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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시작된 포티라운드 "책쓰기 교실"의 결실이 드디어 책이 되었습니다. 
처음 다섯명이 시작해서 이제야 결과가 되었으니 참 오래 걸렸네요. 
하지만 오래걸린게 무슨 문제겠어요?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2008년말부터였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서 살아남으려면 책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절박함이 있었죠.
그저 그런 사람은 될지 모르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려면
나름대로 주관을 갖고 세상에 외칠 수 있는 철학과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글을 써본적도 없는 사람이 책을 낸다는 것은
러닝머신에서 10분도 못뛰는 사람이 풀코스 마라톤을 뛰겠다는 생각과 같았습니다.
하얀백지에 뭘 써야 한다는 것은 큰 도전입니다. 나오지 않는 생각에다 뭘 더 요구해서
백지를 채우라고 해야 하는건지 아직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거칠지만 조금씩 도서 리뷰를 하면서 하얀백지가 채워져 갔었는가 봅니다.

하지만 최카피님과 조연심님이 주축이 된 책교실이 없었다면,
포티라운드 멤버들의 열렬한 응원이 없었다면
아마 아직도 런닝머신 위에서 시속 9.5키로를 놓고 10키로 달리기를 하고 있을 겁니다.

러닝머신을 벗어나서 마라톤 풀코스를 목표로 달리기를 해야 최종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그런데 혼자서는 절대 마라톤 못뜁니다. 춘천마라톤에도 함께가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포티라운드 멤버들과 늘 함께하고 싶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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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의 매출이 종이책을 넘어설 것이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인터넷판에서 발표한 책에 관련한 언급이다. 이는 반즈앤노블의 임원인 마크 패리시가 말한 것이다. 출판산업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영화나 음악, 신문보다도 그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향후 2년내에 완전한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트너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 독자들은 30%정도가 전자책과 종이책을 같은 비율로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에는 1천800만개의 전자책 단말기가 판매돼 독자의 35%가 이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2009년에는 90만개가 팔렸었다.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은 지난 1월 전자책 판매가 종이책을 넘어섰다고 밝혔으며 애플은 지난해 4월 전자책 스토어가 개설된 이후 1억건의 내려받기(다운로드)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아마존을 비롯한 인터넷 서점들의 노력으로 전자책의 시장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아직까지는 저작권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덕분에 콘텐츠의 부재로 전자책의 확산이 지지부진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고 전자책 판매도 활성화될 것이다. 어쨌든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보면 출판시장의 무게가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자책의 부상은 종이책을 완전히 몰아내고 완전히 지배할 것인가 하는 의견들이 대두되고 있다.

종이책은 사라질 것인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이러한 전자책의 발달로 인해서 종이책이 사라질 것인데, 궂이 책을 사서 읽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질문들을 받게 된다. 전자책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다. 가격도 싸고 보관도 용이하다. 수백권을 가지고 다니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전자책과 종이책의 비교는 학습시장에 있어서 지식의 습득에 관한 논쟁과도 유사하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지식이 존재하는데 궂이 학교에서 지식을 배워야 하고 때로는 암기해야 하는가 하는 의견들 말이다.

인터넷은 수많은 매스미디어를 대체하고 있다. 인터넷은 신문과 텔레비전, 라디오 등을 대체하고 있으며 신문과 같은 종이 인쇄물 읽는 시간을 빼앗아가고 있다. 그 이유는 인터넷이 가진 쌍방향성과 다양성 때문이다. 종이신문과 같은 일방향성 매체보다는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고 소리,영상등을 함께 보고듣는게 편리하다. 그런데 책은 이러한 인터넷의 대체상황에서 가장 늦게 대체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다른 매체에 비해서 휴대가 편리하고, 메모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줄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진실로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종이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이 사용이 편리한 전자책으로 충족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물론 전자책의 미래가 매우 밝으며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반면에 많은 연구결과에서 전자책은 기존 종이책과는 다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종이책은 분명하게 살아남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인터넷 읽기는 실제로는 읽지 않는다.

오늘의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에서 말하는 종이책과 전자책에 관한 연구에서는 종이책 읽기의 필요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전자책을 종이책과 같은 개념인데 다만 화면상에서 읽는 것이다라고 전제해 왔다. 하지만 전자책을 읽는 것은 기존의 종이책을 읽는 것과는 전혀 다른 행위를 필요로 한다. 한번 내가 전자책을 읽는 상황을 가정해 보다. 전자책을 읽는 환경은 읽는데만 집중할 수 없다. 앞뒤로 스크롤하며 키워드를 찾고 평소보다 더 자주 커피를 가지러 들락거리고 수시로 이메일과 뉴스를 확인한다. 수시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책을 다 읽는 상황이 되었다면 책을 읽기는 읽었는데 무엇을 읽었는지 머리에 남는 것은 별로 없게 된다.

