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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건 꽃만이 아니다.
저 하늘로부터 눈들도 땅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지는 것과 내리는 것은 다르다.

꽃들은 죽어서 지지만,
저 하늘의 눈들은 내리면서 피어난다.
이 세상에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떨어지면서 지는 사람과
내리면서 피어나는 사람
나는 소망한다.

화려한 꽃처럼 피었다 추하게 지는 인생이 아닌,
비록 지금은 삶이 고달프지만
후일에 웃으며 피어나는
저 하늘의 눈이 되고 싶다.

이선구 이사장님의 메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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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영


                                                                           최수종


초등학교를 졸업한지가  언제인지....  헤아려지지 않는 나이가 돼서야  코흘리게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유난히 인기가 많았던  최수종! 우리는 수종이가 국민배우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아니 여기 벗들  그 누구도 앞으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될지 정말 아무도 몰랐다... 
그래서 우리는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조하문의 
 눈오는  밤을  목이 터져라 불러댄다... 
                                                                                                                                        
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그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얘기  서로의 즐거움 슬픔을 나누던 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절 내 맘속에  추억만 남아 오늘도 눈 오는 밤 그날 생각나네

그 시절의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얼할까  우리들의 얘길할까  누구를 만나든지 자랑하고 싶은
우리들의 친구 이야기들  세월이 흘러가서 먼훗날이라도 그때 그친구들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눈오는 밤 그날 생각하네


어두운 밤 하늘에 수 놓듯이 하나 하나 오는 조그만 눈송이 우리의 마음 활짝 열어주네
세상은 변하고 변해 달라지지만 어린시절 그 때 그 눈처럼  내 마음을 마냥 들뜨게 하네


장독대의 묵은 장 맛처럼 세월을 덧입을수록 좋은 우리들의 우정이 있어 세상은 그래도 견딜만하다......   



Writer Profile
방미영  집단지성 네트워크 '더포티라운드 The 40 Round'

작가, 드림엔터기획 대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입니다. 
기자, KBS 구성작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행정경영 박사 과정의 이론적 토대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으며,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한 명사들의 자서전 집필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지성네트워크 40Round와 함께 선진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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