을 보면 여자 83.3세, 남자 76.5세입니다.

10년 전보다 5년, 1970년에 비하면 무려 20년 가까이 더 늘었습니다. 

지금 현재 45세인 사람의 경우 남자는 33년, 여자는 40년을 더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은 여자 68세, 남자 63세로 남은 여생의 15년 정도는 질병이나 신체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출처: e-나라지표)

  

현대의학은 수명만 늘리고 있을 뿐...
  

건강은 질병이나 신체장애가 없는 상태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의 ‘건강관리’는 ‘질병관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국 알라바마 의과대학의 체라스킨(Cheraskin) 교수는 현대의학이 진정한 건강관리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많은 돈만을 의료시장에 쓰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현대의학은 단순히 질병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예방에 치중할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아직까지 많은 종류의 암에서 사망률이 감소하기 보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경우, 우리나라 25∼49세 여성들의 유방암 사망률은 세계 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발병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의학의 발달로 유방암 환자의 치료 성적은 5년 생존률이 60%에서 75%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정기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조기에 진단이 가능해진 것도 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음에도 사망률이 오히려 꾸준히 증가한다는 의미는 결국 암 투병상태가 더 길어졌다는 얘기가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9988234!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질병이나 신체장애 없이 젊었을 때의 생리적 수준을 최대한 유지하다 생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같은 나이 또래 ‘평균’ 수준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삶을 살고 싶은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9988234죠^^(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4망하고 싶다는 바램)
 


예를 들어보죠.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 병원에서 골밀도 검사를 하면 젊은 사람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얼마나 떨어졌는지, 그리고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 평균치와 비교해서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숫자로 나타납니다.  


55세 여성이 골밀도를 측정했더니 같은 나이의 평균치와는 90% 정도였지만 젊은 여성의 골밀도 수준과 비교하니 80%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내 나이 또래 ‘평균치’와 비슷하니 괜찮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아니면 젊은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골밀도를 끌어올리도록 노력해야 할까요? 
 


의학은 죽음을 지연시켰을 뿐입니다
 


장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살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질병을 가진 채로 겨우겨우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적의 건강 상태를 죽는 순간까지 유지해야 하는 때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에 따른 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최적의 상태였던 때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최적의 영양상태, 최적의 체력상태, 최적의 뇌건강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박용우의 삼위일체 건강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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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열풍이 식을 줄을 모릅니다. 몸짱 열풍도 기세가 한풀 꺾이는 추센데 평균수명이 늘어서 그런가 주민증 나이보다 적어도 5살 정도는 어려 보여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동안의 핵심은 ‘젊은 피부’입니다. 40대에 접어든 왕년의 유명 연예인들이 지금도 20대의 피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죠. 


‘저 사람들은 비싼 돈을 들여 열심히 피부관리를 받으니까 저렇게 유지할 수 있겠지...’하고 생각하면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뒷받침이 따라주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더없이 처량(?)해지죠.. 과연 피부관리만 받으면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저는 피부관리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아직까지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의 피부관리법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피부를 늙게 만드는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 방법입니다.


그 첫 번째가 햇빛의 자외선입니다. 
맑은 날씨든 궂은 날씨든 매일 습관적으로 자외선차단크림을 바르고 다닙니다.

두 번째는 수분부족입니다.
요즘처럼 실내에 난방이 가동될 때에는 피부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마시고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나 빨래를 널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영양제 복용입니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성분이 들어있는 항산화영양소를 매일 복용하는 것이 피부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마음가짐입니다. 피부는 내 몸의 건강을 비쳐주는 창입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피부 트러블도 없고 피부도 편안해 집니다.


여기까지는 사람들이 다 아는 내용인데요...여기에 한가지 추가하면 설탕, 액상과당 같은 단순당이나 흰밀가루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서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도 피부노화의 한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청량음료나 설탕커피, 케익, 과자 등 우리가 생각없이 간식으로 먹고 있는 음식들인데요...이런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피로해져 평소보다 분비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인슐린저항성(혹은 당뇨 전단계)라고 하는데 인슐린저항성은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장병, 뇌중풍, 치매, 암, 발기부전, 불임 등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 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고 주름을 만드는 원인으로도 작용합니다.