인터넷과 같은 멀티태스킹 활동은 뇌를 혹사시킨다. 뇌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터넷을 쓰고 있는 상황은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시킨다. 수시로 의사결정을 해야하며 다양한 곳에 두뇌회전을 해야 한다. 이것은 노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상황이라 한다. 그들의 뇌를 활성화시키므로 치매예방에도 좋고 보다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은 책 읽기에서 얻고자 하는 집중도를 낮춘다.  지적인 활동을 통해서 결과를 내려면 오랜 시간에 걸친 스키마를 구축하는 활동에서 나오는데 이런 스키마의 획득은 집중적인 읽기와 지식의 저장에서 얻을 수 있다. 우리의 학교 교육에서 행해지는 집중적인 암기는 나름대로 우리의 스키마를 형성시키는 긍정적 행위인 셈이다.

독일의 연구자인 제이콥 닐슨에 의하면 사람들이 웹 페이지를 읽는 방식은 빠른 스캐닝을 통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글만 읽는 것이 아니고 그림이나 동영상을 함께 보는 것이 된다. 결과적으로 인터넷에서 보는 행위는 확실히 빠른 쌍방향 활동임이 분명하며 글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웹의 글을 실제로는 읽지 않는것과 같다 라고 결론 지었다.  

인터넷 읽기는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또다른 연구자인 지밍 리우에 의하면 디지털 환경은 사람들이 많은 주제를 폭넓게 탐구하도록 권장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 방식은 더욱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게 한다. 이는 하이퍼텍스트가 사람들이 깊이 읽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산만하게 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으로 온라인상에서 글을 읽는다는 것은 끊임없는 멀티태스킹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주의력을 분산시키며 우리의 뇌를 멀티태스킹에 맞도록 능력을 향상시키기는 하지만 깊이 그리고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창의성, 독창성, 생산성을 가져올 가능성은 매우 약해진다. 인터넷은 단순한 정보에의 접근은 원활하게 하지만 정작 제대로 읽지않게 함으로써 우리 스스로 깊이 아는 능력을 상실하게 만들고 있다. 

창의성,독창성,생산성을 가지려면 종이책을 읽어라 

따라서 깊이있는 지식을 얻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조적 능력을 갖추는데는 여전히 종이책의 유용성이 많이 있는 셈이다. 그동안 우리는 전자책이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왔다. 하지만 또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책읽기의 기능을 인터넷이 대체할 수 없으며 여전히 읽기의 유용성이 검증된 셈이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이 종이책 읽기를 줄이고 하이퍼텍스트 읽기로 변해가고 있는 시대에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이 더욱 강조된다 할 수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과 확실히 차별화 될 수 있는 찬스이므로 집중도를 높여 많이 읽으시기를...

감사드리며
안계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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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책 값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예를 들면 최근에 출간된 “창업국가” 란 책은 15,000원인데 반해서 영문원서인 ‘Start-up Nation”은 36,500원 이다. 한글판은 번역비가 포함되어 있고 영문원서는 수입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그 차이가 매우 크다. 이는 나라별로 책에 대한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고, 다른 물가수준이 높아진 것에 비해 책 가격이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 값도 비교적 저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다. 경제적 여건의 지속적 확충으로 지역 도서관도 많아지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의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 제도의 영향으로 독서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독서활동이 중요시 되며 논술시험을 대비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읽고 써보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시중에는 성인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좋은 독서모임도 많이 있고, 일간신문 주말판에서는 추천도서가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이만큼 독서하기에 좋은 때도 없다. 

이것처럼 여러 가지 여건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국민독서량은 늘지 않고 있고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에 놀거리, 즐길 거리는 너무나 많다. 많은 직장인들이 독서를 하고자 해도 독서에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독서경영에 관심 있는 CEO가 있으면 책을 읽고 독후감 쓰기를 강요 받기도 한다. 자발적이지 않은 독서강요는 오히려 독서에 대한 관심을 멀어지게 할 뿐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 왜냐하면 습관화 시킬 수 있는 독서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시중에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문학 서적을 들라면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Justice”를 들 수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습관의 중요성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해서 이렇게 말한다. “도덕적 미덕이 행동으로 배우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키워야 한다. 어렸을 때 어떤 습관을 키우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생긴다. 사실 그 차이는 상당하며, 어쩌면 ‘모든’ 차이가 이때 형성되는지도 모른다.”

어릴 때부터 갖게 되는 습관의 차이는 인생의 큰 차이로 나타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떤 습관에 활용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럼 어떤 습관을 가질 것인가 ?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창조력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늘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독서경영 전도사로 이름이 높은 손욱 전 농심 회장의 말이다. 창의적이고 창조력이 있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가? 남과는 무언가 다른 것을 만들어 내고 세상의 지식을 결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독서를 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갖게 되면 좋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절대 늦다고 할 수 없다. 당신은 나만의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나만의 시간활용 습관이 있는가? 지금부터 한 가지씩 독서습관을 키워보자. 앞으로 전개되는 인생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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