이런 정제탄수화물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일단 입에 대면 쉽게 멈출 수 없고 다시 단음식을 찾게 만듭니다. 단음식은 뇌의 ‘쾌감중추’를 일시적으로 자극해서 단기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탄수화물 중독증이란 말이 나온 것은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쾌감 때문에 몸이 망가져선 절대 안되겠죠. 더구나 동안 피부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일찍부터 이런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미인이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비싼 비용 지불해서 피부관리만 받는다고 피부미인이 되진 않습니다.  앞서 얘기한 수칙들을 잘 지키고 케익이나 초컬릿 같은 정제탄수화물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피부는 ‘건강한 몸’, ‘젊은 마인드’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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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체 아티스트 박용우를  푸근한 미소와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표현하고 싶었다.

잔잔한 미소 속에서는 부드러움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그 무엇이 있었다.
 
부드러운 듯 강함을 내포한 그의 이미지는 소년의 순수함과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크게 웃자
. 세상을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자빠지도록

오랜지 색 넥타이가 어울리는 그는 검은 양복으로 젠틀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신사라기 보다는 꼬마신랑의 귀여움이 묻어난다. 사진보다도 현장에서는 더 그랬다.

비만에 대한 또 다른 신화를 만든 학문에 대한 애정 못지 않게 가족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눈으로 그를 바라보게 했다
. 




 

 주장함에 있어서는 강력하다. 고집스런 그의 눈매에서, 부드러운 듯 날카로운 그의

턱 선에서 뚝심
이 나타난다
.

그의 손놀림에서 읽을 수 있듯이 1 아니면 0이다.

디지털 마인드
, 그가 학자임을 몸으로 말하고 있다. 

본인의 비만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 막 먹으면서 살 빼기, 건강을 챙면서

몸 만들기
등 많은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뱉어낸다
.

그의 고집이 대한민국을 건강한 나라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


1
아니면 0! 믿어가 말거나.

안 믿으면 후회.


나는 박용우 박사의 이미지를 만들면서

나는 박박사로 부르기로 했다. 여기서 박박사란 박사중의 박사라는 뜻이다.

이 말에 저작권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에게 있음을 아울러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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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녀에게는 고민이 있다.
남자친구라고 있는데, 친구인지 애인이지 모른다. 보통 이쯤되면 성격 급한 쪽에서 프로포즈라도 할 참인데 말이다.  좋은 성격임에는 틀림없으나 그녀에게는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  자기표현이 부족한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자아인식이라는 사진촬영을 통하여 그 안에 몰랐던 부분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 사람아닌가? 그래서 촬영을 했다. 더이상의 요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 상담때는 느낄 수 없었던 코드. 요염, 섹시 등  숨겨놨던 것들이 고개를 들었다.
이정도면 이성간에  끌림은 가능하다.
 

촬영 며칠후 촬영후기, 일명 감상문의 멜 한통이 둥지를 찾아왔다.

   "백승휴 작가님과 새로운 나를 찾아내는 또 다른 작업

결론부터 말하자면 백작가님의 작품 속 내 눈빛과 표정 동작 하나하나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여성에게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아름다움 속에서 감추어져 있던 섹시함을 표현 해 주셨으니까

스스로 잘 몰랐던 또 다른 모습에 놀라기도 했지만 자신을 돌이켜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나를 자랑하고자 인용한 글이 아니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도 자신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못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고 있었다. 안타까운 일임에 트림없으나 내가 촬영한 노인, 중년여성, 남성, 학생들까지도 자신의 또 다른 모습에 놀라는 것을 보고  나 또한 놀랐다.

 아무튼 매력적인 자아인지를 한 그녀는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자신을 바라본바, 주관적 자아가 아닌 객관적 자아를 찾은 이상 그녀는 스스로의 원동력으로 그의 매력을 유지할 것이다. 아무리 어린시절에 생겼던 세포가 비만기능이 강하다 한들 그녀의 정신력은 그 모든것을 극복할 것으로 나는 믿는다. phototherpist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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